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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3개월 만에 선발’ 양현준, 시즌 6호 골…팀은 5-1 대승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셀틱 공격수 양현준이 3개월 만에 선발 출전해 결승 골을 터뜨렸다.양현준은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피토드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버딘과의 2024~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전반 추가 시간 결승 골을 터뜨렸다. 팀은 최종 5-1로 이겼다.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셀틱은 승점 91점째를 올렸다. 에버딘은 4위(승점 53)를 지켰다.양현준은 지난 2월 이후 이날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왼쪽 측면을 누비던 그는 팀이 팽팽히 맞선 전반 추가시간 균형을 무너뜨렸다. 제임스 포러스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몰고 상대 수비를 흔든 뒤 골 라인 근처에서 골대 앞으로 패스를 찔렀다.공은 상대 수비를 맞고 튀어올랐는데, 쇄도한 양현준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수비수 두 명을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양현준의 공식전 6호 골.그는 이날 득점포를 포함해 올 시즌 리그 5골, 스코틀랜드축구협회(SFA)컵 1골을 기록했다. 도움은 6개를 기록했다.양현준의 득점으로 전반을 2-1로 마친 셀틱은 후반 루크 매코완, 조니 케니, 애덤 아이다의 연속 골로 크게 이겼다.양현준은 후반 26분 니콜라스 퀸과 교체될 때까지 약 71분을 뛰었다. 축구 통계 전문 소파스코어는 양현준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 7.9를 줬다. 양현준은 32차례 패스를 시도해 26차례 성공(81%)했고, 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키 패스도 한 차례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5.05.15 07:48
프로축구

양현준·양민혁 잇는 ‘강원 No.47’ 신민하,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선정

강원FC 수비수 신민하가 2025시즌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3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4월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1 7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총 4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신민하(강원)를 포함해 윤도영(대전), 황도윤(서울), 이현용(수원FC), 채현우(안양), 조상혁(포항) 등 11명이 이름을 올렸다.신민하는 7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거듭났고, 9라운드 울산전에서는 프로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원에 소중한 승점 3을 안겨줬다. 그 결과 신민하는 TSG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2005년생 신민하는 지난 시즌 강원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올 시즌 신민하는 강원의 영플레이어상 계보를 잇는 양현준-양민혁에 이어 등 번호 47번을 부여받아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이에 걸맞은 실력으로 강원의 수비진을 책임지고 있다.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 신민하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5.07 16:35
국가대표

[IS 수원] ‘1992 라인’ 손흥민-이재성 합작 선제골…하지만 일격 허용한 한국, 요르단과 1-1 접전(전반 종료)

