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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영우→주종혁… 카카오엔터 대세 배우들, 2025년도 열일 행보

탄탄한 연기력과 케미 폭발 연기합, 신선한 매력과 개성으로 존재감을 입증한 대세 배우들이 2025년에도 다양한 차기작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추영우, 주종혁, 신승호, 박지후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레이블 소속 배우들이 최근 작품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로 매력적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주목을 받고 있는 중. 최근 이병헌, 현빈, 공유, 한지민 등 내로라하는 톱배우들이 작품으로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으로 성장해 대세로 자리매김한 배우들도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매니지먼트 레이블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최근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을 통해 확고하게 대세로 자리매김한 추영우(제이와이드컴퍼니)는 차기작으로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들에 연달아 출연하며 ‘만찢남’으로 거듭난다. ‘옥씨부인전’에서 1인 2역을 맡아 두 인물의 복잡한 서사를 섬세하고 설득력 있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설레는 로맨스 케미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또 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극본 최태강, 연출 이도윤, 제작 스튜디오N, 메이스엔터테인먼트)는 인기 웹소설·웹툰이 원작으로,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로, 추영우는 중증외상팀으로 소환된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을 맡는다. 허당미 있지만 실력은 출중한 인물로 이전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백강혁 역 주지훈과의 브로맨스에도 기대가 모인다. 모쏠 여고생 무당이 액운 가득한 첫사랑을 직접 구하면서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로 6월 방송되는 tvN 새 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덱스터픽처스, 이오콘텐츠그룹)에서는 신이나 무당을 믿지 않는 견우 역을 맡아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에 오싹하면서도 짠한 귀신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밖에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극본 유기성, 연출 최성은, 제작 용필름, 스튜디오N)에서는 조직 주운의 수장인 이주운의 아들이자 현직 검사인 금손 역으로 누아르 액션물에도 도전할 예정이라 공개일 확정 전부터 관심이 모이는 중. ‘중증외상센터’ ‘견우와 선녀’ ‘광장’ 세 작품 모두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올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줄 ‘만찢남’ 추영우의 다채로운 매력과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주종혁(BH엔터테인먼트)은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극본 김기량, 연출 유선동, 제작 키이스트, 오디너리 잼)에서 열정은 만렙, 현실은 쪼렙인 막내 PD로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신인배우 통합 오디션 출신으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비밀은 없어’ ‘유미의 세포들’ 등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배우들과의 차진 연기합으로 일명 ‘케미갑’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은 만큼 ‘트리거’에서도 김혜수, 정성일 등과 원팀 케미로 주목받는 중이다. 주종혁은 긍정잡초 조연출 강기호를 맡아, 베테랑 배우들과의 찰떡 팀워크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올해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허명행, 기획 쇼러너스, 제작 이매지너스, 쇼러너스, 스튜디오AA, 서울액션스쿨)에서는 전지현, 강동원, 김해숙, 이미숙, 유재명, 박해준 등 쟁쟁한 배우들과 합을 맞출 예정. ‘케미갑’ 주종혁이 2025년에는 어떤 케미로 작품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드라마 ‘환혼’, ‘D.P.’, 영화 ‘파일럿’ 등 장르를 넘나들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선보인 신승호(킹콩 by 스타쉽)는 다양한 영화 출연 소식을 알린데다 예능에서까지 두각을 드러내며 ‘다재다능’ 면모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하반기 개봉 목표인 영화 ‘오디션109’(감독 정우, 오성호,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퍼펙트스톰필름)에서 배우의 꿈을 안고 서울로 상경한 짱구(정우 분)의 절친 장재로 분해 부산 사투리는 물론, 짱구와 장재 사이의 깊은 우정 케미스트리를 빚어낼 계획. 올해 개봉 예정으로 알려진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에서는 군인 출신으로 막강한 방어력을 통해 분투하는 이현성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또다른 캐릭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신승호는 최근 tvN 예능 ‘핸썸가이즈’에서 허당미와 불꽃 승부욕을 동시에 지닌 예능 원석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킹콩 by 스타쉽 자체 예능 ‘콩알탄’을 통해 동료 배우들과 연말 미니콘서트를 펼치고 윈터송 음원을 공개하는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이전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들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 ‘작은 아씨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박지후(BH엔터테인먼트)는 올해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스토리,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속 청춘 로맨스 주인공으로 나선다.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톱스타 사계가 하루아침에 팀에서 퇴출당하고, 난생처음으로 가본 대학 캠퍼스에서 리얼버라이어티 같은 좌충우돌 대학 생활을 겪으며 운명적으로 만난 김봄과 뜨겁게 사랑하고, 신비한 밴드부를 결성해 음악을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박지후는 한때 아이비리그를 꿈꾸던 소녀였지만 6년 전 엄마의 죽음으로 '프로알바러'가 된 한주대 실용음악과 학생 김봄 역을 맡아 생활력 만렙 면모를 발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24 16:11
영화

