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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에스파가 해석하는 서태지 ‘시대유감’

세기말을 호령한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시대유감’이 MZ 걸그룹 에스파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15일 서태지와 아이들의 ‘시대유감’을 재해석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대유감’은 직설적이고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1995년 발표한 4집에 수록된 곡이다. 서태지는 당시 기득권층에 대한 환멸을 담은 가사가 한국공연윤리위원회의 사전 심의에 걸리자 이에 대한 항의 의미로 가사를 뺀 연주곡만을 앨범에 수록했고, 이는 1996년 음반 사전심의제 폐지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서태지표 가사가 그대로 담긴 원곡은 그 해 은퇴 선언 뒤 발매된 서태지와 아이들 마지막 싱글로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4세대 아이돌 그룹이 처음으로 서태지의 곡을 리메이크 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서태지는 자신의 곡 리메이크를 쉽게 허가하지 않기로 유명한 아티스트로, 그의 곡을 재해석해 선보인 가수는 성시경, 수란, 헤이즈, 윤하, 크러쉬 정도밖에 없고 아이돌 그룹 중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에스파가 서태지 명곡 재해석이라는 행운을 얻게 된 배경으로 에스파 고유의 아이덴티티와 빼어난 실력, 그들이 지닌 글로벌 파급력 등이 꼽힌다. 하재근 평론가는 “원곡은 당시의 주류 사회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노래였다. 에스파가 저항을 노래하는 아티스트는 아니지만 타 걸그룹에 비해 조금은 강하고 주체적인 이미지가 강한 팀이다 보니 곡의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으로 기대한다. 실력 또한 뒷받침되는 팀인 만큼 그에 대한 믿음으로 서태지 측이 리메이크를 허가했을 것”이라 말했다. 하 평론가는 또 “이 곡은 대중문화 주류 일선의 사회의식을 상징하며 이 곡을 계기로 사전심의가 철폐된 역사도 있는 만큼 이번에 발표되는 곡이 가요의 사회성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시대유감’ 2024년 버전 재탄생의 의미를 짚었다. 이와 함께 “K팝이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만큼 사회적인 메시지도 담보돼야 한다고 본다. 이 곡을 통해 그런 면이 더 많이 수혈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K팝의 역사에 대해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에스파가 새로 부른 ‘시대유감’은 원곡의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에 멤버들만의 개성을 입히고, 구성에 반전을 줬다. 쾌감을 주는 힘 있는 보컬로 에스파 특유의 색깔을 드러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에스파 버전 ‘시대유감’ 발매에 앞서 12일에는 원곡의 의미를 되살린 서태지의 리마스터 버전도 공개된다. 서태지 측은 “기존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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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화제의 ‘청룡영화상’ 축하무대 해명 “’오날오밤’선 컨디션 최고”

‘오날오밤’이 뮤지션 박진영, 자이언티, 헤이즈X 십센치, 유승우와 함께 12월 밤을 찾아온다.8일 방송되는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악뮤의 오날오밤’(이하 ‘오날오밤’) 13회에는 한국 가요계의 레전드로 불리는 박진영이 등장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여전한 실력을 뽐냈다. 무대 중간 이찬혁, 이수현과도 듀엣 무대를 준비한 박진영은 K팝 스타를 하며 가장 인상 깊은 참가자 중 한 명으로 악뮤를 꼽으며 애정을 보여줬다. ‘44회 청룡영화상’ 축하 무대로 화제가 된 박진영은 해명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청룡영화상 당일 하루 종일 노래를 해야 하는 스케줄에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무대를 선보여 만족스럽지 못한 라이브 무대가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오날오밤’에서 같은 무대를 선보였으니 소문 많이 내달라”며 ‘오날오밤’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여전히 탄탄한 실력을 증명했다. 현재 KBS2 ‘골든걸스’에서 레전드 뮤지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와 5세대 걸그룹 무대를 만들고 있는 박진영은 대선배들을 녹인 자신만의 애교 비법을 공개했다. 이찬혁은 박진영에게 배운 그대로 박진영에게 애교 스킬을 선보여 객석에서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 박진영은 신곡 ‘체인지드 맨’ 무대와 함께 아하의 ‘테이크 온 미’를 준비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정규 3집 앨범으로 컴백한 자이언티는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모르는 사람’으로 무대를 꾸몄다. 