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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선빈‧강태오‧이학주 ‘감자연구소’, 웃음X연기 포텐 예고

‘감자연구소’가 왕감자 포스터와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힐링 코믹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는 감자에 울고 웃는 감자 연구소, 감자가 전부인 미경(이선빈 분)의 인생에 차가운 원칙주의자 백호(강태오 분)가 나타나 뱅글뱅글 회오리 감자처럼 휘몰아치는 힐링 코믹 로맨스를 그린다. 산골짜기 감자연구소를 배경으로 두 남녀가 굽고 튀기고 삶아내는 뜨끈뜨끈한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과 설렘을 자아낸다 ‘신입사관 구해령’ ‘솔로몬의 위증’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감성을 보여준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가 다시 뭉쳐 기대를 더한다.지난 14일 설렘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왕감자’ 포스터가 호기심을 자극한 가운데, 이날 공개된 대본 리딩 현장은 기대를 더욱 높인다. 이 현장에는 강일수 감독과 김호수 작가를 비롯해 이선빈, 강태오, 이학주, 김가은, 신현승 등이 참석해 유쾌한 에너지를 뽐냈다.이선빈은 감자와 사랑에 빠진 감자 연구원 ‘김미경’을 연기한다. 털털하고 호탕한 매력부터 소백호의 등장 후 보여주는 다이내믹한 변화까지 다채롭게 풀어낸 이선빈의 열연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다.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이목이 집중된 강태오는 평정심이 무기인 원한리테일 조직혁신 담당 이사 ‘소백호’로 분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한다. 첫 사랑이 떠오를 만큼 해사한 미소를 가졌지만, 실상은 인정머리 없는 원칙주의자 소백호는 원칙이 통하지 않는 감자연구소에서 예측 불가의 변수 김미경을 만나 변화하는 인물이다. 강태오는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국민 섭섭남’을 넘는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시도 때도 없이 으르렁대며 스파크를 튀기는 미경과 백호를 완성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유쾌한 설렘을 자아내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원한리테일 전략기획실 전무이자 김미경의 구남친 ‘박기세’ 역은 이학주가 열연했다. 깔끔한 외모와 처세술의 달인다운 사교적인 성격으로 모두에게 호감을 사는 인물이지만 ‘전 연인’ 김미경에게는 비호감인 인물. 이학주는 캐릭터 소화제다운 연기로 극적 텐션을 높였다. 김미경의 절친이자 잘나가는 웹소설 작가 ‘이옹주’ 역은 김가은이,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김미경의 동생이자 전투력 제로의 낙천주의자 ‘김환경’ 역은 신현승이 분해 활력을 더했다.감자연구소를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채울 ‘믿보배’ 군단의 활약도 빛을 발했다. 감자연구소의 레전드 고인물, 감자 박사 ‘부재중’ 부장 역은 유승목이 맡아 이선빈과 손발 척척 맞는 티키타카 호흡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자칭 대관령 힙스터 ‘고정해’ 과장 역은 곽자형이, 부재중 부장의 꼰대 모먼트 방패막이자 감자연구소 팀워크 일등 공신 ‘주승희’ 차장 역은 우정원이 열연을 펼쳤다.감자연구소 ‘장충동 트리오’도 활력을 더했다. 김지아는 ‘장충동 트리오’의 첫째이자 틈만 나면 이직을 엿보는 ‘장슬기’ 대리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사 담담하고 과묵한 감자연구소 ‘이충현’ 사원 역은 윤정섭이, 에너지 넘치는 감자연구소 ‘권희동’ 신입 역은 남현우가 맡아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감자연구소’는 오는 3월 1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22 15:07
예능

