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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남자 400m계주팀, 광저우 세계육상릴레이서 11개월 만의 한국新…38초56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 고승환(이상 광주광역시청)으로 팀을 짠 한국은 1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릴레이선수권 남자 400m 계주 예선 1조에서 38초56을 기록했다.지난해 6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에서 이시몬, 김국영, 이용문, 고승환 순으로 달려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38초68을 0.12초 단축한 한국 신기록이다.하지만 한국은 1조 6개 팀 중 4위에 머물렀다.이날 예선에서 각 조 1, 2위에 오른 8개 팀은 이번 대회 결선에 진출하며, 도쿄 세계선수권 출전을 확정했다.예선 탈락 팀은 11일 패자부활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2013년 모스크바 대회 이후 12년 만에 세계선수권 출전에 도전한다.김희웅 기자 2025.05.11 09:31
스포츠일반

"악착같이" SK슈가글라이더즈, H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박조은 MVP

SK슈가글라이더즈가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SK슈가글라이더즈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삼척시청을 25-21로 꺾었다. 챔피언결정전답게 양 팀은 공격보다 수비에 비중을 두면서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었다.전반 초반은 탐색전 속에 SK슈가글라이더즈가 리드를 잡았다. 골키퍼 박조은의 선방과 김하경, 유소정 등의 득점을 앞세워 전반을 11-4로 앞섰다. 삼척시청은 무려 17분 동안 득점하지 못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후반 경기 양상도 비슷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고도 8, 9점 차의 리드를 유지했다. 삼척시청은 후반 막판 김민서와 박소현, 김지아의 연속 골로 점수 차를 좁혔으니, 시간이 부족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유소정과 김하경이 각각 6골, 강경민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박조은은 12세이브로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삼척시청은 김민서가 5골, 강주빈과 김지아가 4골씩 책임졌다. 골키퍼 박새영은 13세이브를 기록했다.경기 MVP로 선정된 박조은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 이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자체 훈련할 때 대학 선수들이랑 게임을 하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지지 않게 열심히 노력했다"며 "꼭 우승하고 싶어서 악착같이 했는데, 2차전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더 악착같이 하겠다. 2차전에는 더 멋있고 재미있는 플레이를 선보일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H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24 20:57
영화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정진영·박해일 등 참여

