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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성인 외국어 학습지 브랜드 모델 발탁

개그우먼 장도연이 외국어 학습지를 광고한다. 20만 누적회원이 선택한 1주 1권 가벼운 성인 외국어 학습지 브랜드 ‘가벼운 학습지’가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장도연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 슬로건은 ‘가볍고 부담 없는 1주 1권 외국어 학습’으로 성인들이 웃으며 즐겁게 공부하면서 쉽고 가볍게 외국어 공부 습관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모델로 선정된 장도연은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토익 905점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집에서 독학을 통해 고득점을 받았을 뿐 아니라 외국어 학습과 다양한 외국어에 관심이 많아 가벼운 학습지의 브랜드 철학을 진정성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도연은 "외국어 학습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가벼운 학습지 모델로 선정되어 기쁘다. 가볍고 부담없는 외국어 학습지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한 만큼 즐겁게 외국어 학습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2021.07.0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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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 공정한 결과 공감 받은 시상식(종합)

수상 결과는 공정했고 무대는 위로가 됐다. 13일 열린 57회 백상예술대상의 수상 결과에선 지난 1년간의 한국대중문화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TV 부문 대상은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2013년 이후 8년만에 다시 대상을 받은 유재석은 지친 대중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현재의 자리에 머물기보다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며 유재석 표 예능의 영역을 확장했다. 대상 수상의 가장 큰 이유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고, 전문 지식과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를 전달했다. '식스센스' '놀면 뭐하니?' '범인은 바로 너' 등 장르나 플랫폼을 구분 짓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몸으로 맞서며 웃음을 책임졌다. 영화 부문 영광의 대상 트로피는 거장 이준익 감독에게 돌아갔다. 이준익 감독은 정약전과 정약용의 학문과 사연을 얽어내 현 사회로 동화시킨 것은 물론, 한 편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영상미를 담은 흑백 사극으로 좋은 영화, 의미있는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자산어보'를 선보였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이준익 감독은 지난 52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에 이어 5년 만에 또 한번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42회에선 그의 작품 '왕의 남자'가 대상작에 선정됐다. TV 작품상 드라마는 JTBC '괴물'이 차지였다. 1회부터 종영하는 순간까지 '웰메이드 수작'이라는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한동안 답보된 상태였던 TV 장르극에 신선한 화두를 던지며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화 작품상은 더 램프 제작·이종필 감독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90년대 대기업 비리와 능력있는 말단 사원들의 이야기를 여성 영화로 재치있게 풀어내면서 현실 공감을 높이는 상업 영화의 좋은 예를 보여줬다. 백상연극상은 작품이 차지했다. 트랜스젠더 당사자의 삶과 내면을 그리면서 이성애 중심주의와 규범적 몸을 강요하는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진 극단 여당극의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가 두 번째 백상연극상 수상작이 됐다. TV 연출상은 '악의 꽃' 김철규 PD에게 돌아갔다. 복합 장르 간 결합은 느슨함을 주기 쉽지만 '악의 꽃'은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하는 전개와 이준기·문채원의 멜로도 놓치지 않은 탁월한 연출력이 돋보였다. TV 극본상은 '괴물' 김수진 작가가 선택 받았다. 매회 촘촘한 복선은 결과를 가져왔고 꼼꼼한 스토리라인에 구멍은 없었다. 범죄 스릴러의 뻔함은 없었고 매회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는데 성공, 김수진 작가의 필력이 돋보였다. 영화 감독상과 신인감독상, 시나리오상은 향후 충무로를 이끌어나갈 신인 여성 감독들의 힘이 돋보였다. 감독상은 신선한 도전과 반전 스토리, 보는 맛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까지 모든 박자가 어우러진 '소리도 없이' 홍의정 감독이 수상했다. 신인감독상은 국내외 호평을 이끈 '남매의 여름밤' 윤단비 감독, 시나리오상은 '내가 죽던 날' 박지완 감독이 능력을 인정받았다.