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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언슬전’ 고윤정♥정준원, 사랑도 일도 다 잡았다 ‘완벽 해피엔딩’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최종회에서는 다사다난했던 1년을 마무리한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표남경(신시아), 엄재일(강유석), 김사비(한예지), 구도원(정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산부인과에 들어온 지 1년이 되어가는 동안 실수투성이였던 1년 차 레지던트들은 여러 환자와 산모, 아기를 만나면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빚 때문에 병원에 들어왔던 오이영은 산모와 아기를 위하는 마음가짐으로 수련하며 교수 서정민(이봉련)에게 인정받았다. 표남경은 많은 가르침을 줬던 첫 부인과 환자를 떠나보내는 동시에 새 생명을 만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경험했다.엄재일은 따뜻한 마음과 꾸준한 노력으로 환자들이 먼저 찾는 의사가 된 것은 물론, 악명 높은 조준모(이현균) 교수의 마음에도 들었다. 슈퍼 AI였던 김사비는 류재휘(이현균) 교수처럼 환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먼저 농담도 건네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레지던트들이 업무적으로 성장하는 동안 곳곳에서 로맨스 기류도 포착됐다. 표남경은 예비 산부인과 레지던트 탁기온(차강윤)과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고, 엄재일은 김사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 설렘을 유발했다.오이영과 구도원은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갔다. 특히 구도원은 새해가 지나가기 직전 오이영에게 꽃과 반지를 건네며 다시 한번 제 마음을 전했고, 오이영은 달콤한 키스로 화답했다.출세욕에 사로잡혔던 명은원(김혜인) 대신 종로 율제병원의 새 교수로 추민하(안은진)가 임용돼 통쾌함을 안겼다. 이 과정에서 아내 추민하의 교수 임용을 축하하러 온 산부인과 교수 양석형(김대명)이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언슬전’은 어설픈 사회 초년생들이 생사가 공존하는 산부인과에서 인생의 시작과 끝을 마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또 인생 1일 차에 접어든 아기들과 부모로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산모와 보호자, 수술 뒤 다시 시작될 삶을 기대하는 환자들의 에피소드로 매회 감동을 안겼다.배우들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레지던트들의 예측 불허 일상생활을 그리며 풋풋한 청춘 시너지를 발휘한 고윤정, 신시아, 강유석, 한예지, 정준원을 비롯해 교수진으로 활약한 이봉련, 이창훈, 손지윤, 이현균 등의 안정적인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처럼 ‘언슬전’은 배우들의 연기와 스토리, 연출 등으로 호평받으며 4주 연속 TV-OTT 통합 화제성 순위 1위를 유지했다. 연일 상승세를 탔던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인 8.1%(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 기준)로 막을 내렸으며, 관련 영상 조회수도 통합 8억뷰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한편 ‘언슬전’ 측은 극중 엄재일이 소속된 아이돌그룹 하이보이즈의 무대를 ‘엠카운트다운’로 연결시키며 율제 세계관을 확장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24일에는 ‘언슬전’ 출연진들과 함께 하는 스페셜 방송을 공개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9 08:08
뮤직

