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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정정용 감독, 슈퍼컵 우승했지만 트로피 '노터치' 이유는? [IS승장]

정정용 전북 감독은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만지지 않았다. 승리했지만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는 리그를 조준하고 있었다. 전북은 21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에서 대전에 2-0으로 승리했다. 정정용 감독은 전북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컵을 챙겼다. 그러나 그는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에 손을 대지 않았다. 그 이유가 궁금했다. 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슈퍼컵은 작년의 유산이라고 생각한다. 마무리하는 단계라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정정용 감독과의 일문일답-총평은▶팬들이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었다. 선수들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집중하는 모습들, 이겨내는 모습들, 기본에 충실하며 팀워크를 만든 과정이 좋았다. 결과를 가져왔다. 오늘 슈퍼컵은 작년의 유산이다. 마무리했다. 이제부터 리그가 시작한다. 리그에 우리의 방향성을 가지고 잘 준비하겠다. -모따와 티아고가 동시에 득점했다. 최전방 고민이 될 거 같다▶긍정적인 부분에서 고민이 많은 것은 좋다. 콤파뇨는 전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제 재활을 시작했다. 모따와 티아고가 번갈아가면서 잘해줄 것이다. 오늘 득점했기에 자신감을 얻어서 리그에 숨통을 틔여주었으면 좋겠다. -감독님은 부담을 털어냈나?▶언제까지 부담을 가져야할 지 모르겠다. 하나 마무리했다. 슈퍼컵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봤다. 사실 슈퍼컵 첫 단추가 중요하다고 봤다. 여러 가지 측면에서는 결과를 냈다. 증명했기 때문에 어떻게 나아가면 좋을 지 그런 부분이 보여서 좋았다. -보완해야 할 부분은?▶많이 있다. 득점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렇게 득점하면 좋을 것 같다. 그러나 우리팀의 원하는 게임 모델을 봤을 때 공격적인 부분이 아쉬웠다. 운동장이 딱딱했고, 그래서 빌드업 등의 이야기를 했다. 아쉽다. 변명이다. 우리는 계속 만들어갈 거다. 조직력에서 맞춰가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 경기를 계속 진행하면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경기에서 견디는 힘, 수비력이 아주 좋았다. 그런 기준을 가져가면서 공격적인 걸 좀 더 다듬어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이동준의 상황 등, 그런 부분이 추구하는 방향인가?▶그런 부분들이 간혹 보였다. 후반전에 후방 빌드업하고 공간을 만들고 3분의 1 지역에서 심플하게 크로스하고 슈팅으로 마무리하는 부분이다. 그런 부분을 앞으로 정리할 거다. 전북 현대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K리그를 대표하는 팀이다. 앞으로 준비하겠다. -박지수와 오베르단에 대한 평가▶부상만 안 당했으면 좋겠다. 리그 이제 시작이다. 리그가 길다. 사이클링을 맞춰서 컨디션을 잘 만들어가면 좋겠다. -공격 작업에서 바랐던 부분의 몇 %나 했나?▶제가 원하는 방향은 아니었다. 상대에 따라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부분들이 있어야 한다. 오늘은 단판 승부다. 리그에 가지고 나갈 공격적인 게임 모델은 다른 것 같다. -송범근이 귀중한 PK를 막았는데▶페널티 찰 때 디오고 선수가 좌우로 보고 차는 부분이 있었다. 송범근 선수가 그걸 보고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찹클래스 골키퍼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쭉 무실점했으면 좋겠다. -시상식 때 끝까지 트로피를 만지지 않았는데?▶오늘 슈퍼컵은 작년의 유산이라고 생각한다. 마무리하는 단계라는 생각이었다. 우리 의무팀장이 고생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가능하다면 리그 끝날 때 트로피를 들었으면 좋겠다. 전주=이건 기자 2026.02.21 17:19
축구일반

'모따-티아고 연속골' 전북! 대전 2-0 누르고 2026 슈퍼컵 우승! [IS 전주]