자이언티 등장 직전 배우 최민식이 나오는 티저 영상이 플레이되자 객석이 잠시 술렁이기도 했다고. 자이언티는 최민식과 함께 작업하게 된 사연을 설명하며 최민식의 성대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자이언티는 신곡이 없던 5년 동안 자신의 이름 대신 ‘양화대교, 회전목마 아저씨’로 불렸다며 즉석에서 ‘양화대교’, ‘회전목마’ 라이브를 선보였다. 익숙한 명곡 라이브에 관객들도 함께 흥얼거리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자이언티의 새 앨범에 참여했다고 밝힌 악뮤는 본인들이 참여한 곡 ‘브이(피스)’ 라이브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브이(피스)’ 홍보를 위해 이찬혁에게 안무 의뢰를 한 자이언티는 이찬혁과 직접 안무를 하며 노래를 불렀는데 “’오날오밤’에서 하는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다”고 말해 이찬혁이 창작한 안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본인의 신곡 중 한 곡인 ‘해피엔딩.’의 무대를 준비한 자이언티는 따뜻한 멜로디로 연말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음원 강자이자 탄탄한 실력의 라이브를 보여주는 헤이즈는 본인의 곡 ‘젠가’의 편곡 버전 무대를 준비했는데 무대 도중 십센치가 등장해 객석을 환호로 물들였다. 과거 ‘유스케X뮤지션’ 프로젝트로 헤이즈의 ‘젠가’ 편곡 버전 무대를 선보였던 십센치는 헤이즈와 완벽한 합을 보여줬다. 서로 아직 호칭 정리가 되지 않았다는 헤이즈와 십센치의 관계 발전을 위해 10CM는 헤이즈의 본명인 “다혜야”하고 부르기도 했다. 아직 어색해 보인다고 이수현이 말하자 십센치가 “이름이 어렵다”고 변명하기도 했다는 후문. 헤이즈와 십센치는 악뮤가 과거 ‘K팝스타 시즌2’에서 선보인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무대를 악뮤와 함께 선보였다. 네 사람은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헤이즈는 신곡 ‘입술’의 무대를 준비했는데 사실은 피처링을 한 십센치에게 본인이 줬던 곡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헤이즈와 십센치가 함께 꾸민 감성 가득한 ‘입술’의 무대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만든다.다시 깨우고 싶은 지난 명곡을 꿀톤으로 재해석해보는 코너 '리웨이크 프로젝트 2 - 꿀 빠는 소리'에는 유승우가 등장, 임인건의 ‘바람이 부네요’를 재해석한다. 이찬혁과 오랜만에 만난 유승우는 97라인 동갑내기 케미를 보여줬다. 유승우는 자신의 친구 중에 돈이 가장 많은 친구가 사준 음식이라며 꿀톤 음식으로 북경 오리를 공개했는데, 사실은 이찬혁이 과거에 사줬던 음식이라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유승우는 개인기로 서울 사투리와 변치 않는 음색의 라이브를 선보이며 예능감을 보여줬다. 유승우의 목소리로 리웨이크 되는 임인건의 ‘바람이 부네요’는 유승우의 기타 연주에 피아노, 첼로 연주가 더해져 추운 겨울 리스너들의 마음을 녹여줄 예정이다.‘오날오밤’은 이날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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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회 골든디스크, 오늘(8일) 화려한 개막 '대상은 누구'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오늘(8일) 개최된다.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 수칙을 준수한 클린 공연장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기 위해 이번엔 하루 개최를 결정했다. 화려한 라인업은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aespa는 '블랙맘바'부터 '넥스트 레벨' '세비지'까지 히트곡 무대를 모두 꾸밀 예정이다. 세븐틴은 완전체 뿐만 아니라 보컬팀·퍼포먼스팀·힙합팀의 유닛까지 꽉 찬 무대를 준비했다. 방탄소년단은 오직 골든디스크를 위해 최근 성공적으로 끝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 실황을 TV 최초로 단독 공개한다. 아이유는 최초로 밴드 사운드 편곡 버전 '셀러브리티'로 원곡이 가진 쓸쓸함과 웅장함을 함께 표현했다. 또한 '라일락'은 편곡된 음악에 맞게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으로 그 시대 선배 가수들의 무대를 오마주한다. 18년만에 골든디스크를 다시 찾는 빅마마는 36회 후보곡 메들리를 본인들만의 감성으로 소화하는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대중이 사랑하는 빅마마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ENHYPEN·STAYC·Stray Kids·더보이즈·브레이브걸스·오마이걸·이무진·임영웅·전소미·투보로우바이투게더·헤이즈 등도 출연해 골든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K팝 스타들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대세 배우들도 총출동한다. 