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매거진 W는 ‘제74회 칸영화제’ 초청작이자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는 공상과학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에서 로봇 인간 양으로 활약한 저스틴 민과 최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애프터 양’은 영화 ‘미나리’의 제작사 A24의 신작이다. 가족의 일원인 로봇 인간 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정의 이야기를 그렸다. 화보 속 저스틴 민은 유니크한 매력과 세련미가 공존, 영화와 또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화려한 패턴의 재킷과 팬츠를 매치한 저스틴 민은 강렬한 레드 색상이 돋보이는 벽 앞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남다른 아우라를 자아낸다. 다양한 패턴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옷들과 컬러풀한 색감이 돋보이는 반소매 셔츠 등이 저스틴 민의 다양한 매력을 끌어낸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저스틴 민은 ‘애프터 양’의 감독 코고나다로부터 시놉시스를 받았을 당시 감격스러웠던 감정부터 자신의 내면에 대한 삶의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드러내며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했다.
저스틴 민은 앞서 넷플릭스 연간 인기순위 톱10으로 선정되며 큰 사랑을 받은 화제작 ‘엄브렐러 아카데미’(Umbrella Academy)의 시즌 1, 2에 연이어 출연했다. 그는 극에서 어린 시절 임무를 수행하다 죽은 유령 벤 하그리브스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반전을 보여준 저스틴 민은 오는 6월 22일 공개를 앞둔 시즌 3에서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그는 최근 미국 영화 ‘디테인드’(Detained) 캐스팅 소식을 비롯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6개 부문에 후보,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던 ‘미나리’ 정이삭 감독과 배우 스티븐 연이 호흡하는 10부작 넷플릭스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 ‘비프’(Beef)에도 출연을 확정 지으며 종횡무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