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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젠 진짜 프리미어리거’ 토트넘 양민혁, EPL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등록

강원FC를 떠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계약한 양민혁(19)이 EPL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됐다.2일(한국시간) EPL 공식 홈페이지 토트넘 공식 선수단에 따르면 양민혁은 토트넘의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신장은 1m72㎝, 등번호는 미정이다. 영문 성은 Yang, 이름은 Min-Hyeok이다.아직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스쿼드엔 업데이트돼 있지 않지만, EPL 공식 홈페이지에 이름을 올린 만큼 정식으로 EPL 선수단 등록이 완료된 것으로 풀이된다.EPL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겨울 이적시장 개장을 앞두고 1월 영입이 확정된 선수는 EPL 전체 2명”이라며 “토트넘은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이자 강원FC에서 뛰었던 18세 윙어 양민혁과 이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선수 등록을 마치면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군 무대를 누비는 양민혁의 모습도 조만간 볼 수 있을 전망이다.아직 현지 적응 등이 필요한 만큼 당장 EPL 무대에 나서지는 못하겠지만, 이르면 오는 12일 오후 9시 30분 영국 탬워스의 더 램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탬워스FC전이 양민혁의 1군 데뷔 무대가 될 수 있다.탬워스가 5부리그에 속한 팀인 만큼 토트넘 입장에서도 1군보다는 평소 기회를 받지 못하거나 어린 선수들에게 대거 기회를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양민혁은 지난달 중순 영국 출국길을 앞두고 “토트넘에서 뛰게 된다면 정말 영광스럽게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를 더 뛸 것 같다”며 “당연히 상상도 좀 해봤다. 빨리 가서 내 기량을 보여주고 경기를 뛰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첫 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 남은 반시즌(2024~25시즌)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다. 남은 시즌 경기에 출전하고 포인트를 올리는 게 목표다. 따로 개수를 정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2006년생인 양민혁은 지난해 준프로 계약으로 강원과 계약한 뒤, 프로 첫 시즌 전 경기(38경기)에 출전해 12골·6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 각종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운 그는 시즌 도중 성인 국가 대표팀에 발탁된 건 물론, 일찌감치 토트넘과 계약에 합의하며 유럽 진출을 확정했다. 2024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과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고, 역대 최연소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도 올랐다.김명석 기자 2025.01.02 16:37
국가대표

한국축구 북중미 월드컵 본선 확률 ‘99.7%’ 전망…C조 중국은 2.2%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반환점을 돈 가운데, 본선에 직행할 가능성이 무려 99.7%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17일(한국시간) 축구 통계 매체 위글로벌풋볼이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개한 한국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 확률은 지난 4차전 직후 99.5%에서 0.2%p 더 올라 99.7%를 기록했다.앞서 지난 14일 열린 쿠웨이트와의 예선 5차전에서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손흥민(토트넘) 배준호(스토크 시티)의 연속골을 앞세워 3-1로 승리, 예선 4연승을 달린 직후 업데이트된 결과다.현재 한국은 승점 13(4승 1무) 득실차 +7로 3차 예선 B조 6개 팀 중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경합을 펼치고 있는 요르단(득실차 +5) 이라크(+1·이상 승점 8)와는 5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다.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3·4위는 4차 예선(플레이오프)에 나서고, 5·6위는 그대로 탈락한다.매체는 한국이 남은 예선 5경기를 통해 조 2위 이상에 주어지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쥘 확률을 99.7%로 내다봤고, 3위나 4위로 떨어져 4차 예선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0.3%로 전망한 것이다. B조에서는 한국에 이어 요르단이 45%, 이라크가 44.3%로 본선 직행 티켓을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이라는 게 매체의 전망이다. 오만은 11.1%로 4위다. 쿠웨이트, 팔레스타인이 3차 예선을 통해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할 확률은 0%로 전망됐다. 이밖에 A조에서는 선두 이란(승점 13)의 월드컵 본선 직행 가능성이 99.4%로 가장 높았고, 2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0)이 84.8%로 그 뒤를 이었다. 카타르(8.9%), 아랍에미리트(6.8%·이상 승점 7) 순이었다.C조 선두 일본(승점 13)은 2위권 3개 팀과 격차가 7점까지 벌어지면서 본선 확률이 100%까지 올랐다. 호주(72.3%), 사우디아라비아(22.9%·승점 6)가 그 뒤를 이었다. 최근 2연승으로 반등한 중국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로 순위가 올랐으나 월드컵 본선 직행 확률은 2.2%에 그쳤다. 중국은 3~4위에 주어지는 4차 예선 진출(37.9%) 가능성보다 예선에서 탈락(59.8%)할 확률이 더 높았다.한편, 한국은 오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중립지역인 요르단 암만에서 팔레스타인과 3차 예선 6차전을 치른다.김명석 기자 2024.11.17 10:03
e스포츠(게임)