영화인들이 성명문을 통해 다시 한번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는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 성명서’를 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성명서에는 영화계 거장 정지영, 임순례, 허진호, ‘서울의 봄’ 김성수, ‘1987’ 장준환, ‘원더랜드’ 김태용, ‘다음, 소희’ 정주리, ‘대도시의 사랑법’ 이언희 감독과 정진영, 박해일 배우 등 성명에 참여한 영화인 1025명의 이름이 엔딩 크레딧에 올라갔다. 또한 탄핵 정국과 일맥상통하는 한국영화 속 명대사들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애타게 기다리며 시위 현장에 나간 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영상성명서의 연출은 영화 ‘애비규환’ 최하나 감독이 맡았고, 현장을 기록하는 영화인들과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가 제공한 영상으로 제작했다.영화인들은 “12.3 내란 이후 윤석열을 즉시 탄핵해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할 것을 요구해 왔다”며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공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온 주권자의 힘을 믿고 몇 달의 시간 동안 인내하며 헌법재판소가 보편적이고 상식적인 판단에 따라 윤석열을 파면할 것을 기다려왔다”고 말했다. 또 “한국영화는 언제나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면서 “헌법재판소는 즉시 피소추인 윤석열을 파면하고 대한민국 헌법을 수호하라”고 재차 호소했다.한편 헌법재판소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오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선고한다고 밝혔다.다음은 영상서명서 1025명 영화인 명단 *영화배우(41명)강길우 강숙 곽동현 구본진 금광산 김민체 김영환 김준범 김중기 김진영 김하진 김학선 김해나 김혁종 류경환 민경석 민지혁 박란 박용균 박종환 박해일 박희본 백마강 성일 손수현 손예원 송다미 신지이 옥수분 우연 윤배영 이민아 이하음 장세림 정진영 조윤빈 조은지 진모영 최연수 황재필 황정윤*영화산업종사자(130명)강선영 강지혜 강진권 곽언영 권정현 김규노 김동영 김민숙 김복근 김상윤 김서우 김선령 김성하 김영아 김용석 김우진 김인수 김준겸 김태주 김해율 김혜준 김화범 김효정 남기웅 남한별 류부영 문봉섭 민아인 박동우 박사라 박성림 박수연 박윤정 박준경 박지오 박현지 박혜경 박혜진 반석현 배종우 사선미 서수민 서영지 서유진 선승연 성동엽 손다혜 손주연 손진아 송성호 신찬비 양기환 양희찬 연다솔 오미선 오보라 오설혜 오승희 오영채 오유빈 유나경 유성희 유현택 유형민 윤정주 윤혜숙 이경진 이다운 이도희 이동형 이민휘 이선경 이선영 이연정 이용연 이은경 이은지 이주연 이지연 이창준 이채미 이태화 이택환 이한솔 이형주 이혜진 임진희 장보경 장선영 장성란 장성호 전민경 전승현 정그림 정금자 정동호 정민주 정진서 정태원 조계영 조성경 조영윤 조옥경 조은영 조재홍 주윤호 주희 진명현 채윤희 최낙용 최문주 최민아 최빈나 최성윤 최우리 최유리 최정선 최정훈 최지웅 최진웅 최현준 최현호 한동희 한민지 한수범 함석영 홍보미 홍수정 홍이슬 홍태화*영화상영/평론/교육(93명)강유정 강은아 강진석 권나미 권찬미 김동현 김명혜 김봉석 김상민 김선구 김선명 김선아 김선중 김성욱 김수정 김슬기 김영광 김영우 김용남 김윤아 김재영 김주현 김채희 김하나 김현미 김형수 김혜미 김희영 낭희섭 노철환 맹수진 모은영 문유정 박균수 박동수 박미경 박상욱 박영숙 박유희 박일아 박종효 박진형 박현선 배장수 백은하 백희림 변재란 서은주 송은지 신동화 신은실 신지윤 심혜경 안소현 양지수 오동진 원승환 유운성 윤동희 윤성은 윤중목 윤창민 이가람 이로운 이승환 이승희 이안 이영진 이은선 이정은 이해민 이화정 이효정 장다나 장은경 전찬일 정지욱 정지원 정지혜 정진아 조명진 조선희 주진숙 채희숙 최성규 하효선 한상언 한재섭 함주리 허행철 홍은애 황미요조 황혜진*영화스태프(146명)강국현 강나루 강속구 강승기 강승연 강승용 고아모 고은하 권진협 김경림 김길남 김길진 김도연 김미선 김민경 김민성 김민영 김민영 김민오 김병정 김산 김세겸 김수범 김영민 김영숙 김영호 김완동 김우형 김원모 김유정 김종우 김지수 김지아 김지용 김지윤 김진형 김태형 김현정 김형민 김형석 김호중 김효신 나희석 남아름 노경희 마조은 문병훈 문성산 문성제 문종훈 박가온 박동신 박민수 박선형 박선후 박세승 박세원 박용진 박은혜 박장진 박재인 박정훈 박종훈 박지현 박찬희 박태영 박현수 박현철 배수찬 배유리 백문수 백윤석 서동실 설미미 성승택 손정원 신동익 신동헌 신보경 신보라 안정임 양수인 엄혜정 여찬영 오영훈 오재호 오정옥 오태승 왕호상 유재응 유지선 윤남주 윤보라 윤종호 이강민 이두나 이두만 이모개 이민복 이상길 이석준 이선영 이성일 이성환 이세진 이연정 이영진 이유리 이윤희 이은경 이종열 