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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아직 2월인데 161㎞ 이상 강속구가 무려 82%, 사령탑은 "전혀 놀랍지 않다"

미국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 메이슨 밀러(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시속 100마일(161㎞) 이상의 빠른 공을 씽씽 던졌다. 밀러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2026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첫 시범경기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을 기록했다. 밀러는 이날 총 23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 패스트볼 11개 중에서 시속 161㎞를 찍은 공은 9개(81.8%)였다. 이날 최고 구속은 163.6㎞/h(101.7마일)로 캠프 초반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밀러는 지난해 60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0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웃카운트 185개 중 절반이 훌쩍 넘는 104개를 삼진으로 잡을 만큼 강속구가 위력적인 오른손 투수다. 밀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 대표팀 마무리 투수 후보로 꼽힌다. 크렉 스탬멘 샌디에이고 감독은 "요즘 투수들은 비시즌에 많은 공을 던져 캠프에 합류하자마자 바로 등판할 준비를 갖췄다"며 "밀러는 팀에서 가장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첫 등판에서 시속 100마일 이상의 빠른 공을 던져도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6.02.21 18:33
메이저리그

WBC 한국 대표 더닝, 샌디에이고 강타선 상대로 무실점 점검

다음 달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 합류를 앞둔 한국계 투수 데인 더닝(32·시애틀 매리너스)이 시범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더닝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했다. 4사구 2개, 탈삼진 1개를 기록했다.더닝은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샌디에이고 타선을 맞아 실점 없이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더닝은 1회 샌디에이고의 1·2번 타자인 산더르 보하르츠와 잭슨 메릴에게 내야 안타와 볼넷을 내줘 무사 1, 2루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매니 마차도를 포수 파울 플라이로 처리하고 한숨을 돌렸다. 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외야 호수비로 실점 없이 마쳤다. 2회 역시 선두 타자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볼넷을 허용한 더닝은 루이스 캄푸사노를 내야 땅볼, 타이 프랜스를 내야 뜬공으로 막고 2사 2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더닝은 이날 37개의 공을 던졌다. 한국인 어머니(한국명 정미수·57)를 둔 더닝은 한국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다음 달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WBC 1라운드에 태극마크를 달고 뛸 예정이다.그는 몇 년 전부터 "기회를 주신다면 한국 대표팀 일원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더닝은 빅리그 통산 136경기에서 28승 32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뛴 더닝은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6.97로 다소 부진했다. 올 시즌은 시애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복귀를 노린다. 이형석 기자 2026.02.21 16:15
프로야구

류현진 16년 만에 태극마크 달고 실전 등판, 한화 상대 2이닝 완벽투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유니폼을 입고 실전 마운드에 올라 깔끔한 투구를 했다. 류현진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아야세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실전 경기를 소화한 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이다. 2012년을 끝으로 미국 메이저리그(MLB)로 진출하면서 태극마크와 연을 맺지 못했다. 류현진은 소속팀 한화 타자를 맞아 완벽한 투구를 보여줬다. 첫 타자 이원석을 삼진으로 잡은 그는 요나탄 페라자와 강백호를 각각 내야 땅볼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2회에는 채은성을 내야 땅볼, 한지윤을 3루수 직선타, 하주석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임무를 마쳤다.류현진은 이날 총 19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2㎞를 기록했다. 전날 삼성과의 평가전에서 3-4로 패했던 대표팀은 이날 한화에 5-2로 역전승했다. 두 번째 투수인 송승기(LG 트윈스)가 4회 2점을 내줬으나 6회 1사 3루에서 안현민(KT 위즈)의 1타점 내야 땅볼과 구자욱(삼성 라이온즈)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7회 무사 1, 2루에서 김주원(NC 다이노스)이 황준서를 상대로 3점 홈런을 터트려 5-2 역전승을 이끌었다.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주원은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기록했다. 대표팀은 22일 하루 휴식한 뒤 23일 가데나 구장에서 한화와 오키나와 3차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형석 기자 2026.02.21 15:55
프로야구