넷마블, 페이트·나혼렙·신의 탑으로 국내 최대 서브컬처 행사 AGF 2024 참가

넷마블은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와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오는 12월 7일과 8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서브컬처 전시 이벤트 'AGF 2024'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넷마블은 'AGF 2024'에 '페이트/그랜드 오더' 부스를 마련한다. 메인 시나리오 2부 7장을 테마로 꾸며지며, 12월 7일에는 일본 게스트와 함께 레드 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레드 스테이지에서는 성우 타나카 미나미(니토크리스 역할), 아카바네 켄지(카독 젬루푸스 역할), 2부 개발 디렉터 카노 요시키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애니플러스 부스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관람객들은 애니플러스 부스 내 특별 시연존에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체험할 수 있으며, 넷마블은 인게임에서 활용 가능한 쿠폰을 배포할 계획이다. 12월 업데이트 내용 등을 담은 특별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네이버웹툰 인기작 '입학용병'과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애니플러스와 현장 이벤트를 펼친다. 애니플러스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은 '일반 소환 티켓' 10장을 획득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1.12 15:38
IT

카카오, AI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안전하고 윤리적인 서비스로

카카오는 AI(인공지능) 서비스 운영 과정의 리스크를 관리하는 프로세스를 정의한 '카카오 ASI'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카카오 ASI는 AI 기술 개발 및 운영 과정에서 위험 발생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종합 지침이다.기술의 설계부터 개발, 테스트, 배포, 모니터링 및 업데이트 등 AI 시스템의 전 생애 주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ASI는 카카오 AI 윤리 원칙, 리스크 관리 사이클, AI 리스크 거버넌스라는 3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됐다.카카오 AI 윤리 원칙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카카오 그룹의 책임 있는 AI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한다. 사회 윤리, 포용성, 투명성, 프라이버시, 이용자 보호 등 원칙을 포함한다. 개발자와 사용자를 대상으로 윤리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리스크 관리 사이클은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다루기 위한 접근법이다. 식별과 평가, 대응의 순환 단계로 짜였다. AI 기술의 비윤리, 불완전 등을 최소화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AI 리스크 거버넌스는 AI 시스템의 개발, 배포, 사용 등을 관리·감독하는 의사 결정 체계를 의미한다. 조직 내 정책, 절차, 책임 구조 및 외부 규제와의 조화를 포함하며, 거버넌스 체계 안에서 관련 리스크들을 다각도로 검토한다.김경훈 카카오 AI 세이프티 리더는 "AI 시스템 이용에 따른 리스크의 발생 주체를 AI와 인간으로 구분하고, 발생 주체별 리스크의 특성을 반영해 평가 및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이 타사의 AI 리스크 관리 프레임워크와 차별화되는 점"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0.23 16:18
해외축구

