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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1m 91㎝ 왼발 센터백 박재환 영입

서울 이랜드가 K리그 5년 차 ’왼발 센터백’ 박재환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박재환은 1m 91㎝, 84㎏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수비수로 큰 키를 활용한 뛰어난 제공권 장악 능력이 최대 강점이다. 공중볼 경합에 능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확한 헤더를 앞세운 득점 능력도 갖췄다.무엇보다 희소성이 높은 왼발잡이 센터백 자원으로 후방 빌드업에서 강점을 보여 전술적 활용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서울 이랜드는 박재환의 합류로 김오규, 오스마르 등 노련한 수비 자원에 젊은 기동력이 더해진 균형 잡힌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FC서울 유스팀 오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재환은 K3리그 화성FC에서 3시즌을 소화한 뒤 2022년 경남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데뷔 첫해부터 3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고 4시즌 동안 한 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지난 시즌에는 3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팀에 기여했다.박재환은 “서울 이랜드는 젊고 많이 뛰는 축구를 펼쳐 상대하기 껄끄러운 팀이었다. 강팀이라고 생각해 온 서울 이랜드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하루빨리 팀원들과 함께 경기장에서 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모든 경기 풀타임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소 실점 팀을 만들어서 승격에 보탬이 되고 싶고 개인적으로는 공격 포인트도 5개 이상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서울 이랜드는 2일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 첫 소집을 진행한 뒤 6일 태국 방콕으로 떠나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6.01.02 10:03
배구

최다득표, 라운드 MVP...국대 클래스 김다인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의 김다인(28)이 V리그 최고 세터임을 입증했다. 김다인은 지난달 31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2025~26시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총 33표 중 12표를 얻어 양효진(현대건설)과 지젤 실바(GS칼텍스·이상 9표)를 따돌렸다. 그는 "우리 팀이 잘했기 때문에 제가 (대표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 상금(200만원)은 고마운 팀원을 위해 쓰겠다"고 말했다.라운드 MVP 투표는 공격수에게 절대 유리하다. 최근 5년 사이 세터가 수상한 건 김다인이 유일하다. 그는 2023~24시즌 4라운드와 2025~26시즌 3라운드 등 두 차례 수상했다. 김다인에 앞서 라운드 MVP로 뽑힌 선수는 2019~20시즌 이다영(당시 흥국생명)이었다. 김다인은 지난 22일 공개된 올스타 팬투표에서도 여자부 전체 1위(2만1056표)에 올랐다. 기량과 인기를 모두 인정받아 '국대 클래스'를 입증했다. 김다인은 올 시즌 세트 부문에서도 10.973개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각 팀마다 세터의 부상과 부진으로 고심이 크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김다인의 활약 속에 최근 8연승(13승 6패·승점 38)을 질주, 선두 도로공사를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다. 현대건설 외국인 선수 카리 가이스버거(등록명 카리)의 무릎 상태가 썩 좋지 않다. 이에 김다인은 정지윤·양효진·김희진·이예림 등의 공격 점유율을 분배하며 공격 활로를 다양화하고 있다.오프시즌에 이다현(흥국생명)과 고예림(페퍼저축은행)이 자유계약선수(FA)가 되어 현대건설을 떠났다. 게다가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도로공사)와 아시아 쿼터 선수 위파위 시통(정관장 방출)까지 주전 4명이 이탈했는데도 현대건설은 선두 경쟁 중이다.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김다인이 주장으로서 잘해주고 있다"면서 "낮고 스피드 있는 새로운 색깔의 배구를 하면서 본인도 재밌어한다"고 칭찬했다. 김다인은 "세터는 상대도 우리(패턴)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만큼 이런 점을 역이용한다. 또 공격이 한쪽으로 몰리지 않도록 신경 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선수 모두 2026년에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배구했으면 좋겠다. 나도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이형석 기자 2026.01.02 06:03
프로농구