전북이 대전을 누르고 2026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에서 2-0으로 승리했다. 1999년 창설된 슈퍼컵은 2006년까지 이어지다가 2007년 폐지됐고, 이번에 타이틀 스폰서로 쿠팡플레이가 붙으면서 부활했다. 슈퍼컵은 직전 시즌 리그 우승팀과 코리아컵 챔피언이 단판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회다. 지난해에 전북이 두 대회를 모두 제패하면서 K리그1 2위에 올랐던 대전이 참가하게 됐다. 우승 팀 전북은 2억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홈팀 전북은 4-2-3-1 전형을 선택했다. 송범근이 골문을 지켰다. 포백은 박지수와 김영빈을 중심으로 좌우에 김태현과 김태환을 배치했다. 허리 2선에는 맹성웅과 오베르단이 섰다. 공격 2선은 김승섭과 김진규, 이동준이 나왔다. 최전방에는 모따가 배치됐다. 대전은 4-4-2 전형이었다. 주민규와 마사가 투톱으로 나섰다. 허리에는 루빅손, 이순민, 김봉수, 엄원상이 배치됐다. 포백은 안톤과 김민덕을 축으로 이명재와 김문환이 좌우에 배치됐다. 이창근이 골문 앞에 섰다. 전반 시작과 함께 대전이 몰아쳤다. 전반 1분 대전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마사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걸렸다. 전반 8분에는 오른쪽 라인을 엄원상이 스피드로 무너뜨렸다. 크로스까지 올렸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전반 10분 엄원상이 다시 찬스를 잡았다. 오른쪽 라인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문전 앞에서 슈팅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북도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2분 이동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다. 문전 앞에서 김민덕이 헤더로 걷어냈다. 전반 중반까지 대전이 전북에 앞서나갔다. 짧은 패스를 위주로 상대를 썰어나가며 점유율을 확보했다. 전북은 수비에 치중하면서 한 방을 노렸다. 전반 26분 2선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동준이 슈팅을 시도했다. 이창근이 슈퍼세이브했다. 전북은 한 방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전북 선수들이 밀고 올라갔다. 김태현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했다. 최전방 모따는 상대 수비 안톤을 속이는 움직임으로 따돌린 후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2분이었다. 전북은 신바람을 냈다. 전반 40분 이동준이 문전 안에서 시저스킥을 시도했다. 골대를 때리고 나왔다. 오프사이드였다. 대전은 전반 추가시간 좋은 찬스를 얻었다. 엄원상이 오른쪽 라인을 무너뜨렸다. 뒤로 컷백패스했다. 주민규가 슈팅했다. 골문을 넘겼다. 대전은 후반을 앞두고 주앙 빅토르와 서진수를 넣었다. 공격을 강화했다. 반면 전북은 급할 이유가 없었다. 라인을 끌어올린 대전의 뒷공간을 공략했다. 후반 9분 대전 뒷공간을 무너뜨렸지만 슈팅까지 연결하지는 못했다. 후반 12분에는 모따를 빼고 티아고를 넣었다. 대전은 후반 14분 김봉수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주민규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비켜갔다. 전북은 후반 21분 추가골을 넣었다. 김태현이 올린 크로스를 티아고가 그대로 헤더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2-0을 만들었다. 전북은 후반 23분 이승우와 츄마시를 넣었다. 대전은 이현식을 투입했다. 대전이 남은 시간 계속 공세를 펼쳤다. 다만 효율이 떨어졌다. 대전은 경기 막판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러나 디오고의 슈팅을 송범근이 막았다. 결국 경기 종료 휘슬. 전북이 승리하며 20년만에 부활한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주=이건 기자 2026.02.21 15:59
프로농구

"많이 지칠 거 같다, 이겨내려고 계속하고 있다" 벨란겔 향한 감독의 메시지 [IS 대구]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아시아쿼터 선수인 샘조세프 벨란겔(27)을 독려했다.강혁 감독은 1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홈 경기에 앞서 벨란겔에 대해 "많이 지칠 거"라고 말했다. 벨란겔은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4.7점 4.5어시스트 2.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팀 내 득점 1위로 활약 중이지만,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으면서 최근 체력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강혁 감독은 "상대팀에서는 (당연히) 벨란겔을 잡으려고 한다. 계속 이뤄졌던 부분"이라며 "(체력 부담이 커져서 그런지) 폭발적인 득점 같은 게 잘 안 나오더라. 이겨내고 한번 해보라고 했다. 그래야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감독은 "(상대 수비에) 잡힌다고 그 티를 낼 필요는 없는 거 같다. 한두 경기를 못 하더라도 그다음 3~4경기를 잘하면 된다. 벨란겔도 그걸 잘 알고 있다. (부침이나 슬럼프 등을) 이겨내려고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벨란겔의 득점 부담을 국내 선수들이 나눠 짊어져 준다면, 팀으로서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강혁 감독은 "벨란겔이 잡히면 다른 선수의 득점이 나와야 하는데 정성우는 득점보다 수비에 특화된 선수다. 오펜스(공격)까지 신경 쓰다 보니까 이제 수비 쪽에서도 무너지는 부분이 있다"며 "올 시즌 경험한 걸 교훈 삼아 다음 경기나 다음 시즌에는 좀 더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대구=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2.19 20:01
프로농구

