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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마무리할 것”…‘오징어 게임3’, 유종의 미 거둘까 [종합]

“대장정에 어울리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황동혁 감독)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이 참석했다.‘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21년 9월 베일을 벗은 시즌1은 전 세계적인 관심 속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 1위(비영어)를 찍었고, 지난해 12월 공개된 시즌2는 같은 부문 2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3는 시리즈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작품으로, 성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의 마지막 운명이 담긴다.이날 황동혁 감독은 시즌3를 “반란 끝에 대부분의 동료와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성기훈이 자기 잘못에 대한 죄책감, 절망감으로 바닥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라고 소개하며 “세계관, 인간관의 대결 등 가치관을 중심으로, 승부가 어떻게 펼쳐지는지 보면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메시지를 주기보다 시즌2, 3를 거쳐 질문을 드리고 싶었다”며 “과도한 경쟁과 욕망의 자극 등 자본주의 사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부작용, 거기에서 오는 좌절감, 패배감 속에서 과연 인간은 더 나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까, 후속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까 묻고 싶었다”고 밝혔다.극의 핵심 축인 기훈 역의 이정재와 프론트맨 이병헌의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정재는 “처음 기훈은 게임을 만든 사람을 벌하겠다는 마음이었다면, 시즌3에서는 ‘내가 게임장 안에서 무엇을 더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내가 할 일을 결정하고 해내게 된다. 그게 변화”라고 귀띔했다.시즌2 참가자 001번 영일에서 다시 프론트맨으로 돌아온 이병헌은 “시즌3은 프론트맨과 기훈의 본격적 대립”이라고 예고하며 “시즌2, 3가 한 이야기라고 친다면, 이번 시즌3는 기승전결의 마지막 클라이맥스, 결말이다. 굉장히 드라마적으로 강렬하게 다가올 수밖에 없다”고 자신했다. ‘오징어 게임3’에는 두 사람 외에도 부모가 되는 명기(임시완)와 준희(조유리),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대호(강하늘), 용식(양동근)·금자(강애심) 모자, 트랜스젠더 현주(박성훈) 등의 이야기도 이어진다. 특히 관심을 끄는 건 경석(이진욱)의 생사 여부. 앞서 경석은 반란이 제압당하는 상황에서 총을 맞으며 모습을 감췄다. 경석 역의 이진욱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저도 궁금하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살아난 탈락자”란 표현을 써 생존 가능성을 키웠다.‘오징어 게임’ 시리즈 최고의 관전 포인트인 게임에 대해서는 황 감독이 설명했다. 황감독은 “많은 분들이 술래잡기, 숨바꼭질, 경찰과 도둑 등을 유추하던데 새로운 게임이 등장할 예정”이라면서 “어린 시절 우리가 했던 게임에 기초를 두고 조금씩 바꿔서 만들었다. 예고편에 없는 마지막 숨겨진 게임이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즌3 예고편에서 등장한 로봇 철수를 놓고는 “교과서에 항상 같이 나오는 영희의 짝이라 같이 하는 게임을 꼭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첫 촬영부터 시즌3 공개까지 장작 6년 간 이어진 시리즈 마무리 소감도 전했다. 이병헌은 “이 작품으로 할리우드 진출 때도 경험하지 못한 응원과 환대를 받았다. 신기하고 행복한 경험을 하게 해준 굉장히 의미가 큰 작품”이라며 “시원섭섭하다”고 털어놨다. 이정재는 “감독님의 깊고 큰 세계관을 함께 경험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또 참여한 모든 분께도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황 감독은 “‘오징어 게임’으로 생각지도 못한 기적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지만, 이 정도 수준을 감히 생각하진 않을 거다. 지난 시간 소중한 경험을 많이 했다”며 “무엇보다 소중한 건 좋은 배우들과 작품을 만든 것이다. 한 개인으로서 창작자로서 이 작품을 만들며 느낀 모든 것을 잊지 않고 성장의 거름으로 쓰겠다”고 약속했다.다만 시즌4 제작을 놓고는 거절 의사를 분명히 했다. 황 감독은 시즌4를 만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선을 그으며 “넷플릭스와도 (다음 시즌이 없다고) 말하고 진행했다. 시즌3를 보면 굳이 안 만들어도 될 거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당장은 아니지만 스핀오프 생각은 있다. 만들면서 궁금해진 부분, 키워보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고 여지를 남겼다.끝으로 황 감독은 “시즌2에서 정리가 안 됐던 캐릭터 간 서사가 시즌3에서 해소될 것이다. ‘잘 수습 됐구나, 멋지게 마무리됐구나’ 하는 평가를 기다린다”며 “예쁘게 봐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정재도 동의하며 “최근에 ‘오징어 게임3’ 홍보 차 뉴욕에 가서 굉장히 응원을 많이 받았다. 많이들 기대를 해주시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가장 큰 응원을 받고 싶다.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3’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9 13:01
영화