'1992년생 듀오'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이 선제골을 합작했다. 하지만 요르단 '에이스' 무사 알타마리(스타드 렌)으로부터 파생된 공격을 저지하지 못하며 동점골을 내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격돌하고 있다. 한국은 요르단과 1-1로 팽팽히 맞선 채 전반을 마쳤다.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가 열린 건 지난 2023년 10월 베트남과 친선 경기 이후 처음이다. 'K-잔디'로 인해 논란을 빚자, 대한축구협회는 A매치 경기 장소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고양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변경했다. 공교롭게도 지난 20일 오만과의 7차전 당시에도 고양종합운동장의 부실한 잔디 상태가 지적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지난해 하반기 지반 공사 및 잔디 교체 작업으로 한층 나아졌다는 평을 받았고, 이날 개최지로 낙점돼 경기가 진행 중이다. 킥오프와 전반 26분에는 대표팀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가 카드섹션을 선보이며 선수단을 응원하기도 했다.한국은 킥오프 5분 만에 관중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이재성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요르단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지난해 요르단과의 3차 예선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린 바 있는데, 이번에도 그 역할을 해냈다. 이재성의 A매치 14호 골. 요르단이 직후 공격 템포를 올렸으나, 한국이 침착한 수비로 슈팅을 저지했다. 1분 뒤엔 이태석이 날카로운 전방 패스를 건네 손흥민에게 일대일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한국의 위협적인 세트피스는 이어졌다. 전반 11분 같은 자리에서 시도한 손흥민의 코너킥을, 조유민이 헤더로 연결했다. 타이밍이 맞았으나, 공은 골대 위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반격하려는 요르단의 공격은 한국의 강한 전방 압박에 저지당했다. 원정팀은 후방 빌드업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고자 했으나, 정확도가 떨어졌다. 경합 과정 중 쓰러진 뒤 파울을 어필하는 등 공격 흐름이 더뎠다.반면 한국의 중원은 강했다. 황인범은 경기장을 종횡무진하며 공격과 수비에 가담했다. 전반 25분에는 두 차례 정확한 침투 패스로 손흥민과 설영우에게 찬스를 만들어줬다. 1분 뒤 간접 프리킥 후속 상황에선 박용우가 박스 안 슈팅까지 시도했으나, 공이 제대로 맞지 않아 벗어났다.어려움을 겪던 요르단은 단 한 번의 공격으로 만회했다. 전반 30분 무사 알나이마트가 박용우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단숨에 한국의 박스까지 질주했다. 공을 건네받은 알타마리의 슈팅을 조현우가 쳐냈으나, 세컨드 볼 상황에서 마흐무드 알마드리가 슈팅을 시도해 한국의 골망을 열었다. 수비하던 권경원을 맞고 공이 굴절되는 불운도 겹쳤다.전반 37분 한국은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이 박스 안에서 정확한 패스를 황희찬에게 건넸다. 황희찬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칩슛을 시도했는데,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공격에서 나온 황인범의 슈팅도 골대 위로 벗어났다.전반 40분 동점골의 주인공 알마르디가 다시 한번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노렸으나, 이번에는 조현우가 공을 잡아냈다.한국과 요르단은 결국 팽팽한 흐름을 유지한 채 전반을 1-1로 마쳤다. 한국은 요르단전 승리로 월드컵 본선에 한발짝 나아가려 한다.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3차 예선에선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은 요르단전을 포함해 9·10차전을 남겨둔 상태다. 만약 요르단을 잡으면, 7차전 종료 기준 조 2위를 경쟁 중인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12)과 격차를 6점까지 벌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조기 확정 시나리오도 있다. 한국이 요르단을 잡고, 오는 26일 오전 이라크가 팔레스타인과의 8차전에서 패배하면 된다. 7차전 종료 기준 이라크와 요르단이 승점 12로 동률인데, 두 팀은 10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나란히 승점 18에 도달할 경우의 수가 없다. 즉, 한국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월드컵 본선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홍명보 감독은 요르단전에 맞서 손흥민·황희찬·이재성·이동경·황인범·박용우·이태석·권경원·조유민·설영우·조현우(GK)를 내세웠다. 양현준·양민혁·엄지성·오세훈 등은 벤치를 지켰다. 주민규·배준호는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요르단은 '경계 대상 1호' 알타마리는 물론, FC서울 소속 수비수 야잔 알아랍도 선발 출격시켰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03.25 20:48
국가대표

투입 3분 만에 킬패스…이강인의 무력시위, 부상에 가로막혔다 [IS 고양]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발끝은 여전히 빛났다. 어수선한 상황 속 조기에 투입됐으나, 영향력을 보이는 데엔 3분이면 충분했다. 하지만 마무리는 부상이라는 씁쓸한 결과였다.이강인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38분에야 그라운드를 밟았다.한국에서 A매치가 열리는 건 6개월만. 한국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이날 오만전을 포함해 오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전을 싹쓸이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었다.그런데 이날 이강인은 선발이 아닌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대표팀 선발에서 빠진 건 지난해 3월 태국과의 차 예선 이후 처음이었다. 대신 주민규,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백승호, 박용우가 공격진과 중원을 책임졌다.공교롭게도 전반전 첫 38분간 한국의 공격은 답답했다. 손흥민, 황희찬의 측면 공격은 정확도가 떨어졌다.의외의 변수도 나왔다. 전반 36분 백승호가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진 것이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조기에 이강인 카드를 꺼냈다.한국은 이강인 투입 직후 오만에 첫 유효슈팅을 내주는 등 흔들렸으나, 결과적으로 이 교체 투입은 신의 한 수가 됐다. 중원에 배치된 이강인은 전반 38분 정확한 침투 패스로 오만의 수비 뒷공간을 뚫었다. 왼쪽으로 이동한 황희찬이 절묘한 트래핑 뒤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의 A매치 16호 골. 답답한 흐름을 이강인이 깨는 역할을 책임졌다. 후반에도 마찬가지였다. 이강인은 측면이 아닌 중원에서 활약했다. 후방 빌드업을 돕거나, 본인이 직접 공을 운반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여러 차례 날카로운 킥을 전방으로 뿌렸다. 하지만 이강인의 기세는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후반 35분 수비 과정 중 상대 선수와 충돌해 쓰러졌다. 어수선한 상황 속, 오만 주장 알리 알 부사이디가 호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한국의 골문을 열었다.쓰러졌던 이강인은 스스로 교체 사인을 냈다. 그를 대신해 양현준과 오현규 등이 투입됐으나, 스코어는 더 이상 바뀌지 않았다. 이강인은 코치진에게 업혀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03.20 22:04
국가대표