‘통한의 역전패’ 강혁 감독 “턴오버 나오면서 흐름 내줬다” [IS 패장]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표했다.한국가스공사는 1일 오후 2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69-70으로 졌다.경기 후 강혁 감독은 “전반에 공격과 수비가 잘 됐는데 턴오버가 나오면서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다”면서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을 때 패턴을 제시해야 했는데, 그 부분을 잡아주지 못했다”고 말했다.이어 “냉정하게 플레이하라고 이야기하고 짚어주지 못하는 실수를 했다.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다음 경기에서 이런 모습이 나오지 않게 준비를 잘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한국가스공사는 전반을 47-27로 크게 앞선 채 마쳤지만, 후반 들어 소노에 역전당했다. 전반에는 전체적으로 잘 풀렸지만, 후반에는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었다.2007년생 루키 양우혁은 이날 화려한 드리블로 한국가스공사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승부처에서 턴오버를 범하며 아쉬운 모습도 보였다.강혁 감독은 “장성우가 5반칙으로 빠진 상황이었고, 벨란겔도 압박당하고 있었다. 양우혁이 어린 선수지만, 잘해줬다”면서 “공격은 좋지만, 패스 타이밍이 아쉽다. 본인이 점점 알아갈 것”이라고 했다.고양=김희웅 기자 2026.01.01 17:13
축구일반

수원FC 위민, 국대 공격수 최유리 영입

수원FC 위민이 국가대표 공격수 최유리를 영입했다고 1일 전했다.수원FC 위민은 풍부한 국제 경험과 꾸준한 득점력을 갖춘 최유리의 합류로 한층 더 다채로운 공격 옵션을 확보하게 됐다.1994년생 최유리는 2016년 구미-세종 스포츠토토에서 WK리그에 데뷔해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를 거쳐 2023년부터 지난해 여름까지 잉글랜드 버밍엄 시티 WFC에서 활약했으며, A매치 69경기 13득점을 기록한 여자축구 대표팀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지만,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다.최유리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가하며, 상대 수비에 지속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 공격수다. 특히 해외 무대와 대표팀 경험을 통해 다져진 경기 운영 능력은 WK리그와 아시아 무대에서 수원FC 위민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최유리는 “스피드 플레이로 그라운드 위에서 스스로 꾸준히 증명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팀 차원에서도 선수들과 잘 융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6.01.01 12:47
프로축구

FC서울, K리그2 폭격한 FW 후이즈 영입…“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

FC서울이 후이즈를 영입했다고 1일 발표했다.FC서울은 콜롬비아, 포르투갈 이중 국적을 보유한 후이즈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업그레이드했다. 후이즈의 영입은 새 시즌 FC서울이 최전방 득점력 보강과 공격 전개 작업에 새로운 활로를 더하기 위한 결정이다. 무엇보다 FC서울은 확실한 마무리 능력을 갖춘 피니셔를 통해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구단 레전드로 평가받고 있는 마우리시오 몰리나의 고향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태어난 후이즈는 유년기에 포르투갈로 넘어가 포르투갈 명문 구단 FC포르투 유스를 거쳐 포르투갈, 스페인, 우크라이나 등 유럽 무대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24시즌 처음으로 K리그2 무대에 입성해, 2년간 K리그 통산 71경기에 출전 30득점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후이즈는 1m 87cm의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 장악 능력과 침착한 골 결정력을 겸비한 스트라이커다. 폭넓은 활동량과 연계 플레이로 상대의 압박을 분산시키고, 공격 전반에 걸쳐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FC서울 검붉은 유니폼을 입은 후이즈는 “FC서울 일원이 될 수 있고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왔음에 너무 큰 기쁨이다. 골과 도움 그리고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FC서울에는 많은 팬분들이 계시는데 저를 신뢰해 주실 그분들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후이즈 서울에 왔다!”는 소감을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6.01.01 11:01
해외축구

