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생'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굵직한 작품에 주연급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보통의 청춘스타가 저지르기 쉬운 과한 이미지 소모는 없었다. 주변에서 '저래도 될까' 싶을 정도로 연기와 노래가 좋고, 꿈을 펼칠 기회를 감사해 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그렇다고 무겁진 않았다. 그때마다 최선을 다한 작품과 청년다운 풋풋한 미소로 다가왔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지난달 새로운 전속 모델로 강하늘을 발탁했다. 강하늘만이 가진 개인적인 매력 외에도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특히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 강하늘이 익스트림 액티비티, 트래킹, 캠핑 등의 활동과 젊은 아웃도어인들의 진정한 여행을 즐길 줄 아는 자세에 좋은 점수를 줬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평소 강하늘이 자연과 환경, 새로운 도전에 관심을 가져왔다는 점도 눈여겨봤다"며 "강하늘은 단순한 모델보다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 잘 맞아서 앰배서더로 발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블랙야크는 강하늘과 함께 앱 기반의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액티비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을 알리는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은 2013년 ‘명산 40’이라는 첫 프로그램 론칭 이후 현재 약 13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앱 다운로드를 통해 누구나 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3일에는 화보와 캠페인도 공개했다. 강하늘은 전라남도 여수 금오도에서 '우리의 첫 번째 BAC'를 테마로 실제 '절친'인 뮤지컬 배우 빈찬욱, 연극 배우 백동현과 함께 우정과 소통, 새로운 아웃도어 산행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했다. 기존 아웃도어와는 차별화한 브랜드 행보를 이어가는 광고 캠페인 전략으로 아웃도어와 브랜드의 본질에 집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하늘과 친구들의 캠페인 필름과 화보는 블랙야크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하늘의 리얼한 모습이 담긴 브이로그와 메이킹 필름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