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스터트롯' 본방사수하셨나요?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축하해주시고 응원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지난 방송에서 신동부로 출연해 여유있는 무대매너로 판정단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수찬은 "이미 저에 대해 '남진선생님의 수제자'란 큰 호칭을 대중들이 많이 알고 계신다는 걸 저도 알고 있다. 그래서 너무 뻔한 선곡이 아니냐란 질타를 내심 걱정하면서 무대를 준비했다. 하지만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오디션 프로이기에, '나야나'란 곡은 제가 17살 가수의 길을 갈 수 있게 해준 은인 같은 곡이기에, 9년 동안 저의 발전된 모습을 대중 앞에 평가받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해서 나름 용기 내봤다"고 설명했다.
또 "9년 동안 쌓아온 김수찬의 다양한 무대로 이번 '미스터트롯'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과 함께 새해 인사도 건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