‘슈퍼서브’ 이강인 킬패스→황희찬 선제골…한국, 오만에 1-0 리드(전반 종료) [IS 고양]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답답했던 경기를 풀어내는 한 방을 날렸다.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 시티)가 부상 이탈한 게 유일한 아쉬움이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황희찬의 선제골을 앞세워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한국이 A매치에 임한 건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만. 특히 안방에서 열린 건 6개월 만이었다. 고양종합운동장으로 범위를 좁히면 지난 2022년 9월 이후 처음이었다.안방에서의 A매치를 맞이한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등을 선발로 내세우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다. 이유가 있었다. 한국은 경기 전 기준 B조 1위(승점 14). 이날을 포함해 오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전에서도 승리한다면 조기에 월드컵 진출을 확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3차 예선에선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다만 한국의 창은 다소 무뎠다. 경기 초반 양 측면을 활용한 공격 시도를 했는데, 황희찬과 손흥민 모두 상대 수비를 뚫진 못했다. 오히려 오만이 한국의 높은 수비 라인 뒷공간을 노렸다. 홍명보 감독의 전망대로 오만의 공격은 롱볼을 활용한 다이렉트 플레이가 주를 이뤘다.다소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자, 팬들은 ‘대한민국’을 외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 와중 악재도 있었다. 전반 36분 중 백승호가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결국 전반 38분 백승호 대신 이강인이 투입됐다.어수선한 사이 오만이 이날 경기 첫 슈팅을 뽑았다. 공격수 압둘 라흐만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조현우가 몸을 던져 막았다. 어수선한 상황은 이어졌다. 수비 중 부심에게 강하게 항의한 권경원에게 주의가 주어졌다. 아쉬울법했던 전반전을 바꾼 건 이강인이었다. 그는 전반 41분 중원에서 정확한 침투 패스로 오만의 수비 뒷공간을 뚫었다. 침투한 황희찬이 침착하게 트래핑한 뒤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의 A매치 16호 골. 한국은 이 득점에 힘입어 리드를 잡은 채 후반으로 향했다.한편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오세훈·이강인·배준호·양현준·양민혁·원두재 등이 후반전에 투입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황인범·엄지성·이동경·정승현·황재원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 고양=김우중 기자 2025.03.20 20:51
국가대표

[IS 고양] 이강인 벤치, 황인범은 아예 제외…홍명보호 오만전 선발 명단 공개

축구 대표팀이 4개월 만에 다시 뛴다. 손흥민(토트넘)·황희찬(울버햄프턴)·백승호(버밍엄시티) 등이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선발 출격한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리고, 부상 이슈가 있던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경기를 벌인다.킥오프를 앞두고 한국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홍명보 감독은 주민규·손흥민·이재성·황희찬·백승호·박용우·이태석·권경원·조유민·설영우·조현우(GK)를 선발로 내세웠다. 오세훈·이강인·배준호·양현준·양민혁·원두재 등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인범·엄지성·이동경·정승현·황재원은 이날 출전 명단에서 아예 빠졌다.경기 전 한국은 B조 1위(4승2무·승점 14)다.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3차 예선에선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한다. 3·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해 추가 진출권을 다투는 구조다.한국이 이날 오만(4위·승점 6)전을 포함해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요르단(3위·승점 9)전을 잡으면 잔여 9·10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한다. 한국은 지난해 9월 오만과 만나 적지에서 3-1로 이긴 바 있다. 당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 황희찬, 주민규가 모두 선발로 출격한다. 한편 고양에서 A매치가 열리는 건 지난 2022년 9월 코스타리카와의 친선 A매치 이후 2년 6개월만이다.▶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요르단전 명단(28명)GK : 조현우(울산 HD) 김동헌(김천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DF :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황재원(대구FC) 박승욱(김천상무) 조현택(김천상무) 이태석(포항스틸러스) 김주성(FC서울)MF : 박용우(알 아인) 원두재(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황인범(페예노르트·네덜란드) 이재성(마인츠·독일)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엄지성(스완지시티) 배준호(스토크 시티) 백승호(버밍엄 시티)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이상 잉글랜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 이동경(김천상무) FW :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일본) 오현규(헹크·벨기에)고양=김우중 기자 2025.03.20 18:49
국가대표