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신하균과 김소연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 모두 백상예술대상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괴물'에서 연기 괴물로 변신한 신하균은 대체불가 그 자체였고 김소연도 '악역'임에도 연민이 생기는 미친 연기력으로 트로피를 가져갔다. 영화 부문 최우수 연기상은 '소리도 없이' 유아인과 '콜' 전종서가 영예의 주인공이 됐다. 유아인은 52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최우수연기상에 이어 영화부문까지 수상하며 동년배 중 가장 주목받는 배우임을 증명했다. 전종서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영화 중 첫 연기상을 받은 배우로 기록되게 됐다. 연극 부문 남녀연기상은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최순진, '햄릿' 이봉련에게 돌아갔다.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는 백상연극상에 이어 남자연기상까지 배출하며 진정한 올해의 작품으로 주목도를 높였다. 또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이봉련은 연극상으로 백상과 첫 인연을 맺으며 진정한 종합예술시상식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조연상은 늘 그랬듯 이번에도 쟁쟁했다. TV 부문에서는 오정세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염혜란은 '경이로운 소문'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그간 후보에만 오르고 수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설움을 풀었다. 영화 부문 남녀 조연상은 필모그래피 중에서도 역대급 연기와 캐릭터로 기억 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정민, '세자매' 김선영이 수상했다. 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동주'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받았던 박정민은 5년만에 다시 한번 백상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또한 지난해 TV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김선영은 올해 영화 부문 여자 조연상까지 2년 연속 기쁨을 누렸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은 이도현·박주현·홍경·최정운에게 돌아갔다. '18 어게인'으로 주연으로 올라선 후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이도현과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박주현이 박수를 받았다. 영화 부문 신인 연기상은 '결백' 홍경, '남매의 여름밤' 최정운이 생애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특히 홍경과 최정운은 나란히 생애 첫 장편 영화로 신인 연기상까지 받으면서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예능상은 진행 솜씨가 돋보인 이승기와 장도연이 가져갔다. 다년간 '집사부일체' 리더로 활약 중이며 '싱어게인'의 성공을 이끈 이승기와 예능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웃음과 정보를 전달하는 장도연이 수상자로 선정, 무대에 당당히 서 눈시울을 붉혔고 바라보는 동료 개그우먼들도 눈물 지었다. TV 부문 김옥영 심사위원장은 "수상 결과가 흐름과 분위기, 유행 등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서 결정했다. 한 발 나아가는 백상예술대상을 만들기 위한 결과가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말했다. 영화부문 심사위원장 강제규 감독은 "영화 규모의 크고 작음과 상관없이 모든 면을 살펴 공정하게 심사했다. 종합적인 결과가 반영되도록 꼼꼼히 살펴 결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대상 = 유재석 △작품상(드라마)=JTBC '괴물' △작품상(예능)=MBC '놀면 뭐하니?' △작품상(교양)=KBS 1TV '아카이브 프로젝트-모던코리아2' △연출상=김철규('악의 꽃') △극본상=김수진('괴물') △예술상=조상경('사이코지만 괜찮아' 의상) △최우수 연기상(남)=신하균('괴물') △최우수 연기상(여)=김소연('펜트하우스') △조연상(남)=오정세('사이코지만 괜찮아') △조연상(여)=염혜란('경이로운 소문') △신인 연기상(남)=이도현('18 어게인') △신인 연기상(여)=박주현('인간수업') △예능상(남)=이승기 △예능상(여)=장도연 △대상=이준익('자산어보') △작품상='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감독상=홍의정('소리도 없이') △신인 감독상=윤단비('남매의 여름밤') △각본상(시나리오상)=박지완('내가 죽던 날') △예술상=정성진·정철민('승리호' VFX) △최우수 연기상(남)=유아인('소리도 없이') △최우수 연기상(여)=전종서('콜') △조연상(남)=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조연상(여)=김선영('세자매') △신인 연기상(남)=홍경('결백') △신인 연기상(여)=최정운('남매의 여름밤') △백상 연극상='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젊은 연극상=정진새('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 영역') △연기상(남)=최순진('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연기상(여)=이봉련('햄릿') △틱톡 인기상(남)=김선호 △틱톡 인기상(여)=서예지 2021.05.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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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회 백상예술대상, TV·영화·연극 부문 최종 후보 공개

