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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대결에서 웃었다’ 주민규 1골-1도움 대전, 단독 선두 껑충(K리그1 종합)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대구FC를 제압하며 단독 선두가 됐다. 같은 날 FC안양은 안방에서 열린 K리그1 첫 경기서 쓴잔을 들이켰다. 수원FC, FC서울은 득점 없이 비겼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대구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대전은 2연승을 질주, 시즌 3승(1패)째를 거두며 단독 선두(승점 9)가 됐다.반면 3라운드까지 1위였던 대구는 시즌 1패(2승1무1패)를 안으며 3위(승점 7)까지 내려앉았다.대전 공격수 주민규의 발끝이 다시 빛났다. 주민규는 전반 6분 만에 박규현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주민규의 시즌 4호 골.주민규는 3분 뒤 정확한 침투 패스를 전방으로 보냈다. 이를 공격수 최건주가 드리블한 뒤,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단숨에 2골 리드를 안겼다.원정팀의 2-0 리드로 맞이한 후반, 예기치 못한 퇴장이라는 변수가 나왔다. 대전 수비수 박규현이 후반 22분 경합 중 대구 김현우를 걷어차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수적 우위를 점한 대구는 점유율을 높이고, 연거푸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며 대전을 흔들었다. 대전은 수문장 이창근의 환상적인 선방을 앞세워 맞섰다.대구는 결국 중거리 슈팅으로 1골 만회했다. 후반 25분 라마스가 먼거리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이창근이 버티는 골문을 열었다.하지만 대구가 바란 동점 골은 터지지 않았다. 에드가의 패스를 받은 박대훈의 감아차기 슈팅은 골대 상단을 강타했다. 멀티 골을 노린 라마스의 슈팅도 이창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대전이 수적 열세에도 소중한 승점 3을 가져왔다. 같은 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선 안양의 역사적인 K리그1 첫 홈 경기가 열렸다. 상대는 군팀인 김천상무였다.먼저 앞선 건 안양이었다. 전반 17분 모따가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마테우스에게 공을 건넸다. 마테우스는 왼발 슈팅으로 김천의 골망을 흔들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하지만 김천은 단 2분 만에 균형을 맞췄다. 이동경이 중앙부터 드리블한 뒤, 아크 정면에서 정확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공은 골대 오른쪽 아래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기세를 탄 김천은 전반 29분 모재현의 다이빙 헤더로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안양 골키퍼 김다솔의 선방에 막혔다.3분 뒤엔 안양도 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안양 채현우가 박스 안에서 김천 수비수 박승욱의 발에 가격당하며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그런데 안양 키커 야고의 슈팅을 김천 골키퍼 김동헌이 막아냈다. 바로 이어진 김천의 역습 상황, 김승섭이 절묘한 침투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뒤집었다.전반 39분에는 김천 유강현의 쐐기 헤더까지 터졌다. 조현택의 왼발 크로스를, 유강현이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머리로 연결했다.이후 후반전에도 접전은 이어졌으나,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개막전 승리했던 안양은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하며 리그 10위(1승3패·승점 3)가 됐다. 김천은 2승(1무1패)째를 올리며 리그 2위(승점 7)로 올라섰다. ‘우승 후보’ FC서울은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수원FC와 서울 모두 부상자를 제외한 주전 선수를 선발로 택했으나, 해결사 부재라는 숙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서울 주장 린가드는 후반 32분 만에 교체된 뒤 장갑을 발로 차는 등 답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원FC는 개막 홈 경기에서도 승리에 실패하며 개막 후 무승이 4경기(2무2패)로 늘었다. 리그 순위는 11위(승점 2)다. 서울은 시즌 2무(1승1패)째를 기록, 리그 6위(승점 5)에 올랐다.수원=김우중 기자 2025.03.0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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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원] 홈 개막전서도 1승 실패…김은중 감독 “조직적으로 잘해줘, 결정력 보완할 것”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리그 4번째 경기에서도 승리에 실패했다. 