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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대표 스포츠 복지 사업" 체육공단, 튼튼머니 적립시설 신규 모집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공단)이 2025년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 사업과 함께할 신규 적립시설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스포츠 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 사업은 만 4세 이상 국민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 후 적립된 '튼튼머니'를 활용해 스포츠용품 구매, 스포츠시설 등록 및 약국·병원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 서비스다. 체육시설, 대한체육회·대한장애인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종목 강좌 제공 시설 등 신체활동을 포함한 스포츠 강좌를 제공하고 스포츠 활동에 따른 적립 활동 관리가 가능한 시설은 '튼튼머니' 적립시설로 신청할 수 있다. 체육공단은 신규 1000개소를 포함해 올해 총 4000개소 이상의 적립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지역 할당제 신규 도입으로 국민 누구나 손쉽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적립시설로 선정되면 체육공단 명의의 현판과 사업 홍보물이 제공되며, 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전담 소통 채널과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튼튼머니'는 가까운 적립시설,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 및 민간 간편 체력측정센터에서 스포츠 활동 또는 체력측정 시 개인별 연간 최대 5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튼튼머니' 적립시설 신청과 이용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력100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튼튼머니 사업은 국민 스포츠 활동 참여가 스포츠시설 성장으로 이어지는 대표 스포츠 복지 사업"이라며 "더 많은 국민이 스포츠로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1.15 11:42
연예일반

[TVis] 김희철, 장애 판정 고백…무속인 “덤으로 사는 인생, 7월도 조심해야” (미우새)

배우 김희철이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인 판정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과 함께 신점을 보러 간 김희철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무속인은 김희철에게 “덤으로 사는 인생이다. 20대 때 고비가 있었다. 그때 몸의 축이 망가졌다”며 “올해 7월, 여름에도 조심해야 한다. 골절이나 어디가 부러지면 진짜 장애인도 될 수 있다. 절대 몸을 쓰지 마라”고 경고했다.이에 김희철은 지난 2006년 슈퍼주니어 활동 당시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어디서 이야기한 적 없는데 제가 원래 장애인 등급이다. 사실 자동차 앞에 붙이는 스티커를 매니저와 받으러 가다가 ‘아니다. 더 활발히 살아야지’하고 일부러 안 받고 돌아왔다”고 털어놨다.김희철은 “내 몸이 아픈 걸 인정하기 싫었다. ‘극복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온 게 벌써 10년 전이다. 팬들도 (다른 사람에게) ‘너희 오빠 장애 판정 받았다’는 말을 들으면 슬퍼할까 봐 일부러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모습을 VCR로 지켜보던 김희철의 모친은 “동해 부친상이 있어 조문하러 갔다가 오는 길에 홀로 사고를 당했다”며 “지금은 좀 괜찮아졌는데 무대에 서면 다리가 아프다고 했다. 뼈가 으스러지고 대퇴부가 나가 철심을 박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무속인은 또 김희철에게 “결혼 운은 이미 들어왔지만, 천생연분은 지나갔다”며 “자기와 똑같은 여자를 만나 차여도 봐야 한다. 일반인 말고 연예인 만나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13:04
IT