'보험'도 터졌다...양홍석 살아난 슛감각에 웃으며 휴식기 맞은 LG

프로농구 창원 LG가 굳건한 단독 선두를 지키며 휴식기를 맞이했다. LG는 남은 11경기에서 ‘정규리그 우승 굳히기’에 들어갈 태세다. 특히 베테랑 슈터 양홍석(29·1m95㎝)까지 터지면서 분위기는 제대로 상승세를 탔다. LG는 지난 18일 부산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부산 KCC를 94-74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30승 13패를 기록, 공동 2위(서울 SK, 안양 정관장)를 2.5경기 차까지 밀어내고 1위를 지켰다. KCC전에서는 그동안 잠잠했던 LG의 슈터 양홍석이 터졌다. 양홍석은 이날 18점(3점슛 4개)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홍석은 군 복무를 마치고 올시즌 도중 팀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복귀전을 치른 후 시즌 19경기에서 평균 8.2점 4.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부에는 군 복무로 함께하지 못했던 양홍석은 1월 발목 부상을 당해 한달가량 또 자리를 비웠다. 부상 복귀 후에는 영점이 잘 맞지 않는 듯 KCC전을 치르기 전까지 4경기 연속 한자릿수 득점에 그쳤다. LG는 올 시즌 내내 고공비행을 이어가고 있지만, 팀에서 더 큰 역할을 해줘야 하는 양홍석이 컨디션 기복을 보이는 건 계속 숙제로 남아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던 양홍석이 드디어 터졌다. 양홍석은 KCC를 상대로 2쿼터에만 10점을 터뜨리며 화끈한 몰아치기를 보여줬다. 이날 그의 3점슛 성공률은 80%에 달했다. LG는 지난 시즌 챔프전 우승 당시 '젊은 쌍포' 양준석과 유기상이 절정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아시아쿼터 칼 타마요(필리핀)는 내외곽을 모두 책임지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맹활약했다. 양홍석은 그동안 리그 최고 슈터 중 하나로 이름을 떨쳤지만, 정작 전역 후 LG의 젊은 선수들로 짜여진 탄탄한 라인업을 뚫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또 전역 후 복귀해서도 부상 등의 이유로 D리그를 오가며 정규리그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는 못했다. 조상현 LG 감독은 올 시즌 양홍석을 두고 ‘보험’이라고 표현했다. 양홍석이 부담을 덜고 편한 마음으로 슛을 던지도록 배려하는 뜻도 있지만, 증명해내지 못한다면 풀타임 주전으로 쓰기 어렵다는 냉정한 현실도 포함된 표현이다. 그러나 양홍석의 슛감이 정규리그 후반 살아나면서 LG는 플레이오프 이후에 더 많은 선택지와 안정감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 LG는 올 시즌 가장 먼저 30승 고지를 밟고 약 2주간의 대표팀 경기 휴식기를 맞게 됐다. 양홍석은 이번 휴식기 동안 컨디션을 보완해 슛감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치며 “우리만의 농구를 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은경 기자 2026.02.19 10:38
프로농구

2경기 연속 20점 넣고도 수비부터 말한 루키 문유현, "수비에 대한 열정 가지려 한다" [IS 안양]