[라이즈 컴백 D-3] 11개월 기다렸다…데뷔 첫 정규앨범 ‘오디세이’ 기대 포인트 3 ①

라이즈가 오는 19일 새 앨범 ‘오디세이’로 돌아온다. 지난해 6월 발표한 첫 미니 앨범 ‘라이징’ 이후 11개월 만의 첫 정규 컴백이다. ‘오디세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첫 미니 앨범 ‘라이징’과 첫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로 대표되는 지난 챕터를 성공적으로 마친 라이즈가 새롭게 선보이는, 일종의 ‘챕터3’다. 데뷔 2주년에 걸맞은 도약을 위해 또 다시 달리고 있는 라이즈의 ‘논스톱 성장사’가 담긴 정규 앨범으로,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마주한 멤버들의 마음가짐을 알리는 ‘오디세이’를 시작으로 타이틀곡 ‘플라이 업’을 비롯한 10트랙이 담긴다.◇‘라이징’과 차별화된 프로모션 “기나긴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답을 찾아서. 그림자는 언제나 우리의 뒤에 있고, 이 길의 끝에서 우린 스스로 빛날 거야. 다녀올게.” 14일 공개된 프리미어 영상 인트로 속 은석의 멘트처럼, ‘오디세이’는 데뷔 후 빛나는 1년을 보낸 라이즈가 청춘의 한복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일상을 이어가며 한층 성장하면서 또 다른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담아낸 앨범이다. 첫 미니 앨범 당시엔 발매 두 달 전부터 ‘임파서블’을 비롯해 타이틀곡 제외 전 수록곡을 디지털 싱글 형태로 미리 공개하는 형태의 프로모션을 취했다면, ‘오디세이’의 경우 전략을 달리 했다. 전작에 비해 선공개 음원 콘텐츠를 현저히 줄인 대신, 발매 나흘 전 프리미어 시사 형태로 원하는 팬들에겐 다 보여줬다. 공백은 길었지만, 그들의 현재형 성장 서사를 응축해 담아내 한 번에 터뜨리는 전략적 선택은 탁월했다. 신보에 대한 브리즈(팬덤명)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단번에 충족시킨 동시에, 공개 직후 X(구 트위터) 등 SNS를 타고 번진 호평 일색의 반응에 타 팬덤은 물론 이들의 신곡을 기다리는 대중의 기대감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깊고 넓고 정교해진 이모셔널 팝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에는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1개월 여정을 통해 한층 성장한 라이즈의 퍼포먼스와 성숙해진 내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SM 위저드 프로덕션 김형국·이상민 총괄 디렉터는 이번 앨범에 대해 “라이즈는 여전히 ‘성장과 실현’의 팀이다. 이들의 성장사를 녹인 첫 정규 앨범은 데뷔 이후 진정한 아티스트로서 거듭난 라이즈의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라이즈만의 독자 장르인 이모셔널 팝은 보다 깊고 넓고 정교해졌다. 한때 SM의 음악이 ‘보는 음악’으로 대표된 시절도 있었지만 실험적이면서도 시대를 관통한 음악색으로 ‘보고 듣는 음악’의 시대를 확고하게 열어 젖힌 라이즈답게, 시종일관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음악과 퍼포먼스 향연을 담아냈다. 강렬한 분위기의 ‘백 배드 백’과 ‘잉걸’로 이어진 초반 트랙을 지나 ‘모든 하루의 끝’과 마지막 트랙 ‘어나더 라이프’까지 전 곡이 SM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동시에 미래지향적 분위기까지 엿보게 한다.타이틀곡 ‘플라이 업’은 1950년대 로큰롤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댄스곡으로, 에너제틱한 리듬과 규모감 있는 콰이어가 조화를 이룬다. 가사에는 여섯 멤버가 음악과 춤을 매개체로 보다 넓은 세상 속 여러 사람들과 편견이나 경계 없이 점차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그렸다.등장부터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 ‘겟 어 기타’의 플롯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의 사운드에 “다른 게 뭐 어때”라며 자유롭게 춤 추고 노래하는 라이즈의 모습이 어우러진 영상에선 청춘의 한복판에 선 이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구간과 감각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연출 기법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외적 성장 넘어 내면 성숙 담아낸 서사2023년 9월 데뷔곡 ‘겟 어 기타’를 시작으로 실패를 모르는 여정을 달려온 가요계 ‘톱 티어’ 라이즈는 2025년 첫 컴백작이자 데뷔 첫 정규앨범인 ‘오디세이’를 통해 또 한 번 성장을 예고했다. 프로덕션에 따르면 라이즈의 ‘오디세이’는 앨범 기획, 음악 제작, 영상 구성 등 완전한 작업물을 선보이기까지 1년 가량 소요됐다. 라이즈의 지난 1년간의 성장이 ‘리얼타임’으로 담긴 셈이다. 실제로 프리미어 영상에서 멤버들은 “올해 진짜 바쁜 것 같다. 뮤직비디오를 8개 찍었나”라며 쉴 틈 없이 달려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가 하면, “이제 달리기 할 준비를 마쳤고, 또 달려야지”라며 파이팅을 다짐했다. 위저드 프로덕션 내부 직원뿐 아니라 7곳의 외부 프로덕션과 협업을 이어왔고, 감독 및 출연진 포함 400명 이상의 스태프 군단과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또 이들은 “데뷔가 챕터1이라면 팬콘 투어가 챕터2였고, 첫 정규앨범이 챕터3다. 데뷔 전처럼 걱정과 긴장, 설렘이 다 느껴지는데 그 때와는 뭔가 다르다.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너무 궁금하다”고 솔직한 속내도 털어놨는데, 라이즈의 외적인 부분뿐 아니라 내면의 성장도 담아냈다는 점이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의 핵심이다. 팀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성찰, 그리고 보이지 않은 곳에서 흘린 더 많은 땀과 눈물은 오롯이 ‘오디세이’에 고스란히 담기며 음악과 무대 그리고 팬들에 대한 진심을 엿보게 한 것은 물론, ‘오디세이’ 서사의 진정성을 높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6 05:50
뮤직

