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선거 유세에 관련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프로축구 K리그1 경남FC 조기호 대표가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연맹 회의실에 들어서고 있다. 프로축구연맹 경기위원회는 지난달 30일 경남FC-대구FC 경기가 열린 창원축구센터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강기윤 후보가 축구장 안에서 선거운동 유세와 관련해 K리그 4라운드 경기평가회의를 열고, 경기장 내 선거 유세와 관련 "규정을 위반해 징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려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상벌 규정 유형별 징계기준에는 '종교적 차별행위, 정치적 언동, 인종차별적 언동 등을 범한 클럽에 대해 10점 이상의 승점 감점, 무관중 홈경기, 연맹이 지정하는 제3지역 홈경기 개최, 2천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나 경고를 할 수 있도록 했다.양광삼 기자yang.gwangsam@jtbc.co.kr/201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