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는 중국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이자 개발사인 넷이즈와 ‘삼국블레이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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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는 지난 5월 동남아시아 14개국 수출 계약에 이어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넷이즈는 중국 내 게임 시장 점유율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최대 유통사로 ‘삼국블레이드’의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과 시장이 한층 더 넓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넷이즈는 이번 서비스 계약으로 중국에서 ‘삼국블레이드’의 퍼블리싱을 총괄 운영하게 된다. 액션스퀘어는 넷이즈와 함께 현지화 및 중국 유저들에게 최적화된 콘텐트를 개발, 서비스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 이승한 대표는 “이번 중국시장 진출은 액션스퀘어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매출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및 성장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며 “탄탄하게 다져진 성장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가시화하는 데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액션스퀘어는 지난 5월 네시삼십삼분을 통해 대만 게임 업체 게임드리머와 대만, 홍콩, 마카오 등 동남아시아 14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화를 거쳐 4분기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삼국블레이드’는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IP(지적재산권)인 ‘삼국지’ 스토리와 ‘블레이드for Kakao’의 호쾌한 액션이 결합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이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