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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빅뱅 태양 “대성 방, 빈티지 샵 냄새” 폭로… 지드래곤 “집인 척 할 것” (‘집대성’)

빅뱅 태양이 대성의 집에 대해 폭로했다.22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우리 파티할 고야~ 친구들 부를 고야~ 너도 놀러 올 고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출연해 데뷔 19주년을 기념하며 파티를 즐겼다.파티 자리에서 태양은 “대성이가 진짜 자린고비인 게 뭐냐면 데뷔 때부터, 심지어 데뷔 전부터 입었던 수많은 옷들을 하나도 안 버리고 있다”며 “그래서 대성이 방에 들어가면 빈티지 샵 냄새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에 투애니원 CL은 “오빠, 그거 건강에 좋지 않다”고 말했고, 지드래곤은 “쟤 건강이 안 좋겠냐”고 응수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태양은 이어 “제작진에게 제안을 하자면 빈티지 쪽 관련해서 하는 유튜브 채널 중에 하나를 가면 좋을 것”라고 제안했으며, 지드래곤은 “그런 촬영을 하면 어디 집을 얻어서 집인 척할 것”이라고 농담을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20:45
예능

‘모솔연애’ 메기 이승찬 “사비로 산 음료가 더 많이 등장” 씁쓸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자인 이승찬이 통편집에 씁쓸해했다.최근 이승찬은 자신의 SNS에 “하루 종일 설레며 두근거렸고 모든 순간 즐겁고 행복했다. 소중한 추억, 예쁘게 간직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이승찬은 지난달 마지막 에피소드를 공개한 넷플릭스 연애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의 중간 투입 참가자, 일명 ‘메기’로 출연했다. 100일 연애 경험이 있어 눈길을 끌었으나, 점점 통편집 수준으로 분량이 줄어들었고 제작진도 “메기 두 분께 저희도 미안한 감정이 있는 게 사실이다”고 사과했다.이승찬은 “제 사비로 출연진 친구들에게 사 준 음료랑 쿠키가 저보다 방송에 더 많이 나온 거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그러면서 이승찬은 “서인국 님 개인 스타일리스트 분께서 촬영 때 입을 옷들도 직접 코디해 주셨다”며 “많이 물어보시는 제 키는 남자 평균 키 정도 됩니다. 다만 상호 같은 친구들 키가 실제로 190 가까이 될 뿐”이라고 여러 비하인드도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09:01
스타

임영웅과 친구들…’불후’ 특집 라인업, 베일 벗었다

KBS2 ‘불후의 명곡’이 아티스트 임영웅의 첫 단독 특집을 편성, ‘임영웅과 친구들’이라는 이름 아래 음악과 우정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5일 제작진에 따르면 오는 18일 녹화를 앞둔 이번 특집에는 이적, 린, 로이킴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임영웅과의 특별한 인연을 바탕으로 서로를 향한 응원과 공감은 물론, 각자의 음악 세계를 담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 또한 임영웅과 함께 꾸미는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준비된다고 해 궁금증을 한층 증폭시킨다.뿐만 아니라 임영웅은 이번 특집을 통해 친구들과 첫 만남부터 무대 밖 진솔한 모습, 음악을 대하는 태도 등 솔직한 모습을 전하며,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따뜻하고 편안한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무엇보다 이번 방송에서 임영웅의 정규 2집 신곡 무대가 전격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해져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이에 진솔한 토크부터 특별한 컬래버 공연까지, 역대급 볼거리와 감동을 예고한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오는 30일과 9월 6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5 08:56
드라마

‘독수리 5형제’ 안재욱 “9년 만 주말드라마 복귀…위로됐길” [인터뷰①]