주지훈, ‘재혼황후’ 출연하나…“검토 중” [공식]

배우 주지훈이 또 한 번 웹툰의 주인공이 될까. 소속사 블리츠웨이스튜디오 관계자는 24일 일간스포츠에 “주지훈이 ‘재혼황후’ 출연을 제안받은 건 맞다.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재혼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였던 나비에가 황제이자 남편 소비에슈의 외도로 이혼당하게 되고, 훗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와 재혼하며 황후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주지훈은 동대제국 황제이자 나비에의 첫 번째 남편 소비에슈다. 앞서 나비에 역으로는 신민아, 나비에의 두 번째 남편으로는 이종석이 물망에 올랐다.한편 주지훈은 이날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13:43
영화

[오!뜨뜨] ‘중증외상센터’→‘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설 연휴 첫 번째 친구는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리는 중증외상팀의 거침없는 질주와 통쾌한 활약상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비인후과전문의 이낙준(필명 한산이가)이 집필한 웹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와 이를 바탕으로 나온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도윤 감독과 배우 주지훈이 영화 ‘좋은 친구들’ 이후 11년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주지훈을 필두로 추영우, 하영이 ‘팀 중증’으로 뭉쳐 환상의 팀워크를 펼친다. #티빙: 스터디그룹동명의 웹툰을 영상화한 ‘스터디그룹’은 공부를 잘하고 싶지만 싸움에만 재능이 몰빵된 ‘힘숨찐’(힘을 숨긴 찐따) 윤가민(황민현)이 최악의 꼴통 학교에서 피 튀기는 입시에 뛰어들며 ‘스터디그룹’을 결성하는 스토리다.이른바 ‘코믹 고교 액션물’ 장르를 표방하는 드라마로, 공부를 위해 싸움을 선택한 윤가민을 비롯해 각기 다른 사연으로 스터디그룹을 지켜내려는 학생들의 ‘단짠’ 성장기를 골자로 한다. 관전포인트는 짜릿한 타격감의 액션. 특히 작품을 위해 8개월여간 무술 연습까지 감행한 황민혁의 연기 변신을 놓쳐서는 안 된다. #티빙: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은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시즌1~3를 총망라한 ‘환승연애’ 스핀오프이자 세계관 완성 리얼리티다. 앞선 시즌에 출연했던 이들이 제주도에서 다시 만나 새로운 시작을 하는 과정을 담는다.시즌1의 이혜선과 정혜임, 시즌2의 정규민과 박나언, 시즌3의 김광태가 첫 번째 출연자로 등장하며 이후 새로운 인물이 투입되는 구조다. 여기에 지금까지 ‘환승연애’ 시리즈를 책임져 온 ‘과몰입 군단’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다시 한번 MC로 합류,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4 06:05
영화

‘중증외상센터’ 주지훈 “시즌2 제작? 호흡은 확신” [인터뷰③]

배우 주지훈이 ‘중증외상센터’ 시즌2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 출연한 주지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주지훈은 시즌2가 제작된다면 함께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세부 조율을 해봐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이도윤) 감독님과 작업하는 게 너무 좋다. 점점 동료의 중요성을 깊게 깨닫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후배들도 마찬가지다. 이들과 작업이 너무 좋았다. 이번 촬영이 고생스럽긴 했지만, 이들과 호흡은 분명히 좋겠다는 확신이 있다”며 “많은 사랑을 받아서 시즌2가 제작된다면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4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3 14:14
영화

‘중증외상센터’ 주지훈 “추영우, 타고난 피지컬…난 반대” [인터뷰②]

