'엘리멘탈'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애니메이션 영화 ‘엘리멘탈’의 피터손 감독이 주인공인 불과 물 캐릭터 사이에선 어떤 아이가 태어나게 되느냐는 질문에 웃음을 보였다.
피터손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엘리멘탈’ 내한 간담회에서 이 같은 질문에 “스팀 베이비”라고 답했다.
물과 불이 만나면 물이 증발하게 되므로 수증기 같은 아이가 태어나지 않을까 하고 대답한 것.
함께 자리한 이채연 애니메이터는 “나는 미지근한 물 같은 아이를 떠올렸다”고 답했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를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음 달 14일 국내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