배우 안재욱이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안재욱은 31일 서울 강남구에서 일간스포츠를 만나 “다른 배우들은 항상 뭉쳐 있어서 부러웠다”며 “저는 늘 호텔이나 다른 장소에서 촬영해, 스케줄이 달라 친해지기 어려웠다. 하지만 점점 광숙과 가까워지면서 다른 배우들과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시청률이 20%를 돌파하며 높은 성과를 거둔 데 대해서는 “겉으로는 수치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솔직히 좋은 시청률이 나오면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힘이 난다”며 “요즘 20% 넘는 시청률이 얼마나 어려운지 실감했다. 주말드라마가 시청 연령층이 높다고 해도 결코 쉬운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여성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는 “직접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경험은 드물지만, 어린 친구들이 사인을 요청하며 부모님이 드라마에 빠져 있다고 말해준다”며 “주변에서도 ‘중년의 사랑도 마음을 울릴 수 있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9년 만의 주말극 복귀에 팀을 이끄는 역할을 했냐는 질문에는 “후배들이 따르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대철이가 ‘형이 편하다’고 할 정도였다”며 “그냥 내가 보여주면 된다는 생각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전에는 저보다 선배들이 주말극에 많이 출연했는데, 이번엔 아니었다. 각자 역할에 맞게 잘 해냈고, 맡은 포지션을 잘 소화해줬다”고 덧붙였다.‘독수리 5형제’는 오랜 전통을 지닌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넘치는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을 잃고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만들어가는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드라마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1.9%(40회)를 기록했으며, 방영 내내 20% 안팎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유지했다. 이는 전작 ‘다리미 패밀리’, ‘미녀와 순정남’ 등이 대체적으로 10%대에 머물렀던 것과 대조적이다. 당초 50부작으로 기획됐지만,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4회 연장됐다.안재욱은 냉철하면서도 다정한 LX호텔 회장 ‘한동석’ 역을 맡아 극을 이끌었다. 일할 때는 이성적이고 꼼꼼한 리더였지만, 마광숙(엄지원) 앞에서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며 드라마의 로맨스를 책임졌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4 08:00
연예일반

엄정화 “남자한테 먼저 다가간 적 없어”솔직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내향인이라고 고백했다.3일 유튜브 채널 ‘엄정화 TV’에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밀린 질문 댓글 답해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엄정화는 구독자들이 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외향인이에요? 내향인이에요?”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일단 저는 INFP다”고 수줍게 운을 뗐다.그는 “먼저 막 연락하거나 친구들한테 만나자 하지 않는다”며 “(남자도 없지만) 마음에 드는 남자한테 먼저 다가간 저도 단 한 번도 없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팬들을 만날 때나 궁금한 분들을 보면 먼저 말을 건다”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은 “내향인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3 21:23
연예일반

고소영 “리프팅 레이저 600샷, 얼굴→목 관리” (바로그고소영)

배우 고소영이 피부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1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고소영 저속노화 비법 (회는 단백질, 뷰티 팁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해당 영상에서 고소영은 현재 출연 중인 MBN 예능 ‘오은영 스테이’를 언급하며 “너무 솔직히 가면 좋다. 내가 힐링 받고 너무 좋은데 이게 상담 들어가면 7시간 길게는 9시간 그렇게 찍는다. 오랜만에 촬영하니까 지치긴 한다”고 털어놨다.고소영은 “그래서 오늘 몸보신하고 관리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방송에서는 사실 훨씬 좀 말라야지 잘 나온다. 근데 나이 들어서 살 빼면 이렇게 피부가 막 꺼진다. 눈도 퀭하게 들어간다”며 “그래서 피부 관리 좀 받았는데 언니가 얼굴에 광택이 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원래 관리 안 받지 않느냐고 묻자 “원래 잘 안 한다. 근데 주변에 (뷰티 정보를) 잘 아는 친구들이 갑자기 너무 예뻐진 거다. 솔직히 뭐하냐고 했더니 세르프라고 고주파 베이스 레이저를 한다더라. 티 안 나게 생기 있어 보이고 눈에 띄게 리프팅이 되더라”고 전했다.고소영은 “이제 내 나이의 관심은 사실 리프팅이다. 샷이 있는데 난 얼굴부터 목 전체까지 600샷 맞았다. 어떤 친구들은 그거 하면서 잔다고 하더라. 안 아프다. 그냥 따뜻하다”며 “초반 유튜브 나왔을 때와 (비교하면) 약간 라인 정리가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1 21:59
뮤직