HWANG ‘드리블 실수’→선제 실점 빌미…울버햄프턴, 맨유와 1-1 무승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연말 마지막 경기서 실점 빌미를 제공하고,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를 연이어 겪었다. 울버햄프턴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원정경기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11연패에서 탈출했지만, 리그 개막 후 무승 기록을 19경기(3무16패)로 늘렸다. 2025년의 마지막 경기에서도 리그 승리에 실패한 채 최하위(승점 3)에 머물렀다. 홈팀 맨유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며 6위(승점 30)에 올랐다. 울버햄프턴 황희찬은 이날 톨루 아로코다레와 함께 전방에 배치돼 상대 골문을 노렸다. 그는 전반에만 2차례 슈팅했으나, 모두 골대를 외면했다. 아찔한 실수도 나왔다. 전반 27분 역습을 시도하기 위해 드리블을 시도하다 공을 탈취당한 것이다. 이후 맨유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결과적으로 실점 빌미를 제공한 셈이 됐다. 후반에도 꾸준히 움직이며 만회를 노렸으나, 후반 43분 근육 통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팀이 동점 골을 넣으면서 한숨을 돌렸다.맨유와 울버햄프턴은 전반 동안 대등한 경기를 하는 듯했다. 비슷한 점유율을 유지한 채 상대 박스까지 진입해 득점을 노렸다.먼저 웃은 건 맨유였다. 맨유 수비수 에이든 헤븐이 상대 진영에서 돌파를 시도하려는 황희찬으로부터 공을 뺏었다. 헤븐이 전방으로 전달한 공이, 여러 선수를 거쳐 조슈아 지르크지까지 연결됐다. 지르크지는 왼발 슈팅을 시도해 울버햄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허용한 울버햄프턴은 전반 45분 세트피스 공격으로 만회했다. 라디슬라브 크레이치가 정확한 헤더를 꽂아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1-1로 맞선 채 후반으로 향한 두 팀은 아껴둔 교체 카드를 꺼내며 승점 3을 노렸다. 하지만 서로 결정적인 기회를 1차례씩 놓치는 등 어수선한 경기를 했다. 맨유는 후반 45분 파트리크 도르구의 결승 골로 웃는 듯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김우중 기자 2025.12.31 09:35
프로농구

[IS 스타] 역전극 이끈 ‘MVP 듀오’ 안영준-워니 “의미 있는 마무리”

프로농구 서울 SK 최우수선수(MVP) 듀오 안영준(30)과 자밀 워니(31)가 연말에 거둔 2연승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SK는 2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고양 소노를 77-70으로 제압했다. 2025년 마지막 2연속 원정경기서 승전고를 울린 SK는 단독 5위(15승11패)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SK 입장에선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경기 초반엔 상대 외곽포에 흔들리고, 쉬운 찬스를 놓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했다. 상대인 소노는 국내 득점 1위 이정현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었지만, SK가 오히려 14점 차로 밀렸다.위기의 팀을 지탱한 건 포워드 안영준(12점 7리바운드)과 센터 워니(36점 11리바운드)였다. 전반까지 3점으로 잠잠했던 안영준은 역전을 이룬 3쿼터에만 7점 1스틸로 제 몫을 했다. 4쿼터에는 상대의 추격마다 결정적인 스틸과 블록을 추가해 분위기를 다잡았다. 워니는 단 한 차례도 쉬지 않고 코트를 밟으며 꾸준히 팀 공격을 주도했다. 최근 외곽에 머물며 부정확한 공격을 하기도 했지만, 이날은 적극적으로 상대 골밑을 공략했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뒤 “워니 선수가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고 거듭 박수를 보냈다. 안영준은 경기 뒤 “2025년 마지막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었다. 출발과 마무리가 아쉬웠지만, 그래도 승리했다는 점에 자신감을 얻어 간다”고 했다. 워니 역시 “선수들이 뭉쳐서 이룬 역전”이라며 “팀이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지친 상황이지만, 역전승으로 에너지를 얻어갈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SK는 후반에만 42-27로 앞서며 상대를 압도했다. 안영준은 경기 중 선수들과 대화를 돌아보며 “전반적으로 슛이 잘 들어가지 않았다. 안 들어가도 자신 있게 하자는 얘기를 많이 나눴다”고 말했다. 한편 두 선수는 지난 시즌 SK의 정규리그 우승을 합작한 MVP 듀오다. 만능 포워드 안영준은 공수 맹활약으로 개인 첫 국내선수 MVP, 검증된 외국인 선수 워니는 통산 4번째 외국선수 MVP를 수상했다. SK는 지난 시즌 KBL 역대 최단 경기 정규리그 우승(46경기)을 해냈다. 챔피언 결정전에선 창원 LG에 무릎 꿇었으나, 두 MVP의 활약은 올 시즌에도 여전하다. SK는 지난 시즌 첫 26경기서 20승 6패라는 호성적을 냈다. 올 시즌의 페이스는 그에 미치지 못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조급함은 없다. 안영준은 “지난 시즌엔 경쟁 팀의 부상이 많았다”며 “올해는 팀에 새로 들어온 선수도 있고, 여전히 맞춰가는 단계다. 이렇게 천천히 올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12.29 22:06
프로농구

