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측은 “선우은숙과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한다”며 “선우은숙이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선우은숙의 결혼 상대는 4살 연하의 아나운서 유영재다. 유영재는 CBS ‘가요속으로’, SBS 러브fm을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다고 알려진다. 소속사 측은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최근 혼인신고 및 양가 상견례까지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하겠다”고 전했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1981년 10살 연상 동료 배우인 이영하와 결혼해 두 아들을 얻었다.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영하와 이혼했다.
유영재는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해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이후 SBS ‘유영재의 가요쇼’, 유튜브 ‘유영재 라디오’ 등을 통해 청취자를 만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