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런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 6과 3분의 1이닝 4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지난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6회부터 28이닝 연속 무실점으로 무시무시한 활약을 이어갔다. 경기 전 2.59이던 평균자책점을 2.15까지 낮춰 1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갤런은 지난해에도 44와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는 애리조나 구단 클럽 레코드이자 2015년 이후 빅리그에서 작성된 가장 긴 무실점 기록이었다. 데뷔 첫 두 자릿수 승(12승)을 따내며 개인 최고의 1년을 보낸 갤런은 올 시즌 더 단단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캔자스시티전에서도 무시무시했다. 1회 초 1사 1·3루에선 연속 타자 삼진으로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4회 초에는 에드워드 올리바레스, 마이클 매시, 카일 이스벨을 세 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5회 초에도 세 타자 연속 삼진. 6회 초에는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였다. 7회 초 1사 1루에서 스콧 맥커프와 교체됐고 맥커프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쳐 무실점이 유지됐다. 애리조나의 2-0 승리.
갤런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지명됐다. 마이애미 말린스를 거쳐 2019년 7월 트레이드로 애리조나에 합류, 꾸준히 선발로 기회를 잡고 있다. 갤런의 통산(5년) 빅리그 성적은 26승 23패 평균자책점 3.02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