이주환 이지민 이지성 이지연 이지훈 이진근 이창재 이형빈 이혜진 이후경 인병훈 장춘섭 정영삼 정진혁 제창규 조강식 조정희 주미정 주성림 지윤정 지현서 최동근 최영환 최용진 최유리 최윤만 최윤민 최윤정 하진경 한지윤 홍주희 홍초롱 황상준 황인준 DVcat RAINBOW99(류승현)*영화연출(438명)가성문 강다연 강민지 강유가람 강이관 강창석 강현석 강호준 고광준 고영재 고은기 고정욱 공귀현 권수경 권우정 권종관 권하정 권혁찬 권혜린 기채생 김량 김건우 김결 김경묵 김경수 김경원 김곡 김광복 김국형 김국희 김귀민 김대웅 김대현 김대환 김덕민 김덕수 김동현 김만재 김명균 김명준 김문경 김미례 김미영 김민경 김민하 김범삼 김병준 김보경 김봉주 김상패 김선웅 김성균 김성수 김성욱 김성원 김성은 김성한 김성훈 김세성 김소영 김소형 김숙현 김아솔 김애원 김영남 김영석 김영탁 김영현 김유민 김유성 김유원 김윤아 김은서 김은영 김의석 김인범 김인선 김일란 김재한 김정래 김정미 김정식 김정연 김정영 김정우 김정은 김제영 김조광수 김종우 김주리 김주연 김지영 김지용 김지웅 김지율 김진도 김진유 김진태 김진화 김찬수 김철민 김초희 김태경 김태식 김태용 김태형 김태훈 김태희 김한 김해곤 김헌철 김형준 김형준 김혜미 김호준 김홍 김환태 김효준 김희정 김희주(맨드리) 김희진 나단아 남궁선 남선호 남순아 노덕 노영석 노홍진 류호철 류훈 마민지 마현 모지은 문시현 문은정 민다홍 민병국 민용근 민환기 박경목 박규택 박근영 박대민 박동훈 박명랑 박민 박민우 박범수 박범훈 박상은 박소현 박송희 박은경 박이웅 박재민 박정우 박제범 박제욱 박주영 박주환 박지완 박지원 박찬옥 박철웅 박현진 박홍준 박흥식 방수인 배종대 백미나래 백승우 백승화 백운학 백재호 백종관 변규리 복운석 복진오 부지영 서새롬 서유민 서은영 석민우 성지혜 성홍주 소준문 손승현 손영득 손영성 손정우 손창대 손태겸 송민규 송예섭 송원근 송현주 신동일 신봉철 신승은 신아가 신재민 신준 신준영 심광진 심재희 심혜정 안국진 안서연 안슬기 안지환 안태진 양다연 양수희 양지은 양지혜 염문경 오세연 오온유 오정미 오정민 왕민철 우가현 우문기 우성하 유동종 유명상 유성엽 유지수 육상효 윤가현 윤강로 윤상정(구파수 륜호이) 윤성우 윤성호 윤세영 윤영호 윤인호 윤재근 윤홍승 이가은 이강욱 이경미 이고운 이광국 이길보라 이나리혜 이달 이동우 이동윤 이동은 이동하 이랑 이민화 이상문 이상철 이상화 이성강 이성민 이성은 이성환 이세밍 이소민 이소현 이수연 이수정 이수진 이승준 이승찬 이언희 이연우 이영곤 이영아 이예진 이옥섭 이완민 이요섭 이우석 이우정 이원우 이유빈 이유진 이윤정 이재경 이재원 이재호 이재호 이재화 이정국 이정황 이제경 이종민 이종훈 이주영 이주형 이지원 이지원 이지호 이진영 이진호 이창희 이태겸 이하경 이한종 이해영 이혁래 이혁상 이현철 이형곤 이혜린 이효빈 이희섭 임공삼 임대형 임석진 임선애 임성운 임순례 임오정 임찬상 임찬익 임창재 임철빈 임혜영 임호경 장권호 장동찬 장우석 장우진 장윤미 장주선 장준환 전경진 전계수 전선영 전인환 전지희 전찬영 정가영 정범 정병각 정빛아름 정성우 정승구 정승오 정연 정용주 정용택 정원희 정유미 정윤석 정윤석 정은경 정익환 정일건 정주리 정지영 정지혜 정한 정형석 정희성 조남현 조민호 조세영 조연수 조용선 조원희 조유경 조은성 조이예환 조정래 조창호 조현경 조현서 조현철 조희수 주영 주현숙 차봉주 차성덕 채형식 최성현 최승호 최영민 최예린 최우진 최윤진 최은종 최은지 최이다 최인규 최인규 최재훈 최정단 최종구 최종태 최종호 최진영 최하나 최호영 하기호 하명미 하명중 하원준 하샛별 한병아 한세하 한솔미 한원영 한인미 한준 한지승 허범욱 허브 허성완 허욱 허인무 허정 허지예 허지윤 허지은 허진호 허철 허철녕 현영애 현진식 혜림 홍다예 홍다예 홍석재 홍수동 홍승완 홍윤희 홍준표 홍지영 홍창표 홍현정 황슬기 황욱 황윤*영화제작(177명)강신규 강원숙 강지연 강진 곽용수 권병균 권영락 김균희 김기업 김기현 김도엽 김동균 김두찬 김미화 김미희 김범식 김봉준 김상근 김상범 김성민 김성우 김세훈 김소연 김소영 김순모 김승환 김시아 김영 김영덕 김영진 김요환 김은영 김이다 김일권 김정석 김정아 김주경 김주한 김지연 김지혜 김진아 김치성 김태훈 김혜숙 김효정 김효정 김희영 류승희 모성진 문진경 박곡지 박관수 박규영 박대희 박두희 박성훈 박수환 박은영 박은하 박준 박준식 박준호 박지수 박지영 박창현 박채은 방추성 배소현 백경원 백선희 백승환 백지헌 서옥영 서은정 서정 서채우 서행남 서현석 소윤주 소주영 손세훈 송대찬 신병훈 신용연 신운섭 신창길PD 신혜연 신혜은 심보경 심재명 심현우 안영진 양정화 양태정 어지연 엄주영 연동은 염동복 오수미 오준세 오희정 원성진 원정심 유은정 유인택 유재환 윤명원 윤종호 윤희영 이관수 이나리 이동권 이동하 이민화 이민희 이병원 이보라 이상훈 이석화 이선미 이수진 이안나 이은 이은경 이은하 이정아 이정환 이준동 이지영 이지영 이진숙 이진욱 이창원 이태윤 이하영 이한승 임성철 임영주 임정하 임정향 장미애 장정숙 전민 전영문 전윤찬 정기욱 정명숙 정원석 정유정 정이준 정필주 정혜영 제정주 조영각 조은성 조정준 주정현 주필호 채길병 채수진 최기섭 최선중 최아람 최용배 최정화 최지원 하정완 한결 한경수 한선희 한재훈 한진 홍성범 홍성은 황영 황윤정 황혜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4.01 11:20
영화