LGU+, 기부 펀드 '요술통장'으로 15년간 청소년 488명 자립 지원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조성한 기부 펀드 '두드림 U+요술통장'으로 15년 동안 누적 488명의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멘토링 활동을 뒷받침했다고 7일 밝혔다.두드림 U+요술통장은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 가정의 만 13세 청소년을 선발해 대학 등록이나 취업 준비 장학금을 조성하는 매칭 펀드형 사회공헌활동이다.LG유플러스 임직원이 멘토가 돼 매월 본인의 월급에서 2만원을 기부하고 멘티인 청소년도 매월 2만원을 저축하면, LG유플러스가 매월 6만원의 금액을 매칭해 적금을 드는 형태다.멘티인 청소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적립금 600만원 및 이자를 포함한 장학금을 받아 이를 대학 진학이나 사회 자립 자금으로 쓸 수 있다.또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들은 청소년 멘티들과 문화 체험, 여름캠프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하며 진로 설계를 돕는다.올해부터는 청소년 멘티 1명당 임직원 멘토가 2명으로 늘어난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들의 수가 크게 늘었고, 청소년 멘티들이 더 다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자는 사내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청소년들의 자립 자금 규모도 커진다. 임직원 멘토 2명과 멘티가 각 2만원씩 총 6만원을 매월 저금하면 LG유플러스는 기존 6만원에서 8만원을 더하기로 했다.멘티 1명당 매달 14만원이 모이는 셈으로, 해당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840만원이 적립되고 이자를 포함한 금액이 장학금으로 전달된다.현재까지 LG유플러스가 두드림 U+요술통장에 참여한 488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형성한 적립금은 약 21억6800만원이다.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임직원 멘토와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들이 프로그램으로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고 꿈을 실현하는 계기를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07 13:37
프로축구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 것”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2025년 신년사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2025년 새해를 맞아 K리그 팬들에게 전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권오갑 총재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에는 K리그를 미래지향적인 리그로 만들겠다는 목표와 함께 ▶팬 친화적인 리그 운영을 통한 팬들과 접점 확대 ▶적극적인 유소년 육성과 유망주 발굴 ▶K리그 브랜드 가치 향상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 강화 등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아래는 권오갑 총재의 신년사 전문. K리그를 사랑해주시는 축구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지난해 K리그는 2년 연속 유료관중 300만명을 돌파하며, 유료관중 집계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습니다.경기장을 찾아주신 K리그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K리그는 현재의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인 리그를 만들고자 합니다.이를 위해 아래와 같이 중점추진 과제 4가지를 선정하고,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첫째, 팬 친화적 리그 운영을 통해 팬들과 접점을 확대하겠습니다.2025년부터 K리그는 화성이 새롭게 참여함으로써 K리그1 12개, K리그2 14개 구단이 함께하게 됩니다.K리그는 한국 프로스포츠 중 가장 많은 구단과 넓은 연고 지역을 보유한 만큼, 전국 각지에 있는 팬들이 보다 쉽게 K리그를 접하고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팬 친화적인 리그 운영을 위해 온,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마케팅과 적극적인 지역 밀착 활동 등으로 항상 팬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사랑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유소년 육성과 유망주 발굴에 힘쓰겠습니다.지난해 K리그는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민혁을 포함해 박승수, 윤도영, 강주혁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는 K리그가 오랜 시간 공들여온 유소년 육성 시스템과 준프로계약 제도, U22 의무 출전 규정이 맞물려서 탄생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 체계 선진화, 다양한 국제 교류와 교육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K리그 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셋째, K리그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K리그는 최근 수년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K리그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힘써왔습니다.올해에도 디지털 영역 내 K리그 지식재산권을 개발하고,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타 분야와 적극 협업하는 등 다방면으로 K리그의 상품성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마지막으로,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연맹은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 데 이어, 2023년에는 사회공헌재단 ‘K리그 어시스트’를 설립해 더욱 체계적으로 축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올해에도 K리그 모든 구성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생명나눔 캠페인을 실천하며 장기 조직 기증 인식 개선을 꾸준히 이어가고, 취약계층, 장애인, 여성 등의 축구 참여 문턱을 낮추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및 확대하겠습니다.또한, 지구 열대화 시대에 발맞춰 리그 내 친환경 정책을 고도화시키겠습니다. 탄소 중립,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구단 환경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리그 관계자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확대하는 등 체계적인 친환경 정책을 실천하며 축구를 통한 기후 위기 대응에도 힘쓰겠습니다.K리그를 사랑해주시는 축구팬 여러분,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푸른 뱀은 지혜와 변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여러분도 지혜롭고 유연하게 변화를 맞이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25년 1월 1일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권오갑 드림김우중 기자 2025.01.01 08:01
IT

