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교육의 산실 한국영화아카데미와 영화주간지 씨네21, 그리고 CGV무비꼴라쥬가 함께 하는 ‘KAFA+ 마스터클래스’가 ‘6월의 영화 마스터’로 영화 프로듀서 차승재를 선정했다.
현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차승재는 ‘살인의 추억’ 등 70여 편의 영화를 기획, 제작한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제작자.
허진호 감독의 ‘8월의 크리스마스’(1998), 봉준호 감독의 ‘플란다스의 개’(2000), 최동훈 감독의 ‘범죄의 재구성’(2004) 등 당시 신인이었던 감독들의 기념비적인 데뷔작을 프로듀싱하며 한국영화사에 뚜렷한 족적을 새긴 ‘마스터’다.
이번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차승재 교수가 직접 선정한 ‘살인의 추억’ ‘범죄의 재구성’ 등 주요 작품들의 사례를 통해 장르적 전형성을 깬 영화들의 개발 과정을 되짚어보면서, 작품과 감독을 파악하는 프로듀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장르의 전형성에 더해지는 독창성과 영화 시장의 시스템 및 발전 과정들을 심도 있게 다룬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를 기념해 열리는 ‘차승재DAY’에서는 ‘살인의 추억’과 ‘범죄의 재구성’이 특별 상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6월 26(목)까지 마스터클래스 담당자에게 이메일(bumigo@kofic.co.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윤부미 bumigo@kofic.or.kr 02-3141-236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