하지만 ‘우승 후보’ FC서울을 무력화한 선수단에는 박수를 보내며 개선점을 짚었다.수원FC와 서울은 8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수원FC는 리그 2무(2패)째를 안으며 이번에도 1승을 신고하지 못했다.천적 관계도 이어진다. 수원FC는 최근 서울을 상대로 한 무승 기록을 11경기(3무 8패)로 늘렸다. 경기 뒤 김은중 감독은 “리그 4번째 경기에서 처음으로 홈 경기를 소화했다. 선수들이 준비한 만큼 조직적으로 잘해줬다. 서울을 무기력하게 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동시에 “다만 아쉬운 건 득점 찬스 때 조준이 덜 됐다. 자꾸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더라. 계속 보완해야 한다. 다음 울산 HD전에서는 준비를 잘해서, 첫 승리를 안방에서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이어 취재진이 ‘서울전을 대비해 가장 신경 쓴 부분이 무엇인지’라 묻자, 김은중 감독은 “상대 전력이 우리보다 좋은 건 사실이다. 그래도 오늘은 투쟁심, 그리고 ‘누가 해주겠지’가 아닌, ‘내가 하기’를 강조했다. 팀으로 하는 축구를 주문했는데, 선수들의 준비가 잘 됐다. 경합, 조직적인 수비도 좋았다. 다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득점을 위해 계속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중앙 수비수로 합을 맞춘 이지솔과 이현용에 대해선 박수를 보냈다. 김은중 감독은 “이지솔 선수에 대해선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 분명히 컨디션이 좋으면 잘할 거라 봤다. 이현용 선수도 왼쪽과 오른쪽 상관없이 포지셔닝이 좋다. 두 선수 모두 겨울 동안 발전을 많이 했다”라고 치켜세웠다.끝으로 지난해 ‘슬로 스타트’였던 김은중 감독은 올해도 초반 부진에 흔들리지 않는다. 김 감독은 “올 시즌은 결과까지 나오지 않다 보니 분위기가 처졌다. 하지만 오늘을 앞두고는 자신감을 갖게 해줬다. 외국인 선수들도 적응기를 거치다 보면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오늘 경기에선 이용, 윤빛가람, 지동원 등 베테랑 선수들의 역할이 컸다”라고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이날 수원종합운동장의 홈 팬들은 늘어난 가변석에 앉아 열띤 응원전을 선보였다. 김은중 감독은 “추운 와중에도 많이 찾아와 주셔서 큰 힘이 됐다. 사실 경기 전에는 서울 팬들을 보고 ‘왜 이렇게 원정석을 많이 주냐’고 농담했는데, 우리 팬들도 많이 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수원FC는 오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울산과 5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수원=김우중 기자 2025.03.0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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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서울, 득점 없이 무승부…‘교체 OUT’ 린가드는 장갑 걷어차 [IS 수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와 FC서울이 득점 없이 비겼다. 개막 후 빈공으로 인해 고민을 안고 있는 두 팀이 마지막까지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수원FC와 서울은 8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수원FC는 리그 2무(2패)째를 안으며 이번에도 1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서울도 2무(1승 1패)째로 아쉬움을 삼켰다.이날 두 팀은 측면 공격을 활용해 서로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수원FC와 서울 사이의 천적 관계도 이어졌다. 수원FC는 최근 서울전 무승 기록은 11경기(3무 8패)로 늘렸다. 수원FC의 서울전 리그 상대 전적은 통산 1승 4무 14패에 달한다.한편 이날 서울 공격수이자, K리그 1호 홈그로운인 바또 사무엘(코트디부아르)이 선발 데뷔전을 소화했다. 그는 전반 45분을 모두 뛰며 드리블 능력을 뽐내기도 했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수원FC에선 윤빛가람의 간접 프리킥, 서울에선 바또의 측면 공격이 번뜩였다.전반 11분엔 서울 루카스의 패스에 이은 린가드의 오른발 슈팅이 나왔다. 공은 절묘하게 골키퍼 앞에서 튀었으나, 수원FC 골키퍼 안준수가 막아냈다. 이어진 수원FC의 공격 상황에선 루카스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지동원이 과감한 왼발 슈팅으로 응수하기도 했다.이후 대등한 경기 양상이 이어졌다. 서울은 연이은 오른 측면 공격을 택했으나, 수원FC의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수원FC는 다이렉트 패스로 서울의 뒷공간을 노렸지만, 패스 정확도가 떨어졌다.거센 바람과 달리, 경기 템포는 다소 더뎠다. 공격 상황에서 유효타까지 이어지는 장면이 적었다. 전반 43분에는 수원FC가 아쉬움을 삼켰다. 이용의 크로스가 박스 안 박용희에게 정확히 배달됐다. 