‘발목 부상’ HWANG→“‘최하위’ 울브스는 공포” 英 매체 주장

글로벌 스포츠 매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황희찬(28)의 발목 부상에 주목했다. EPL 최하위에 그친 울버햄프턴이 황희찬의 부상에 우려하고 있다는 전망이 이어졌다.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의 스타가 심각한 발목 부상을 입었다”며 “잠재적으로 심각한 부상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부상으로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10월 A매치 기간 태극마크를 단 황희찬은 지난 10일 요르단 암만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월 A매치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 없이 경기를 벌인다.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의 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시선이 이어졌다.실제로 황희찬은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하며 파울을 유도했다. 시작 9분 만에 상대의 거친 파울로 쓰러지기도 했지만, 이를 털고 일어나 이명재(울산 HD)의 슈팅을 돕는 등 존재감을 뽐냈다.하지만 황희찬은 요르단의 거친 파울로 결국 쓰러졌다. 전반 20분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다, 왼쪽 발목을 밟힌 뒤 결국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입국 현장에서 황희찬은 휠체어에 탄 채 이동했고, 이 사진이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퍼지며 팬들의 우려를 낳았다. 매체에서도 황희찬의 부상 정도가 심각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매체는 “울버햄프턴 스타가 휠체어를 타고 공항을 통과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울버햄프턴 팬들은 우려하고 있다”며 “발목이 심하게 부어오른 그의 모습을 보고 부상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다”라고 짚었다.이어 “구단은 황희찬의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지만, 완전한 파악을 위해선 그가 영국으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울버햄프턴은 이미 예르손 모스케라가 시즌 아웃됐는데, 황희찬의 공백이 길어지면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황희찬은 지난 시즌 공식전 31경기 13골 3도움을 올리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8경기 나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선발 경쟁에서 밀리며 벤치로 출격하는 시간이 더 많아진 것도 악재다. 울버햄프턴은 EPL 최하위를 기록 중이고, 수장인 게리 오닐 감독의 입지는 점점 줄어드는 모양새다.김우중 기자 2024.10.13 15:05
경제일반

롯데, ESG 경영을 통해 새롭고 이로운 혁신 추구

롯데의 ESG 경영은 ‘Green Transformation 2040 ∙함께하는 성장∙국내 거버넌스 리더’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로드맵을 가이드 삼아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하고,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지속 협업하고 있다. 거버넌스 리더로서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 힘쓰며, 새롭고 이로운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롯데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40년까지 식품∙유통∙호텔법인에 속한 그룹사의 탄소중립을, 2050년까지는 화학군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탄소중립 로드맵 1.0’을 수립했으며, 지난해에는 ‘탄소중립 로드맵 2.0’으로 기존 로드맵을 업데이트했다.‘탄소중립 로드맵 2.0’은 2018년 대비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2030년까지 22%, 2040년까지 61%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재생 에너지 확대·수소 에너지 개발·탄소 포집 기술 개발·무공해차 전환·에너지 효율 개선·친환경 원료 및 연료 전환 이라는 6대 감축수단을 선정하고, 그룹 친환경추진단을 구성해 탄소 중립 이행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3년에는 2022년에 이어 목표 대비 탄소 배출량을 9.3% 초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 데이터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롯데환경에너지통합서비스(LETS:LOTTE Environment&Energy Total Service)’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그룹 ESG 표준지표의 환경 지표와 탄소중립 로드맵 등을 시스템에 반영하는 ‘LETS 시스템 고도화’도 진행해 글로벌 수준의 지표 관리와 데이터 타당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부산에서 개최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그룹의 탄소중립 활동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룹사의 미래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Moving Forward, Together’라는 테마로 16개의 그룹사가 함께 ‘롯데그룹관’을 운영했다. 수소에너지·산소포집 등의 친환경 선도기술과 자연 선순환 제품·그린 캠페인 등을 소개하며 롯데의 탄소중립 활동에 대해 알렸다.롯데는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롯데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활동으로 파트너사 해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엑스포’에는 지난 해까지 총 1천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약 9천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누적 상담 실적은 7억 달러(한화 약 9천600억원)에 달한다. 지난 6월에는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멕시코는 K-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며,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은 국가다. 한류 트렌드에 맞춰 멕시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뷰티∙패션∙식품∙생활용품 분야의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했다. 그 중 마스크팩∙클렌저∙떡볶이∙김스낵 등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는 47개사는 현지에서 유통업체들과 1:1로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지난 3월에는 파트너사 복리후생 지원에 나섰다. 잠실 롯데콘서트홀에 롯데그룹 협력사 임직원 1천 300여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파트너사 임직원과 문화 공연을 통해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콘서트를 기획했다.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상생 의지를 다졌다.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2023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8회째를 맞이한 슈퍼블루마라톤에는 롯데그룹 임직원과 장애인 및 가족 등 8천여명이 참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코스를 비롯해 5km코스, 10km코스, 하프 코스 등으로 운영했다. 매년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롯데는 지난 3월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10개 상장사 에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했다. 선임 사외이사 제도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를 임명해 균형과 견제를 도모하는 제도다. 선임 사외이사 제도 도입으로 이사회 내에서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감시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롯데지주는 지난해 9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으로, 규범준수경영 계획 수립과 실행·유지관리 및 개선 등 체계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여부를 평가한 후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총 10개 계열사도 ‘ISO 373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지주는 더 많은 계열사들이 ‘ISO 373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 1회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들을 모아 그룹 컴플라이언스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준법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컴플라이언스에 관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업무 가이드라인을 수립·배포하고 있다.롯데지주는 모든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통제 목표를 수립하는 등 ISO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룹 내 모든 임직원들에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납품업체와의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활동 및 계열사 내부 활동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모든 부서가 각 부서별로 리스크 식별∙리스크 평가∙리스크 통제∙모니터링∙보완 및 개선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더욱 확실히 구축함으로써 ‘ISO 37301’인증 요구사항 이상의 실효적 운영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4.08.29 16:42
PGA

