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플랫은 이번 디지털 싱글 앨범의 두 트랙에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와 하고 싶은 말들을 온전히 담았다. 지플랫이 바라는 희망적인 메시지와 당찬 포부를 담은 만큼 지플랫스스로도 자신 있게 내놓은 앨범이다. 전 트랙을 모두 지플랫이 직접 프로듀싱했다.
첫 트랙 ‘위 노’는 이전의 지플랫 노래들과 사뭇 다른 분위기로 탄생한 리드미컬한 곡이다.
두 번째 수록곡인 ‘밟아’는 데뷔 당시의 심리를 녹여낸 곡이다. 음악을 갓 시작한 초년생으로서 오롯이 개인을 향한 음악적 평가만을 바랐지만, 남들과 조금 다른 시작점에서 오는 심리적 압박과 부담, 늘 따라붙는 가족 이야기에 느꼈던 심경이 잘 드러나 있다. 힙합 특유의 거칠게 내뱉는 듯한 랩핑이 특징이다.
지플랫은 “아직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꾸준한 앨범 발매를 기본으로 활발한 음악적 활동을 펼치며 힙합 아티스트로서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 “조금 더 다양한 방식과 채널들로 지플랫의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