‘늦깎이 父’ 박수홍, 딸 밤샘 육아에 초췌…시청률 상승 (‘슈돌’)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동민과 지우가 생애 첫 어린이집 운동회에 우승보다 값진 부녀 간의 1등 케미를 빛내 흐뭇함을 선사했다.지난 11일 방송된 ‘슈돌’ 552회는 ‘내 마음속 1등은 늘 너야~’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장동민이 함께했다. 이중 28개월 지우는 어린이집 첫 운동회에서 1등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아빠 장동민과 특훈을 펼쳤고, 은우는 아빠 김준호의 장난도 지혜롭게 해결하는 똑부러진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재이의 생후 50일을 축하하는 한편, ‘늦깎이 아빠’의 현실 육아에 제대로 입성했다.이날 지우는 어린이집 생애 첫 운동회를 앞두고 “1등 할 거야!”라고 외치며 특훈에 들어갔다. 장동민은 “지우한테 1등 유전자를 물려줬다”라며 각종 서바이벌과 포커 대회에서 1등을 휩쓸었던 전적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우는 유연성과 근지구력을 뽐내며 준비 운동을 거뜬하게 했고, 달리기 훈련에 들어갔다. 지우는 스타트 자세를 익히고, 출발선 앞에서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있는 힘껏 달리기 시작했다. 지우는 장동민과 러닝메이트처럼 결승선까지 뛰는 연습을 하고, 20m를 11초 안에 들어오며 기록 단축에 성공했다. 지우는 친구들과 운동회의 꽃인 ‘오재미 던지기’로 실전 연습에 돌입했다. 특히 지우는 선을 넘지 않고 던져야 하는 규칙을 완벽히 이해하는 모습으로 기특함을 자아냈다. ‘과자 레이스’를 하던 중, 지우와 친구들은 도넛 먹기에 푹 빠져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시식회가 열린 현장에서 지우는 울음이 터진 친구를 달래며 1등보다 친구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몸소 보여줬다. 대망의 운동회 날, 지우는 장동민과 운동회를 축제처럼 즐겼고 장동민은 “1등보다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노는 시간이었다. 많이 느끼고 배웠다”라며 돈독한 부녀 사이가 흐뭇함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우형제’ 은우와 정우를 위해 ‘풍선 방방이’ DIY에 도전했다. 은우는 아빠를 도와 손 펌프로 풍선을 불고, 청소기를 가져오며 든든한 오른팔로 활약해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호가 만들어준 ‘풍선 방방이’에 신난 은우와 정우는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웃음을 터뜨렸다. 이때 뿌듯한 나머지 가장 신이 난 김준호가 엉덩이를 흔들기 시작했고, 풍선이 터지고 말았다. 이에 은우는 울지도 않고 “안 터진 곳에 앉으면 돼~”라며 되레 아빠를 위로했다. 침착하게 행동하는 37개월 솔로몬 은우의 면모는 감탄을 자아냈다.김준호는 은우에게 ‘깜짝 카메라’로 ‘김가네 막내’ 모드를 발동시켰다. 김준호가 콜록거리며 분무기로 은우가 보고 있는 동화책에 물을 뿌린 것. 은우가 “이거 봐요! 책이 젖었어요”라고 하자, 김준호는 “기침해서 그런가?”라며 능청스러운 태도를 일관하며 장난을 이어갔다. 모른 척하기 힘들어진 은우는“아빠, 비가 와요! 비가”라고 외치며 김준호를 우아하게 훈계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또한 김준호가 틀니로 이가 빠진 척을 하자, 은우는 “아 해봐. 크게! 입을 요렇게!”라며 지금까지 당해온 장난의 노하우로 직접 김준호의 입을 확인했다. 은우는 “은우가 이거 고쳐줄게”라며 다정하게 상황을 해결하는 의젓한 장남의 면모로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을 더했다.한편 박수홍의 딸 재이는 생후 35일 차에 목을 가누려고 하고, 힘찬 발길질로 남다른 에너지를 자랑했다. 이 가운데 ‘늦깎이 아빠’ 박수홍이 현실 육아에 제대로 입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이가 딸꾹질을 멈추지 않자, 박수홍은 침착하게 분유를 먹이고 재웠다. 그것도 잠시, 박수홍은 1시간 만에 깬 재이를 달래고, 응가를 수습하며 땀을 뻘뻘 흘렸다. 이후 1시간마다 우렁차게 우는 재이 덕분에 박수홍은 6시까지 밤샘 육아를 펼쳤고 “정말 단 한숨도 못 잤다”라며 초췌한 모습을 보였다. 동시에 박수홍은 “힘든데 행복해”라며 고된 육아 속에서도 재이의 웃음 덕분에 행복한 육아의 참맛을 전했다.‘슈돌’의 552회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3.7%, 수도권 3.6%, 최고 5.6%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 시청률은 지난 회차 대비 0.9%p 상승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2 13:26
프로야구