임성재·김주형·안병훈, 프레지던츠컵 자동 출전권 확보...'자동 선발' 절반이 한국 선수

김주형(21)과 임성재(25), 안병훈(33)이 내달 열리는 미국과 세계 연합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출전 자격을 확보했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회는 26일(한국시간) 올해 9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미국과 세계 연합 팀의 자동 출전권 획득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프레지던츠컵은 26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종료 후 세계랭킹 상위 6명이 자동 선발된다. 세계 연합 국적 선수 중 상위 6명 안에 임성재와 김주형, 안병훈이 포함돼 한국 선수가 절반인 3명을 차지했다.유럽을 뺀 세계 연합팀이 미국팀과 맞붙는 프레지던츠컵은 각 팀에서 12명이 출전하는데, 세계랭킹으로 6명을 우선 선발한 뒤 나머지 6명은 각 팀 단장이 뽑는다.아직 BMW 챔피언십 이후 세계랭킹이 공식적으로 업데이트되지 않은 가운데 자동 출전 확정 선수가 먼저 발표됐는데, 지난주까지 세계 연합팀 국적 선수 중 상위 6명 안에 이름을 올렸던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은 이번 주에도 자리를 지켰다. 임성재는 2019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며, 김주형과 안병훈은 두 번째로 나서게 됐다. 김주형은 직전 2022년 대회에서 사흘째 포볼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 짓는 퍼트를 넣고 격정적인 세리머니를 펼쳐 데뷔 무대에서 존재감을 떨친 바 있다. 한국 선수 3명 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이상 호주)가 세계 연합 팀에 자동 선발됐다. 스콧은 11번째 프레지던츠컵에 나서게 돼 역대 최다 12회 출전의 필 미컬슨(미국)을 1회 차로 추격했다.미국 팀에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포함해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 윈덤 클라크, 패트릭 캔틀레이, 사히스 시갈라가 자력으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각 팀의 단장 추천 선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을 마치고 다음 달 초 발표 예정이다.1994년 시작해 2022년까지 14차례 대회가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선 미국이 12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 특히 2005년부터는 미국이 9연승 중이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8.26 08:41
스포츠일반

