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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시영, 병원서 주저앉아 눈물… 환자복 차림 포착 (‘살롱 드 홈즈’)

‘살롱 드 홈즈’ 이시영의 트라우마가 드러난다.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연출 민진기, 정현남/극본 김연신/ 제작 아티스트컴퍼니,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네오엔터테인먼트)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 최신 회차인 8회가 3.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ENA 월화드라마 3연타석 흥행이라는 기분 좋은 성적을 거둔 ‘살롱 드 홈즈’는 ENA 드라마 올해 최고 시청률 경신까지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기고 절정으로 치닫고 있는 ‘살롱 드 홈즈’의 흥행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다.이 가운데, 14일 공개된 9화 스틸에는 공미리(이시영)의 안타까운 눈물이 포착돼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인다. 스틸 속 미리는 환자복 차림으로 병원 복도에 주저앉아 서글픈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심지어 미리의 모습을 목격한 추경자(정영주), 박소희(김다솜), 전지현(남기애) 역시 멀찍이서 바라볼 뿐, 쉽사리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심각한 분위기 속 미리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지난 8화에서는 현시점에 발생한 ‘리본 살인 사건’이 단순 모방 범죄가 아니라, 누군가 범행을 부추긴 배후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 이와 함께 미리 주변 인물 중 ‘리본맨’으로 의심되는 이들이 속속 존재감을 드러내며 미스터리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리의 남편 박승호(정상훈)가 아파트를 담보로 몰래 일을 꾸미며, 가정 안에도 폭탄이 떨어진 상황. 과연 휘몰아치는 클라이맥스 속에서 미리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19일 9화가 방송된다. OTT는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4 09:34
드라마

[차트IS] ‘서초동’, 자체최고 시청률 5.6%...류혜영 임신 암시

tvN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14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서초동’ 4회는 5.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시청률인 2회 5.1%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다. ‘서초동’은 지난 5일 시청률 4.6%로 출발했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이종석과 함께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이 출연한다. ‘서초동’ 4회에서는 배문정(류혜영)이 임신을 의미하는 두 줄이 뜬 임신 테스트기를 보며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4 08:32
드라마

이쯤 되면 장르..‘견우와 선녀’ 추영우, 1인 2역으로 서사 장악 [RE스타]

이쯤 되면 장르다.배우 추영우가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서 1인 2역으로 극의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켰다. 올해 1월 종영한 JTBC ‘옥씨부인전’에 이어 다시 한 번 1인 2역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킨 것이다. 추영우가 반환점을 돈 ‘견우와 선녀’의 2막을 여는 핵심 축으로 떠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견우와 선녀’는 죽음의 운명을 지닌 소년 배견우(추영우)와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 박성아(조이현)가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달 23일 첫 방송에서 4.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로 출발한 뒤, 꾸준히 3~4%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추영우가 연기하는 배견우는 불운을 타고나 수동적이고 방어적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의 주변에는 늘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다치는 사람도 많다. 가족들마저 그를 외면한 채 떠났고, 그에게 유일하게 따뜻하게 대해준 건 할머니뿐이었다. 하지만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배견우는 완전히 혼자가 된다. 그런 배견우에게 처음으로 손을 내민 이는 바로 박성아. 배견우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박성아를 밀어내려 하지만, 결국 조금씩 마음을 열고 그에게 스며들게 된다. 이런 배견우의 복잡한 감정선을 추영우는 미세한 눈빛 변화와 말투의 완급 조절만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감정의 결이 쌓이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서사에 설득력을 더했다.12부작인 ‘견우와 선녀’는 지난 8일 6회가 방영되며 반환점을 막 돌았다. 전반부에서는 죽을 운명을 타고난 배견우를 구하려는 박성아의 고군분투가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고, 자연스럽게 조이현의 활약이 돋보이는 구조로 전개됐다. 그러나 반환점을 돈 6회 엔딩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배견우에게 악귀 봉수가 빙의되면서 전혀 다른 인물로 변한 것. 이 지점에서 추영우의 진가가 빛났다. 박성아에게 이끌려만 가던 수동적인 소년에서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하는 인물로 전환되며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배견우에게 빙의한 악귀 봉수는 무당 염화(추자현)가 몸주신으로 삼기 위해 공들여 악신으로 만들어낸 존재다. 폐가에 머물던 봉수는 염화와 함께 꽃등 춤을 추는 박성아의 모습을 보고 반한다. 박성아를 향한 봉수의 집착에 가까운 감정은 결국 배견우의 몸을 빌려 인간 세상에 뛰어드는 계기가 된다. 추영우는 내성적인 소년 배견우와 사악한 악귀 봉수, 정반대의 두 인물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견우와 선녀’에서 추영우의 1인 2역 연기는 단순한 빙의 연기를 넘어섰다는 평이다. ‘한 인물 안에 공존하는 선과 악’이라는 구조 속에서, 추영우는 눈빛과 에너지의 결만으로도 캐릭터 간 경계를 정확히 구분 지어낸다. 추영우의 1인 2역 연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JTBC ‘옥씨부인전’에서 극과 극의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단숨에 주연급 배우로 떠올랐다. 당시만 해도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추영우는 ‘옥씨부인전’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았다. 7회 선공개 영상에는 박성아와 손을 잡고 있을 때는 배견우로, 손을 놓는 순간 다시 악귀 봉수로 돌아오는 장면이 담겼다. 두 인물을 순식간에 오가는 추영우의 연기는 섬세하면서도 유연하게 극의 분위기를 이끌고, 긴장감 속에서도 의외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추영우는 지난해 ‘옥씨부인전’에서부터 1인 2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해내며 연기력을 입증했다”며 “1인 2역은 연기력이 부족할 경우 몰입감을 깨트릴 수 있는데, ‘견우와 선녀’에서는 그 어려운 과제를 아주 잘 해내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최근 소지섭과 함께 등장한 ‘광장’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좋은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앞으로의 성장세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4 06:05
드라마