"심판이 좌지우지해선 안 된다"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현실과 이상 그 어디쯤 [IS 시선]

지난 15일 열린 프로야구 플레이오프(PO) 2차전 화두 중 하나는 체크 스윙이었다. LG 트윈스가 1-2로 뒤진 3회 말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의 4구째 스윙에 대한 논란이 가속했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디아즈의 체크 스윙이 돌았다고 판단한 염경엽 LG 감독은 경기 뒤 "심판이 (경기를) 좌지우지하면 안 된다"라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4구째 체크 스윙이 볼로 판정된 디아즈는 6구째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기세를 올린 삼성은 10-5로 승리를 거뒀다.체크 스윙 논란은 정규시즌에도 꽤 있었다. 찰나의 순간을 잡아내야 하는 특성상 오심 발생 확률이 높은데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니 이를 바꿔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게 나왔다. 염경엽 감독은 지난 8월 "전반기 끝나고 심판위원장에게 체크 스윙과 보크 등 웬만한 거는 비디오 판독을 하자고 했다. 내년 시즌부터 체크 스윙이 비디오 판독에 들어가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본지 취재 결과, 지난 7월 올스타전 감독자 회의에서 관련 논의가 있었던 건 사실이다. 관건은 실현 가능성이다. 체크 스윙은 타자의 몸 앞으로 배트 헤드가 나오고 스윙이 90도를 넘었는지가 일반적인 기준이자 일종의 불문율이다. 그런데 현행 시스템으로는 판독이 쉽지 않다.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중계 영상은 각도에 따라 착시를 일으킬 수 있다. 홈플레이트 기준 수직으로 스카이캠을 세워 위에서 아래로 영상을 찍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 돔구장이 아닌 일반구장은 설치가 까다롭다. 감독자 회의에서 안건이 나온 뒤에도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는 것도 비슷한 이유다.감독자 회의에서 나온 안건이라고 해서 100% 실현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절차와 과정을 고려하면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 규칙위원회에서 사안을 재논의해야 하고 세부 사항도 조율해야 한다. 의견이 미세하게 엇갈리기도 한다. A 구단 관계자는 "15일 경기처럼 체크 스윙이 결정적인 순간 승패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 포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B 구단 관계자는 "하나하나 다 비디오 판독 항목에 넣다 보면 결국 다 포함해야 한다. 경기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할 부분도 있는 거 같다"라고 다른 목소리를 냈다. 이처럼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할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현장의 얘길 듣고 다각도로 사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0.16 16:21
해외축구

'토트넘 방출' 2명 더 남았다, EPL 이적시장 끝나도 결별 추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토트넘 구단도 선수단 정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일찌감치 방출 명단에 오르고도 여전히 새 행선지를 찾지 못한 선수는 지오바니 로 셀소와 세르히오 레길론이다. EPL 이적시장이 끝나더라도 이적시장이 열린 다른 리그 이적은 가능한 만큼 협상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영국 PA 스포츠의 조지 세션스 기자는 29일(한국시간) “마노르 솔로몬(리즈 유나이티드)이 떠난 뒤 모두의 시선은 레길론과 로 셀소에게 쏠리고 있다. 이들 모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며 “EPL 이적시장은 30일 오후 11시(현지시간) 마감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나 포르투갈, 그리스, 튀르키예 등 다른 리그 이적시장은 열려 있다”고 전했다.실제 튀르키예 리그 이적시장이 9월 13일까지 열려 있는 등 유럽 리그마다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르다. EPL 이적시장이 마감되면 EPL 구단 내 이적은 불가능하지만, 이적시장이 열린 다른 리그 이적은 가능하다. EPL 이적시장 마감일과 무관하게 토트넘의 선수단 방출 작업이 계속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레길론과 로셀소는 일찌감치 토트넘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들이다. 레길론은 지난 2020~21시즌 토트넘 합류 이후 첫 두 시즌엔 주전급으로 활약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전력 외로 밀렸다. 지난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렌트퍼드에 연이어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미드필더 로 셀소 역시도 2019~20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토트넘에서 1000분 이상 뛰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매 시즌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지난 시즌엔 EPL 22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은 단 4경기였다. 레길론과 로셀소 모두 이번 시즌 EPL 출전 기록 없이 이적을 준비 중이다. 그나마 선수들을 원하는 구단들이 있고, 선수들의 이적 의지도 커 방출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로 셀소는 이미 토트넘 1군과는 별도로 훈련을 진행 중이고, 스페인 무대 복귀를 원하고 있다. 최근 레알 베티스 이적설이 꾸준하게 돌고 있다. 레길론 역시 이적시장 마감 전에 토트넘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게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의 전망이다.김명석 기자 2024.08.29 16:08
해외축구