아이브 레이, ‘개호강’ 종영 소감 “뜻깊은 경험…모든 반려견&반려인 행복하길”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 레이가 ‘집 나가면 개호강’ 종영을 맞아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레이는 지난 5월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개호강 유치원’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반려견들과 따뜻한 교감을 나눴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최종회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개호강 유치원’ 졸업식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집 나가면 개호강’은 개들의 호강을 위해 스스로 고생길을 선택한 출연진들이 세상 모든 개의 행복을 위한 ‘개호강 유치원’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일을 기록한 관찰 리얼리티다. 레이는 데뷔 첫 고정 예능 프로그램으로 ‘집 나가면 개호강’을 선택, 반려견들을 향한 무한 애정 공세와 진정성 어린 태도로 많은 반려인들의 공감을 얻었다.레이의 활약은 첫 방송 전부터 예고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꾸준히 자신의 반려견 ‘포르쉐’에 대해 깊은 애정을 보여온 그는 실제 반려인다운 세심함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특히 입학식 전 입학 지원서와 보호자를 통해 반려견들의 정보를 사전에 꼼꼼히 파악하는가 하면, ‘댕댕 운동회’를 위한 어질리티 장비 준비, ‘개호강 스테이’ 조식 만들기 등 모든 순간에 정성과 애정을 더하며 ‘개호강 유치원’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물들였다.레이와 시청각 장애견 테토의 이야기도 ‘집 나가면 개호강’의 주요 시청 포인트 중 하나였다. 선천적으로 눈이 안 보이고, 귀가 안 들리는 테토는 유치원 등원이 처음으로 낯선 공간에 대한 불안함이 컸다. 하지만 레이는 테토만의 촉각 신호를 배워 교감을 이어갔고, 교실 적응은 물론 친구들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까지 차근차근 끌어냈다.미로 탈출 수업, 수영 수업, ‘댕댕 운동회’까지, 레이는 언제나 테토의 곁을 지켰다. 레이는 물에 거의 들어가 본 경험이 없는 테토를 위해 직접 풀장에 들어가는 하면, 낯선 과제 앞에서 테토가 머뭇거릴 때마다 용기를 북돋우고 함께 도전하며 한 단계씩 성장을 끌어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안겼다.‘개호강 유치원’ 졸업식을 끝으로 반려견들과의 특별한 여정을 마무리한 레이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이라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반려견들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것 같다. 뜻깊은 경험할 수 있게 기회 주신 제작진분들과 함께 고생하고 도와주신 선배님들, 그리고 소중한 반려견을 믿고 맡겨주신 보호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이어 “‘개호강 유치원’ 선생님의 역할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앞으로도 모든 반려견과 반려인들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저는 이제 다시 아이브 레이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8월 25일 아이브 컴백과 신곡 ‘XOXZ’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레이가 속한 아이브는 오는 25일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1 14:28
예능

‘이병헌♥’ 이민정, 子친구 울린 사연 “너희 엄마 싫다고…” (가오정)

배우 이민정이 아들 친구들을 울린 사연을 고백했다.25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강원도 평창 배두둑마을을 찾은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게스트 딘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 ‘가오정’ 제작진은 정남매와 딘딘에게 아침식사 재료를 획득하기 위한 담력체험을 제안했다. 안재현은 걱정 때문인지 순식간에 얼굴이 백지장처럼 새하얘졌다. 반면 이민정과 김정현은 강심장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민정은 담력체험에 도파민이 폭발한 듯 신나게 폐교 이곳저곳을 다녔고, 김정현 역시 미션 수행을 위해 앞만 보고 직진해 멤버들로부터 “터미네이터야?”라는 말을 들었다. 급기야 김정현이 대기 중인 귀신의 손을 덥석 잡기도. 안재현과 이민정, 김정현의 극과 극 리액션이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다음날 정남매와 딘딘은 슈퍼카 영업을 하며, 아이들을 위해 직접 가져온 애장품을 선물했다. 그러던 중 정남매와 딘딘은 28개월 귀염둥이 최연소 손님 등장에 눈을 반짝였다. 이때 딸바보 엄마 이민정은 놀란 아이를 능숙하게 달랬다. 이에 딘딘이 “역시 엄마는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슈퍼카 영업 후 이들은 시골학교 아이들과 함께 무더위를 날리기 위해 근처 계곡으로 물놀이를 갔다.정남매와 딘딘은 160마리 소똥 치우기 가는정을 걸고 물놀이 대결을 펼쳤다. 이민정은 “나 물총 주면 안 된다. 물총으로 아들 친구들 많이 울렸다. ‘너희 엄마 싫어’라고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과 함께 김정현의 승부욕도 폭발, 정남매 유일 내향형(I) 김정현이 역대급으로 빠르게 말을 쏟아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좌충우돌 물놀이 대결 결과 160마리 소똥 치우기는 이민정, 붐, 김재원 몫이 됐다.한편 이날 방송 말미 게스트 영탁의 출격이 예고됐다. 오자마자 대어를 낚고 남도 밥상의 맛에 흠뻑 취해 함박웃음을 짓는 영탁의 모습이 유쾌한 재미를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이내 사이좋은 정남매가 평소와 달리 부딪히는 모습을 보이고, 촬영 중단 선언까지 하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암시했다. 과연 정남매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 것인지, 당황한 영탁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오는 8월 1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6 10:59
예능