박용희는 오른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공은 골대 상단을 강타한 뒤 벗어났다. 추가시간 안데르손의 왼발 슈팅은 골키퍼 정면이었다. 두 팀 모두 소득 없이 전반을 마쳤다. 두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꺼냈다. 수원FC는 김재성을 빼고 이재원을 투입했다. 서울은 바또 대신 문선민을 택했다.두 팀은 중거리 슈팅을 주고받았다. 수원FC는 코너킥 공격 후속 상황서 박출우의 중거리 슈팅으로 유효타를 날렸다. 서울은 정승원의 슈팅으로 받아쳤다.수원FC가 안데르손을 활용해 기세를 잡아갈 무렵, 김은중 감독은 부상 우려가 있던 루안을 빼고 오프키르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서울도 조영욱과 루카스 대신 이승모, 윌리안을 택했다. 소강상태가 이어지자, 서울은 후반 32분 린가드도 뺐다. 린가드는 자신의 장갑을 발로 차며 불만을 드러냈다.이후 두 팀 사령탑은 마지막까지 교체 카드를 꺼내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소득은 없었다. 결국 승점 1점만 가져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수원=김우중 기자 2025.03.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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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홈그로운’ 바또 사무엘, 선발 출격…수원FC-서울 선발 명단 공개 [IS 수원]

프로축구 수원FC와 FC서울이 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수원FC는 안방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리를 노린다. 서울은 ‘K리그 최초 홈그로운’ 바또 사무엘(19)을 깜짝 선발 기용했다.수원FC와 FC서울은 8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4라운드를 벌인다. 경기 전 수원FC는 11위(1무2패·승점 1), 서울은 9위(1승1무1패·승점 4)다. 킥오프를 앞두고 두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먼저 지동원·루안·안데르손·김재성·박용희·윤빛가람·이지솔·이현용·박철우·이용·안준수(GK)를 내세운다. 오프키르·장윤호·아반다·황인택 등은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선 김기동 서울 감독은 조영욱·바또·린가드·루카스·정승원·기성용·김진수·야잔·김주성·최준·강현무(GK)를 선발로 택했다. 문선민·강성진·이한도·이승모 등은 벤치에서 부름을 기다린다. 외국인 공격수 둑스는 명단에서 빠졌다. 홈팀 수원FC는 이날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수원FC의 홈 개막전이기도 하다. ‘에이스’ 안데르손, 베테랑 공격수 지동원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다만 마주한 상대가 서울인 게 껄끄럽다. 수원FC는 서울과의 통산 리그 전적에서 1승 3무 14패로 절대적 열세다. 최근 10경기에선 5연패 포함 2무 8패. 마지막 서울전 승리가 3년 전이다. 안방에선 단 한 차례도 서울을 이긴 적이 없다.두 팀 모두 첫 3경기서 득점력 빈곤에 시달린 건 공통점이다. 수원FC는 안데르손의 득점 외 지원이 없었다. 서울도 3경기서 단 2골에 그쳤다.수원FC는 베테랑 공격수 지동원을 선발로 택하며 분위기 반전을 꿈꾼다. 외국인 공격수 싸박이 부상으로 빠졌기에 기존 자원인 지동원의 어깨가 무거워졌다.서울은 바또를 선발로 택하는 이색적인 기용을 펼쳤다. 바또는 오산고 시절부터 폭발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로 주목을 받은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측면 자원이다. 바또는 2025시즌부터 도입되는 홈그로운 제도의 수혜를 받아 프로 직행의 꿈을 이뤘다. 구단에 따르면 바또 사무엘은 K리그 1호 홈그로운 선수다.수원=김우중 기자 2025.03.0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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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주민규 천금 결승골 폭발’ 대전, 수원FC에 1-0 승리 ‘개막 2승째’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수원FC를 꺾고 개막 2승째를 따냈다. 슈팅 수에서 13-3의 압도적인 우위에도 좀처럼 균형을 깨트리지 못하던 후반 42분, 주민규가 해결사로 나섰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개막전 포항 스틸러스전 3-0 승리 이후 울산 HD전 0-2 패배 흐름을 끊어냈다. 승점 6(2승 1패)으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수원FC는 개막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흐름을 끊지 못했다.대전은 주민규와 마사가 투톱을 이루고 최건주와 김현욱, 밥신, 윤도영이 2선에 포진하는 4-4-2 전형을 가동했다. 박규현과 안톤, 하창래, 강윤성이 수비라인에 섰고 이창근이 골문을 지켰다.수원FC는 싸박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오프키르와 안데르손, 김주엽이 2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윤빛가람과 김재성이 중원을 구축했고 박철우와 이지솔, 이현용, 이용이 수비진을 꾸렸다. 