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연예

[단독]'날아라 개천용', 12일까지 촬영無… 최악의 상황(종합)

SBS 금토극 '날아라 개천용'이 최악의 상황으로 몰렸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날아라 개천용'이 코로나19로 인한 촬영 연기와 배성우의 음주운전 등 최악의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우선 권상우의 소속사 대표가 이번주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인해 '날아라 개천용' 촬영장은 12일까지 올스톱 상태다. 권상우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소속사 대표가 양성으로 여러 사람과 접촉 등을 고려해 촬영현장을 바로 재개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엎친데덮친격으로 배성우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배성우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달 음주운전을 했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배성우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10일 '배성우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으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날아라 개천용'은 당초 20회로 기획됐다. 현재 11회까지 방송됐으며 12회인 11일 방송분은 결방, 12일 12회를 내보낸다. 드라마는 19회 초고까지 나온 상태며 촬영은 17회까지 마쳤다. 당장 촬영이 어려울 뿐더러 드라마의 특성상 배성우를 빼고 촬영을 진행할 수 없다. 그렇다고 17회에서 멈출수도 없는 노릇, 제작진은 현재 어떻게 끝을 낼 지에 대해 고민 중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10 10:53
연예

[리뷰IS] '라스' 조인성, 아낌없는 TMI #발리 #엄태구 #결혼 #주당

조인성이 아껴뒀던 입담을 폭발했다. 그의 대표 드라마인 '발리에서 생긴 일'부터 동료 엄태구, 결혼, 주당 면모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라디오스타' 2탄 역시 풍성하게 채웠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영화 '안시성'의 주역 배우 조인성,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이 참석한 '갑옷을 벗고'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이날 조인성은 확대 재생산의 중심에 있는 '발리에서 생긴 일' 주먹 오열신에 대해 운을 뗐다. "주먹을 넣은 적이 없다. 과장됐다. 아버지 다리를 잡고 우는 신이었는데 주먹이 가까이 있다 보니 그렇게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지만, 일상에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다니는 것이 특징이었다. 작가들과 사전 인터뷰 때도 사람 많은 카페를 휘젓고 다녔다고. 조인성은 "굳이 숨거나 가리지 않는다. 불법은 아니지 않나. 오히려 가릴수록 음지로 숨게 된다"고 털어놨다. 재래시장을 사랑한다는 조인성. "맛있는 게 너무 많다. 순대볶음, 곱창 등을 좋아한다. 포장해서 먹는다"고 밝혔다. 소탈했다. 꾸미고 가리는 게 없는 배우였다. 피부관리에 있어서도 스킨, 로션 정도만 바르는 스타일. 하지만 요즘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과에 다녀볼까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다. 엄태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함께 출연하고 싶었지만 심신이 약해 구급차를 불러놓고 녹화해야 할 것이란 얘기와 함께 "연기도 잘하고 정말 착하다"고 입을 모았다. 1981년생인 조인성은 올해로 만 37세. 우리나라 사회 특성상 결혼에 대한 이야기에서 자유롭지 못한 나이였다. 조인성은 "차태현 형을 보면 부럽다. 결혼은 꼭 하고 싶다. 그런데 내 얼굴이나 키가 평범한 삶을 사는데 그다지 유리하지 않다. 스타 조인성, 배우 조인성이라는 타이틀은 인간 조인성의 삶에 절대 유리하지 않다"면서 "연애를 하기도 쉽지 않다. 남자친구가 조인성이라고 하면 여자친구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 같다"고 설명했다. 주당 면모도 한껏 드러냈다. 거의 매일 술을 마신다는 그는 요즘 와인에 빠져 있다고 언급했다. 혼술이 이상하지 않고 오랜 시간 마실 수 있기 때문. 소맥을 만들 때 세상 진지한 표정으로 만든다는 주변인들의 폭로도 더해졌다. 애주가로서 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모습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09.20 06:50
무비위크

'더킹' 이주연 "낯가리는 조인성에 먼저 다가갔다"(인터뷰)

이주연이 '더 킹' 촬영 소감을 전했다. 영화 '더 킹(한재림 감독)'을 통해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연기를 선보일 이주연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더 킹'이 조인성 선배님이 맡은 캐릭터의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야기를 다룬다. 난 검사 시절 등장하는 인물로 엄청 핫 했던 톱스타이면서 청순의 대명사다인 톱 여배우로 나온다"고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주연이 연기한 캐릭터는 이주연의 말처럼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큰 사랑을 받은 여배우라 설명되지만 스토리 진행을 위해 꼭 필요한, 히든카드가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때문에 사실상 특별출연 분량으로 전체 러닝타임 134분 중 아주 짧은 순간 등장하지만 관객들에게 또렷하게 각인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다. 혹여 스포일러가 될까 여러 번 "어디까지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감함을 표한 이주연은 "다만 어려운 캐릭터였고 어려운 연기를 해야만 했다. 감독님께서 워낙 디테일하게 촬영하시는 분인데 중심을 잡아주셔서 잘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 킹'의 많은 배우들 중 조인성·배성우와 호흡 맞춘 이주연은 "배성우 선배님이 많이 도와주셨다. 감독님 촬영 특성상 많이 찍어야 했고 같은 연기를 여러 번 반복해야 했던 만큼 재미있지만 그런 것이 좀 많이 힘들기도 했는데 선배님에게 의지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인성 선배님 같은 경우엔 낯을 가리시는 것 같더라. 나에게는 그랬다"며 "나도 성격이 낯을 많이 가리는데 현장에서는 호흡이 중요하니까 최대한 나를 내려놓고 편하게 생각하려 한다. 또 내가 후배니까 당연히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추억이었고 그 만큼 재미있게 나온 것 같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사진=김민규 기자 2017.01.05 14:4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