‘스트리밍’ 속 ‘이 배우’ 눈길 가네…“잘 벼려진 칼 같아”

배우 강하경의 ‘스트리밍’ 속 활약이 눈길을 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1일 마틸다(하서윤)를 쫓는 우상(강하늘)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남자 이진성(강하경)의 반전 분위기가 드러나는 스틸을 공개했다. 작품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극중 우상은 자신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후 실종된 무명 스트리머 마틸다의 행방을 추적하던 중 그녀의 극성팬이었던 이진성의 존재를 알아낸다. 우상은 이진성으로부터 마틸다를 납치한 범인에 대한 결정적 단서를 얻고, 그와 함께 추적 라이브 방송을 이어 나간다. 공개된 스틸 속 이진성의 어리숙한 모습은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동시에 실종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그가 우상과 함께 마틸다를 찾는 여정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진성은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딜리버리맨’, ‘연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강하경이 맡아 폭넓은 스펙트럼의 열연으로 관객들을 쥐락펴락했다. 조장호 감독은 강하경의 오디션 당시를 떠올리며 “철저하고 세심하게 계획하고 연기하는 ‘잘 벼려진 칼’ 같은 배우”라고 밝혀 강하경의 세심한 연기력에 대한 폭풍 칭찬을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31 14:36
드라마