정우성·주지훈·박희순·오정세·진서연·구교환·우도환·이시언·전종서·안효섭·이도현·안보현·한채영·전소민·한선화·신현빈 등이 시상식을 찾아 자리를 빛낸다. 무관중으로 진행돼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준비된 특별 이벤트도 있다. 두나무의 메타버스플랫폼 세컨블록에 오픈된 골든디스크어워즈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무료 팬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저는 아바타를 통해 무료로 골든디스크어워즈 메타버스에서 전시관과 대기실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엔하이픈·전소미·스테이씨 등 세 팀의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대기실 투어에선 팬들이 아티스트와 화상 채팅을 하는 등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 성시경·이다희·이승기가 진행을 맡은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며 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1.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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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이홍기-헤이즈, '비도 오고 그래서' 귀호강 무대

가수 이홍기와 헤이즈가 '아는 형님'에서 듀엣 무대를 펼친다. 내일(2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군필돌'로 돌아온 이홍기, 피네이션의 새 식구가 된 스윙스, 컴백을 앞둔 감성 보컬 헤이즈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원조 예능돌' 이홍기의 재치 넘치는 입담은 물론,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스윙스와 헤이즈의 활약상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이홍기와 헤이즈는 '비도 오고 그래서' 듀엣 무대를 소화한다. 과거 이홍기는 한 방송에서 마마무 문별과 함께 '비도 오고 그래서'를 열창한 바 있다. 형님학교에서 이홍기는 "네티즌들이 내가 부른 '비도 오고 그래서'는 천둥이 치고 폭풍이 오는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소개해 원조 가수 헤이즈와 보여 줄 호흡에 기대감을 안긴다. 이어 이홍기와 헤이즈 버전의 '비도 오고 그래서'가 공개되자 형님들은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이라며 감탄한다. 이홍기는 독보적인 목소리를 지닌만큼 "'복면가왕' 출연 당시 무대에서 한 소절 부르자마자 관객들이 나인 걸 알았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이날 역시 이홍기 표 발라드를 선보이며 지문 같은 목소리를 자랑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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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방탄소년단 작곡가' 니브 "뷔, 열정 넘치는 아티스트"

대중에겐 낯선 이름이지만 뮤지션들 사이에서 니브는 알아주는 음악 천재다. 데뷔 전부터 엑소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엑소 '춤', 샘김 'WHERE'S MY MONEY', 정세운 '비가 온대 그날처럼', HYNN '아무렇지 않게, 안녕' 등의 곡을 작업했다. 특히 최근에는 방탄소년단의 'Blue & Grey'(블루 앤 그레이)를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용한 천재 뮤지션에서 히트 작곡가로 조명받고 있는 요즘, 니브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이 서서히 느껴진다. 내 음악에 관심을 가져준다는 것이 기분 좋은 일이고 감사할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26일 발매하는 '투이지'도 더 많은 분들이 들어봐주셨으면 한다. 대중적 요소를 가미해 노래를 만들어봤는데 공감을 많이 얻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음악 프로듀서에서 가수로 돌아왔다. 원래 꿈이 가수였나. "딱히 진로를 정하진 않았다. 지금 소속사인 줌바스 뮤직에도 아티스트 영입을 한다고 해서 들어왔다. 사실 전공은 노래하곤 관련이 없는 클래시컬 클라리넷이다." -어떤 계기로 대중음악을 하게 됐는지. "마음먹은 계기는 없었는데 우주의 기운이 이리로 나를 끌고 온 듯 하다. 이 방향으로 길이 열리게 되면서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처음엔 Mnet '슈퍼스타K'를 통해 시작했다. 부모님이 음악을 좋아하셔서 어려서부터 노래를 많이 접했다. 신혁 사장님의 멘토 역할도 컸다.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 -'투이지'는 어떤 곡인가. "원제는 '그래 넌 사랑이 참 쉬운거야'였는데 함축적 느낌을 주기 위해 '투이지'로 바꿨다. 사랑이 참 쉽다는 의미면서, 나만 쉬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에게도 쉽지 않았다는 반전을 담고 있다." -지난 4월 샘김과 함께 한 데뷔 싱글 'Like a Fool' 이후 발빠른 신곡 발매다. "사실 2년 전에 LA 스튜디오에서 만든 노래다. 