안준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대전의 첫 15분 볼 점유율이 79%에 달할 정도로 대전이 주도권을 쥐었다. 다만 먼저 기회를 잡은 건 수원FC였다. 전반 13분 역습 상황에서 오프키르의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위기를 넘긴 대전은 곧바로 마사의 중거리 슈팅으로 맞섰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 윤도영의 바이시클킥은 수비수 헤더에 막혔다. 대전은 전반 36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오른쪽 측면부터 짜임새 있는 패스로 상대 골문을 노렸다. 주민규가 내준 패스를 김현욱이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주민규의 중거리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전반 슈팅 수에서 6-1 우위를 점하고도 균형을 깨트리지 못한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재희를 투입했다. 수원FC도 지동원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이후 대전은 김준범과 김현우, 수원FC는 이준석과 박용희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대전이 거듭 기회를 잡았다. 다만 김현욱이 가운데로 파고들다 때린 슈팅이 골대를 살짝 외면하거나 김준범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외면하는 등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했다. 수원FC는 후반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윤빛가람의 프리킥은 수비벽에 막히고, 역습 상황에서 나온 박용희의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나는 등 득점 기회와는 거리가 멀었다.경기가 막판으로 향할수록 한 골 싸움 양상이 팽팽히 이어졌다. 그리고 후반 42분, 대전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안톤의 크로스를 정재희가 연결한 슈팅이 문전에 있던 수비에 맞고 흘렀다. 주민규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굳게 닫혀있던 수원FC 골문을 열었다. 대전의 짜릿한 1-0 승리를 이끄는 결승골이었다.김명석 기자 2025.03.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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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공개 저격한 사령탑, SON 경기 관람 예정…이유는?

토마스 투헬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경기를 관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잉글랜드 지휘봉을 잡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는 투헬 감독이 선수 선발을 위해 움직일 예정이다.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4일(한국시간)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토트넘의 EPL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이는 그의 잉글랜드 감독 부임 후 첫 공식 업무”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4일 오후 9시 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과 2024~25 EPL 20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투헬 감독의 행보가 눈에 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결별하고 10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후임으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다만 2024년 잔여 일정은 리 카슬리 감독 대행이 팀을 이끌었다. 투헬 감독의 공식적인 업무는 새해부터 시작됐다.투헬 감독이 토트넘 경기로 향하는 것이 결정되자, 매체는 제임스 매디슨과 도미닉 솔란케의 활약도에 주목했다. 매디슨과 솔란케는 지난해 여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본선 스쿼드에서 낙마했다. 당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를 이끌고 준우승을 이뤘지만, 토트넘 소속 선수들은 기쁨을 함께하지 못했다.올 시즌 두 선수의 활약은 빼어나다. 매디슨은 공식전 8골 5도움, 솔란케는 10골 5도움이다. 잉글랜드는 3월부터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 단계에서 알바니아·라트비아·세르비아·안도라와 격돌한다. 매디슨은 지난해 6월, 솔란케는 11월 이후 출전 기록이 없다. 각각 A매치 7경기, 3경기를 소화하는 동안 득점을 터뜨리진 못했다.한편 투헬 감독은 한국 선수와도 연이 많은 감독 중 한 명이다. 