안양 정관장의 루키 가드 문유현(22·180㎝)이 2경기 연속 20득점을 터뜨렸다. 문유현은 18일 안양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점을 기록, 팀의 89-59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문유현이 기록한 20점은 지난 15일 서울 SK전에서 올린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과 타이 기록이다. 그는 개인 최다득점을 2경기 연속으로 터뜨렸다. 문유현은 이날 정관장 팀내 최다 득점자였다. 문유현은 연속 20득점을 해내고도 '수비' 이야기부터 꺼냈다. 그는 "공격 욕심을 부리면 팀 흐름을 방해한다. 오늘 경기에 (부상 등으로) 뛰지 못한 형들에 대한 미안함을 갖고, 또 수비에 대한 열정 가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리그 최고 가드인 DB의 이선 알바노와 매치업을 하면서 완승을 거뒀기에 짜릿함이 더했을 터였다. 문유현은 "대학 때 알바노와 연습 경기를 해 봤다. 그때마다 많이 뺏기고 호되게 당했다. 어떤 플레이를 하는지 잘 알아서 갚아주려고 나왔다"고 했다. 공격에서 활약한 것 이상으로 알바노를 성공적으로 막아낸 것에 대한 뿌듯함이 큰 듯했다. 이날 알바노는 5득점에 그쳤고, 김주성 DB 감독은 4쿼터 초반 알바노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문유현은 약 2주간의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합류한다. 그는 "대표팀에 갈 때마다 너무나 새롭다. 그곳은 증명해야 하는 자리다. 출장시간을 얼마나 얻을지 모르지만, 제한된 시간에 보여줘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문유현이 빡빡한 프로 일정에 대표팀 일정까지 소화하면서 체력저하에 허덕이거나 자칫 부상이라도 당할까봐 노심초사다. 이에 문유현은 웃으면서 "코칭스태프가 휴식을 많이 주시고 몸관리 잘 하게끔 신경 써주셔서 체력에는 문제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안양=이은경 기자 2026.02.18 16:31
프로농구

'루키 문유현 20점' 정관장, DB 59득점으로 묶으며 공동 2위 점프 [IS안양]

안양 정관장이 원주 DB를 누르고 공동 2위로 휴식기를 맞게 됐다. 정관장은 18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DB를 89-59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정관장은 27승 15패를 기록, 서울 SK와 공동 2위가 됐다. DB는 26승 16패로 반 경기 차 4위다. 정관장은 올 시즌 최강의 수비력을 자랑한다. 18일 기준 평균 실점 71.3점으로 리그 최소실점 1위에 올라 있었다. 김주성 DB 감독은 정관장 팀 컬러에 대해 “공격적인 수비를 하는 팀이다. 여기에 말리면 안 된다”고 평가했다. 정관장은 앞선의 가드진 박지훈, 문유현, 김영현, 박정웅 등이 번갈아 뛰며 상대 공격이 시작하는 시점부터 바짝 붙어서 괴롭혀 일단 수비로 기선을 제압하는 스타일이다. 여기에 수비에 능한 포워드 한승희는 상대 국내 득점원을 끈질기게 괴롭히며 득점을 틀어막는다. 정관장은 여기에 더해 빠른 공수전환으로 이어지는 속공, 다수의 선수들이 3점포에 능해서 예측하기 어려운 곳에서 터져나오는 외곽포가 위협적이다. '공격적인 수비'라는 평가가 바로 여기에서 나왔다. 이날 정관장은 DB를 상대로 팀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전 경기에서 허리 근육 통증으로 벤치를 긴장하게 했던 박지훈이 통증을 털어내고 선발로 나왔는데, 득점은 2점에 그쳤지만, DB의 주득점원인 이선 알바노를 5점으로 꽁꽁 묶었다. 정관장의 외국인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브라이스 워싱턴도 DB의 헨리 엘런슨, 에삼 무스타파를 상대로 적극적인 수비를 하면서 이들을 각 13점, 8점으로 묶어냈다. 정관장의 공격은 루키 문유현이 이끌었다. 문유현은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 타이기록인 20점을 올렸다. 지난 15일 SK전에 이어 2경기 연속 20득점이다. 그는 3점 슛 2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키는 고감도 외곽포와 적극적인 상대 진영 돌파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졌다. 또 스틸을 3개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수비를 속공으로 연결시키는 센스도 돋보였다. 정관장은 DB를 상대로 3점포 15개를 성공시켜 올 시즌 팀 최다 3점슛을 기록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수비는 개인이 하는 게 아니라 팀이 하는 거다. 오늘 경기에서는 빅맨 오브라이언트, 워싱턴이 보이지 않는 협력수비를 잘 해줬다. 덕분에 찬스를 잘 만들어내고 오랜만에 외곽포도 시원하게 터졌다"고 칭찬했다. 프로농구는 19일 정규리그 2경기를 더 치른 후 국가대표 경기로 인한 휴식기를 가졌다가 3월 5일부터 재개한다. 안양=이은경 기자 2026.02.18 15:54
해외축구