작업을 끝내고 집에 가려는데 갑자기 영감이 떠올라 30분만에 완성했다. 처음 버전은 남자 혼자 버전이었다." -헤이즈와의 피처링은 어떻게 성사됐나. "'투이지'를 작업하면서 알게 됐다. 여자 가수의 피처링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았고 헤이즈 누나가 떠올랐다. 일면식도 없는 상태라 회사를 통해서 처음 연락을 하게 됐다. 곡을 들려주니 '노래가 좋아 하고 싶다'고 긍정적 답변이 왔다." -2년 전 작업물을 지금 꺼낸 이유는. "사실 2년 전에 피처링 부탁을 드렸고 하기로 했었는데 서로 스케줄이 맞지 않았고 당시 일이 굉장히 많았다. 다시 1년이 지나 연결이 다시 되면서 이번에 발매하게 됐다. 운 좋게 타이밍도 잘 맞아, 계절감이 노래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다. 곡이 너무 잘 나와서 둘다 포기하긴 아까운 마음에 기억을 해두고 있었던 것이 다행이었다." -다시 작업하면서 바뀐 부분이 있다면. "헤이즈 누나 보컬라인과 가사가 바뀌었다. 각각 여자 ,남자 입장에서 작사를 했다. 여자의 마음은 알 수 없는 부분이라 누나에게 맡겼다. 지금은 연애보다 일에 집중하고 있는 시기다." -곡 의뢰가 많아 본인 노래 작업할 시간이 부족하진 않나. "의뢰를 받아 작업하다가 자연스럽게 나온 노래들이 있다. 쉬는 시간에 흥얼거리다 발전한 작업물들이 성과가 좋더라. 샘김과 부른 'Like A Fool'도 샘김 앨범 작업하면서 나온 노래다." -함께 한 아티스트 중에 기억에 남는 사람은. "아무래도 가장 최근에 작업한 방탄소년단 뷔다. 가장 열정이 넘쳤고, 본인이 원하는 것이 확실한 분이었다. 노래 작업은 과정이 쉬었음에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업 과정을 후기로 전하기도 했다." -어떤 인연으로 뷔와 작업하게 됐는지. "폴킴 형의 '나의 봄의 이유'를 작업한 것이 인연의 시작이다. 맨 처음에 이 노래를 쓰고 헤이즈 누나에 들려줬는데 울더라. 노래가 좋아서 불러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다가 폴킴 형도 이 노래를 듣게 됐는데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지 그 다음 날 멜로디를 외워 피아노 연주를 해서 보이스 메일로 보내왔다. 그때 '아 이 노래 주인은 폴킴 형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곡을 통해 뷔도 만나 함께 작업하게 됐다. 노래마다 주인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알맞는 주인을 만나 내게도 좋은 일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글로벌 팬들이 유튜브 댓글을 많이 달더라. 부담되진 않나. "내 유명세가 아직 부담을 가질 정돈 아니다. 체감은 하고 있지만 부담까진 아니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기분이 좋다." -'투이지'에 기대하는 반응이 있다면. "항상 공감을 사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 이 노래도 마찬가지다. 특히 작업하면서 대중적 요소를 넣어봤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중적 요소란 무엇인가. "말로 풀어내긴 어렵다. 내가 생각하는 대중을 자극하는 요소들을 넣어 작업했다는 뜻으로 풀어내면 맞을 것 같다. 하지만 히트까진 예상하지 않는다. 대중적인 코드라고 하는 것들을 바탕에 두고 곡을 작업한다고 해도 멜로디, 악기, 발매 시기, 프로모션 방식 등 여러 복합적 요소로 히트곡이 나오기 때문이다. 무슨 느낌이냐면 층수 표시가 없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왠지 지금쯤 올 것 같아' 하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 그만큼 대중성과 음악성이란 것은 알 수 없는 일이다. 어떤 노래는 대중성으로 먼저 화제가 됐다가 나중에 음악성을 인정받을 수 있고, 음악성으로 주목받다가 나중에 시기가 맞아 대중적으로 히트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니즈에 달린 일이다." -효자곡은 뭔가. "아무래도 엑소 첸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방탄소년단 '블루 앤 그레이'일 것 같다. '블루 앤 그레이'의 경우 아직 정산은 받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시기라서 그렇게 생각한다. 사실 영원한 효자곡은 없다. 지금 맞는 시기에 사람들이 찾아준다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특히 많은 뮤지션들이 계속 내 곡을 써준다는 것에 감사하고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다." -곡 작업 해보고 싶은 가수는. "내가 해보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백예린과 작업해보고 싶다. 그간 남자 분들과 작업물을 많이 내놓았는데 새로운 분위기가 나올 것 같다." -다음 노래는 언제 나올까. "싱글은 3~4개월 뒤에 내고 싶은 생각이 있다. 곡들은 많은데 더 비교해보고 시기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맞는 곡을 골라야 한다. 작업해둔 노래는 100곡 정도가 있다. 완성된 건 그중 8곡이다. 앨범 단위로도 내고 고 싶다는 생각은 하는데, 허투로 내고 싶진 않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성도가 있는 앨범을 내고 싶어서 천천히 작업 중이다. 