[단독] 이나영‧정은채, 변호사 워맨스로 뭉친다…‘아너’ 출연 [종합]

배우 이나영과 정은채가 워맨스를 그리는 새 드라마 ‘아너’에서 뭉친다. 26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나영과 정은채는 ‘아너’에 출연한다. 이들은 데뷔 후 처음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변호사의 뜨거운 워맨스 추적극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극중 이나영은 L&J 로펌의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았다. 윤라영은 뛰어난 언변과 눈부신 외모로 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인물로 20년 전의 기억을 안고 사는 캐릭터다. 이나영은 ‘아너’를 통해 지난 2023년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 이후 2년 만에 시청자를 만나는 데다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변호사 역할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정은채는 ‘아너’에서 로펌 L&J의 대표 강신재를 연기한다. 강신재는 변호사 3인방의 리더로 모두를 압도하는 위엄과 카리스마를 지닌 데다가 필요한 걸 얻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정은채는 지난해 종영한 여성 국극 드라마 ‘정년이’에서 문옥경 역할을 맡아 중성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터라, ‘아너’에서는 어떤 거친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더한다. ‘아너’는 세 여성 변호사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제작진은 이나영과 정은채 외의 여성 주연을 포함한 추가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개 채널 및 플랫폼은 협의 중이다. 한편 이나영은 지난 1998년 CF 모델로 데뷔해 ‘카이스트’,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뷰티풀 데이즈’,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냈다. 정은채는 지난 2010년 영화 ‘초능력자’를 통해 데뷔한 후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더 테이블’, ‘리턴’, ‘손 the guest’, ‘더 킹 : 영원의 군주’, ‘안나’ 등에 출연해 고혹적인 분위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주목받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6 06:10
드라마

[단독] ‘원빈♥’ 이나영, 2년 만 복귀…’아너’로 변호사 변신

배우 이나영이 드라마로 복귀한다. 26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나영은 새 드라마에 ‘아너’에 출연한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변호사의 뜨거운 워맨스 추적극으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아너’ 제작진은 추가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극중 이나영은 L&J 로펌의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았다. 윤라영은 뛰어난 언변과 눈부신 외모로 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는 인물로 20년 전의 기억을 안고 사는 캐릭터다. 이나영은 지난 2023년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에 2년 만에 시청자를 만난다. 데뷔 후 변호사 역할은 처음으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이나영은 26년차 배우로 1998년 CF 모델로 데뷔해 ‘카이스트’,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뷰티풀 데이즈’,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이나영은 2015년 배우 원빈과 결혼해 같은 해 아들을 품에 안았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6 06:00
영화

‘스트리밍’ 강하늘, 사탄의 영화에 루시퍼가 내려왔다 [무비로그②]