박규영, ‘오징어 게임2’ 스포일러 실수에 동문서답…황동혁 감독 “실수일 뿐”

황동혁 감독이 박규영의 스포일러 실수에 대해 언급했다.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이 자리했다.이날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직전 박규영이 직접 SNS에 스포일러를 한 것을 두고 “당연히 당황스러웠다. 왜 그랬냐고 물어보기도 했다”면서도 “인간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실수했다고 해서 그걸 끝까지 뭐라고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이어 “실수는 실수고 용서는 용서다. 지난 일은 지난 일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느냐. 하나의 해프닝이라고 생각하고 잘 넘어갔다”며 “스포일러 당한 기분 때문에 시청자들이 실망하거나 언짢았을 수 있다. 하지만 작은 실수로 봐 달라”고 당부했다.황 감독은 또 “스포일러가 시청자들의 재미를 크게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재미가 있다. 보고 나면 스포일러가 별거 아니라고 느꼈을 것”이라며 “재발 방지는 본인들이 알아서 할 일이다. 그걸로 본인들이 너무 고통받았으니까 따로 재발 방지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박규영 역시 동일한 질문을 받았지만, 박규영은 “노을(박규영)과 경석(이진욱)의 서사를 많이 궁금해하셨을 텐데 ‘오징어 게임’ 시즌3로 확인해 달라”는 동문서답으로 취재진을 당황하게 했다.한편 ‘오징어 게임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7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9 12:23
영화

이정재VS이병헌 뒤 임시완·조유리…베일 벗은 ‘오징어 게임2’ 스틸 공개

‘오징어 게임2’가 본격적인 기대감 예열을 시작하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보도스틸을 1일 공개했다.‘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먼저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척점에 서 있는 기훈과 프론트맨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시 한번 초록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456번이 되어 오징어 게임에 참가한 기훈의 모습은 시즌2에서는 과연 어떤 게임과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456명의 참가자들 중 가장 앞에서 비장한 표정으로 서 있는 기훈의 모습은 시즌1 엔딩에서 다짐했던 그의 복수를 떠올리게 하며 그가 보여줄 반격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시즌1에 이어 기훈을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핑크가드들을 등진 채, 가면 속에 숨겼던 얼굴을 비로소 드러내며 시즌2에서의 프론트맨의 활약과 시즌1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던 인호의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스마일”​이라는 경쾌한 기계음에 맞춰 본격적인 게임을 앞두고 사진 촬영을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오직 첫 게임의 종료 후 투표가 진행되었던 시즌1과는 달리 매 게임이 끝날 때마다 게임을 이어갈지에 대한 투표가 이루어진다는 새로운 룰이 공표되어 시즌2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시즌1에서도 첫 게임이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등장해 반가움을 선사하는 것도 잠시, 첫 번째 희생자가 발생하며 참가자들은 일동 패닉에 휩싸인다. 게임의 존속 여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기훈은 “난 이 게임을 해 봤어요!”라고 외치며 상황을 타개해 보려 하고, 이를 모두 지켜보고 있는 프론트맨의 등장은 시즌2에서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456억, 동심의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라는 카피와 함께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게임 속 다양한 군상의 참가자들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펼쳐질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기대하게 한다. 보도스틸도 함께 공개됐다. 먼저 비장한 표정의 ‘기훈’과 의미심장한 표정의 ‘프론트맨’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과연 이들이 어떤 대결을 펼쳐나갈지 기대를 모은다. 시즌1에서 ‘프론트맨’이 자신의 형 인호임을 알게 된 준호(위하준)의 스틸은 시즌2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하게 하며, 다시 ‘오징어 게임’ 참가자를 모으기 위해 활동을 재개한 딱지남(공유)의 스틸 또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과 함께 시즌1에서 기훈의 친구로 얼굴을 비춘 정배(이서환)를 비롯해 임시완, 양동근, 강애심, 조유리 등 ‘오징어 게임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참가자들의 얼굴이 공개됐다. ‘오징어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1 08:50
예능