과거 구자철, 박주호, 지동원 등을 지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당장 지난 시즌에는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었다. 김민재 영입 뒤 격한 포옹을 나눈 사진은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다만 투헬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만나 2실점에 모두 관여한 김민재에 대해 “탐욕스럽다”라고 해 논란이 된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1.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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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EPL 센터백 탄생→아스널전 선발 전망까지…18개월 기다림 끝 새 역사 쓴 김지수

김지수(20·브렌트퍼드)가 드디어 꿈의 무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첫선을 보였다. 그야말로 ‘깜짝 데뷔’였다.김지수는 지난 28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2024~25 E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센터백 벤 미의 부상으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다. 김지수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피치를 누볐고, 팀은 0-0으로 비겼다.18개월간 긴 기다림 끝에 맺은 결실이었다. 지난해 6월 브렌트퍼드에 입단한 김지수는 2군에서 뛰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1군에 승격했다. 지난 9월 레이턴 오리엔트(3부 리그)와 2024~25 카라바오컵(리그컵) 3라운드 홈 경기에 교체로 나선 것이 유일한 1군 출전 기록이었다. 그간 리그 경기에도 간간이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이 이뤄진 적은 없었다.동료 부상으로 깜짝 데뷔전을 치른 김지수는 EPL 경기에 나선 15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이영표, 조원희, 윤석영 등 측면 수비수들이 EPL을 누볐지만, 한국 중앙 수비수의 첫 출전이었다. 아울러 지난 24일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은 김지수는 종전 지동원(20세 3개월)의 한국 선수 최연소 EPL 데뷔 기록을 갈아치웠다. 긴 기다림 끝 꿈을 이룬 김지수는 인스타그램에 “길고 긴 시간, 멀고 먼 길이었다. 이 순간만을 꿈꾸며 지금까지 땀을 흘려 왔고, 그 순간이 마침내 이뤄져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제 김지수의 시선은 첫 선발 출전으로 향한다. 브렌트퍼드는 내년 1월 2일 2위 아스널과 EPL 19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김지수가 아스널전에 선발 출격하리라 전망했다. 아스널에는 마틴 외데고르, 카이 하베르츠 등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다. 앞서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은 김지수의 EPL 데뷔전을 보고 “갑작스럽게 경기에 나왔지만 침착함을 보여줬다. 그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호평한 바 있다.성남FC 출신인 김지수는 2022시즌 17세 140일의 나이로 K리그1에 데뷔해 주목받았다. 1m 92cm의 좋은 신체 조건에 발기술까지 뛰어나 ‘제2의 김민재’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지난 1~2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 바 있다.김희웅 기자 2024.12.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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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누비는 ‘선발 센터백’ 나온다…‘깜짝 새 역사’ 김지수 또 다른 도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깜짝 데뷔전을 치른 2004년생 센터백 김지수(20·브렌트퍼드)가 또 다른 새 역사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 EPL 데뷔와 역대 센터백 최초의 EPL 데뷔를 넘어, 다음은 센터백으로는 사상 처음 EPL 무대에 선발로 나서는 도전이다.앞서 김지수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과의 2024~25 E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EPL 깜짝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해 여름 브렌트퍼드에 입단한 지 1년 반 만이다.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지수는 중앙수비수 벤 미의 부상으로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정규시간 기준 1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해 9월 카라바오컵(리그컵)을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르긴 했지만, EPL 무대를 누빈 건 이번이 처음이다.