배우 주지훈이 추영우의 신체 능력을 칭찬했다.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 출연한 주지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주지훈은 극중 유난히 추영우와 달리는 신이 많았던 것을 언급하며 “추영우는 피지컬이 너무 좋다. 걔는 약간 타고난 골격이다. 신체 능력이 되게 좋다”고 치켜세웠다. 이어 “전 그 반대”라며 “룩으로 보이는 거에 비해서 능력치가 되게 겸손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주지훈은 또 “추영우에게 뭘 강요하거나 일부러 너무 친해지려고 하지는 않았다”며 “감사하게도 제작진이 최대한 순차적으로 찍을 수 있게 노력해 줬다. 그래서 (추영우와) 저절로 쌓이는 게 있었다. 밥도 먹고 술도 먹고 했다. ‘수고했다’고 말해주는 시점이 저절로 생겼다”고 회상했다. 한편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4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3 14:14
영화

‘중증외상센터’ 주지훈 “웹툰과의 싱크로울? 솔직한 건 비슷해” [인터뷰①]

배우 주지훈이 원작 웹툰과의 싱크로율에 대해 언급했다.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 출연한 주지훈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주지훈은 이도윤 감독이 원작 웹툰 속 백강혁과 주지훈의 닮은 점으로 “키 크고 잘 생기고 재수 없는 것”을 꼽은 것에 대해 “사람들이 돌려 말하는 거에 익숙해져 있다. 근데 전 다이렉트로 이야기하는 편이다. 그래서 재수 없다고 하는 게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이어 “당연히 개인적인 관계에서는 예쁘게 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고 그러려고 노력한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거니까 당연하다. 하지만 일할 때는 그러면 안 된다. 회의하고 이럴 땐 직책은 다 내려놔야 한다”며 “물론 무례와 솔직은 다른 거다. 전 무례하지는 않다”며 웃었다.주지훈은 또 “제 생각에 솔직한 건 (웹툰 속 백강혁과) 비슷하다”며 “외관에 대해서는 제가 판단할 수 없다. 물론 남들이 그렇게 말해주는 너무 감사한 일이다. 룩이 좋다고 하는 데 싫을 건 없지 않느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한편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4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3 14:13
문화

월드투어 마친 제로베이스원, 한층 성장해 사랑의 열병 전파 [IS포커스]

월드투어를 마친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새로운 매력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데뷔 후 처음 도전하는 R&B 장르의 신곡으로 팬들에게 지독한 사랑의 열병을 전파시키고 있다.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 선공개곡 ‘닥터! 닥터!’는 지난 20일 발매되자마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닥터! 닥터!’는 발매 직후 벅스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멜론 톱100과 핫100에 동시 차트인했다. 또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1개국 톱10에 진입한 것은 물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19위에 안착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해 9월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마카오 등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펼치는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데뷔 후 첫 월드투어였는데 약 14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를 통해 확대된 영향력, 다양한 무대 경험에서 새롭게 더해진 경험이 이번 신곡 성과에 고스란히 반영된 분위기다.그간 ‘청량’이 가장 먼저 떠올랐던 제로베이스원은 ‘닥터! 닥터!’로 음악적 성장을 꾀했다. ‘닥터! 닥터!’는 처음 겪는 깊은 사랑의 감정을 ‘뜨거운 열병’에 비유한 곡으로 제로베이스원은 ‘닥터 닥터 헬프 미 / 낫게 해줘 너 때문에 러브식’ 등의 가사를 감미로운 음색으로 녹여내며 변화를 입혔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닥터! 닥터!’ 뮤직비디오도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은 21일 오후 3시까지 130만 뷰를 넘어서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2위에 올랐다.뮤직비디오에서 제로베이스원 아홉 멤버는 미스터리한 사랑에 중독돼 상담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한다.극중 멤버들을 상담해주는 의사 역할은 배우 정경호가 맡았다. 제로베이스원 소속사 웨이크원 관계자는 “중독된 사랑을 치유해 나가는, 사랑스러우면서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힐링 물을 만들고 싶었다”며 “정경호는 많은 대표작이 있지만, 특히 전문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닥터! 닥터!’ 속 사랑을 앓는, 상사병에 빠진 멤버들의 연기와 맞물려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닥터! 닥터!’의 디지털 커버 작업은 일본에서 공포 만화계 거장으로 불리는 이토 준지가 참여했다. 이토 준지가 K팝 그룹과 협업한 것은 제로베이스원이 처음이다. 제로베이스원의 한층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제로베이스원 측 관계자는 “이토 준지가 우리의 기획 의도를 커버에 잘 녹여내 줄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 협업을 제안했다”며 “작가가 작화에 제로베이스원의 색채를 잘 담아냈다. 덕분에 개성 있고 색다른 앨범 커버가 완성됐다”고 말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일본에서도 컴백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일본 EP 1집 ‘프레젠트’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나우 오어 네버’를 공개했다. “떨어져 있어도 늘 너를 향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는 서정적인 메시지를 록 사운드로 풀어냈다. 뮤직비디오 역시 한 편의 로맨스 영화처럼 연출해 일본 팬들의 취향을 저격했다.‘프레젠트’는 제로베이스원이 일본에서 발매하는 첫 EP 앨범이다. 일본 오리지널 신곡 4곡과 한국 활동 곡 2곡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6곡이 담긴다. 그중 두 번째 타이틀 곡 ‘온리 원 스토리’는 일본 인기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최신 오프닝 곡으로 낙점되는 등 벌써 인기가 심상치 않다. 제로베이스원은 일본에서도 입지가 탄탄하다. 제로베이스원의 일본 첫 싱글 ‘유라유라 – 운메이노하나-’는 데뷔 일주일만 ‘하프 밀리언 셀러’에 올랐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50만 장 이상의 누적 출하량을 달성한 앨범에 부여하는 ‘더블 플래티넘’ 인증도 받았다. 더불어 일본 최대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2024 베스트셀러’ K팝 톱20 1위, 빌보드 재팬 연간 ‘톱 싱글 세일즈’ 차트 16위에 오르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KGMA에서 베스트 아티스트10과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등 2관왕에 오르는 등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 2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실력과 인기를 확인시켰다. 또 2023년 7월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부터 지난해 9월 미니 4집 ‘시네마 파라다이스’까지 4개 앨범이 연속 ‘밀리언셀러’에 올랐다.그런 제로베이스원이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기록들을 써내려갈지 주목된다. 제로베이스원은 ‘닥터! 닥터!’에 이은 미니 5집을 내달 24일 발매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2 06:00
OTT