150㎞/h 파이어볼러에서 타자 전향한 '4번타자' LG 추세현, 홈런으로 눈도장 '쾅'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LG 트윈스 추세현(20)이 스프링캠프 첫 실전 경기에서 파워를 과시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입단 2년 차 추세현은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 인디언 스쿨 파크 야구장에서 8이닝 자체 청백전(미니게임)에 백팀(원정팀) 4번 타자로 나와 5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캠프 첫 청백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리며 타자 전향을 확실하게 알렸다. 추세현이 원정팀 4번 타자로 출장해 이정용을 상대로 홈런을 때렸다. 추세현은 "첫 타구가 잘 맞았는데 수비에 잡혀 조금 아쉬웠지만 연습 때 하던 대로 하려고 했다. 공을 끝까지 보고 공 궤적에 맞춰 스윙하려 했던 것이 좋은 타구가 나왔다"고 돌아봤다. 이어 "어제 경기가 (경기 도중 우천으로) 취소됐지만, 처음에 안타를 치면서 감이 좋았을 때 경기가 끝났다. 오늘도 비슷하게 쳐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왔다"며 "수비에서는 상대가 선배님이다 보니 새롭고, 재밌었다"고 말했다.추세현은 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LG 2라운드 20순위로 뽑혔다. 고교 시절 주로 내야수로 뛰었지만, LG는 최고 시속 153㎞의 빠른 공을 던진 그의 어깨를 주목했다. 경기상업고 3학년 때 타자로 24경기를 뛰며 타율 0.295(23안타) 2홈런 13타점 10도루를 기록했고, 투수로는 8경기(9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4.00 탈삼진 9개를 기록했다.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건 비교적 늦었지만 시속 150㎞ 이상의 강속구를 구사해 투수 육성 계획을 세웠다. 추세현은 드래프트 직후 마무리 캠프에 배트까지 챙길 만큼 타석에 들어서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4경기에서 2와 3분의 2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6.75로 부진했고 부상까지 겹쳐, 구단과 상의 끝에 타자 전향을 결정했다. 신인으로 처음 참가한 지난해 스프링캠프에 투수로 이름을 올렸던 그는 이번에는 배트를 들고 선배들과 훈련하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추세현에 대해 "분명히 투수로서도 욕심이 나는 선수고, 본인이 원해서 전향했지만 타격을 보면 야수 추세현도 분명히 가치가 있다. 그래서 올해 당장 팀에 큰 도움이 되기보다는 내년 내후년에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캠프에 데려왔다"고 말했다.추세현은 "야수로 전향한 만큼 선배들의 플레이와 준비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며 배우고 싶다. 운동 능력에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캠프에서 많은 걸 보고 배우면서 경험을 쌓으라는 의미로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감사해했다. 이어 "선배들과 확실히 차이 있다. 나는 이제 만들어가는 단계라 힘의 차이도 느낀다. 그래도 (웨이트 트레이닝 때) 같은 무게를 들더라도 내 힘이 닿는 범위 안에서는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추세현은 야수 전향 후 준비 과정에 대해 "재활과 병행하던 시기였지만, 야간 훈련 때마다 핸들링, 캐치, 스텝 같은 수비 기본기를 반복했다. 재활이 끝난 뒤에도 수비와 타격 훈련을 많이 하면서 경기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야수 막내여서 좋다. 내가 부지런하면 더 많이 배울 수 있고, 실력도 더 많이 향상할 수 있다"고 웃었다. 추세현의 올해 목표는 1군 데뷔다. 그는 "1군에서 다양한 역할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기회가 온 포지션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여주고 싶다"고 힘찬 각오를 다졌다. 이형석 기자 2026.02.21 08:23
프로야구

사라진 마무리 투수, '오브라이언 WBC 쇼크' [IS 포커스]