삼성 가전, 시각장애인 접근성 확대…'QR 모드' 추가

삼성전자는 자사 가전의 AI(인공지능) 시각 보조 앱 '설리번 플러스'에 '가전 QR 모드'를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설리번 플러스는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미지를 묘사하거나 문자를 읽어주는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용자가 설리번 플러스 앱의 가전 QR 모드를 활용해 카메라로 비추면 주변에 있는 가전 제품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인식된 가전 제품에 부착된 QR코드의 위치를 32개 언어의 음성으로 설명한다.가전 QR 모드는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출시된 삼성전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총 12개 제품군 5895개 모델을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별하고 인식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가전 제품에 통합 QR 코드를 부착해 제공하고 있다.사용자가 가전 제품에 부착된 통합 QR코드를 인식하면, 쉽게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스마트싱스'에 연결하거나 제품 등록을 할 수 있다. 사용설명서 등 제품 관련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이보나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더 많은 사용자들이 가전 QR 모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언어와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누구나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제품의 접근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9 11:05
IT

LG전자, 장애인 가전 교육 프로그램 확대

LG전자는 장애인들이 쉽고 안전하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와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LG전자는 가전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와 가전 사용법을 담은 '쉬운 글 도서'를 기증하고 교육하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의 대상 기관 및 인원 규모를 두 배 이상 키운다.올해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서울·대구·포항·울산 등 전국 각지의 장애인 복지관 10곳을 선정하고 쉬운 글 도서 150세트와 LG 컴포트 키트 100세트를 전달했다.또 11월부터 약 두 달간 해당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지체·뇌병변 장애인 55명을 대상으로 가전 사용법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의 활동 범위도 넓힌다.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그간 무상으로 배포해오던 쉬운 글 도서를 도서와 전자책으로 출판한다. 학교나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도 도서를 구매해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초·중·고 특수학급과 LG전자 베스트샵 등에서만 진행해오던 교육 대상이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놀이로 가전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학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전국 각지의 학교와 LG전자 베스트샵 등에서 총 15회, 118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 외에도 LG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장애인의 가전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최근에는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커뮤니티 '볼드 무브'를 시작했다. 고객이 LG전자의 가전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공유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활동이다. 내년 상반기 중 활동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은 "기업 시민으로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가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9 10:56
예능

‘놀뭐’ 6년째 선행…취약계층 위해 4억 7000만 원 기부

‘놀면 뭐하니?’가 6년 연속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MBC ‘놀면 뭐하니?’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음원, MD 등 방송 부가사업 수익금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한다.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미주 멤버들과 제작진의 뜻에 따라 이뤄진 올해의 기부금액은 총 4억 7000만 원이다.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나의 집, 밀알복지재단, 동방사회복지회,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함께하는 사랑밭, 한국소아암재단, 사랑의달팽이에 전달된다. 어린이, 미혼모 가정, 청각장애인, 노숙인 등 사회 각계각층을 아우르는 기부가 훈훈함을 자아낸다.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파리올림픽 스포츠 스타들과 함께한 기부도 더해진다.‘놀뭐가 쏜다’ 편에 출격한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임시현, 전훈영, 남수현 선수는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 표적지에 화살을 쏘며, 한국 양궁 유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획득했다. 1200만 원의 기부금이 6인 선수들의 모교와 지역 장학재단에 각각 200만 원씩 전달된다.‘스마일 점퍼’ 높이뛰기 국가대표 우상혁 선수는 ‘놀뭐가 뛴다’ 편에서 단계마다 점점 높아지는 벽을 뛰어넘으며 700만 원을 획득했다. 우상혁 선수의 뜻에 따라 기부금은 대한육상연맹에 전달되어, 육상∙높이뛰기 종목 인재 양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6년 연속 기부 소식을 전한 ‘놀면 뭐하니?’는 프로그램을 통해 줄 수 있는 웃음과 감동 외에도 선행이라는 아름다운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며 남다른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멤버들과 제작진은 “시청자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 새해에도 ‘놀면 뭐하니?’는 우리 모두의 일상에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리겠다”고 전했다.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28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8 15:05
IT