유재석, 99년생 김요한에 윤계상 인기 입증…“god가 韓 천하통일” (틈만 나면)

배우 윤계상, 김요한이 화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였다.22일 방송된 SBS 예능 ‘틈만 나면,’ 윤계상, 김요한 편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4%를 기록했다.이날 2MC 유재석, 유연석과 함께 ‘틈 친구’ 윤계상, 김요한이 잠실 일대를 찾아 일상 속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이날 유재석, 유연석은 ‘국민 아이돌’ 윤계상과 반가운 Y2K 세대 케미를 뽐냈다. 김요한이 “계상 선배님 데뷔 때 제가 태어났다”라고 입을 떼자, 유재석은 “god가 대한민국을 천하통일했다”라며 당시 인기를 입증했다. 실제로 제작진 중 '계상 부인'이 응원봉을 인증하기도 했다. 이에 김요한은 “저도 당시 인기를 알고 있다. 연예계 선배님 중 처음으로 사인은 받은 분이 계상 선배님"이라고 맞장구쳤는데, 흐뭇한 미소를 짓던 윤계상은 "어머님이 좋아하신다"라는 김요한의 한마디에 불의의 일격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 유연석, 윤계상, 김요한은 첫 번째 틈 장소로 목공방을 찾았다. 유재석, 윤계상, 김요한은 틈 주인과 내향형 성격으로 똘똘 뭉쳤다. 윤계상은 “저도 기계 목공을 했는데, 혼자 할 수 있어서 도전했다”라고 독특한 취미 선택 이유를 밝혀 틈 주인의 공감을 샀다. 이에 유재석이 “요한이는 어떠냐”라고 콕 집어 묻자, 김요한은 “주목될 때 어렵다”라고 답하며 귀를 붉혔다. 이를 캐치한 유연석이 “귀가 엄청 빨개졌다”라고 언급하자, 김요한은 “원래 귀가 빨갛다”라며 잔뜩 당황하고, 유재석은 “귀가 거의 섭씨 100도”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첫 게임은 병뚜껑 알까기로 도미노를 쓰러뜨리는 ‘병뚜껑 도미노’였다. 윤계상은 게임 중 실수로 ‘계상 부인 제작진'을 맞추더니 “사랑해요 god!”라며 돌연 팬심 공략 작전에 돌입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때 유연석, 김요한이 깔끔한 알까기로 9번째 도전 만에 1단계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상품보다 도전에 의의를 두고 '고'를 외친 틈 주인의 선택으로 도전을 이어갔고, 아쉽게 2단계에서 최종 실패하고 말았다.네 사람은 아쉬운 마음을 안고 점심시간을 가졌다. 이때 윤계상은 뜻밖의 수염 비결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계상은 “24살까진 안 났는데, 태우랑 발모제 바르니까 났다”라고 엉뚱한 방법을 공개했다. 이에 유연석은 “남자 배우들은 로망이 있다. 사극할 때도 편하다”라며 부러워하더니, “구동매 할 때 힘들었다. 밥 먹을 때 (가짜 수염을) 먹었다”라고 수염 없는 배우의 고충을 토로했다. 그런가 하면, 윤계상이 운동 마니아의 딜레마를 털어놓기도. 윤계상은 “운동을 좋아한다. 몸을 열심히 만들면 잘 될 것만 같다”라면서도 “근데 (몸을 만들면) 쓸 데가 없다. 너무 크게 만들면 빼야 한다. (연기도) 다 빼야 하는 역할밖에 없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샀다.마지막으로 네 사람이 찾은 틈 주인은 방이초 양궁부 선수들이었다. 특히 김요한이 “저도 태권도 선출이었다”라며 후배들을 위해 직접 발차기를 선보이고, 운동 이야기에 공감하는 등 훈훈한 선배의 면모를 보였다. 뒤이은 두 번째 게임은 바로 ‘양궁’. 윤계상이 초반부터 연달아 10점을 쏘자, 아이들은 “레전드다”라며 탄성을 질렀다. 3번째 도전에서 윤계상, 유재석이 연속 10점을 내며 1단계를 통과했다. 하지만 급 난이도가 올라가자, 윤계상, 김요한은 “이거 한 30년 동안 꿈 꿀 것 같아”, “시합 뛸 때보다 더 떨린다”라며 부담감을 호소했다. 유재석이 “한 번 기적을 만들어보자”라고 마지막 도전을 응원했지만, 아쉽게도 실패로 돌아갔다.이때 아이들은 “괜찮아요”라며 네 사람을 위로했다. 이에 김요한은 “올림픽 1등 하길 바란다. 오늘 위로해 줘서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마지막을 인사를 건네던 것도 잠시, “저도 운동선수 생활을 했는데 친구들이 너무 의젓한 모습을 보여줬다”라면서 눈물을 내비쳐 보는 이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나아가 김요한은 후배들을 위해 손수 마련한 선물까지 전하는 진심 어린 선배의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SBS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3 08:51
예능