“챕터3 시작”…먼저 맛본 라이즈 첫 정규 ‘오디세이’, 11개월 공백 날릴 ‘플라이 업’

“이 길의 끝에서 우린 스스로 빛날 거야.”그룹 라이즈가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 온라인 프리미어로 컴백 기대치의 정점을 찍었다.오는 19일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로 돌아오는 라이즈는 14일 오후 8시부터 위버스 라이즈 커뮤니티에서 ‘라이즈 <오디세이> 브리즈 퍼스트 프리미어’를 통해 팬들에게 먼저 앨범 수록 전 곡과 시네마틱 필름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와 코멘터리가 어우러진 이번 영상에선 팀의 독자 장르인 이모셔널 팝과 팀 컬러인 ‘성장과 실현’의 대서사가 40분간 펼쳐졌다. 영상 속 라이즈는 때로는 평범한 듯 비범한 소년의 모습으로, 때로는 스타 중의 스타다운 모습으로 다채로운 분위기를 보여줬다. 다양한 연출 기법을 활용한 블록버스터급 필름은 눈 뗄 틈을 주지 않았고, 앨범 수록곡들은 정규앨범답게 나름의 서사를 타고 유려하게 흘러 듣는 이의 귀까지 호강시켰다. 또 트랙 사이사이에는 라이즈가 팬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메시지가 담겨 이들의 컴백을 기다려 온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은석의 내레이션과 멤버별 캐릭터라이징이 돋보이는 1번 트랙 ‘오디세이’ 인트로 필름을 시작으로, 유튜브 ‘인급동’ 최상위권을 장악한 ‘백 배드 백’ 뮤직비디오와 ‘잉걸(Ember to Solar)’ 트랙비디오가 라이즈의 열망과 패기 가득한 ‘오디세이’ 여정의 출발을 알렸다. ‘백 배드 백’의 주 오브제인 가방의 흐름을 좇는 재미와 더불어 라이즈표 SMP의 분위기가 시선을 압도했으며, ‘잉걸’에서 “앰버 투 솔라”를 외치는 멤버들의 보컬이 특히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이틀곡 ‘플라이 업’ 뮤직비디오는 미국 LA 로케이션물답게 한편의 청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쾌감을 안겼다. 음악과 춤을 매개로 보다 넓은 세상의 사람들과 경계 없이 가까워지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비롯해,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구간과 감각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연출 기법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큰 사랑을 받은 데뷔곡 ‘겟 어 기타’의 플롯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의 사운드에 “다른 게 뭐 어때”라며 자유롭게 춤 추고 노래하는 라이즈의 모습이 어우러진 영상에선 청춘의 한복판에 선 이들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졌다. 이후 오픈 마이크 앞 긍정 에너지를 터뜨린 ‘쇼 미 러브’ 뮤직비디오, 멤버 앤톤의 아버지이자 최고의 사운드 디자이너인 뮤지션 윤상의 연주곡 ‘패시지’ 비주얼라이저를 비롯해 라이즈 캐릭터 애니메이션이 인상적인 ‘미드나이트 미라지’ 뮤직비디오, 여러 일상의 모습을 담은 ‘모든 하루의 끝’과 자유분방한 매력이 드러난 ‘인사이드 마이 러브’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비주얼 컷과 미래지향적 사운드로 깊은 인상을 남긴 ‘어나더 라이프’ 아웃트로 필름까지 이어졌다. 특히 ‘어나더 라이프’ 필름은 이번 앨범의 마지막 수록곡이지만 마침표 아닌 쉼표로, 향후 계속될 라이즈 유니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라이즈를 프로듀싱하는 SM 위저드 프로덕션은 이를 위해 앨범 기획, 음악 및 영상 구성부터 완전한 작업물을 선보이기까지 1년의 제작기간 동안 7곳의 외부 프로덕션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오며 9명의 감독 및 출연진을 포함 400명 이상의 스태프 군단과 함께해 완성도를 높였다. 라이즈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같은 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4 21:16
예능

‘하트페어링’ PD “‘하트시그널’ 최종 커플, 방송 보며 많이 헤어져… 만약 결혼 성공한다면” [인터뷰③]

