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TBC 캡처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 ‘열아홉 부부’의 아내가 시어머니의 장례식에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열아홉 부부’ 아내는 6일 방송된 ‘이혼숙려캠프’에서 시댁과의 갈등을 전하며 “제가 겨울 외투가 없는데 남편 카드로 2벌에 20만원 주고 산 적이 있다. 그걸 보고 시어머니가 친정 어머니에게 전하면서 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어머니에게 사이비 종교까지 강요당하는 동시에 “내게 욕하면서 정신병원에 보내버린다고 했다”며 “남편보다 시댁 식구들이 꼴 보기 싫어서 그 집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그렇게 안 하면 내가 죽을 것 같았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를 정말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며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장에) 내가 왜 안 갔겠냐. 가고 싶어도 가기 싫더라”며 “(남편과 통화하던 사촌동생이) 나 때문에 시어머니가 죽었다고도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혼숙려캠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