[IS 승장] ‘화 참았다’ 역전승에 기뻐한 전희철 SK 감독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2025년 마지막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다.”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접전 끝에 2연승을 이루고 이같이 말했다.전 감독이 이끈 SK는 2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고양 소노를 77-70으로 제압했다. 2연승에 성공한 SK는 단독 5위(15승 11패)를 지켰다.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가 40분을 모두 뛰며 36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다소 잠잠했던 안영준도 12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SK 입장에선 아찔한 경기였다. 상대 ‘에이스’ 이정현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었지만, 많은 3점슛을 허용하며 전반 내내 끌려 다녔기 때문이다. SK답지 않은 슛 미스가 나오는 등 어려운 경기를 했다.하지만 후반 반격이 시작됐다. 1분도 쉬지 않은 워니의 맹활약에 더해, 잠잠했던 안영준도 공수에서 힘을 냈다. 결국 SK가 후반에만 42-27로 앞서며 역전승에 성공했다.전희철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 참석해 “공격 리바운드를 17개나 내줬다”면서도 “2025년 마지막 경기에서 이겨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SK는 1쿼터 출발과 함께 0-9로 밀리고, 종료 시점에는 13-24까지 리드를 내줬다. 2쿼터에 추격했지만, 여전히 8점이나 밀렸다. 하지만 사령탑은 선수들을 압박하는 대신, 침착한 대응을 택했다. 전반 종료 뒤 라커룸 대화를 돌아본 전희철 감독은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느낌이었다. 약속한 부분을 하려고 하는데,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느낌이었다”며 “오늘은 선배 입장에서 선수를 달래는 느낌이었다. 일부 전략을 조정하기도 했지만, 화를 내기보다 경기를 선수들에게 맡기려고 했다. 오늘 전체적인 판단은 좋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후반 역전을 이룬 선수단에 대해서도 “후반에는 계산대로 상대 외곽을 잘 저지했다. SK가 가고자 하는 플레이를 했다”고 호평했다.이날 40분을 뛰며 팀을 지탱한 워니에게는 거듭 엄지를 세웠다. 전희철 감독은 “워니 선수는 경기 내내 자기의 농구를 했다. 최근 외곽 중심의 농구를 했는데, 다시 상대 인사이드를 노리더라. 본인의 기분도 많이 좋아진 모습이다. 그가 팀의 중심을 잡아줬다”고 박수를 보냈다.SK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단 경기 우승(46경기) 등 압도적 레이스를 벌인 바 있다. 올 시즌 같은 기간(20승6패)과 비교하면 차이가 있다. 하지만 전희철 감독은 조급해하지 않았다. 전 감독은 “이전에도 얘기했지만, 2라운드까지 승률 5할만 맞추자고 선수단에 말했다”고 떠올리며 “시즌 전 준비가 워낙 안 됐다. 선수단 구성 변화도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씩 나아질 거라 봤다. 부상자가 나오고,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도 병행하고 있지만 지금의 여정은 나쁘지 않았다. 2026년에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오는 2026년 1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안양 정관장과 정규리그 홈경기를 벌인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12.29 21:46
프로농구

‘워니·안영준 48점 합작’ SK, 후반 역전극으로 2연승…소노는 홈 7연패 [IS 고양]