강하늘이 배우로서 성공적인 영역 확장을 알렸다. 선도 악도 아닌 ‘광기’의 얼굴로 원톱 주연 배우로서의 능력을 증명했다.강하늘의 신작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영화 ‘스트리밍’이다. ‘스트리밍’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핫한 인터넷 방송 스트리머가 실시간 방송으로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강하늘은 주인공 우상을 연기했다. 스트리밍 플랫폼 ‘왜그’에서 구독자 1위를 달성한 범죄 채널 스트리머로, 남다른 촉과 프로파일링 실력을 갖춘 캐릭터다.‘스트리밍’은 배우 의존도가 상당한 작품이다. 만듦새의 문제는 아니고, 인터넷 방송이란 소재 특성 때문이다. 실제 이 영화는 우상이 러닝타임 내내 홀로 극을 짊어지는 구조를 취한다. 이중 절반 이상은 상대 배우조차 없다. 강하늘은 고정된 화면에 갇혀 오직 카메라 렌즈와 눈을 맞추며 연기를 이어간다. 그간의 경험치로 이 연기적 제약을 무리 없이 넘은 그는 얼핏 연극 무대처럼 보이는 영화 속 동선을 정교하게 따라가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특히 강하늘의 열연은 영화 곳곳에 녹아 있는 롱테이크 장면에서 빛을 발한다. 대표적인 장면은 마틸다(하서윤)와 살인 사건을 재구성하는 신, 이진성(강하경)을 심문하는 신이다. A4용지 2~3장, 10분 분량의 대사를 끊지 않고 한 번에 소화해 낸 강하늘은 롱테이크 장면을 통해 현장에 잔존하는 에너지를 모두 담아내 가속하려는 영화의 템포에 힘을 싣는다. ‘스트리밍’은 강하늘의 다채로운 얼굴을 볼 수 있는 장이란 점에서도 흥미롭다. 출발은 허세와 지질함이다. 강하늘은 영화 ‘스물’, ‘청년경찰’ 등에서 곧잘 보여줬던 이 모습들을 우상에 얹었다. 예컨대 잔뜩 무게를 잡아놓고는 ‘합방’한 스트리머에게 밀려 멘트를 모조리 뺏기고, 범죄 현장을 급습 해놓고 겁에 질려 촬영자 뒤로 숨어 버린다. 익숙함에서 오는 불편한 기시감도 없다. 꿈을 좇는 무모한 청춘에서 야망을 좇는 어른으로의 변화가 자연스럽게 농도 차이를 만들기도 했고, 이는 강하늘의 세밀한 표현력의 결과물이기도 하다.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인상적인 얼굴은 광기다. 과거 영화 ‘순수의 시대’ 등을 통해 그려냈던 ‘악’과는 또 다른 결이다. 친절하고 상냥한 말투로 살인 사건을 재연하다가 순간적으로 상대의 머리채를 잡고서 ‘XX년’이라고 욕설을 퍼붓는다거나, 돌이킬 수 없는 선택에 벌벌 떨다가 이내 카메라를 들고 “여러분 우상이가 해냈습니다”라고 외치는 식이다. 이러한 순간은 이야기가 본격 궤도에 오르면서 빈도가 잦아진다. 강하늘은 맑은 얼굴 위로 집요한 광기를 드리웠다 걷어내길 반복하며 캐릭터의 본색을 선명하게 내비친다. 결정적인 순간, 어김없이 튀어나오는 낯선 얼굴의 폭주는 ‘스트리밍’의 가장 큰 장점이다. 강하늘은 그렇게 영화 전체를 집어삼킨다.시각적인 부분에서 오는 효력도 선명하다. 강하늘은 정갈하게 넘긴 헤어스타일, 왼쪽 목과 오른손을 덮은 문신 등 자신과 접점이 없을 것 같은 외형으로 우상을 빚어냈다. 여기에 한 손으로 계속 머리를 넘긴다거나 손목시계를 계속 차고 푸는 등의 반복적인 제스처를 더함으로써 우상만의 색을 더욱 진하게 입혔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강하늘은 원래 캐릭터의 직업이나 정체성을 끄집어내는 동작이나 표정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창조하는 것에 능했다. 캐릭터가 가지고 있을 법한 아주 미세한 버릇까지 포착해 그 캐릭터만의 특별한 시그니처들을 찾아온 배우”라며 “‘스트리밍’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찾아낸 것”이라고 짚었다.영화를 연출한 조장호 감독은 강하늘의 전방위적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 감독은 일간스포츠에 “강하늘과 호흡이 너무 좋았다. 현장에서 많은 도움과 배려를 받았다”며 “(강하늘의) 연기 역시 아주 훌륭했다. 자신의 가장 큰 자산인 미담 자판기 코드를 뽑아버린 연기였다. 사탄의 영화에 루시퍼가 내려온 것 같았다”고 극찬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9 06:30
영화