안세영 금메달 사진이 배드민턴협회 SNS에 없다 왜? [2024 파리]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페이스북에 안세영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금메달을 딴 모습을 담은 사진이 아직 올라오지 않고 있다. 최근 안세영이 협회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과 관련해 '의도적으로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 것 아니냐'며 빈축을 사고 있다. 배드민턴협회는 지난 6일 페이스북에 안세영이 결승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2-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딴 소식을 그래픽으로 전달했다. 다만 결승전 관련 사진은 전혀 올라오지 않고 있다. 배드민턴협회는 올림픽 기간 우리 선수들의 주요 경기 결과를 그래픽과 사진 등을 SNS에 게재하고 있다. 혼합복식 은메달을 딴 김원호와 정나은의 시상식 사진 등을 올렸다. 협회는 앞서 8강전과 준결승전을 통과했을 때는 경기 결과 그래픽뿐만 아니라 안세영이 승리 후 포효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그러나 안세영의 결승전 장면이나 시상식, 금메달 세리머니 등과 관련된 사진은 전혀 업데이트하지 않고 있다. 안세영은 이번 올림픽을 통해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28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다. 안세영은 금메달을 따고 현지 공동취재구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가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협회와의 갈등을 드러냈다. 일각에선 협회가 결승전 관련 사진을 올리지 않은 것도 이와 무관한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는다. 한편 안세영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나는 정말 싸우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 그런 마음을 호소하고 싶어서, 나를 이해해 달라는 마음으로 말씀드린 것이다"라며 "이제 막 (한국에) 도착을 했다. 아직 협회와 이야기한 게 없고 팀이랑도 아직 상의된 게 없다. 더 자세한 건 상의한 후에 말씀드릴 것"이라는 입장을 전하고 공항을 빠져나갔다.한편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은 당초 귀국 일정을 앞당겨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먼저 도착했는데 "보도자료를 오늘 중으로 배포하기 위해서였다. (선수단과 함께 오면) 도착시간이 오후 4시인데, 그때 만들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4.08.07 17:16
스포츠일반

'한국 선수단 첫 金' 펜싱 오상욱 세계랭킹 4위→1위 탈환···3년 전과 달랐다 [2024 파리]

오상욱(28·대전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국제펜싱연맹이 28일(한국시간)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종료 후 업데이트한 세계랭킹에 따르면 오상욱은 총 247.00포인트를 얻었다. 전날까지 세계 랭킹 4위였던 오상욱은 하루 만에 1위로 올라섰다. 지아드 엘시시(192.00·이집트)가 2위였고, 이날 결승에서 오상욱에게 패한 파레스 페르자니(186.00점·튀니지)가 세계 14위서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오상욱의 세계랭킹 1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상욱은 2019년 처음 세계 1위로 올라선 뒤 2020 도쿄 올림픽 때도 개인전 세계 1위로 대회를 맞이한 바 있다.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오상욱은 3년 전 도쿄 올림픽의 아쉬움을 털고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오상욱은 28일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페르자니(튀니지)를 15-11로 물리쳤다. 4강에서 루이지 사멜리(이탈리아)를 15-5로 이긴 오상욱은 결승에서 3점을 먼저 내줬다. 그러나 두 차례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1피리어드를 8-4로 마친 오상욱은 2피리어드 14-5까지 달아났다. 오상욱은 14-11까지 쫓겼지만 품격을 잃지 않았다. 오상욱이 14-8로 앞선 상황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시도하자 페르자니는 이를 피하려고 뒷걸음치다가 넘어졌다.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 상황. 그러나 오상욱은 쓰러진 페르자니에게 손을 내밀었다. 당장의 승리보다 쓰러진 상대가 먼저 보였던 것이다. 오상욱은 상대의 명예를 존중하는 '기사도 정신(Chivalry)'을 보여줬다. 또한 국제무대에서 함께 경쟁하며 쌓아온 '동료애'를 표현했다. 이는 승리가 전부가 아닌, 노력·과정을 중시하는 '올림픽 정신'이기도 했다.결국 오상욱은 페르자니의 반격을 저지하며 15-11로 승리했다. 'K검객'은 피스트에서 호랑이처럼 포효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오상욱은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종목 개인전에서 첫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그동안 한국 펜싱은 올림픽 남자 플뢰레(김영호, 2000 시드니 올림픽)와 에페(박상영, 2016 리우 올림픽) 종목에서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바 있다. 사브르 종목에선 김정환이 딴 2개의 동메달(2016 리우, 2020 도쿄 올림픽)이 최고 성적이었다. 3년 전 도쿄 올림픽 당시 세계 1위였던 오상욱은 오심과 코로나19 확진 여파, 경기 중 부상까지 겹쳐 8강에서 탈락했다.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지만 개인전 입상 실패로 세계 랭킹이 2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당시 1위는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아론 스칠라기(헝가리)가 차지했다. 오상욱은 울분을 삼키고 재도전한 파리 올림픽에서 마침내 세계 정상에 섰다.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오상욱은 메이저 국제대회 개인전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보유한 그에겐 올림픽 금메달이 화룡점정이었다. 이 역시 한국 남자 사브르 역사상 최초다. 오상욱은 "이 메달이 내게 아주 큰 영광을 줬다. 엄청나게 기쁘지만 쉬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단체전 금메달까지 따고 편히 쉬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두 선배(김정환·김준호)가 떠나면서 대표팀도 큰 변화를 겪었다. 단체전에서 '박살'도 많이 났다"며 "형들을 만나면 '내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의 누군가는 (개인전) 금메달을 땄을 거다. 그건 형들의 덕'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넘어진 상대에게 손을 내민 상황에 대해 오상욱은 "국제대회가 1년에 10개 정도 열린다. (페르자니 같은 선수는) 매번 만난다"라고 말했다. 경쟁자라고 해도 같은 펜서들이 공유하는 우정이 있다는 의미였다. 펜싱의 뿌리는 고대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펜싱이 스포츠로서 틀을 갖추고, 유럽 교양인의 스포츠가 된 건 프랑스에서다. 프랑스가 펜싱의 종주국인 셈이다. 펜싱의 국제표준 용어가 모두 불어인 이유다. 오상욱이 펜싱의 품격을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보여줬다. 기술만으로 이룬 성과가 아니었다. 파리가 사랑하는 건축물 그랑 팔레에서 K검객이 만든 '예술적 승리'이었다. 오상욱은 세계 1위로 우뚝 섰다. 이형석 기자 2024.07.28 18:38
IT