프로농구 서울 SK가 고양 소노를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는 36점을 터뜨렸다.SK는 29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소노를 77-70으로 꺾었다. 2연승을 질주한 SK는 단독 5위(15승11패)를 지켰다. SK는 경기 초반 어려운 경기를 했다. 경기 초반엔 리바운드 싸움에 밀리며 공격 횟수가 줄었다. 쉬운 공격 찬스를 잡고도 놓치는 등 불안한 경기력이었다.위기의 팀을 지탱한 건 40분을 모두 뛴 외국인 선수 자밀 워니였다. 그는 36점 11리바운드를 몰아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안영준(12점 7리바운드)도 후반에 폭발하며 그를 지원했다.반면 소노는 최근 안방 연패 기록을 7경기로 늘렸다. ‘에이스’ 이정현의 허벅지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주장 정희재(14점)를 비롯해 네이던 나이트(23점 13리바운드) 케빈 켐바오(12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은 눈에 띄었으나, 후반에 슛 성공률이 급격하게 무너지며 고개를 떨궜다. 소노는 종전 공동 7위서 공동 8위(9승17패)가 됐다. 경기 전 화두는 소노 이정현의 부재였다. 그는 직전 경기서 허벅지를 다쳐 이날 코트를 밟지 못했다. 에이스가 빠진 소노의 열세가 점쳐진 배경이다.하지만 예상과 반대로, 1쿼터 기선을 제압한 건 소노였다. 나이트의 외곽포를 시작으로, 공격 리바운드 사수에 성공하며 연속 공격에 성공했다. 반면 SK는 워니가 쉬운 찬스를 놓치는 등 첫 야투 5개를 연거푸 놓쳤다. 쿼터 중반 톨렌티노의 3점슛으로 간신히 포문을 열었다. 추격을 허용한 소노는 벤치 멤버들의 활약으로 다시 달아났다. SK는 여전히 쉬운 기회를 놓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워니가 연속 골밑 득점으로 재차 추격했지만, 소노가 1쿼터를 24-13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리드를 내준 SK는 워니를 앞세워 추격했다. 그는 팀의 첫 23점 중 19점을 홀로 책임지며 분투했다. 이에 소노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2차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 달아났다. 주장 정희재와 나이트의 연속 외곽포까지 터졌다.SK에선 안영준과 톨렌티노가 재차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소노의 외곽포에 대응하기엔 부족했다. 전반 종료 시점 소노가 8점 앞섰다. 소노는 전반 20분 동안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SK는 3쿼터 시작과 함께 반격했다. 김낙현이 U파울 상황서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었다. 워니는 골밑 공격은 물론, 장거리 3점슛까지 터뜨렸다. 3쿼터 시작 2분 54초 만에 SK가 43-46으로 추격하자, 소노는 타임아웃을 외칠 수밖에 없었다.SK의 흐름은 꺾일 기미가 없었다. 워니는 플로터로 승부를 뒤집더니, 정면 3점슛까지 꽂았다. 소노는 나이트의 3점슛, 이어 속공 덩크로 재차 역전해 SK의 타임아웃을 이끌었다.하지만 SK에는 안영준이 있었다. 전반에 잠잠했던 그는 특유의 공격적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쿼터 종료 9.6초를 남겨두고는 켐바오로부터 연속 스틸에 성공한 뒤, 앤드원 플레이에 성공했다. SK는 62-57로 승부를 뒤집은 채 4쿼터로 향했다.허무하게 리드를 내준 소노는 외곽포로 활로를 찾고자 했지만 정확도가 부족했다. 리바운드를 사수한 SK는 팀플레이가 살아나며 손쉽게 득점을 추가했다. 소노의 막바지 추격전을 이끈 건 켐바오였다. 공격 비중을 높인 그는 포스트업으로 상대 수비수 오재현의 5반칙 퇴장을 이끌었다. 자유투 2구도 모두 넣으며 격차를 5점으로 좁혔다.SK는 리바운드 사수에 성공하며 상대의 공격 기회를 억제했다. 종료 전에는 안영준이 나이트의 레이업을 블록하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12.29 20:57
프로농구