[공식발표] ‘양민혁 경쟁자’, 토트넘 떠나 리즈로 1년 임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윙어 마노르 솔로몬이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한다.리즈 구단은 28일(한국시간) “토트넘에서 활약한 솔로몬을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한다”라며 “25세의 솔로몬은 리즈에 합류해 1시즌 동안 임대 계약을 맺었다”라고 전했다.리즈는 “유럽 전역의 여러 명문 팀이 솔로몬의 영입을 위해 경쟁을 벌였지만, 이적시장에서 인내를 갖고 기다린 전략이 결실을 맺었다”라고 자평했다.이스라엘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솔로몬은 2019년 1월 샤흐타르(우크라이나) 유니폼을 입으며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중앙과 측면을 모두 맡을 수 있는 그는 팀의 리그 우승과 컵 대회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 기간 솔로몬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도 밟았다. UCL 16경기에 나서 아탈란타(이탈리아)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상대로 득점한 기억도 있다. 2020~21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조별리그에서 만나 2번 모두 승리하기도 했다. 재능을 인정받은 솔로몬은 2022년 풀럼으로 임대돼 처음으로 EPL 무대를 밟았다. 이어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기억에 남을 만한 활약을 펼쳤다.솔로몬은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뒤 토트넘에 입단했다. 하지만 그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시즌 공식전 6경기 2도움에 그쳤다. 출전 시간은 단 280분이었다. 시즌 초반 불의의 부상 역시 그의 발목을 잡았다.한편 토트넘과 2028년까지 장기 계약된 솔로몬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팀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있었는데, 결국 임대 이적으로 잉글랜드 무대 도전을 이어간다. 솔로몬은 리즈에 합류한 뒤 구단을 통해 “리즈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 클럽, 팬, 전통과 역사에 대해 많이 들었다”며 “리즈에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그들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포부를 전했다.솔로몬은 향후 토트넘에 합류하게 될 양민혁(강원FC)의 잠재적 경쟁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양민혁은 오는 2025년 1월에 토트넘으로 합류하는데, 솔로몬은 임대로 인해 팀을 떠나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4.08.28 08:45
해외축구

‘양민혁 경쟁자 추가’ 토트넘, 유망주 윙어 또 영입…오도베르와 2029년까지 장기 계약 [오피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이적시장 행보는 끝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20세 윙어 윌손 오도베르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번리의 오도베르와 영구 이적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구단은 오도베르와 2029년까지 계약에 합의했으며, 등번호 28번을 달게 된다”라고 전했다.오도베르는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22년 트루아로 이적해 32경기 4골을 넣은 기억이 있다. 이후 번리 유니폼을 입으며 EPL 무대를 밟았고, 지난해 10월 첼시를 상대로 득점하며 구단 역사상 최연소 리그 득점자가 되기도 했다. 오도베르는 2023~24시즌 공식전 33경기 4골 3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양 측면 윙어는 물론, 중앙 공격수를 맡는 등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번리는 해당 시즌 강등됐고, 오도베르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무대를 밟았다. 지난 13일 열린 루턴 타운과의 1라운드에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그랬던 오도베르는 토트넘의 러브콜을 받은 뒤 곧바로 이적에 합의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토트넘은 오도베르 영입을 위해 2930만 유로(약 437억원)를 투자했다. 같은 포지션의 양민혁(강원FC)보다 7배 이상 높은 이적료다. 이번 이적으로 토트넘의 총지출 금액은 1억 4800만 유로(약 2210억원)가 됐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토트넘의 올 시즌 합류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고작 22.6세에 불과하다. 토트넘의 영입 기조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한국 팬들의 관심사는 양민혁의 주전 경쟁 여부다. 양민혁은 지난달 토트넘과 계약에 합의했으나, 2024년은 원소속팀 강원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알려진 팀 합류 시점은 2025년 1월이다. 현재 토트넘의 윙어 포지션에는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마노르 솔로몬, 티모 베르너 등이 포진한 상태다. 여기에 오도베르와 양민혁까지 더 해진 만큼 더욱 두꺼운 스쿼드를 구축하게 됐다. 김우중 기자 2024.08.17 15:10
스포츠일반

