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선수들이 11일 AC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2-0 승리 후 팬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인터밀란 에딘 제코가 11일 AC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인터밀란 에딘 제코가 11일 AC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추가골을 넣은 뒤 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인터밀란이 AC밀란을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을 눈앞에 뒀다.
인터밀란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 UCL 4강 1차전에서 AC밀란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인터밀란은 오는 17일 2차전 홈경기에서 1골 차로 지더라도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만약 인터밀란이 결승에 오르면 지난 2009~10시즌 이후 13년 만이다.
무려 18년 만에 UCL에서 성사된 밀라노 더비는 전반 11분 만에 승기가 크게 기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