[IS리뷰] 예상은 불허, 실시간의 매력 ‘스트리밍’ [무비로그①]

누구나 카메라를 들면 방송국이 될 수 있는 시대, 스트리머가 진행하는 실시간 방송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BJ들이 뻔하지 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 생태계를 스크린에 재현하면서도 조금은 빗겨나가는 의외성을 품은 영화가 등장했다. 강하늘 주연 ‘스트리밍’이다.영화는 가상의 스트리밍 플랫폼 ‘왜그’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출발한다. 여성 BJ가 춤을 추거나, 학교 폭력 가해자를 무작정 찾아가 ‘참교육’하거나 저마다의 자극으로 시청자들의 조회수를 끌어모으는 가운데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인 ‘옷자락 살인마’를 주제로 방송하던 한 스트리머 멜리가 여론의 매도 속 목숨을 끊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그리고 이는 현실에서 누군가가 죽었다는 충격보단 ‘짤’로 박제되며 왜그에서 재생산된다.멜리를 추모하며 자신의 방송을 켠 스트리머, 주인공 우상(강하늘) 또한 그들과 다르지 않다. 진심 어린 애도보다도 전문적인 프로파일링은 “저 우상만이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하는 그는 범죄 채널에서 1위를 달리는 인기 스트리머다. 오직 1위만이 수수료 없이 후원 수익을 전부 챙길 수 있는 승자독식 구조에서 그는 경쟁자인 신인 마틸다(하서윤)와 자극적인 합동 방송을 진행하지만, 주도권을 빼앗기게 되며 순위가 추락한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옷자락 살인마’의 단서를 찾게 된 그는 재기를 노리고 방송 아닌 ‘실제 상황’으로 무대를 옮겨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친다. 스마트폰 화면을 극장 스크린으로 크게 옮겨놓은 듯한 스트리밍 방송 연출이 익숙함으로 몰입을 빚는다. 다른 말론 기시감이 들기에 관객은 ‘다음은 어떻게 나오겠지’ 행동을 끊임없이 예측하게 된다. 일견 들어맞는 부분도 있으나 인물들의 행동이 보기 좋게 배반하는 재미도 있다. 각본도 직접 쓴 장르 소설가 출신 조장호 감독의 스릴러 내공이 빛나는 지점이다.컷과 컷을 붙여 밀도를 높이는 영화 문법과 달리 실시간 방송의 라이브감을 살려 원테이크로 밀어붙인 덕에 카메라 화각 너머에서 상황이 발생한 장면에선 긴장감도 배가 됐다. 원톱 주연인 강하늘이 알고리즘에서 한번은 마주쳤을 법한 스트리머로 완벽히 빙의하면서 빚은 흡인력도 상당하다. 희열과 분노 등 진폭이 큰 감정을 넘나들며 화면 전환 역할을 하는 중간광고가 끊기까지 10분에 가까운 장면을 집중력 있게 이끌었다. 강하늘을 제외한 배우들이 신인이라는 점도 신선함을 겨냥한 조 감독의 의도대로 효과를 발휘한다. 우상의 자존심을 긁는 신인 스트리머 마틸다는 드라마 ‘조립식 가족’, ‘다리미 패밀리’에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하서윤이 독기 어린 눈빛으로 빚었다. 마틸다의 팬을 자처하는 수상한 남자 이진성은 드라마 ‘연인’, ‘딜리버리맨’에 출연한 강하경이 의뭉스러움을 의인화한 듯한 연기로 추리에 재미를 더했다. 이들 스트리머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시선 처리로 화면 너머를 정확히 응시하면서 “관찰자 여러분”이라고 끊임없이 호명하는 탓에 극장에 앉은 관객은 마치 실시간 방송에 참여한 듯한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등장인물 대사를 끊는 건 대수롭지 않다는 듯 터지는 ‘후원’ 메시지는 물론, 관객-시청자의 마음 속을 읽은 듯한 댓글 반응은 ‘하이퍼 리얼’에 가깝다. 이야기와 연출, 연기 삼박자가 현실에 한없이 가까워질수록 단지 픽션이 아닌 한 스트리머가 도달할 결말을 흥미롭게 바라보게 된다. 러닝타임도 팝콘 무비로 부담없는 92분이다. 감상 아닌 체험을 한 듯한, 그래서 메시지를 강요하기 보단 저마다 소비하는 1인 미디어를 자연스레 돌아보게 한다. 오는 21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9 06:30
배구