출전권 따냈는데 출전 명단에 이름이 없다? 발칵 뒤집힌 나이지리아 [2024 파리]

나이지리아 육상이 발칵 뒤집혔다.영국 매체 BBC는 '나이지리아 관계자들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100m 엔트리에서 페이버 오필리(22)의 이름이 빠진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일(한국시간) 전했다. 나이지리아 육상 간판인 오필리는 당초 이번 대회 여자 100m, 200, 400m 계주 등 세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오는 3일 열리는 100m 예선을 앞두고 선수 등록이 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필리는 개인 소셜 미디어(SNS)에 '난 이 기회를 얻기 위해 4년 동안 노력했다. 무엇을 위해?'라는 글을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다.BBC는 '나이지리아 당국과 세계육상연맹 모두 책임을 부인하는 등 이번 사태에 대해 혼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솔로몬 오그바 나이지리아 올림픽위원회(NOC) 부회장은 "(오필리는) 우리 선발전에서 자격을 얻었고 그 결과가 세계육상연맹에 전달됐다. 우리는 문제의 근원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존 오완 에노 나이지리아 스포츠 장관은 이 사건을 조사하고 감독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사람에 대해 '철저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예고하는 등 향후 논란이 확대될 전망이다. 오필리는 '난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나이지리아 육상연맹(AFN)과 NOB가 날 출전시키지 못했다'며 '이 기회를 빼앗아 간 책임자들이 책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두 단체(AFN·NOC)를 결코 신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BBC는 'AFN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고 오그바 NOC 부회장은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고 부연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8.01 06:43
해외축구

SON, 한국 입국 전 역전골…토트넘은 비셀 고베에 3-2 승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비셀 고베와의 친선경기에서 골 맛을 보며 이름값을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한 명뿐이라, 한 포지션에서만 뛸 수 있다”라는 농담을 전하며 그의 활약을 치켜세웠다.토트넘은 27일 오후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비셀 고베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3-2로 이겼다.토트넘은 2024~25시즌 EPL 개막을 앞두고 아시아로 넘어와 프리시즌 경기를 소화 중이다. 이날 비셀 고베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8일에는 한국으로 넘어와 2번의 친선경기를 더 소화한다.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 8월 3일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는다.토트넘은 비셀 고베와의 첫 경기에서 브레넌 존슨·손흥민·데얀 쿨루셉스키·제임스 매디슨·이브 비수마·파페 사르·벤 데이비스·아치 그레이·에메르송 로얄·페드로 포로·굴리엘모 비카리오(GK)를 선발로 내세우며 ‘총전력’을 꺼냈다. 그럼에도 일격을 날린 건 비셀 고베였다. 전반 9분 수비 가담한 사르가 걷어낸 공이, 절묘하게 오사코 유야에게 향했다. 오사코는 가볍게 밀어 넣으며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토트넘은 바로 7분 뒤 균형을 맞췄다. 쿨루셉스키의 힐패스를 받은 포로가 슈팅 페인트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 맛을 봤다. 배턴을 넘겨받은 건 손흥민이었다. 후반 3분 역습 상황에서 존슨의 땅볼 크로스를 손흥민이 오른발로 정확하게 마무리했다.손흥민은 이후 후반 15분 마노르 솔로몬가 교체되며 임무를 마쳤다. 많은 팬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토트넘은 직후 장 파트리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후반 43분 마이키 무어가 박스 안에서 잡은 기회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다시 추가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이 난타전 끝에 비셀 고베를 제압했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전반전과 후반전 평점을 나누어 집계해 공개하기도 했다. 매체는 전반전을 모두 뛴 손흥민에 대해 “왼쪽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존슨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줬다”라며 7점을 줬다. 이어 후반전 활약에 대해선 8점을 주며 “시작과 함께 존슨의 패스를 구석으로 마무리하며 경기를 마쳤다”라고 호평했다. 그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건 최종 득점을 도운 제이미 돈리가 기록한 9점이었다. 매체는 “돈리는 왼쪽 수비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낮은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했고, 수비를 잘했다. 완벽한 크로스로 무어의 골을 도왔다”라고 호평했다.경기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 조건이 어려웠던 건 사실이다. 선수들은 최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라고 짚었다.이어 손흥민에 대해선 “오늘 훌륭했다. 왼쪽에서 득점을 올렸고, 중앙에서 뛰었다. 아쉽게도 손흥민은 한 명밖에 없어서 포지션 중 한 곳에서만 뛸 수 있다”라고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경기를 마친 토트넘은 하루 뒤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30일에는 오픈 트레이닝을 통해 팬들과 마주할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2024.07.28 00:01
연예일반