나이가 어린 데다 유럽은 처음인 만큼 김지수는 브렌트퍼드 이적 후 주로 2군 팀에서만 뛰었다. 지난 시즌 8경기, 그리고 이번 시즌 브라이턴전 전까지 4경기에 각각 EPL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지만, 좀처럼 교체 출전의 기회가 돌아가지 않다 브라이턴전을 통해 꿈에 그리던 EPL 데뷔전을 치렀다.김지수가 EPL 그라운드를 밟는 순간, 한국 축구사에도 새로운 기록들이 새로 쓰였다. 만 20세 4일인 김지수는 지난 2011년 지동원이 선덜랜드 시절 세웠던 만 20세 3개월의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 기록을 경신했다. 나아가 김지수보다 먼저 EPL 데뷔전을 치렀던 14명의 한국 선수 중에는 없었던 센터백 포지션이라는 점에서 새 역사도 썼다.그런데 김지수에게 찾아온 깜짝 데뷔 기회가, 단순히 이번 한 경기 교체 출전에 그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크다. 소속팀 센터백 포지션에 부상 선수들이 그야말로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교체 출전이 아닌 곧바로 선발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다. 실제 브렌트퍼드는 현재 세프 판 덴 베르흐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아예르, 에단 피노크가 잇따라 부상으로 빠져 있다. 여기에 김지수의 EPL 데뷔전 교체 대상이었던 또 다른 센터백 벤 미마저 부상을 당해 정밀 검사 등이 필요하다. 벤 미마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된다면, 브렌트퍼드의 전문 센터백 자원은 사실상 네이선 콜린스와 김지수 두 명밖에 남지 않는다. 측면 자원 등을 중앙에 배치하는 임시방편을 활용하지 않는 한 김지수에게 선발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도 적지 않은 이유다.마침 김지수는 지난 브라이턴전에서 짧게나마 무실점 경기에 힘을 보태면서 토마스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김지수의 EPL 데뷔전에 대해 “갑작스럽게 경기에 나왔지만 침착함을 보여줬다. 그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호평한 바 있다.브렌트퍼드는 내년 1월 2일 오전 2시 30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격돌한다. 만약 김지수에게 선발 기회가 돌아가고, 김지수가 그 기회를 확실하게 잡는다면 팀 내 입지 역시 단번에 달라질 수 있다. 세계적인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뿐만 아니라, EPL 무대를 선발로 누비는 새로운 센터백이 한국축구에 탄생할 수도 있는 셈이다.김명석 기자 2024.12.29 05:47
해외축구

‘韓 역대 최연소·센터백 최초 대기록’ 김지수, 꿈에 그리던 프리미어리그 데뷔

2004년생 센터백 김지수(20·브렌트퍼드)가 한국 축구 역사에 남을 대기록을 두 개나 달성했다.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이자 센터백으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 것이다.김지수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4~25 EPL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전해 꿈에 그리던 EPL 데뷔전을 치렀다.김지수가 EPL 무대를 누빈 건 성남FC에서 뛰다 지난해 6월 브렌트퍼드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 김지수는 그동안 2군과 1군을 오가며 지난 9월 카라바오컵(리그컵)을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렀으나, EPL 무대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김지수는 브렌트퍼드 입단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엔 EPL 8경기에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EPL 데뷔 기회까지는 닿지 않았다. 이번 시즌 역시도 브라이턴전 전까지 4경기 벤치에 앉았지만 역시나 교체 투입 기회를 받진 못했다.다만 최근 1군 센터백들의 연이은 부상에 이날도 벤 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마침내 김지수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0-0으로 맞선 상황에서 교체로 투입된 김지수는 남은 시간 센터백으로서 무실점 무승부에 힘을 보태는 것으로 EPL 데뷔전을 치렀다.이번 출전으로 김지수는 한국 축구 두 가지 대기록을 동시에 썼다.이날 만 20세 4일의 나이로 EPL 무대를 누빈 김지수는 앞서 지난 2011년 지동원(당시 선덜랜드)이 세웠던 한국 선수 역대 최연소(만 20세 3개월) 기록을 앞당기며 가장 어린 나이에 EPL에 데뷔한 한국 선수가 됐다. 또 앞선 14명의 EPL 데뷔 선배들 중에는 없었던 '최초의 센터백 EPL 데뷔'라는 기록도 더했다. 한국 선수가 EPL 무대를 누빈 건 김지수가 역대 15번째다.