‘하트페어링’ 박철환 PD가 스핀오프 프로그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채널A ‘하트페어링’의 연출을 맡은 박철환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철환 PD는 “‘하트시그널’의 경우 최종 커플이 성사가 됐더라도, 방송이 시작되면 보면서 많이 헤어진다”며 “방송 보면서 안타까운 커플들이 있었다. 그렇다고 싸울 수 있는 요소를 막는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PD는 ‘하트페어링’을 통해 결혼에 성공하는 커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며 “‘하트시그널’은 정을 붙이면서도 감정적으로 조금이라도 토라지게 되면 다른 사람을 찾게 된다. 그것이 ‘하트시그널’의 재미”라며 “‘하트페어링’을 통해서는 계약 연애처럼 서로 정을 제대로 붙일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정말 알아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방해받지 않고 서로 감정에 불을 붙일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박 PD는 결혼하는 커플이 탄생한다면 스핀오프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싶다고 밝히며 “‘하트페어링’ 출연진들은 현업이 너무 바빠서 일정을 맞추기가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후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만 있다면 만들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말했다.‘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 남녀들이 ‘썸’을 넘어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한 ‘페어링’에 나서는 연애 예능이다. 원조 연애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하트시그널’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감정 흐름은 잃지 않으면서, 결혼이라는 소재를 통해 진정성을 높였다.한편 ‘하트페어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7 14:34
예능

원조 연프 ‘하트시그널’? 결혼 ‘하트페어링’으로 진중하게 돌아왔다

‘빚 안고 자가 vs 빚 없이 전세’, ‘내가 희망하는 부부의 월 수입은?’, ‘결혼 후 명절을 보내는 방식은?’설렘만 쫓아갔던 ‘하트시그널’과 다르다. 결혼 준비 과정 속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해 고민하고 선택하며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공유한다. 낭만을 넘어 현실을 함께할 수 있는 상대를 고르는 과정을 담는 예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채널A ‘하트페어링’이 그것. ‘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 남녀들이 ‘썸’을 넘어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한 ‘페어링’에 나서는 연애 예능이다. 원조 연애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하트시그널’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감정 흐름은 잃지 않으면서, 결혼이라는 소재를 통해 진정성을 높였다. ‘하트페어링’에서 출연자들은 ‘페어링북’이라는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 33가지에 답한 것을 다른 색깔의 책으로 만들어 상대를 선택했다. 거주지와 희망 월수입, 미래 자녀 계획 등 현실적인 질문이 담겨 결혼 가치관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며 ‘하트시그널’과 차별을 뒀다.‘하트페어링’의 출연자들은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고 싶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구성됐다. ‘그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지’ 여부를 찾는 연애 감정을 넘어 ‘그 사람과 내가 잘 맞는지’ 진지한 고민을 하는 단계에 접어드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연출자 박철환 PD는 “결혼을 전제로 하지 않고서는 이성을 만나기 어려운 시기가 온다. 이 나이대의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 고민하다가 기획하게 됐다”며 “결혼 상대를 고르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담아낸다.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변수가 ‘하트페어링’의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한국에서 진행된 ‘하트시그널’과 달리 ‘하트페어링’은 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5일 동안 촬영했다. 로마나 피렌체 등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라 도심에서 떨어진 토스카나 저택을 촬영지로 정한 이유는 무엇일까. 박철환 PD는 “새로운 계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하기 전에 낭만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탈리아라는 공간에서 나이와 직업도 모른 채, 20대 첫 연애와 같은 5일을 보내게 하고 싶었다”며 “관광지에는 특유의 들뜬 바이브가 있을까 경계했다. 세상에 ‘우리들만 있는 것 같은’ 공간을 찾았고 토스카나에서 적합한 저택을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트시그널’ 출연자인 김현우, 오영주, 임현주 등은 비연예인임에도 프로그램을 통해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러나 ‘하트시그널’ 시리즈는 비연예인인 일반인을 출연자로 섭외하는 과정에서 학교 폭력 논란 등 사생활 리스크에 시달리기도 했다. 결혼이라는 소재로 진중함을 더하기 위해서는 출연진 섭외에도 큰 노력이 필요했을 터다. 박철환 PD는 출연자 섭외 과정에 대해 “‘결혼을 하고 싶다’, ‘결혼을 전제로 한 연애를 원한다’는 마음을 가진 출연자를 찾았다”며 “자기 일을 사랑하고 연애와 사랑에 진지한 출연자를 찾았다. 물론 이성으로서 매력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에서 첫 만남을 마친 후 출연자들은 5회 방송부터 서울로 돌아와 20일 동안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과 맞는 결혼 상대가 누구인지 찾는 과정을 이어간다. 이탈리아에서 ‘하트시그널’처럼 연애 감정을 느끼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서울에서는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을 통해 진지한 고민의 과정이 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하트페어링’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5 06:14
예능

