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개그우먼 장도연이 10년 전 토익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토익이 900점이 넘는다"는 서장훈의 말에 "이 점수를 받은 게 10년도 넘었다. 그때는 고득점자가 없어서 떠들고 다녔는데, 떠들 데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이 지나서 이제야 떠들고 다니는데, 이 점수는 고득점 축에도 못 든다"며 웃었다.
또 장도연은 "독립한 지 7~8년 됐다"며 "독립 후 엄마와 사이가 좋아졌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보니 모녀 사이가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애틋해지고, 말 한마디도 예쁘게 하게 된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