제57회 백상예술대상이 TV·영화·연극 부문 후보를 공개했다. 12일 오전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공식 보도자료 및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년간 TV·영화·연극 부문서 활약한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를 발표했다. TV부문 작품상은 '괴물(JTBC)' '사이코지만 괜찮아' '악의 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이하 tvN)' '인간수업(넷플릭스)'이 올랐다. 예능 작품상 부문은 '개미는 오늘도 뚠뚠(카카오TV)' '놀면 뭐하니?(MBC)' '싱어게인(JTBC)'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SBS)'까지 전 채널이 골고루 포진됐다. 교양 부문에는 '건축탐구 - 집 시즌3(E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아카이브 프로젝트-모던코리아2(KBS 1TV)' '차이나는 클라스 - 질문 있습니다(JTBC)'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SBS)'이 선정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늘 그렇듯 치열하다. 남자 부문에는 김수현(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송중기(tvN '빈센조') 신하균(JTBC '괴물') 엄기준(SBS '펜트하우스') 이준기(tvN '악의 꽃')가 경합한다. 여자 부문은 김소연(SBS '펜트하우스') 김소현(KBS 2TV '달이 뜨는 강') 서예지(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신혜선(tvN '철인왕후') 엄지원(tvN '산후조리원')이 '백상 퀸' 자리를 노린다. 조연 부문은 입이 떡 벌어진다. 김선호(tvN '스타트업') 김지훈(tvN '악의 꽃') 오정세(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희준(tvN '마우스') 최대훈(JTBC '괴물')이 남자조연상 후보다. 여자 부문은 박하선(tvN '산후조리원') 신은경(SBS '펜트하우스') 염혜란(OCN '경이로운 소문') 장영남(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차청화(tvN '철인왕후')가 경합한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김영대(SBS '펜트하우스') 나인우(KBS 2TV '달이 뜨는 강') 남윤수(넷플릭스 '인간수업') 송강(넷플릭스 '스위트홈') 이도현(JTBC '18어게인')이다. 여자는 김현수(SBS '펜트하우스') 박규영(넷플릭스 '스위트홈') 박주현(넷플릭스 '인간수업') 이주영(OCN '타임즈') 최성은(JTBC '괴물')이다. 1년간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국민들을 웃게 만들어준 예능상 남녀 후보도 화려하다. '1박 2일' '맛있는 녀석들' 등에서 활약 중인 문세윤·장수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미운 우리 새끼' 등을 이끄는 신동엽·'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등으로 변화를 꾀하는 유재석·'집사부일체' '범인은 바로 너3' 등 연기와 예능을 오가는 이승기·'유 퀴즈 온 더 블럭' 조세호가 남자 부문에 올랐다. 여자는 '구해줘! 홈즈' '연애의 참견' 등에 출연 중인 김숙·'독립만세'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나 혼자 산다' '1호가 될 순 없어' 장도연·'독립만세' '여고추리반' 재재·'전지적 참견 시점'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홍현희가 이름을 올렸다. 영화계는 어느 때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내야 했지만, 그럼에도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나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완성했다. 영화부문 작품상은 '남매의 여름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소리도 없이' '자산어보'가 경쟁한다. 이들 작품을 연출한 감독들은 감독상 후보에도 나란히 올랐다. 최우수연기상 부문은 나이를 떠나 힘 있는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변요한('자산어보') 설경구('자산어보') 유아인('소리도 없이') 이정재('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조진웅('사라진 시간')이 남자최우수연기상 후보, 고아성('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김혜수('내가 죽던 날') 문소리('세자매') 예수정('69세') 전종서('콜')가 여자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선택됐다. 올해 조연 부문은 주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떨친 배우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남자조연상은 구교환('반도') 박정민('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정근('강철비2:정상회담') 유재명('소리도 없이') 허준호('결백')가 격돌하고, 여자조연상은 김선영('세자매') 배종옥('결백') 이레('반도') 이솜('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정은('내가 죽던 날')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전 세대가 포함됐다고 봐도 무방한 신인상은 가장 흥미로운 부문. 