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몸이 너무 무기력하다며 안쓰러운 근황을 전했다.
최준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몸이 너무 무기력해 미칠 것 같다. 침대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최준희는 "분명 잠들기 전 내일은 꼭 갓생을 살아야지하는데 집 밖으로 나가질 못하겠어"라며 "하루 12시간 이상은 자는 거 같고 몸은 천근만근이여. 화장실 가기까지도 너무 멀어. 냉장고에서 물마저도 마시러 가고 싶지가 않음"이라고 덧붙여 팬들의 걱정을 샀다.
최준희는 또 "내가 스스로 이렇게 하루 버거워하면서 한탄 하는 걸 느끼니까. 인스타보면 다들 열심히 사는 모습에 이불 속으로 얼굴만 파묻게 된다"라며 "알면서도 스스로 합리화시키고 내 감정을 무시하려는 것 보다 시원하게 얘기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 스스로 부끄러워서라도 더 이상 스스로 잠에 나를 몰아넣어서 현실도피하지 않겠지"라고 밝혔다.
한편 최준희는 고인이 된 배우 최진실과 야구선수 조성민의 자녀로, 최근 연예계 데뷔를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