‘하트페어링’, 출연진 속마음 담은 ‘후공개 영상’ 공개… 본격적 움직임

채널A의 새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이 출연진의 속마음 인터뷰를 담은 ‘후공개 영상’을 공개했다.‘하트페어링’은 이제는 결혼하고 싶은 청춘남녀들이 ‘썸’을 넘어 자신의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한 ‘페어링’에 나서는 연애 예능. 청순 매력녀 ‘제연’을 사이에 둔 우재-지민의 삼각관계를 비롯해 찬형X하늘의 굳건한 페어링, ‘메기남’ 창환의 강렬한 등장까지 이탈리아에서의 얽히고설킨 러브라인을 그리며 서울까지 이어지는 드라마틱한 서사에 시동을 걸고 있다. 몽글몽글한 감성이 돋보이는 데이트 현장과 아름다운 영상미, ‘페어링북’의 주인공 공개까지 다채로운 전개로 마니아들을 사로잡은 결과, ‘하트페어링’은 방송 첫 주 만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제공하는 3월 1주차 비드라마 출연자 키워드에서 1위(‘하트페어링’ 지민), 6위(‘하트페어링’ 제연), 8위(‘하트페어링’ 하늘)를 기록했으며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과 검색 이슈 키워드에도 각각 5위에 진입했다.이런 가운데 ‘하트페어링’이 출연진들의 진솔한 속마음을 드러내는 에필로그 형태의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른바 ‘후공개 영상’에서는 입주자들이 ‘페어링하우스’에서의 셋째 날 진행된 피렌체 데이트의 후기를 제작진 앞에서 솔직히 고백해, 이들의 보다 확실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더불어 입주자들이 하루를 마감하며 각자의 호감 상대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의 내용과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자신의 호감남 지민과 데이트를 했던 지원은 “지민이 어떤 사람에게 마음이 가고 있는지 보이는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지민은 “우재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제연에게 좋아하는 장소에 같이 가자고 데이트 신청했다”라며, 한 번 더 데이트를 신청한 문자메시지의 내용을 공개해 제연을 향한 직진 면모를 드러냈다. 반면 제연은 “우재의 감성에서 편안함과 여유가 느껴진다, 심장이 콩닥거리더라”라며 우재에게 더욱 커져가는 마음을 고백했는데, 전날 ‘지원’에서 ‘제연’으로 마음을 바꾼 우재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오늘의 감정에 집중하자는 마음으로 제연을 택했다”라고 밝히며 다소 혼란스러운 속내를 내비쳤다.이틀 연속 ‘페어링’에 성공한 ‘확신의 커플’ 찬형X하늘의 경우, “고민 없이 하늘을 선택했다”는 찬형과 달리 하늘은 “찬형을 선택했지만, 솔직히 (피렌체 데이트에서) 지민과 데이트해보고 싶은 마음도 조금은 있었다”라고 전해 뜻밖의 ‘온도 차’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날의 첫 선택에서 하늘을 택한 ‘메기남’ 창환은 “처음부터 지원이 눈에 가장 많이 들어왔다. 진짜 궁금한 건 지원”이라는 반전 속마음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와 함께 셋째 날 밤 늦게까지 이어진 남-녀 입주자들끼리의 대화도 공개됐는데, 하늘은 “데이트할 수 있으면 누구랑 하고 싶어요?”라는 지원의 질문에 한참을 고민하다 “노코멘트”라고 답한다. 반면 지민은 같은 질문이 나오자 “제연”이라고 돌직구로 즉답해 우재의 묘한 표정을 자아낸다. 러브라인의 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페어링하우스’ 입주자 7인의 4일 차 데이트에서는 어떠한 변화가 새롭게 시작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이탈리아 토스카나에서 ‘페어링 상대’를 향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는 ‘하트페어링’ 3회는 21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9 16:41
예능