좋은 노래가 있으면 앨범을 위해 모셔두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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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감성" 니브 '2easy'의 티저 첫 공개(feat.헤이즈)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니브가 신곡 티저 영상을 첫 공개했다. 니브(NIve)는 24일공식 SNS를 통해 디지털 싱글 '2easy(투이지)'의 헤이즈 버전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헤이즈는 비 내리는 차 안에서 슬픔에 잠긴 채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빗물이 눈물처럼 흐르며 아련하고 쓸쓸한 감성을 배가해 짙은 여운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그래 난 이별이 더 쉬운 거야 / 그래 난 그런 거야'라는 헤이즈의 유니크한 음색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니브는 26일 디지털 싱글 '2easy'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신곡 '2easy'는 지난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bandages(밴디지스)'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니브의 한층 깊어진 감성을 담아냈다. 여기에 헤이즈가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서며 더욱 풍성한 트랙을 완성, 두 사람의 완벽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니브는 올해 4월 샘김과 함께 한 데뷔 싱글 'Like a Fool'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 최근 '비긴어게인'의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오픈마이크' 시리즈 첫 주자로 나서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입증해 화제를 모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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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3' 케이X골든차일드, '버스안에서' 재해석 "마지막 영광"

러블리즈 케이, 골든차일드 장준과 태그가 '슈가맨3'의 마지막 회 출연 소감을 전했다. 케이와 장준, 태그는 6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 최종회 '쌍 100불 도전 특집'에서 유재석 팀 쇼맨으로 출연해 자자의 '버스 안에서'를 선보였다. 쇼맨 대결에서 케이와 장준, 태그는 2020년 버전으로 재탄생된 '버스 안에서'로 무대에 올랐다. 골든차일드만의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러블리즈 특유의 상큼하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두 그룹의 '케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꾸며냈다. 특히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쳐내 판정단의 박수갈채를 받아냈다. 방송 후에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방송 이후 케이, 장준, 태그는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출연 소감을 전했다. 먼저 케이는 "자자 선배님의 '버스 안에서'라는 곡을 더 신나고 파워풀하게 편곡해 관객들과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며봤다"라며 "'슈가맨3'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슈가맨을 통해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기에 잊지 못할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준은 "러블리즈 케이 선배님과 첫 컬래버레이션 무대이자, 첫 '슈가맨' 무대였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자자 선배님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태그는 "일단 무대 할 때 굉장히 신이 났고,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이렇게 멋진 노래와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자자 선배님이 존경스럽다. 많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저희 무대를 보고 박수를 쳐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슈가맨' 첫 출연인데도 따뜻하게 맞아준 유재석 선배님, 유희열 선배님, 헤이즈 선배님, 김이나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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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슈가맨3' 첫방부터 화제몰이…태사자X최연제 '응답하라 90년대'