33억원 투자·외국인 세터 발탁...모두 실패한 IBK기업은행

투자 효과는 없었다. 파격적인 선택도 실패로 돌아갔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얘기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25일 인천 흥국생명전에서 세트 스코어 1-3로 패했다. 승점 37(12승 19패)에 멈춘 IBK기업은행은 정규리그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최다 승점(15)을 쌓아도 포스트시즌(PS)에 나갈 수 없게 됐다. 2020~21시즌 이후 4시즌 연속 봄배구(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IBK기업은행은 전반기 11승 7패, 승점 31을 기록했다. 당시 3위였던 정관장과의 승점 차이는 3에 불과했다. 하지만 후반기 치른 13경기에서 무려 12패(1승)를 당했다. 이전 3시즌 연속 최하위(7위)였던 페퍼저축은행과의 맞대결에서도 2번 연속 졌다. 개막 전 전력은 PS 진출을 노려볼 만 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국가대표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이소영과 3년 총보수 21억원, 역시 국가대표 미들 블로커 이주아와 3년 총보수 12억원에 계약해 전력을 보강했다. 이소영은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 댄착과 함께 측면 공격력 향상을 이끌 것으로 기대받았다. 이주아는 지난 시즌(2023~24) 블로킹 부문 1위였던 기존 미들 블로커 최정민과 함께 '트윈 타워'를 구축할 것으로 보였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외부 영입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 이소영은 사실상 '개점휴업'이었다. 개막을 앞두고 한차례 수술을 받았던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생긴 탓이다. 그는 전반기 내내 리베로 역할만 했다. 후반기 들어 공격수로 복귀했지만, 기대한 화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주아도 세트당 블로킹 0.526개에 그치며 리그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천신통을 주전 세터로 내세운 선택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 선수 시절 세터였던 김호철 감독은 내부 국내 세터 역량을 냉정하게 평가했고, 아시아쿼터 드래프트를 통해 중국 출신 천신통을 영입했다.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약점을 탄탄한 기본기와 경기 운영 능력으로 채울 수 있다고 봤다. 천신통은 김호철 감독의 기대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발목 피로골절이 악화되며 1월 17일 현대건설전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났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시즌에도 외국인 선수 폰푼 게르파르드를 주전 세터로 썼다. 태국 국가대표 출신인 폰푼의 개인 기량은 뛰어났지만, 국내 선수들과 호흡은 정규리그 내내 기대한 수준에 미치지 못했다. 그사이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든 국내 세터들은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올 시즌도 천신통을 대신해 주전을 맡은 김하경이 한계를 드러냈다. 외국인 세터를 고집한 IBK기업은행은 성적과 육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쳤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2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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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김하경, 막을 수가 없어

김하경이 2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몸을 날려봤지만 공을 살려내지 못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5.02.25/ 2025.02.2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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