"기본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생각하고 있다."류지현 야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6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면서 한국계 선수인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두고 한 말이다. 이날 신중한 어조로 발언을 이어가던 류 감독은 오브라이언의 보직에 대해선 확신에 찬 목소리로 "팀에 가장 필요할 때 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WBC는 선수 본인의 국적뿐 아니라 부모의 국적을 기준으로도 대표팀 출전이 가능하다. 전력 보강을 위해 한국계 빅리거들과 접촉해 온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일찌감치 오브라이언을 최우선 영입 후보로 낙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오브라이언은 지난 시즌 세인트루이스 소속으로 42경기에 등판,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48이닝)을 기록한 필승조 자원. 최고 구속 100마일(160.9㎞/h)의 빠른 공을 자랑한다. 투구 수 제한이 있는 대회 특성상 불펜 운영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한 류지현 감독은 오브라이언을 주력 마무리 투수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종아리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서 낙마하면서 대표팀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오브라이언의 대체 선수로 김택연(두산 베어스)을 발탁했으나 빈자리를 채우는 게 쉽지 않다. 현재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투수 중 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조병현, 노경은(이상 SSG 랜더스) 박영현(KT 위즈) 등 마무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후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브라이언만큼의 구위를 가진 선수는 제한적이다.더욱이 야구대표팀에서는 원태인(삼성) 최재훈(한화 이글스) 등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던 선수들이 부상으로 낙마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선수단 운용에 지속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20 00:01
프로야구

키움, 1차 캠프 첫 실전 경기...'홈런 포함 3타점 맹타' 이형종 "몸 상태, 8년 만에 가장 좋아"

키움 히어로즈가 19일 대만 가오슝 1차 스프링캠프에서 첫 자체 청백전을 통해 첫 실점 경기를 소화했다. 베테랑 이형종(37)이 맹타를 휘둘렀다. 가오슝 국경칭푸 야구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청팀은 염승원(2루수)–박찬혁(좌익수)–임병욱(중견수)–이형종(우익수)–김태진(지명타자)–양현종(1루수)–김지석(3루수)–최재영(유격수)–주성원(우익수)–김동헌(포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마운드는 박준현이 선발로 나섰고, 박주성–박정훈–김성민–배동현이 차례로 등판했다.백팀은 이주형(중견수)–브룩스(1루수)–임지열(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최주환(3루수)–추재현(우익수)–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박한결(2루수)–오선진(3루수)–박성빈(포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신인 박지성이 첫 번째 투수로 올라왔고, 이후 정다훈–이태양–최현우–김동규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양 팀 모두 11번 타자까지 기용했다. 투수는 이닝당 최대 25구로 투구 수를 제한했다.경기는 이형종과 박찬혁의 활약 속에 청팀이 9-4로 승리했다. 이형종이 2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을, 박찬혁이 3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 선수는 이날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이형종은 “작년 마무리캠프에서부터 훈련을 했던 부분이 첫 경기부터 잘 나와 기분이 좋다. 원하는 타구도 많이 나와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몸 상태는 7~8년 만에 가장 좋다. 페이스가 너무 좋아서 걱정이 될 정도다. 내 자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찬혁은 “첫 실전이기 때문에 결과보다는 과정에 신경 쓰며 경기에 임했는데 결과도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김태완 타격코치님께서도 항상 타격 존 설정에 대해 강조하시는데 그 부분이 개선되고 있는 것 같아 마음에 든다. 앞으로 진행될 캠프에서도 타격감을 잘 유지하고 발전해서 리그 개막을 맞고 싶다”소감을 밝혔다.키움은 20일 타이페이로 이동해 21일과 22일 대만 WBC 대표팀과 타이페이돔에서 비공개 연습경기를 갖는다.안희수 기자 2026.02.19 18:50
메이저리그