'슈가맨3'가 한층 더 강력해진 힘을 자랑했다. 1년 6개월 만에 시즌3로 돌아온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준 방송이었다. 첫 방송부터 막강한 라인업이었다. 18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펼친 태사자와 26년 만에 무대에 오른 최연제가 시청자들의 소환에 응답했다. 29일 첫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에는 태사자와 최연제가 슈가맨으로 참석했다. 그룹 펜타곤과 헤이즈, 콜드는 쇼맨으로 역주행송을 불렀다. 유재석 김이나, 유희열 헤이즈 팀으로 나뉘어 '슈가맨3'로 돌아온 것에 대한 자축 인사를 나눴다. "MC 모두 음악인 조합"이라는 유재석의 발언에 유희열은 코웃음을 쳤다. "3인의 음악인과 1명의 깔깔이 조합"이라고 디스 했으나 유재석은 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초반부터 신경전을 벌이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먼저 유재석이 슈가맨 소환에 나섰다. 박성웅이 등장해 "한 번만 들어도 흥이 나고 중독성이 강했던 노래다. 슈가맨 멤버 중 한 사람이 절친한 동생의 남편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태사자였다. 히트곡 '도'의 전주가 흐르자마자 3040세대는 그들을 반겼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2001년 이후 18년 만에 선 무대였지만 어색함은 없었다. 한 달의 노력이 있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었다. 멤버들은 방송을 위해 10kg 이상 감량을 한 상태였다. 오랜 시간 동안 연예활동을 하지 않았기에 활동 자체가 부담이 되어 지금까지 출연을 고사했던 것. 김형준은 "시즌3를 하면 나가겠다고 했는데 시즌3까지 할 줄 몰랐다"고 폭로했다. 현재 김영민은 뮤지컬과 솔로 앨범 활동을, 이동윤은 미국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었다. 김형준은 택배기사로 일을, 박준석은 연기활동 중이었다. 두 번째 슈가맨은 1993년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으로 사랑받았던 최연제였다. 현재 미국에서 여성건강 전문 한의사로 일하고 있다는 그는 주변의 권유로 한의학을 공부하게 됐고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연제는 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슈가맨3' 출연을 결심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선 딸을 본 배우 선우용녀는 "기쁘다"고 했다. 그때 그 시절 너무 힘들었고 딸이 힘든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 가수 활동을 반대했다는 선우용녀. 지금은 모녀가 환하게 웃으며 추억을 나눠 흐뭇함을 불러왔다. 역주행송 대결이 펼쳐졌다. 펜타곤은 직접 편곡했다. 태사자의 포인트 안무를 살려 2019년 버전으로 해석했다. 파워풀한 무대로 감탄하게 만들었다. 헤이즈와 콜드는 감미로운 음색의 노래로 어필했다. 결과는 54대 46으로 유재석 팀, 펜타곤이 승기를 잡았다. '슈가맨3'는 첫 방송부터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했다. 슈가맨이었던 태사자, 최연제의 이름은 물론 각 멤버들의 이름이 오르내릴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다시금 안방극장에 돌아온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3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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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윤석철→UV, 드럼 영재 유재석 위한 라인업 완성

MBC ‘놀면 뭐하니?-유플래쉬’ 유재석의 드럼 비트로 세기의 천재 뮤지션들이 하나로 뭉쳤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유플래쉬’에서는 폴킴-헤이즈-픽보이의 녹음 현장과 선우정아에서 뻗어 나간 스페셜 히든 트랙의 릴레이 작업 모습이 공개됐다. 대유재석과 유희열, 이적, 선우정아, 폴킴, 픽보이가 스튜디오에 모여 ‘유플래쉬’의 릴레이 진행 과정을 지켜봤다. 가장 먼저 지난 ‘유플래쉬’ 방송에서 로맨틱한 보이스 케미를 보여준 폴킴과 헤이즈 그리고 신스틸러 픽보이의 녹음 현장이 공개됐다. ‘눈치’를 주제로 각자 곡에 맞는 가사 작업을 마친 이들의 녹음실에 비트 조물주 유재석이 방문해 근황 토크와 함께 아낌없는 응원을 전했다.폴킴은 스스로 눈치 보는 것들에 대해, 헤이즈는 짝사랑할 때 눈치 보는 감정을 가사에 담았고, 두 사람의 러브콜로 참여하게 된 픽보이는 둘의 고민에 답을 주는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이적부터 선우정아, 멜로망스 정동환, 이태윤을 거쳐 폴킴, 헤이즈, 픽보이의 감성보컬이 더해진 '이적 라인'의 음악은 듣는 이들의 귓가에 부드럽게 녹아들었다. 유재석은 "진짜 좋다. '놀면 뭐하니?' 재밌어졌다"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보던 멤버들도 입을 모아 “큰일했다”며 세 사람의 멜로디에 흠뻑 빠져들었다.이어 선우정아에서 새롭게 뻗어 나간 '유플래쉬' 스페셜 히든 트랙의 첫 번째 주인공이 공개됐다. 