LGU+, 수원 아름학교에 9번째 시각장애인 도서관 건립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수원시 아름학교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U+희망도서관'을 건립했다고 26일 밝혔다.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독서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점자 도서와 음성 도서 등 자료를 제공하고 ICT를 활용한 디지털 독서 환경을 구축한다.도서관 건립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부 등으로 마련한 나눔 행사 수익금이 활용됐다. 올해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과 광고 소품 등을 경매에 출품해 수익금을 모았다.이번 U+희망도서관은 부산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등에 이어 9번째 도서관이다.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도서관이 설치된 학교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도 펼쳤다.이런 노력에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총연맹이 주관하는 제26회 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은 "9번째 U+희망도서관 건립과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은 LG유플러스가 모든 고객이 어려움 없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26 10:56
금융·보험·재테크

우리은행, 어르신·장애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나눔

우리은행(은‘WOORI 가족 봉사단’이 지난 21일 마포구 염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맞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WOORI 가족 봉사단’은 직원과 가족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커뮤니티다. 지난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아동 점자 촉각 교구재 제작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꽃나무 심기 △발달장애인 고용 사업장 굿윌스토어 일손돕기 등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올해를 마무리하며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75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인근 베이킹 스튜디오에서 크리스마스 쿠키를 직접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쿠키 등 먹거리와 넥워머, 핫팩 등 겨울철 방한용품이 가득 담긴 선물세트를 복지관을 이용 중인 어르신과 장애인 약 40여 명에게 전달했다. 또 새해 소망 카드를 작성하고 현장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함께 찍어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등 즐거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물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WOORI 가족 봉사단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4 12:28
스타

솔비, 12년째 날개 없는 천사 행보

가수 겸 화가 솔비가 12년째 산타로 변신해 특별한 선행을 나눴다.솔비는 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영유아 양육 보호시설 경동원을 찾아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따뜻한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했다. 더불어 아이들의 복지를 위한 기부금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솔비는 12년차 산타답게 특유의 유쾌하고 밝은 모습으로 행사를 이끌며 아이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타이푼 멤버 우재·객원 멤버 송원섭, 배우 송이우, 배우 정세인 등도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고, 퀴즈 게임 등을 진행하며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솔비와 경동원의 인연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2년째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아이들을 찾아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공연, 영화 상영, 선물 등을 준비해 전달하며 아이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 중이다. 올해도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동안 솔비는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장기 실종아동찾기 '파인드 프로젝트'와 장애인 인식 개선 '손모아 프로젝트' 등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시각장애 아동, 가정 밖 아동을 위한 미술 치료 프로젝트를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 외에도 자살 예방 콘서트,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희망 콘서트에 참여하는 등 연말마다 훈훈한 선행을 해왔다.이 같이 꾸준한 활동을 인정받아 2014년엔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재능기부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트테이너의 영향력과 미술 재능을 통한 솔비의 기부는 새로운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솔비는 “아이들도 매년 방문할 때마다 알아보고 반긴다. 아이들의 순수한 눈을 한명 한명 바라볼 때마다 더 열심히 베풀고, 선한 영향력을 퍼뜨려야겠다고 다짐한다”며 “저의 나눔 활동을 통해서 모든 아이들에게 따뜻한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경동원 관계자는 “매년 방문해 주시는 게 쉽지 않은데 두 손 가득 많은 후원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현재 솔비는 작가명 권지안으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갤러리 반디트라소에서 윤위동 작가와의 2인전 ‘Endure : 견디다’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방송계와 가요계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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