“여자들의 기싸움” 신경전 발발… ‘하트페어링’ 오늘(7일) 첫 방송

채널A 새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의 MC 윤종신, 최시원이 두 여자 출연자들의 기 싸움을 예리하게 포착해 심리 분석에 나선다. 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하는 채널A ‘하트페어링’ 첫 회에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마련된 ‘페어링하우스’에서 첫 대면한 청춘남녀들이 서로를 탐색하며 설렘과 김장을 교차시키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페어링하우스’에서 인사를 나눈 입주자들은 각기 다른 색깔의 ‘페어링북’ 주인공이 누구인지 저마다 추측한다. ‘페어링북’은 남녀출연자들이 직접 쓴 사랑과 결혼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책으로 만든 것으로,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에 ‘가이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실제로 입주자들은 각자 방에서 삼삼오오 모여 ‘페어링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특히 한 남자 입주자는 “전 초록색 책의 주인공이 ‘이분’일 거라고 확신한다”라면서, 책의 내용에 따른 출연진의 성향을 면밀히 분석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스튜디오 MC들 역시, ‘페어링북’의 주인공 찾기에 몰입한다. 그런데 최시원은 ‘갈색 페어링북’을 가리킨 뒤 “남자의 아픔과 슬픔이 제대로 느껴진다”고 말한다. 급기야 그는 “누군지 몰라도 이분의 결혼식에는 꼭 가겠다”고 선언한다. 과연 최시원이 ‘최애’로 뽑은 ‘갈색 페어링북’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솟구치는 가운데, 이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한 남자 입주자를 사이에 둔 두 여자 입주자의 신경전이 발발해 긴장감이 형성된다. 해당 남자 입주자가 하는 말에 한 여자 입주자가 적극적인 리액션을 쏟아내자, 다른 한 여자 입주자가 이를 지켜보면서 입으로는 웃지만, 눈으로는 차가운 기색을 드러내 5MC마저 ‘움찔’하게 만든 것. 직후 최시원은 “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여자들의 기 싸움?”이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윤종신 역시 “서로 은근히 신경 쓰여서 불편한가 보다. 그야말로 ‘리액션 전쟁’이 펼쳐졌다!”라며 현장을 예의 주시한다. 이후로도 윤종신은 “생각보다 센 감정이 오간 것 같다. 원인은 ‘이 남자’ 때문”이라며 해당 출연자의 인기를 분석하고, 최시원은 “이분이 갑자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힌다. ‘페어링하우스’의 첫째 날 밤, 여자 입주자들의 신경전을 유발시킨 남자 입주자가 누구인지, 그를 둘러싼 삼각관계 전말에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하트페어링’은 ‘하트시그널’ 시리즈를 연출한 박철환 PD가 새롭게 선보이는 연애 예능으로, 이제는 결혼하고 싶은 청춘남녀들이 이탈리아부터 서울까지 한 달의 시간을 함께 보내며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상대를 ‘페어링’하는 과정을 담는다. ‘하트페어링’ 첫 회는 7일(오늘) 오후 10시 50분 안방을 찾아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21:02
예능