남자신인상 후보 김도윤('반도') 류수영('강철비2:정상회담') 박승준('남매의 여름밤') 이봉근('소리꾼') 홍경('결백'), 여자신인상 후보 박소이('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신혜선('결백') 장윤주('세자매') 정수정('애비규환') 최정운('남매의 여름밤')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백상으로 향한다. 부활한 연극 부문은 3년째를 맞아 안정기를 꾀한다. 공연계 역시 무사히 무대를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박수받아 마땅한 1년을 보냈다. 지난해 첫 수상자를 배출한 백상연극상 후보는 올해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극단 동/작품) '왕서개 이야기'(극단 배다/작품)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극단 여기는 당연히, 극장/작품) 윤혜숙('마른대지'/연출) 이양구('어쩔수 없는 막, 다른 길에서'/작가)가 선정됐다. 젊은연극상은 고주영('연극연습3 극작연습 : 물고기로 죽기'/기획) 김풍년('무릎을긁었는데겨드랑이가따끔하여'/작,연출) 정진새('2021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탐구 영역'/작,연출) '아파도 미안하지 않습니다'(극단 다른몸들/작품) '2020 메갈리아의 딸들'(극단 메두사/작품)이 후보다. 기성배우와 신인배우의 경계가 없는 연극 부문 최우수 연기상 남자 후보는 박완규('파우스트 엔딩') 안병식('XXL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 이상홍('X의 비극') 최순진('우리는 농담이 (아니)야')까지 4명이다.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엔 김문희('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 김정은('화전가') 이봉련('햄릿') 조경란('우리는 농담이 (아니)야') 최희진('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이 올라 트로피를 노린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20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1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한다. 단 지난해 후보 심사 기간에 맞물려 배제된 작품은 올해 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업계 다양한 목소리를 참고하기 위해 최종 후보 선정에 앞서 업계 전문 평가위원 40명의 사전 설문을 진행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13일 오후 9시부터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김진석·조연경 기자 2021.04.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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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장도연 "토익 900점, 요샌 명함 내밀기도 힘들어"

개그우먼 장도연이 10년 전 토익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토익이 900점이 넘는다"는 서장훈의 말에 "이 점수를 받은 게 10년도 넘었다. 그때는 고득점자가 없어서 떠들고 다녔는데, 떠들 데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이 지나서 이제야 떠들고 다니는데, 이 점수는 고득점 축에도 못 든다"며 웃었다. 또 장도연은 "독립한 지 7~8년 됐다"며 "독립 후 엄마와 사이가 좋아졌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보니 모녀 사이가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애틋해지고, 말 한마디도 예쁘게 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2020.06.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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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남녀2' 장도연 "토익 905점, 그러나 회화 못해 답답"

장도연의 영어 회화 실력이 공개된다. 오늘(5일) 방송될 MBN 남녀 현실 관찰 리얼리티쇼 '현실남녀2'에는 '도전남녀'를 주제로 한다. '30대 현실여자' 장도연은 영어 공부에 도전한다.평소 장도연은 영어를 생활화 하는 모습으로 현실남녀들의 놀라움을 안겼던 바. 심지어 이동할 때나 쉴 때 영어신문 읽고 영어 라디오와 팝송 등을 즐겨 듣는 모습을 보여왔다.장도연은 "도전하고 싶은 것은 영어"라고 운을 떼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다. 토익점수는 905점까지 받아봤다. 모의고사는 930점, 실제 시험은 905점이었다"고 밝힌다.하지만 막상 외국인과 마주한 그녀는 상대가 말을 걸기 전에 재빨리 추천메뉴 선택하는 것은 물론,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한 채 동공지진을 일으킨다. 이에 스튜디오에선 "웬만한 회사에 취업도 가능한 점수다" "우리나라 주입식 교육의 폐해다" "바쁜 스케줄 속 대단하다" "뇌섹녀 장도연"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그녀의 절친 양세형은 "너 토익 900점 뻥이지? 