[IS 현장] ‘손흥민 포함’ 3월 A매치 나설 홍명보호 28인 발표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등이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홍명보(56) 축구대표팀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앞두고 3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8차전 대비 28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다수 해외파가 태극마크를 달았다. A매치 131경기(51골)를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려 한국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잉글랜드 2부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는 엄지성(스완지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은 물론, 양현준(셀틱) 이재성(마인츠) 등도 합류했다. 부상에서 막 복귀한 거로 알려진 황희찬(울버햄프턴)과 황인범(페예노르트) 등도 여전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1에서 4경기 4골을 기록한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도 다시 대표팀의 최전방을 맡는다.B조 1위(4승2무·승점 14) 한국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4위 오만(2승4패·승점 6),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3위 요르단(2승3무1패·승점 9)을 차례로 만난다. 오만은 FIFA 랭킹 80위, 요르단 64위로 한국(23위)과 격차가 크다. 3차 예선에선 10경기를 소화한 뒤 각 조 1·2위가 월드컵 본선으로 직행하는 구조다. 3·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해 추가 출전권을 노린다. 한국은 이번 홈 2연전 결과에 따라 조기에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위업을 눈앞에 뒀다.홍명보 감독은 이번 소집 명단 소집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지난 1월엔 유럽으로 향해 해외파를 점검했다. 이후론 K리그 현장을 찾았다. 최초 발탁도 K리그에서 2명 나왔다. 골키퍼 김동헌, 수비수 조현택(이상 김천상무)이 이름을 올렸다.선수단은 오는 17일 고양에서 소집될 예정이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요르단전 명단(28명)- 골키퍼 : 조현우(울산 HD) 김동헌(김천상무) 이창근(대전하나시티즌) -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권경원(코르파칸·이상 아랍에미리트)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황재원(대구FC) 박승욱(김천상무) 조현택(김천상무) 이태석(포항스틸러스)- 미드필더 : 박용우(알 아인·아랍에미리트) 백승호(버밍엄 시티·잉글랜드) 원두재(코르파칸·아랍에미리트) 황인범(페예노르트·네덜란드) 이재성(마인츠·독일) 배준호(스토크 시티·잉글랜드) 양민혁(퀸즈파크 레인저스·이상 잉글랜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프랑스) 황희찬(울버햄프턴·잉글랜드) 엄지성(스완지시티·잉글랜드) 양현준(셀틱·스코틀랜드) 이동경(김천상무) 손흥민(토트넘·잉글랜드)- 공격수 :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일본) 오현규(헹크·벨기에) 축구회관=김우중 기자 2025.03.10 10:57
국가대표

1년 만의 대표팀 재승선 보인다…6경기 4골·5도움, '유럽파' 양현준 무서운 기세

최근 6경기 4골·5도움. 양현준(23·셀틱)의 무서운 기세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지표다. 유럽에서 뛰는 한국 공격수들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상승세이기도 하다.지난 2일(한국시간) 세인트 미렌과의 2024~25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29라운드에서 방점을 찍었다. 양현준은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돼 결승골 포함 2골·1도움을 터뜨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25분 동안 활약만으로 그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는 물론, 영국 공영방송 BBC 선정 프리미어십 이주의 팀 멤버로 선정됐다.이 경기뿐만 아니다. 양현준은 직전 경기 애버딘전에서도 골을 넣었고,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어시스트를 쌓는 등 최근 가파른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럽 진출 첫 시즌 리그 단 1골에 그치며 부침을 겪었던 흐름을 두 번째 시즌 만에 완전히 바꿨다. 이번 시즌 기록은 5골·6도움, 어느덧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넘겼다.자연스레 양현준의 국가대표팀 재승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양현준은 지난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1년 넘게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동안 소속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탓에 태극마크와도 멀어진 것이다. 최근엔 유럽파들 중에서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대표팀 재승선은 당연한 수순이라는 평가다. 마침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부임 후 2선 공격수들을 폭넓게 발탁하며 무한경쟁을 예고한 상태다. 지난해 10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요르단·이라크전에선 이동경(김천 상무)과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승우(전북 현대) 문선민(FC서울·당시 전북) 등이 시험대에 올랐다. 11월 쿠웨이트·팔레스타인전엔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이현주(하노버96)가 깜짝 발탁된 바 있다.더구나 최근 대표팀 핵심인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데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배준호(스토크 시티) 등도 소속팀에서 주춤하고 있다. 양현준이 1년여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배경이다. 만약 대표팀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면, 양현준은 치열한 2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은 3월 월드컵 예선 오만·요르단전 명단을 오는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오만전은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 요르단전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8시)에서 열린다.김명석 기자 2025.03.04 14:03
해외축구