윤종신→미미도 ‘하트페어링’에 과몰입… 3월 7일 첫 방송

채널A 새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이 첫 촬영부터 ‘과몰입’에 빠진 5MC 윤종신-이청아-최시원-미미-박지선 교수의 스튜디오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3월 7일 첫 방송되는 채널A ‘하트페어링’은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를 그려내는 연애 프로그램이다. 이제는 결혼할 사람과 연애하고 싶은 청춘남녀들이 단순한 ‘썸’을 넘어,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진지하게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출연진들은 지난해 말 아름다운 낭만의 도시인 이탈리아 피렌체와 토스카나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후 서울에서의 일정까지 약 한 달 동안 라이프 스타일, 경제관, 연애 및 결혼관 등에서 자신과 가장 잘 맞는 상대를 ‘페어링’하면서 진심을 다한다.26일 ‘하트페어링’ 제작진은 5MC 윤종신-이청아-최시원-미미-박지선 교수가 참여한 첫 녹화 현장을 찍은 현장 스틸을 선보여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해당 스틸에서 5MC는 출연자들이 등장하는 VCR 화면을 지켜보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윤종신과 이청아는 ‘하트페어링’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등장할 ‘페어링북’을 정독하는 모습이라 눈길을 사로잡는다. ‘페어링북’을 먼저 읽어본 이청아는 “출연자들이 첫 만남을 갖기 전, 사랑과 결혼에 대한 33가지 질문에 답을 했는데, 이 내용을 책으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을 설명하는 안내서이기도 하면서 결혼 생활에 대해 상대방에게 바라는 가이드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의 반려자를 찾는 ‘페어링’ 취지에 아주 적합한 것 같다”며 ‘하트페어링’만의 차별점과 신선함을 강조했다. 최시원 역시, “‘하트페어링’에 합류하며 가장 강렬한 인상을 받은 장치”라며, “녹화 전부터 ‘페어링북’을 받아 꼼꼼히 읽었는데, 사람들마다 이렇게까지 가치관이 다를 수 있다는 부분에서 놀랐다. 또한, 솔직하면서도 현실적인 답변이 담겨 있어서 확 닿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지선 교수는 “각각의 표지 색깔이 다른 페어링북의 실제 주인공을 맞히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고 귀띔하면서, “MC 중 ‘싱글’인 이청아-최시원-미미의 답변이 궁금해질 정도로 모든 싱글남녀에게 가치가 있는 책이다. 앞으로 싱글들의 연애&결혼에 대한 ‘가이드북’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강조했다.제작진은 “진정성을 갖고 ‘하트페어링’에 임한 출연자들이 첫 만남 전 서로의 ‘페어링북’을 읽어보면서 상대를 유추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페어링북’을 통해 연애, 결혼 가치관은 물론 경제 개념 등 현실적인 부분까지 자신과 잘 맞는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과연 책만으로 통한 상대가 현실에서도 끌릴지, 이탈리아 ‘페어링 하우스’에서 운명처럼 마주할 청춘남녀들의 로맨스 여정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채널A의 새 연애 프로그램 ‘하트페어링’은 3월 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6 14:00
예능

원조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 프롤로그 영상 공개… 이탈리아로 떠난 청춘

채널A 신규 연애 예능 ‘하트페어링’이 이탈리아로 떠난 청춘남녀의 설렘 가득한 시작을 담은 ‘프롤로그’ 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하트페어링’은 믿고 보는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선보이는 새로운 연애 예능으로, 오는 3월 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혼전 연애 일기를 담아내며, 특히 이탈리아 토스카나 로케이션을 진행해 차원이 다른 영상미와 드라마틱한 서사를 예고한다.이와 관련, 제작진은 ‘하트페어링’의 정체성과 감수성, 그리고 출연자들의 면면을 엿보게 하는 ‘프롤로그’ 영상을 21일 밤 공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하트페어링’ 네이버TV 공식 채널 및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올라온 이번 ‘프롤로그’ 영상은 24일 오전 조회수 22만 회를 넘어섰으며, 수백개의 댓글이 쏟아지면서 ‘연프 마니아’들이 관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하트페어링’만의 독보적 분위기에 압도됐다”, “몽글몽글하고 아련한 감정, 농도 자체가 다르다”, “‘핱시’ 감성에 이탈리아 뷰, 거기에 키워드가 ‘책’(페어링북)이라니 안 설렐 수가 없네”, “이 갬성은 타 ‘연프’가 따라갈 수가 없지, 진짜 재밌겠다”, “책으로 상대를 고르는 것부터가 신선하다. 첫 회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세련된 영상과 브금, 미쳤다!”, “올 봄, 제대로 큰 게 오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첫 방송 전부터 ‘흥행 예열’에 성공한 ‘프롤로그’ 영상은 ‘하트페어링’에 참여하게 된 출연진들이 한국에서의 일상을 벗어나 이탈리아 토스카나에 있는 ‘페어링 하우스’로 떠나는 과정을 담았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각적인 영상미와, 사랑과 결혼에 대한 33가지 질문에 답을 한 ‘하트페어링’의 시그니처인 ‘페어링북’이 소개돼 몰입도를 높였다. “삶을 바꿔버릴지도 모를 여정, 완전히 낯선 곳에서 운명이 시작됩니다”라는 ‘프롤로그’ 영상의 자막처럼, ‘페어링 하우스’의 문을 연 출연자들이 이탈리아에서 운명의 상대를 찾아낼 수 있을지 이들의 첫 만남에 궁금증이 쏠린다.제작진은 “‘하트페어링’ 출연자들의 긴 로맨스 여정을 시작부터 담아내 시청자들도 여행에 함께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끼게끔 ‘프롤로그’ 영상을 만들었다. 이탈리아에서 ‘낭만’ 가득한 5일을 보낸 뒤, 서울에서 러브라인 요동치는 20일을 보내게 될 청춘남녀들의 특별하고도 운명적인 로맨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하트페어링’은 ‘하트시그널’ 시리즈를 이끈 박철환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윤종신-이청아-슈퍼주니어 최시원-오마이걸 미미-박지선 사회심리학과 교수가 스튜디오 MC로 출연한다. 3월 7일 오후 10시 50분 채널A에서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24 15:45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스파,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첫날 대상 영예