갤Z폴드6 마법의 S펜, 전작도 지원한다

생성형 AI(인공지능)가 S펜으로 대충 흘린 스케치를 그림으로 완성하고 커버 디스플레이에 추천 답장을 제안하는 갤럭시 폴더블폰 신기능을 구형 모델에서도 조만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11일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소개한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 플립6'(이하 갤Z플립6), '갤럭시Z 폴드6'(이하 갤Z폴드6)의 AI 신기능을 이전 모델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선보일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올 초 플래그십 '갤럭시S24'에서 실시간 통·번역과 생성형 AI 편집 등을 지원하는 '갤럭시 AI'를 공개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갤럭시S22'와 4세대 갤럭시Z 시리즈 등 2년 전에 출시한 단말기의 업데이트를 배포해 해당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는 이번에 폴더블폰에 특화한 AI 기능을 새롭게 내놨다.대표적으로 갤Z폴드6는 AI로 S펜 경험을 확장했다. 갤러리의 사진이나 노트 위에 S펜으로 스케치를 더하면 생성형 AI가 정교한 이미지로 바꿔주는 '스케치 변환'을 뒷받침한다.갤Z플립6는 커버 스크린 '플렉스윈도우'의 활용도를 AI로 끌어올렸다. 갤럭시 AI가 최근 상대방과 주고받은 대화를 분석해 화면을 접은 상태에서도 간편하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답장 추천' 기능을 추가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와의 연결성도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의 첫 스마트링인 '갤럭시 링'은 제품을 착용한 손가락과 엄지손가락을 맞대면 갤Z플립6나 갤Z폴드6의 기상 알람을 간편하게 끄거나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3'는 실시간 통·번역 앱을 스마트폰에서 실행한 상태에서 끼면 실시간으로 통역된 음성을 들려줘 해외여행을 갈 때 편하다.신제품에 적용된 원 UI OS(운영체제)가 하방 전개되면 구형 모델에서도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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