말이 안 되는데?"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주위의 반응에 장도연은 "진짜다. 그런데 대화가 안 되더라. 막상 외국인을 만나면 얼어붙는다. 알아듣긴 하지만, 말을 못한다. 그래서 더 답답하다"고 고충을 토로한다. 이어 "회화에 약하다. 영어신문도 줄줄이 읽혔는데, 안 읽히니 화난다. 원활한 대화가 고프다. 로망이 있다"고 털어놨다.영어 공부를 위해 이태원을 찾은 장도연은 외국인 친구까지 소환한다. 그러나 영어 레벨 테스트를 받은 뒤 또 한 번 좌절하며 멘붕한다. 그녀는 "토익 900점이 넘었던 사람인데, 자존심이 있지"라며 소매를 걷어붙이고 집중모드를 보이다가도, "정말 못 하겠다. 안 쓰던 머리 쓰려니 지끈한다. 남의 나라말 알기가 쉬운 게 아니다"라며 다소 빠른 포기로 웃음을 안긴다. '영어능력자' 장도연의 황당무계한 영어정복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방송은 5일 오후 11시.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8.10.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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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우결' 최민용♥장도연, 사랑은 감자전과 자작시를 타고

최민용과 장도연이 감자전 하나로 달달한 행복을 나눴다.22일 방송된 '우리결혼했어요'에서는 최민용과 장도연이 비오는 국화도에서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국화도에는 비가 내렸지만 최민용은 굴하지 않고 일 의욕이 넘쳤다. 장도연은 인터뷰를 통해 "비가 와서 내심 쉴 수 있을거라 생각했난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최민용과 장도연은 1개의 우산을 나눠 쓰고 작업장으로 출발했다. 4월 초 뱅어철을 맞아 작업장은 분주했다. 장도연은 작업을 하는 최민용을 바라보며 한 번 더 반했다. 그는 "남편이 작업을 얼마나 잘 하는지 보다 긴 손가락이 눈에 들어왔다. 긴 손가락으로 뱅어들을 만지니까 더 잘 움직였던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작업을 마치고 들어온 이들은 저녁 준비를 했다. 최민용은 전 준비를 하는 동안 장도연은 밖을 내다 보고 취미생활을 즐기겠다고 말했다. 이후 장도연은 이젤을 가져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장도연은 "이래봬도 미대 출신이다. 시각디자인 전공했다"고 말했다.자리 잡은 장도연은 풍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혼자 있는 장도연이 외로워 보였던 최민용은 버너를 갖고 나와 감자전을 부치기 시작했다.이후 장도연은 최민용을 그리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한 그림을 본 최민용은 "조금 난해했다. 이게 시각디자인과하고 풍경화 그리기하고 많은 차이가 있나"라고 말했고, 장도연은 "실기 교육과정을 거치지 않고 토익으로 들어갔기때문에 라며 말을 줄인뒤 기적을 바랐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두 번째 작품을 본 최민용은 미소가 가득했다. 장도연은 '감자전'이란 제목으로 자작시를 읊어내려갔다. 웃음이 나와 못 읽어 내려가니 최민용이 읽기 시작했다. 감자전 내용은 이러했다. '똑똑똑 비내리는 소리. 나는 너에게 잘 익은 감자전이고 싶다. 치직 치직 감자전 익어가는 소리. 나는 너에게 잘 익은 감자전이고 싶다. 그대여. 타지 않게 기름칠을 해주오. 눌러붙지 않게 잘 뒤집어 주오. 애정 어린 손길로 보듬어 주오. 나는 그대의 감자전.'장도연은 "시 좀 잘 쓰는 것 같다"고 자화자찬했고, 최민용은 "자기를 계속 지저달라고. 자신을 계속 보듬어달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한편, 공명과 정혜성은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치른 뒤 첫날밤을 가졌다. 이날 공명은 정혜성을 위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호텔방을 풍선과 꽃잎, 전구로 꾸미고 정혜성을 기다렸다. 두 사람은 침대에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눴고, 공명은 퉁명스럽게 꽃과 편지를 건넸다. 편지에는 "나와 결혼해 줘서 고맙다"는 이야기가 담겨있었고, 편지를 읽어내려가던 정혜성은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정혜성은 자신의 머리를 빗겨달라며 공명에게 빗을 건네며 첫날밤을 보냈다.이국주와 슬리피는 일본 나고야로 신혼여행을 떠났고, F1 경기장에서 경주를 펼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4.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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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장도연, 토익 900점의 뇌색녀

개그우먼 장도연이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채널A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오늘부터 대학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오늘부터 대학생'은 대학 생활을 마음껏 즐기지 못한 연예인들이 학교에 재입학, 20대를 추억하며 캠퍼스를 누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oins.com / 2016.04.22/ 2016.04.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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