제2의 제로베이스원 탄생… ‘보이즈 2 플래닛’ 160명 데뷔 경쟁 돌입 [종합]

제2의 제로베이스원 탄생이 시작된다.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Mnet ‘보이즈 2 플래닛’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스터 10인 이석훈, 임한별, 효린, 저스디스, 백구영, 킹키, 카니, 김재중, 샤오팅, 제이릭을 비롯해 김신영 CP, 정우영 PD, 고정경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보이즈 2 플래닛’은 Mnet ‘플래닛’ 시리즈의 세 번째 시즌이자, 남자 버전으로는 두 번째 시즌이다. 5세대 가요계의 문을 연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023년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그룹이다. 제로베이스원이 2023년 7월 데뷔 후 2년 반 활동을 계획했던 계약 기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보이즈 2 플래닛’이 그 바통을 잇는 새로운 그룹의 탄생을 알리는 프로그램인 만큼 업계 안팎의 관심이 상당하다. 당초 ‘보이즈 2 플래닛’은 한국 멤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보이즈 2 플래닛 K’와 중국 멤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보이즈 2 플래닛 C’, 두 편의 프로그램을 통해 별도로 데뷔 그룹을 결성하는 포맷으로 기획됐다. 김신영 CP는 “앞선 시즌에서 중화권 참가자들의 비중이 많았는데 아쉬움을 느꼈다. 실제로 1위를 했던 장하오 역시 중화권 친구였다”며 “한국어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다 보니 중화권 참가자들이 가진 통통 튀는 매력이나 잠재력 등이 충분히 발현되지 못하는 모습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는 중화권 친구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트윈 플래닛’이라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다만 3회부터는 두 플래닛이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합쳐져, 하나의 그룹만 데뷔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해 김신영 CP는 “기획 단계에서 여러 가지 안을 준비했다. 참가자 모집 당시에는 두 개의 데뷔조가 나오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있었다”며 “하지만 두 플래닛의 참가자들이 각기 다른 개성과 재능, 잠재력을 지녔고 두 그룹이 만나 함께했을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포착했다. 그래서 결국 데뷔조도 하나로 합쳐 함께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이즈 2 플래닛’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160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이석훈은 “참가자들의 수준이 계속해서 상향 평준화되는 것에 정말 놀라고 있다. K팝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주체성’이 정말 중요하다. 본인들의 주체성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린 친구들에게 ‘너희들이 하는 것이 맞다’는 주체성을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구영은 “160명의 참가자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심사를 진행하면서 그 규모를 실감했다”며 “다양한 생각과 개성을 가진 참가자들이 많았다. 이들의 매력을 계속 보고 듣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전했다.제작진은 특정 참가자 밀어주기 및 분량 배정 등 차별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김신영 CP는 자회사 웨이크원 출신 멤버 밀어주기 의혹과 관련해 “프로그램에 정말 많은 참가자들이 출연한다. 또 많은 스태프들이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방송이 공개되면 시청자들이 더 잘 느끼시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할 의향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가자가 매력이 없는데 돋보이게 만든다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플래닛’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오디션 프로그램이고, 소중한 IP이기 때문에 그런 식의 운영은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또한 김 CP는 5년으로 알려진 데뷔 멤버들의 최종 계약 기간과 관련해 “현재 내부 논의 중이며, 결정되는 대로 알릴 예정”이라며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데뷔 멤버 수에 대해서도 “너무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방송 중에 결정될 가능성이 있다. 방송을 통해 데뷔 멤버 수가 공개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한편 ‘보이즈 2 플래닛’은 17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K’, 18일 오후 9시 20분 ‘보이즈 2 플래닛 C’로 각각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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