앞서 박지성(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EPL 무대를 누빈 데 이어 이영표(토트넘)와 설기현(울버햄프턴) 이동국(미들즈브러) 김두현(웨스트 브로미치) 조원희(위건 애슬레틱) 이청용(볼턴) 지동원(선덜랜드) 박주영(아스널) 기성용(스완지시티)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김보경(카디프시티)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EPL 무대를 누빈 바 있다.최근 정상빈(미네소타), 황의조(알라냐스포르)도 각각 울버햄프턴,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을 맺긴 했으나 계약 직후 다른 구단으로 임대된 뒤 원 소속팀으로 복귀하지 못하면서 EPL 데뷔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이날 EPL 데뷔전을 치른 브렌트퍼드는 내달 2일 아스널과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브렌트퍼드 중앙 수비진에 부상 선수들이 많은 상황이라, 김지수에게 EPL 선발 데뷔전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김명석 기자 2024.12.28 09:22
프로축구

[IS 수원] 김은중 “부담 없어, 자신의 가치 드러내길” 김기동 “‘만족하냐’고 물어, 집중력과 응집력 기대”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부담 없이 선수들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길 원한다. 이에 맞선 김기동 FC서울은 더욱 강한 집중력과 응집력을 요구했다.수원FC와 서울은 2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를 벌인다. 경기 전 두 팀은 나란히 승점 50을 기록, 득점에 앞선 서울이 5위다. 수원FC가 바로 밑에서 추격 중이다.공교롭게도 최근 분위기는 모두 좋지 않다. 수원FC는 지난 6경기서 3무 3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서울전으로 범위를 좁히면 2무 7패의 압도적인 열세다. 서울 역시 최근 2연패로 다소 흐름이 꺾였다.경기를 앞둔 두 사령탑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먼저 김은중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전 비장의 무기는 따로 없다. 훈련과 미팅을 통해 경기를 준비했다. 앞선 서울전 3연패 경기를 보면 경기력에서 밀리진 않았다. 결국 결정력 싸움과 교체카드의 무게감 차이였다”라고 돌아보며 “만약 우리가 준비한 대로 잘 해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수원FC 입장에선 이날 승리한다면 잔여 3경기를 통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대항전 출전권을 향한 희망을 살릴 수 있다. 마침 같은 날 3위 김천 상무(승점 57)가 강원FC에 패하며 순위를 지켰다. 김 감독은 “(이날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현실적으로 우승은 쉽지 않지만, ACL 주관 클럽 대항전 출전권이라는 새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그만큼 우리 선수들의 가치를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오늘 서울전이 중요한 이유”라고 진단했다.한편 지난 6경기에서 승리가 없던 부분에 대해선 “우리가 지금 최대한 할 수 있는 부분을 끌어내고 있다. 부담감 없이 선수 본인의 가치를 높이는 데 신경 쓴다면, 승리가 따라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에 맞선 김기동 감독은 “최근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했다”고 돌아봤다. 특히 “‘만족하냐, 만족해야 하냐. 너희들은 이 순위에 만족하는 느낌이다”라는 지적을 남겼다는 게 김 감독의 설명이다. 김기동 감독은 “FC서울과 선수들은 더 높이 가야 하는데, 최근 집중력이 떨어진 느낌”이라며 “집중력과 응집력을 보여주길 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라고 부연했다.서울 역시 수원FC와 마찬가지로 현실적인 목표는 AFC 주관 클럽 대항전 진출권 확보다. 다만 김기동 감독은 “첫해에 많은 부분을 바꾸기보다, 팀과 함께 교감하며 생활, 태도 등 모든 것들을 조금씩 바꾸고 있다. 정체성을 찾으려 하는데, 아직 부족하다. 올해 축구하고 그만둘 게 아니지 않나. 계속 단계적으로 변화하다 보면, 내년, 그리고 내 후년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라고 내다봤다.한편 이날 벤치 명단에는 기성용이 이름을 올렸다. 그간 부상으로 이탈한 기성용은 지난 6월 이후 첫 출전을 노린다. 김기동 감독은 “기성용 선수의 컨디션은 60% 정도다. 팀훈련, 연습경기 등을 소화했으나 아직 경기 리듬은 부족하다”라고 진단하면서도 “(기)성용 선수가 뛰든 안 뛰든, 리더로서 선수들을 이끌어주길 바라는 생각이 있다”라고 말했다.이날 수원FC에선 지동원·정승배·김주엽·노경호·이재원·윤빛가람·이용·곽윤호·최규백·박철우·안준수(GK)가 선발 출격한다.서울은 조영욱·린가드·임상협·이승모·황도윤·루카스·최준·야잔·김주성·강상우·강현무(GK)로 맞선다.수원=김우중 기자 2024.10.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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