손흥민에게 61분간 1골-3도움 맹폭당한 '레알 에스파냐' 는? 손흥민 몸값의 4분의 1 불과

온두라스 축구 클럽 레알 에스파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손흥민(LAFC) 때문이다. 손흥민이 새해 첫 경기부터 뜨거운 발끝을 과시했다. 전반에만 1골 3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6-1로 크게 이겼다. LAFC는 오는 25일 안방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5점 차 이상의 대패만 당하지 않으면 16강에 진출한다.레알 에스파냐는 온두라스 상 페드로 술라에 연고지를 두고 있다. 1929년 설립됐다. 온두라스 1부리그에서 12번 우승했다. 올림피아, 모타구아와 더불어 온두라스 국내리그 3대 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이번 챔피언스컵에는 2025 센트럴 아메리카컵 4강팀의 자격으로 출전했다. 그러나 팀 자체의 전력은 강하지 않다. 현재 스쿼드의 대부분이 온두라스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외국인 선수들 역시 브라질, 콜롬비아, 파나마 출신 선수만 있다. 팀 전체의 선수 가치는 440만 유로(약 75억원)에 불과하다. LA FC의 전체 선수 가치가 6820만 유로(약 1169억원)인 것을 감안한다면 15분의 1 남짓이다. 현재 손흥민 개인의 가치인 1700만 유로(약 291억원)에도 미치지 않는 것이다. 2025 K리그 우승팀인 전북 현대도 1625만 유로(약 278억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같이 실력이 한참 떨어지는 팀을 상대로 손흥민은 '축구 도사'로서의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1분 수비수 셋을 끌어놓고 절묘한 침투 패스를 넣어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득점을 도왔다. 전반 22분에는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앞서 드니 부앙가가 얻은 페널티킥을 왼쪽 하단 구석으로 꽂아 넣으며 시즌 1호골을 기록했다.불과 2분 뒤에는 ‘흥부 듀오’가 합작했다. 손흥민이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발 앞에 잡아두고 부앙가에게 패스해 또 한 번 어시스트를 쌓았다. 전반 39분에는 손흥민이 컷백으로 티모시 틸먼의 득점을 도우면서 ‘도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손흥민은 후반 16분 벤치로 돌아가 휴식했다. 부앙가는 후반까지 3골을 몰아쳤다.챔피언스컵은 ‘북중미판 챔피언스리그’다. 1라운드에 22개 팀이 참가해 승리한 11개 팀과 토너먼트에 직행한 5개 팀이 16강부터 시작해 챔피언을 가린다. 이건 기자 2026.02.18 15:35
해외축구

손흥민 ‘1골 3도움’ 미친 활약…새해 첫 경기부터 6-1 대승, 부앙가도 해트트릭

손흥민(LAFC)이 새해 첫 공식전에서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45분 동안 1골 3도움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쳤다.LAFC는 18일(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6-1로 크게 이겼다.LAFC는 오는 25일 LAFC 안방인 BMO 스타디움에서 2차전을 치르는데, 첫판 대승으로 16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전반에만 4골에 직접 관여했다. 킥오프 3분 만에 터진 드니 부앙가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쥔 LAFC는 전반 11분 손흥민이 전방으로 볼을 쥐고 내달리다가 수비 셋이 붙었을 때 침투 패스를 넣어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득점을 도우면서 2-0으로 앞서갔다.전반 17분에는 부앙가가 드리블하다가 상대 수비수 카를로스 메히아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주심은 기나긴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뒤 원심을 유지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왼쪽 하단 구석으로 볼을 차 넣으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손흥민은 여유가 넘쳤다. 전반 24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잘 잡아두고 수비수 둘을 끌어놓고선 옆에 있던 부앙가에게 패스를 건네 득점을 도왔다.전반 39분에는 시즌 세 번째 어시스트까지 적립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크로스를 잡아 컷백을 건넸고, 문전에 있던 티모시 틸먼이 감각적인 뒷발 슈팅으로 손쉽게 득점했다. 5-0으로 크게 앞선 LAFC는 후반 6분 에스파냐의 밥티스테에게 헤더골을 내줬지만, 크게 위협을 받진 않았다. 오히려 후반 16분 손흥민을 벤치로 불러들이며 휴식을 부여했다.LAFC는 후반 26분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네이선 오르다스가 흘리고 부앙가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쐐기를 박았다. 부앙가는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작성했다.김희웅 기자 2026.02.18 14:10
해외축구