[종합] ‘중증외상센터’ 의사파업 후 첫 의드…주지훈X추영우 진심·패기가 살릴까

넷플릭스가 새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의료대란이 여전히 진행 중인 현 시점에서 생명을 살리는 의사의 참 의미를 되짚는다. 2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라나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감독 이도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소설·웹툰 원작을 드라마화 작품으로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이 출연한다. 주지훈은 극중 천재 외과의 백강혁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간다. 주지훈은 “작품이 판타지성이 짙다. 우리가 바라는 것들과 여러 가지 현실적인 고충이 있지만 상상으로는 정의롭게 바뀌어 갔으면 좋겠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작품 속에서 속시원하게 넘어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웹툰, 웹소설 원작이 있는 작품을 영상화하는 작업은 케이스바이케이스다. 원작 팬들을 만족시켜야 하고, 극적 재미를 원하는 시청자의 요구도 맞춰야 한다. 또 자칫 잘못하면 극중 위트가 사람의 생명이 왔다갔다하는 상황을 가볍거나 등한시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어 제작진과 한 번 만나면 7~8시간 스터디할 정도로 치열하게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이른바 주지훈 픽으로 ‘중증외상센터’ 선장이 된 이도윤 감독은 주지훈와 극중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둘 다 키가 크고 잘생겼다. 재수 없는 지점도 있다. 그런 외형적인 것들이 있는 반면, 둘 다 방향성이 정확하게 있다. 이 길이 맞다고 판단이 드는 순간 주변에 걸리는 것들을 거침없이 치우고 가는데 주지훈이 연기를 하면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극중 백강혁이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를 이끌었던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사실 한국에서 중증외상센터라는 단어만 나와도 떠오르는 인물이 이국종 교수 아니겠나”며 “다큐멘터리 등을 작품과 상관없이 많이 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주지훈은 “하지만 드라마를 보면 알 것이다. 의사의 생활을 다큐멘터리처럼 현실적으로 다루는 작품은 아니다. 저도 처음엔 원작을 읽으며 이국종 교수님이 떠올랐지만 장르가 달랐다”고 설명했다. 최근작인 JTBC ‘옥씨부인전’의 흥행으로 큰 관심을 받은 추영우는 주지훈을 롤모델로 꼽으며 시종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그는 “주지훈 선배를 실제로 존경해왔다. 극중 백강혁의 수술 스킬에 반해 첫 제자가 된 양재원의 모습이 주지훈 선배를 보는 실제 나와 비슷했다. 그 부분이 몰입을 높일 수 있을 거라 믿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지훈 선배가 소중한 시간을 많이 내줬다. 나보다 더 많이 대본을 읽어줬고, 중간중간 도움을 청하는 눈길을 보내면 편하게 손을 내밀어줬다”며 “주지훈 선배의 배려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그러면서 “아직 어딜 가든 막내고 신인배우라서 긴장되고 어려움이 많은데, 선배들이 너무 잘해줘서 행복한 현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현장에서 주지훈은 중증외상팀원들과의 팀워크를 위해 노력했다. 주지훈은 “실제로 팀이기도 하니까 강요할 순 없지만 식사라도 같이 하면서 팀워크를 쌓고자 했다”며 “하루에 한 20분 정도는 같이 밥을 먹었다. 돈을 각출하진 않았다. 제가 다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발표회 말미, 이도윤 감독은 의료대란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의학드라마라는 점에 대해서도 소신을 밝혔다. 그는 “어려운 질문”이라면서도 “내 입장에서는 이 이야기가 어느 정도 현실과 관련성을 가지고 있느냐로 답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의사들의 고군분투만을 다룬 작품이면 조심스러울 수 있는데 이 작품은 현실적으로 시기도 모호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금은 전국적으로 중증외상센터가 있는데, 우리 작품에서는 과거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캐릭터성도 만화적으로 진행된다”며 “이 이야기를 현실을 대입해서 보시기보다 판타지스러운 히어로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중증외상센터’는 오는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1 12:34
OTT