[IS 고양] 홈 6연패 중에 이정현도 없다…손창환 감독 “컨셉은 ‘런&건’, 공격 횟수 늘려야”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에이스’ 이정현 없이 홈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빠른 템포의 ‘신나는 농구’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소노는 29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서울 SK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벌인다. 경기 전 소노는 공동 7위(9승16패), SK는 5위(14승11패)다. 앞선 맞대결에선 1승씩 나눠 가졌다.홈팀 소노는 악재의 연속이다. 최근 홈경기 6연패 중인데, 여기에 ‘에이스’ 이정현이 허벅지 통증으로 이날 출전하지 못한다. 그는 지난 27일 원주 DB와의 홈경기서 이용우와 충돌했는데, 이후 오른 허벅지가 크게 부은 거로 알려졌다. 오른 대퇴사두근 타박 진단을 받은 그는 SK 출전 명단서 빠진다. 부기가 빠지지 않는 이상 오는 2026년 1월 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 1월 3일 수원 KT전 출전이 어려울 수 있다. 소노에서 이정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그는 올 시즌 국내선수 평균 득점 1위(18.5점) 어시스트 4위(4.8어시스트)의 에이스다. 홈 6연패 중인 소노 입장에선 이정현의 이탈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손창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정현 선수는 허벅지 단순 타박이다. 병원에선 1~2주 진단을 내렸다”면서도 “사실 본인은 통증이 없다고 한다. 대신 허벅지가 너무 크게 부은 상태다. 다음 경기까지는 어려울 거 같다”라고 말했다.손창환 감독은 최초 이정현의 부상 진단을 접하고 “충격이 컸다”고도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나머지 선수들에겐 좋은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 본인을 증명할 기회라 본다”며 “이전에 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가 동시에 뛸 땐 명확하고 정확한 플레이를 요구했다. 반대로 이날은 신나게 즐겨보자고 했다”고 말했다.어느 때보다 열세로 점쳐지는 상황이지만, 손창환 감독은 선수들의 활동량에 기대를 건다. 손 감독은 “만약 오늘 이긴다면 감독의 전술 때문이 아닌, 선수들의 정신력이 요인이 될 거”라며 “SK에 이길 수 있는 방면은 활동량이라 얘기했다. 공격 횟수를 늘려야 하고, 찬스에선 쏴야 한다. 그래야 상대를 흔들 수 있다”고 짚었다.끝으로 손창환 감독은 “상대는 우리보다 신장, 선수 레벨도 뛰어나다. 오늘은 ‘런&건’으로 진행하려고 한다. 연습 시간은 짧았지만, 마지막까지 재밌는 경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K는 소노전 승리로 다시 연승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SK는 지난 27일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서 접전 끝에 67-66으로 신승했다. 경기 종료 직전 안영준의 결승 득점으로 한숨을 돌렸다. 전희철 감독은 “오늘도 잘해야 한다”고 운을 뗀 뒤 “소노전이 끝나면 안양 정관장과 2연전이다. 올해 마지막 경기를 잘 마치고, 좋은 분위기 속에 새해 경기로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상대 에이스 이정현이 빠진 건 호재지만, 전희철 감독은 방심을 경계했다. 전 감독은 “오전 훈련 때 선수들이 어수선하더라. 이정현 선수가 빠진 소식을 접하고 느슨한 분위기여서 지적했다”라며 “이정현 선수가 빠지더라도, 상대에는 켐바오, 나이트라는 훌륭한 공격 옵션이 있다. 이정현 선수가 빠지더라도, 소노의 공격 횟수에는 차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상대의 강점인 3점슛을 시도조차 막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전희철 감독은 “단순히 상대 성공률이 낮다고 요행을 바라면 안 된다. 아예 시도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상대는 스크린이 걸리자마자 슛을 쏜다. 공격 리바운드도 많은 팀이다. 가장 마지막으로 크게 화냈던 장소가 바로 고양소노아레나다. 오늘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끝으로 전희철 감독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줄어든 속공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일단 자밀 워니 선수의 기분이 좋아야 한다. 최근 선수단 리바운드, 스틸이 줄었다. 신인선수 등 합류하며 아직 합을 맞추고 있다. 형태는 잘 잡아가고 있다. 잘 다듬어지는 과정”이라며 긍정적인 부분을 먼저 조명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12.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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