손흥민 ‘45분 1골 3도움’ 축구 도사 모드…2026시즌 첫 경기부터 공격포인트 폭발

새해 첫 경기부터 손흥민(LAFC)이 뜨거운 발끝을 과시했다. 45분 동안 1골 3도움이나 올렸다.LAFC는 18일(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프란시스코 모라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이 4골에 직접 관여하며 LAFC의 리드를 이끌었다.이날 LAFC는 킥오프 3분 만에 터진 드니 부앙가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리드를 쥐었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전방으로 볼을 쥐고 내달리다가 수비 셋이 달라붙었을 때 침투 패스를 넣었다. 쇄도하던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왼발로 감아 차 골을 넣으며 손흥민이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전반 17분에는 부앙가가 드리블하다가 상대 수비수 카를로스 메히아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주심은 기나긴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뒤 원심을 유지했다.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왼쪽 하단 구석으로 볼을 차 넣으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여유가 넘쳤다. 전반 24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잘 잡아두고 수비수 둘을 끌어놓고선 옆에 있던 부앙가에게 패스를 건네 득점을 도왔다.전반 39분에는 시즌 세 번째 어시스트까지 적립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크로스를 잡아 컷백을 건넸고, 문전에 있던 티모시 틸먼이 감각적인 뒷발 슈팅으로 손쉽게 득점했다.손흥민은 지난해 8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LAFC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정규리그와 MLS컵 플레이오프(PO) 총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뽑아냈다. 새 시즌 단 한 경기 만에 지난해 도움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도 생겼다.김희웅 기자 2026.02.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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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아까운 득점 불발’ PSG, 모나코에 3-2 역전승…두에 멀티골→UCL 16강 보인다

파리 생제르맹이 AS모나코를 제압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 희망을 키웠다.PSG는 18일(한국시간) 모나코의 스타드 루이 2세 경기장에서 열린 모나코와 2025~26 UCL 1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디펜딩 챔피언’인 PSG는 올 시즌 UCL 리그 페이즈 11위에 머물며 1~8위에 돌아가는 16강 직행 티켓을 놓쳤다.리그 페이즈를 21위로 끝낸 모나코를 만난 PSG는 1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PSG는 오는 26일 안방에서 열리는 PO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 토너먼트에 오른다.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24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대신 피치를 밟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뛰었다. 그는 슈팅 3개, 패스 성공률 88%를 기록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특히 후반 추가시간 나온 날카로운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은 게 아쉬움으로 남을 만했다. 이강인은 후반 49분 페널티 박스 바깥 오른쪽 지역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왼발 슈팅했고, 볼은 뚝 떨어지는 궤적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향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내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PSG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경기 시작 56초 만에 나온 누누 멘드스의 패스 미스가 상대 알렉산드르 골로빈의 크로스에 이은 폴라린 발로건의 헤더골로 이어졌다.분위기를 탄 모나코는 전반 18분 발로건이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작성하며 2-0으로 달아났다.PSG는 악재가 겹쳤다. 전반 22분 비티냐가 페널티킥을 놓쳤고, 26분에는 우스만 뎀벨레가 왼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갔다.하지만 뎀벨레 대신 그라운드를 밟은 데지레 두에가 난세의 영웅이 됐다. 두에는 전반 29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고, 볼은 반대편 골대를 때리고 골망을 출렁였다. 두에는 전반 41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날린 슈팅으로 동점골에도 이바지했다. 두에가 때린 슈팅이 막히면서 아슈라프 하키미가 흐른 볼을 재차 슈팅해 골네트를 흔들었다.2-2 동점을 만든 PSG는 후반 3분 골로빈이 비티냐의 발을 밟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했다.후반 22분 두에의 역전골이 터졌다. 두에는 페널티 박스 안 정면에서 워렌 자이르에머리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김희웅 기자 2026.02.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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