‘중증외상센터’ 윤경호 “닥터헬기 장면에서 넷플릭스 자본의 힘 느껴”

‘중증외상센터’가 실제 닥터헬기를 등장시켜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라나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감독 이도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하이라이트로 공개된 영상에는 닥터헬기가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대해 이도윤 감독은 “실제로 폐기된 구조헬기를 구했다. 프로펠러와 꼬리 부분만 잘라서 크레인에 매달고 촬영했다. 실제 헬기다 보니 생생해지고, 영혼을 갈아서 CG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우리 작품에서 헬기는 단순한 탈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닥터헬기는 환자 이송하는 시간 유일하게 줄일 수 있는, 의사가 날아가서 치료하고 돌아온다는 장비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배우들도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추영우는 “처음 해보는 촬영이라 걱정을 했는데, 환경이 좋았다”며 “기술력이 좋았고 큰 어려움은 없었다. 긴박감이 더 잘 전달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윤경호 역시 “헬기를 보는 건 처음이었다. 전쟁 드라마도 아니고 옥상에서 헬기가 떠오르는 장면을 보고 ‘이게 넷플릭스의 힘이구나, 자본의 힘이구나’라는 감정을 느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소설·웹툰 원작을 드라마화 작품으로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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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외상센터’ 주지훈, 만찢남 됐다…“판타지 활극이지만 허무맹랑하지 않을 작품”

‘중증외상센터’ 주지훈이 작품 선택 배경을 소개했다.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라나스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감독 이도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중 천재 외과의 백강혁 역을 맡은 주지훈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한 질문에 “작품이 판타지성이 짙다. 우리가 바라는 것들 여러 가지 현실적인 고충이 있지만 상상속으로 정의롭게 바뀌어 갔으면 좋겠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작품 속에서 속시원하게 넘어간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웹툰, 웹소설 원작이 있는 작품을 영상화하는 작업이 케이스바이케이스다. 다만 이 시리즈는 환자의 생명이 녹아 있기에 활극이라 해도 최소한 이야기가 땅에 붙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회의를 거친 결과, 작품이 주는 판타지성에도 허무맹랑하지 않겠다 싶었다. 이도윤 감독과 작업을 통해 글을 표현하는 방식을 경험해 봐서 잘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감독까지 추천했다고 밝혔다.이른바 주지훈 픽으로 ‘중증외상센터’ 선장이 된 이도윤 감독은 주지훈와 극중 캐릭터의 싱크로율에 대해 “둘 다 키가 크고 잘생겼다. 재수 없는 지점도 있다. 그런 외형적인 것들이 있는 반면, 둘 다 방향성이 정확하게 있다. 이 길이 맞다고 판단이 드는 순간 주변에 걸리는 것들을 거침없이 치우고 가는데 주지훈이 연기를 하면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두 사람은 보폭이 큰 사람들이다. 성큼성큼 나간다는 것이 그 안에서 느껴지는 부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소설·웹툰 원작을 드라마화 작품으로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이 출연한다. 오는 24일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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