‘공격 포인트 3개’ 양현준, BBC 선정 29R 이주의 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셀틱 공격수 양현준(23)이 BBC 선정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BBC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전문가 조너선 서덜랜드가 뽑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셀틱 소속의 양현준은 3-4-3 전형의 측면 공격수로 배치됐다.이유가 있다. 양현준은 지난 1일 세인트 미렌과의 29라운드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 역전골 포함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2 대승을 합작했다.양현준은 그라운드를 밟은 지 3분 만에 헤더로 골 맛을 보더니, 후반 43분에는 마에다 다이젠의 득점에 도왔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에도 헤더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서덜랜드는 양현준에 대해 “엄청난 임팩트를 줬다. 벤치에서 나온 뒤 2골 1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양현준은 이날 활약으로 올 시즌 공식전 성적을 26경기 5골 6도움으로 늘렸다. 리그 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17경기 4골 3도움이다.브렌던 로저스 셀틱 감독은 세인트 미렌전 뒤 “양현준의 여자친구가 지금 이곳에 와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하더라”라며 “통역사에게 여자친구가 계속 남아있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라는 이색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또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은 젊은 선수이며 성장하고 있다. 경기력과 결과보다 어린 선수의 발전이 더 중요하다”며 “(양현준은)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다. 매우 좋은 선수이며 선발로 출전하든, 벤치에서 나오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김우중 기자 2025.03.0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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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뛰고 MVP까지’ 결승골에 2골·1도움 폭발, 물오른 양현준 기세…셀틱, 세인트 미렌에 5-2 대승

그야말로 원맨쇼였다. 양현준(23·셀틱)이 교체로 출전해 결승골 포함 3개의 공격 포인트를 폭발시켰다. 경기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MOTM) 역시 그의 몫이었다.양현준은 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4~25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세인트 미렌과의 원정 경기에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돼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5-2 완승을 이끌었다.2-2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된 양현준은 투입 3분 만에 헤더 골로 균형을 깨트렸다. 하타테 레오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다. 지난 28라운드 애버딘전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골.이어 양현준은 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을 향한 날카로운 패스로 어시스트를 더한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시 한번 헤더로 연결해 멀티골까지 터뜨렸다. 덕분에 셀틱은 세인트 미렌을 5-2로 완파했다. 양현준이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고, 이후 승부에 쐐기를 박은 2골에 모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3개의 공격 포인트뿐만 아니라 양현준은 슈팅 3개, 유효슈팅 2개, 키패스 2개 등을 기록하며 짧은 시간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덕분에 경기 직후엔 MOTM으로도 선정됐다. 현지 매체를 통해 MOTM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양현준의 모습이 공개됐다. 비단 이 경기뿐만 아니다. 양현준은 이날 2골 1도움을 더하면서 최근 6경기에서 무려 4골 5도움의 눈부신 기세를 이어가게 됐다. 현재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가장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더구나 양현준은 최근 선발이 아닌 교체로 출전하면서도 이 정도의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현지에서도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매드는 “양현준의 인상적인 활약을 앞세운 셀틱이 우승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양현준은 투입 3분 만에 빠르게 결실을 맺은 데 이어 인상적인 어시스트 등 계속 활약을 펼쳤다”고 조명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승점 75(24승 3무 2패)를 기록, 2위 레인저스(승점 59)와 격차를 16점 차로 벌리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김명석 기자 2025.03.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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