기쿠치, 불펜 투구서 다양한 변화구 테스트…"문제 없다"→WBC 한국전 등판 청신호

오는 3월 개막하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된 일본의 왼손 투수 기쿠치 유세이(LA 에인절스)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기쿠치는 한국전 선발 투수 등판이 유력한 선수다. 그는 현재 시속 150㎞ 중반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경계할 필요가 있다.일본 현지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기쿠치는 불펜 투구에서 42구를 던졌다. 패스트볼, 커브, 슬라이더 등 모든 구종을 점검했다. 투구 도중에는 마이크 매덕스 에인절스 투수 코치에게 체인지업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마지막 투구 때는 포수의 미트를 찢을 듯한 날카로운 소리가 났다. 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보였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기쿠치 또한 자신의 투구에 만족을 보였다.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기쿠치는 현지 취재 기자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투구 밸런스) 조정 과정은 부족함도 과함도 없이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체인지업에 대해 "더 크게 떨어뜨리고 싶을 때의 릴리스 포인트를 조정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매덕스 코치와 나눴다"고 밝혔다.쾌조의 컨디션이다. 기쿠치는 지난주 라이브 BP를 실시했다. 라이브 BP란 실전 형식의 투구로, 타자를 세워놓고 던진다. 이때 13명의 타자를 상대로 49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의 직구 최고 구속은 97마일(시속 156㎞)가 나왔다. 캠프 라이브 투구에서 시속 150㎞를 웃도는 패스트볼을 던졌다는 건 컨디션이 좋다는 방증. 19일 불펜 투구 구속은 미공개됐다.기쿠치는 WBC 본선 1라운드에서 한국전 선발이 유력하다. 일본은 WBC 본선 1라운드 C조에서 대만과 첫 경기를 갖고, 이튿날 한국과 맞붙는다.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대만전 선발로 나설 거로 보이는 가운데, 기쿠치가 한국전에 등판한다는 전망이다. 기쿠치는 현지시간 기준 20일께 라이브 BP를 소화한 뒤 일본 야구대표팀의 미야자키 합숙 훈련에 합류한다.기쿠치는 MLB에서 7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일본 대표팀에서 중고참 역할을 맡는다. 그는 지난 시즌 33경기에 모두 선발 투수로 나와 7승 11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MLB 데뷔 이후 매 시즌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그는 "일본의 우승을 위해 전력으로 투구하겠다. 나에게 요구되는 역할을 제대로 완수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9 18:01
프로야구

롯데 투수진 리더 김원중 2차 캠프 합류...도박 4인방 공백→신인 김한홀·이서준 수혈

롯데 자이언츠가 미야자키(일본) 2차 스프링캠프 명단을 발표했다. '도박 파문' 4인방은 당연이 없다. 비활동기간 옆구리 부상을 당했던 김원중·최준용은 합류한다. 롯데는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 마지막 훈련일인 19일 2차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선수들 명단을 전했다. 전력·트레이닝 파트 포함 코칭스태프 명단엔 변화가 없다. 새로 합류하는 선수는 각각 교통 사고와 훈련 중 부상으로 그동안 재활 치료를 받았던 마무리 투수 김원중과 셋업맨 최준용 그리고 베테랑 내야수 박승욱이다. 반면 2차 드래프트로 영입한 투수 최충연은 이마바리시(일본) 퓨처스팀 캠프로 합류하고, 포수 정보근은 김해 상동 캠프로 간다. 신인 선수 외야수 김한홀과 내야수 이서준도 미야자키 캠프에 새로 합류했다. 롯데는 지난 13일 전자게임장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소속 내야수 김세민·고승민·나승엽, 외야수 김동혁을 귀국 조처한 바 있다. 대만 프로야구 리그 타이강 호크스전에서 포수 손성빈이 1루수로 나서야 할 만큼 갑자기 자원이 줄었다. 박승욱을 비롯해 신인 선수 2명을 1군 캠프에 추가로 불러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려 했다. 안희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 참가 명단>□ 코칭스태프(11)- 김태형, 강석천, 김상진, 이재율, 이병규, 이성곤, 백용환, 문규현, 조재영, 이현곤, 카네무라□ 전력 분석 코치(3)- 박세훈, 조세범, 백어진□ 트레이닝 & 스트렝스 코치(6)- 이병국, 김태현, 이대승, 조동관, 김동환, 히사무라□ 투수(21)- 김강현, 박세웅, 비슬리, 나균안, 로드리게스, 쿄야마, 윤성빈, 김영준, 정철원, 박진, 정현수, 홍민기, 김기준, 김진욱, 박준우, 이영재, 박정민, 박세진, 이준서- 김원중, 최준용□ 포수(3)- 유강남, 손성빈, 박재엽□ 내야수(9)- 김민성, 한동희, 전민재, 박찬형, 한태양, 이호준- 박승욱, 이서준, 김한홀□ 외야수(6)- 전준우, 손호영, 레이예스, 황성빈, 장두성, 윤동희 2026.02.19 15:17
프로야구