위하준, 한계까지 ‘오징어게임2’ 스포 “내 비중 작지만, 스케일은 커져” (‘쏘는형’)

배우 위하준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의 재미를 예고했다.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의 웹예능 ‘쏘는형’에는 ‘"더 말하면 저 짤려요" 짤리기 직전까지 스포하고 간 오징어게임2 위하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위하준은 ‘오징어게임’ 시즌1 후에 글로벌 팬들이 늘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코로나로 해외를 못나갔다. 당시 주요 배역 중 저만 미국에 못 갔다”라고 고백했다. 위하준은 “다녀오면 격리를 해야하는데 제가 당시 작품을 2개 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제가 2, 3주 통으로 뺄 수 없어 시상식과 파티에 저만 못갔다”라고 부연했다. 신동엽은 “너무 아까웠겠다”라고 공감하자 그는 “디카프리오가 뛰어 왔다는데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오징어게임’으로 팔로워가 하루하루 높아졌다고 밝혔다. 신동엽이 “인스타 팔로워가 천만이다”라고 놀라워하자 “‘오징어게임’ 때문에 그때 당시 바짝 올랐다. 자고 일어나면 10만 명, 20만 명씩 늘었다. 아마 그 해 제일 단기간에 팔로워가 많이 늘은 게 (정)호연이와 저였을 것”이라며 “그 다음엔 엄청 빠졌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12월 26일 공개될 시즌2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위하준은 “저는 사실 엄청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는 않다. 그냥 살아 돌아왔고, 어떻게 하는지 정도로 나온다. ‘한 번 더 인사드리자’라는 마인드로 촬영했다. 제 파트에 크게 어떤 임팩트를 줄 만한 그런 건 많이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오히려 새로운 배우들의 캐릭터가 다 너무 재밌다. 게임 스케일도 다 커진다. 시즌2가 재밌긴 더 재밌는 것 같다”며 “볼거리가 훨씬 많다. 인물들 서사라든지 캐릭터성도 좋고 세트부터 더 웅장해지고 이러니까 재미는 시즌2가 더 재밌는 것 같다”고 예고했다.“조금만 더 얘기해 주면 안되냐”는 아우성에 위하준은 “더 얘기하면 저 잘린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9 20:19
드라마

외신이 추측한 ‘오징어게임2’는? “이병헌 중심의 어두운 서사”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를 향한 외신의 반응이 뜨겁다. 1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매체 스크린랜트는 ‘오징어게임’ 시즌2의 주요 스토리를 예상해 보도했다. 매체는 시즌1에서 얼굴이 공개된 프론트맨(이병헌 분)의 어두운 서사가 중심이 될 것이라고 봤다. 시즌 1 말미 프론트맨은 잠입한 경찰 황준호(위하준 분)의 형 황인호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황인호는 ‘오징어 게임’의 최종 우승자였으나 게임의 창시자인 오일남(오영수 분)의 오른팔이 돼, 진행요원을 이끄는 책임을 맡았다. 시즌2에서 이와 관련해 황인호의 전사는 물론 진행요원들의 이야기가 공개될 것으로 추측했다.황동혁 감독의 과거 인터뷰에 특히 주목했다. 황동혁은 앞서 포브스와 인터뷰를 통해 황인호와 경찰 집단에 대해 더 깊이 파고들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시즌 1의 주인공 성기훈(이정재 분)의 복수도 예상했다. 스크린랜트는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성기훈이 미국행 비행기에서 등을 돌리고, 오징어 게임에 맞서 행동을 취하겠다고 밝히면서 엔딩을 맞았다”며 “시즌 2에서는 가면을 쓴 진행요원의 정체와 성격 등 게임의 내부 구조에 더 깊이 파고들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기훈이 그들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공개 28일 만에 16억 5천만 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킴과 동시 현재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시리즈의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1시간 이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4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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