안승균, 디즈니플러스 ‘탁류’ 합류… 신예은‧로운과 호흡 [공식]

배우 안승균이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탁류’에 참여한다.지난 해 병역의 의무를 마친 안승균은 소집해제 후 연기 복귀작으로 ‘탁류’를 택했다.‘탁류’는 조선 물류, 경제의 중심지인 한강 마포나루에서 왈패로 시작한 한 남자가 몸 하나로 조선의 전설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픽션 역사극으로, 신예은, 로운, 박서함, 박지환 등이 캐스팅된 바 있다. 특히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로 누적 관객 1200만 명을 동원한 추창민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며, 극본은 드라마 ‘추노’, ‘지금 우리 학교는’,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맡았다. 안승균은 천성일 작가와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안승균은 연극 ‘렛미인’부터 드라마 ‘학교 2017’, ‘솔로몬의 위증’, ‘나의 아저씨’,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 지난 2021년에는 영화 ‘마이썬’으로 ‘제42회 더반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안승균은 올해 ‘탁류’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5 07:19
해외축구

‘SON 인종차별 논란’ 벤탄쿠르, 한국 안 온다…로메로·판더펜 등도 ‘휴식’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던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비롯해 일부 선수들은 유로 2024·코파 아메리카 출전 이후 휴식 차원에서 한국을 찾지 않는다. 토트넘 구단은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에 나설 선수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미 출국길에 오른 토트넘은 오는 주말 일본 도쿄에서 비셀 고베와 경기를 치른 뒤 한국으로 이동해 이달 31일 팀 K리그, 내달 3일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각각 친선경기를 치른다.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등이 아시아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지난 6~7월 유로 2024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던 벤탄쿠르와 지오바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은 휴식 차원에서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특히 벤탄쿠르는 코파 아메리카를 앞두고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 도중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다 똑같이 생겼다”고 말해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던 선수다. 논란이 커지자 벤탄쿠르는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사과했고, 손흥민 역시 사과를 받아들였으나 여전히 국내 팬들의 시선은 차가운 상황. 만약 아시아 투어를 통해 동행했다면 국내 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을 가능성이 큰데, 코파 아메리카 출전 이후 휴식 차원에서 제외되면서 한국땅을 밟지는 못하게 됐다.이들뿐만 아니라 부상으로 재활 중인 프레이저 포스터도 영국 런던 훈련장에 남을 예정이다.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큰 브리안 힐과 세르히오 레길론도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는 대신 현지에서 이적 절차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주장 손흥민은 소셜 미디어에 동료들과 함께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 레츠 고"라며 한국 등 아시아 투어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명단.손흥민 조지 애벗브랜든 오스틴 루카스 베리발 이브스 비수마 벤 데이비스 알피 디바인 제이미 돈리 라두 드라구신 (한국만 참가) 아치 그레이 루카 건터 티레세 홀 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윌 랭크셔 제임스 매디슨 마이키 무어 애슐리 필립스 페드로 포로 히샬리송 에메르송 로얄 파페 마타 사르 데인 스칼렛 올리버 스칼렛 매너 솔로몬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기 굴리엘모 비카리오 알레호 벨리스 티모 베르너 알피 휘터머 김명석 기자 2024.07.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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