'케릴라' 안현민, WBC 한국 키플레이어 선정...일본은 곤도·대만은 쉬뤄시

'케릴라(K-고릴라)' 안현민(23·KT 위즈)이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키플레이어로 꼽혔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 WBC 섹션은 내달 개막하는 2026 WBC 20개 출전국 키플레이어를 소개했다. 한국은 2025 KBO리그 신인왕 안현민이 이름을 올렸다.MLB닷컴은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LA 다저스) 그리고 전 메이저리거이자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2번 오른 류현진이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들이지만, 안현민은 가장 큰 체구를 가진 선수일 것이다. 그는 (MLB 정상급 타자)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와 비교되며 '근육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25시즌 KBO리그에서 482타석 만에 타율 0.334 출루율 0.448 장타율 0.570 22홈런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입단(2022 신인 드래프트 4라운드) 당시 '도루하는 포수'로 주목받았던 안현민은 2023년 현역 취사병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고, 2024년 팀에 복귀한 뒤 2025년 풀타임으로 뛰며 리그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복무 시절 웨이트 트레이닝을 강화해 마치 터미네이터를 연상케 하는 근육질 몸을 갖춘 그는 실제로 괴력을 뿜어내며 가공할 타구를 만들었다. 여기에 선구안까지 좋아 '거포'들의 약점인 콘택트에서도 수준급 능력을 보여줬다. 안현민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 지난해 11월 'K-베이스볼 시리즈'에서 일본 대표팀 주축 투수들을 상대로 이틀(1·2차전)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대표팀 4번 타자감으로 인정받았다. MLB닷컴은 한국과 같은 조(C)에 편성된 일본과 대만 키플레이어도 꼽았다.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다저스) 무라카미 무네타카(시카고 화이트삭스) 오카모토 카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메이저리거가 아닌 곤도 겐스케(니혼햄 파이터스)가 꼽혔다. MLB닷컴은 "작은 체구(키 1m73㎝·86㎏)에도 안정적인 타격 능력을 갖고 있어 일본 타선에 힘을 보태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2023년 WBC에서 팀 내 안타 2위(9개) 볼넷 2위(8개) 2루타 1위(4개)를 기록하는 등 장타력을 제외한 거의 모든 타격 지표에서 일본 기둥인 오타이와 대등했다고 전했다. 곤도는 일본 프로야구(NPB) 통산 타율 0.307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은 투수 쉬뤄시가 꼽혔다. MLB닷컴은 "대만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으로 지난해 봄 예선에서 90마일 대 후반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MLB 유망주들도 여럿 보유한 대만 대표팀에서도 그의 순수 구위가 가장 뛰어나다"라고 했다. 쉬뤄시는 지난해 12월 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계약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9 11:44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1선발 알칸타라, 첫 라이브 피칭서 구위 점검...최고 148㎞/h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18일 대만 가오슝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에 나서며 구위를 점검했다.알칸타라는 이날 타자 7명을 상대로 직구와 포크볼, 슬라이더 등 총 21구를 던졌다. 첫 라이브 피칭인 만큼 투구 밸런스와 구종 점검에 초점을 두고 훈련을 소화했다. 직구는 최고 시속 148km를 기록하며 불펜 피칭 때보다 빠른 구속을 선보였다. 직구 구위 뿐 아니라 타자 앞에서 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의 완성도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노병오 투수코치는 "알칸타라의 구위와 제구 모두 좋았다. 시즌 개막에 맞춰 몸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현재 페이스가 순조롭게 올라오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브 피칭을 마친 알칸타라는 "오랜만에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는데 느낌이 매우 좋았다. 모든 구종을 점검했고, 특히 포크볼 제구에 신경을 썼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몸 상태는 순조롭게 잘 올라오고 있다. 남은 훈련기간 페이스를 끌어올려 시즌에 돌입했을 때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키움 선수단은 19일 자체 청백전을 시작으로 실전 훈련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안희수 기자 2026.02.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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