K팝을 위한 성대한 축제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이하 ‘32ND HMA 2024’)가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15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 한터차트의 운영사인 한터글로벌이 주최·주관하는 ‘32ND HMA 2024’의 첫째 날 세리머니가 개최됐다.이날 현장에는 MC 진영과 미연을 비롯해 김재중, 나우어데이즈, 민니, 세이마이네임, 아르테미스, 연준, 이무진, 이펙스, 인순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리플에스의 출연진과 가희, 권인하, 김조한, 니콜, 브라이언, 앤디, 윤상, 정선아, 환희의 시상자가 한데 모여 2024년을 총결산하는 시·수상식을 진행했다.수상 부문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빛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을 비롯해 ‘글로벌 아티스트 인 북아메리카’, ‘톱 투어링 아티스트’, 그리고 ‘32ND HMA 2024’ 최고의 영예인 ‘대상 - 베스트 퍼포먼스 부문’까지 거머쥐며 4관왕을 달성했다.이뿐만 아니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멤버 연준은 솔로 자격으로 ‘글로벌 아티스트 인 오세아니아’를 수상, 이를 포함하면 무려 5개의 트로피를 이날 하루 만에 수집했다. (여자)아이들의 활약도 빛났다. (여자)아이들은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과 ‘글로벌 제너레이션 아이콘’까지 2관왕을 달성했고, 마찬가지로 멤버 민니가 ‘더 모스트 프라임 솔로’를 수상하며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여자)아이들이 수상자로 호명되자 MC를 보던 미연도 잠시 진행석에서 내려와 민니와 함께 수상의 즐거움을 즐기는 모습은 이번 ‘32ND HMA 2024’의 명장면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순간이었다.공연 부문에서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빛났다. 2부의 시작과 함께 등장한 연준은 ‘GGUM’으로 월드 클래스 퍼포머가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보여줬고, 5인조로 돌아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데자뷰’와 ‘오버 더 문’ 무대를 통해 베스트 퍼포먼스 주인공의 이유를 증명했다. 이외에도 관객은 물론 대기석의 아티스트마저 흠뻑 빠져들게 만든 완벽한 라이브와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 이무진의 ‘청춘만화’, 매 순간이 한편의 화보를 연상케 한 압도적인 비주얼을 과시한 민니의 ‘허’와 ‘체리 스카이’ 등이 ‘32ND HMA 2024’의 백미로 꼽혔다. 또 레전드와 레전드가 만난 인순이와 김재중의 ‘거위의 꿈’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깊은 감동을 안겼다. ‘32ND HMA 2024’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둘째 날 세리머니를 남겨 두고 있다. 이날 무대에는 라이즈, 라잇썸, 에잇턴, 엔시티 위시, 영탁, 영파씨, 이븐, 이승윤, 최예나, 허용별(허각, 신용재, 임한별)이 출연한다. <다음은 15일 수상자 리스트>▲블루밍 스타 남자- 나우어데이즈▲블루밍 스타 여자- 세이마이네임▲이머징 아티스트- 아르테미스▲포스트 제너레이션 - 이펙스▲특별상 발라드 - 이무진▲글로벌 라이징 스타 - 트리플에스▲글로벌 제너레이션 아이콘- (여자)아이들▲글로벌 아티스트 인 오세아니아- 연준▲글로벌 아티스트 인 북아메리카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글로벌 아티스트 인 남아메리카 - 로제▲글로벌 아티스트 인 유럽 - 지민▲글로벌 아티스트 인 아프리카 - 에이티즈▲글로벌 아티스트 인 아시아 - 플레이브▲그레이트 메일 아티스트 - 김재중▲그레이트 송 라이터 - 이무진▲그랜드 웨이브 뮤지션 - 김재중▲더 모스트 프라임 솔로 - 민니▲톱 투어링 아티스트 -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여자)아이들,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투어스(TWS), 엔하이픈, 데이식스, 르세라핌 ▲대상 : 베스트 아티스트- 에스파▲대상 : 베스트 퍼포먼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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