앞서 선우정아가 또 다른 버전을 만들어 새로운 색깔의 음악을 기대하며 정동환이 아닌 다른 이에게도 음원을 보낸 것. 이에 유희열은 "'유플래쉬' 외전 같은 거구나"라며 예상치 못한 릴레이 확장에 감탄했다.선우정아가 히든 트랙을 이어갈 첫 번째 주자로 선택한 뮤지션은 작곡가 겸 재즈 피아니스트 윤석철이었다. 윤석철은 선우정아가 보낸 스페셜 히든 트랙 음원을 듣고 난감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자신의 신스 베이스로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 흥이 오른 그는 "재밌는 거 같다. 즉흥적인 상황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 던져진 기분”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이후 윤석철은 자신의 녹음실로 이적과 함께 그룹 긱스(Gigs)로 활약했던 재즈 기타리스트 한상원과 천재 재즈 드러머 이상민을 초대했다. 이상민은 유재석의 비트 음원을 듣고 당황한 모습이었지만, 한상원은 스티비 원더의 'Superstition'이 떠올랐다고 해 보는 이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세 사람은 본격적인 뮤직 릴레이 작업 전 서로의 느낌에 맞춰 즉흥 연주를 펼치며 고수다운 면모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세 사람은 송 폼(song form)을 맡아줄 주자로 닥스킴을 지목했다. 닥스킴은 서태지 밴드의 키보드 마스터이자 방탄소년단 ‘봄날’의 프로듀싱을 맡았던 주인공이다. 그는 유재석의 멘트를 활용해 곡의 시그니처를 만드는가 하면 지금까지 녹음된 음원을 파트2로 지정하고, 그 앞에 자신이 만든 음악으로 파트1을 구성하는 변화를 시도했다.특히 그는 자신의 빈티지한 피아노에 클럽 음악을 접목시켜 유재석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그에 맞는 보컬로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빈티지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놓치지 않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었다. 또한 닥스킴은 파트2를 맡을 히든 카드로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로 떠오른 수민을 선택했다. 수민은 최근 음악인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답게 파트2의 편곡부터 보컬까지 모두 소화해, 과연 그녀가 완성시킨 히든 트랙은 어떤 놀라움을 선사할지 기대를 끌어올렸다.이 밖에도 그룹 UV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오픈 비트로 뮤직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한 모습도 공개됐다.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UV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에 “유희열 듣고 있는가!”라는 가사를 붙여 기존에 ‘유플래쉬’에 참여한 뮤지션들을 향해 도발적인 도전장을 던져 폭소를 안겨줬다.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드럼 신동 유재석을 위한 깜짝 선물로 ‘유플래쉬’의 피날레를 장식할 유재석만 모르는 유재석의 ‘드럼 독주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드럼 독주회’는 오는 10월 10일 오후 8시에 서울 인근에서 개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2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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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 조정치 연주하고 헤이즈 피처링한 선공개곡 발표

가수 수란이 선공개곡을 낸다.수란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그놈의 별(HIDE AND SEEK)(with 조정치)’의 풀버전 음원을 발표한다. 수란이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도맡은 이 곡은 1분 28초 버전으로 지난달 19일 선공개됐다. 앨범 발매에 앞서 풀버전 음원을 오픈한다.‘그놈의 별’은 이달 중 발매 예정인 수란의 미니 2집 수록곡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와 기타리스트 조정치의 감미로운 기타 연주, 수란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헤이즈(Heize)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번 선공개곡을 통해 처음으로 정식 협업을 펼친 수란과 헤이즈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했을지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그놈의 별’ 풀버전 음원은 3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으며, 수란은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ng@jtbc.co.kr 2019.03.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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