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국내 생산 ‘MOUVE’ 선보여

LS네트웍스가 국내에서 제작한 독자 브랜드 ‘MOUVE(무브)’ 로드자전거를 선보였다.

국내자전거 제조업체인 ㈜코메트바이시클과 협업해 만든 고급형 로드 자전거 2종이다. 지난달 말에 선보인‘PL-R01’은 고급 카본 프레임에 성능 좋은 구동계(시마노 울테그라 11단)와 핸들바(3T) 부품을 장착했다. 케이블이 프레임 안으로 내장된 고급형 자전거로 전체적인 디자인이 깔끔하다. 저가 부품을 혼용하지 않은 우수한 스펙을 갖춰 고급스러운 외장에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다.

또 이달에 카본 프레임에 구동계(시마노 105 11단)를 한 단계 낮춘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런칭기념 이벤트로 MOUVE 브랜드 자전거 구입 고객에게는 2013 IF디자인상을 수상한 큐비클 펜더와 13가지 기능의 에코웰 무선 속도계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LS네트웍스 아웃도어 사업부장은 “최고급 자전거 브랜드인 BMC와 생활자전거 분야에서 각광 받는 다혼과 루이가르노의 판매권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에 MOUVE가 출시되면서 그간 취약한 고급 자전거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로드바이크를 시작으로 MTB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