이동욱·송중기 온다…JTBC, 금요시리즈 신설로 지상파 대적 [줌인]

JTBC가 금요시리즈를 신설하고 ‘더블 주말드라마’ 체제를 시작한다. 시청률과 지상파 드라마 견제 효과 두 가지 모두를 챙기려는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지난 5월 JTBC는 7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부터 2회차 연속 방송하는 금요시리즈를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토일드라마 역시 그대로 운영하기에 7월부터 더블 주말 드라마 체제에 돌입한다. 금요시리즈 편성 첫 타자는 오는 18일 첫 방송하는 배우 이동욱, 이성경 주연의 감성 누아르 ‘착한 사나이’다. 이어 송중기, 천우희 주연의 로맨스 ‘마이 유스’, 서현진 주연 멜로·성장 드라마 ‘러브 미’도 올해 금요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다. JTBC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작품 촬영 시기, 스케줄, 캐스팅 등을 고려해 편성을 한다. 다만 토일드라마는 조금 더 넓은 연령대가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배치하는 편이다. 주중, 금요드라마의 경우 소재가 창의적인 작품들 위주로 소개해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JTBC의 이 같은 전략은 금토드라마를 운영 중인 SBS, MBC 등 지상파 입장에선 달갑진 않은 소식이다. 당초 JTBC 주말드라마는 ‘토일’만 운영했고 SBS, MBC와는 토요일 하루만 드라마 방영이 겹쳤는데 이젠 금요일까지 겹치게 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경쟁작이 많아지는 것이기에 시청률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JTBC는 앞서 금요시리즈 신설을 발표하면서 “주말 황금시간대 JTBC의 장악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JTBC의 금요시리즈 신설은 시청률에 대한 기대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JTBC는 지난해까지는 주중드라마로 수목, 수요드라마 띠를 운영해 왔는데 주말드라마에 비해 부진한 시청률을 기록하는 데다 작품이 좋아도 주목도가 떨어진단 평이 많았다. 지난해 방영한 수목, 수요드라마 4편 중 최고 시청률 5%를 넘는 작품은 이지아 주연 ‘끝내주는 해결사’가 유일했다. 즉 JTBC의 금요시리즈 신설은 금요일이 다른 평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TV 시청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시청률을 노린 전략이란 분석이다.또한 기존처럼 수목드라마를 편성하지 않고 금요시리즈를 신설한 건 현실적인 고려이기도 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예능인 ‘이혼숙려캠프’는 JTBC 대표 인기 예능으로 높은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수요일 오후 9시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요리 대결 예능인 ‘냉장고를 부탁해’가 방영 중이다. ‘냉장고를 부탁해’ 역시 고정 팬층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목드라마를 편성하려면 이들 예능을 다른 시간으로 옮길 수밖에 없는데, 이미 고청 시청층이 있는 만큼 차라리 금요시리즈를 신설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2편 연속보기는 ‘몰아보기’ 등 최근 시청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JTBC 관계자는 “최근 OTT 등을 소비하는 이용자들의 시청 경향을 보면 한 작품을 한꺼번에 쭉 이어서 보는 패턴이 있었다. 금요시리즈는 2회가 연속 방영되고, 작품을 연달아 보는 재미를 느끼시지 않을까 하는 판단”이라며 “앞으로도 시청자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하며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4 05:55
뮤직

클라이막스 향하는 ‘굿보이’, 박보검 통쾌한 반란에 시청률도 탄력

박보검의 통쾌한 반격 속 ‘굿보이’가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김소현이 오정세의 만행을 실시간 생중계로 폭로하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깨어난 박보검이 '굿벤져스'와 함께 끝장 라운드에 돌입했다. 통쾌한 반격의 포문을 연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6.7%, 수도권 6.5%로 또다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토요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지난 12일 13회에서 윤동주(박보검)는 의식 불명에 빠진 데다가, 강력특수팀의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거액의 현상금을 쫓아 인성시 조폭과 양아치들이 난동을 부려 시민들의 불안이 확산됐고, 경찰은 약물 투약과 흉기 난동 혐의로 지명 수배된 윤동주를 추적하는 데 총력을 쏟았다. 게다가 민주영(오정세 분) 관련 증언을 위해 대검으로 호송 중이던 금토끼(강길우 분)마저 백석춘(안세호 분)에게 살해되는 참극이 벌어졌다. 그 사이 민주영이 대검 수사과장까지 포섭, 거액의 불법 자금을 수사한다는 미명 아래 인성시 검경 인력이 집중된 합동 수사본부가 꾸려졌다. 그야말로 강력특수팀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채, 어떤 지원도 받을 수 없었다.결국 만신창이가 된 윤동주를 보며 참담한 분노를 느낀 지한나(김소현 분)가 결단을 내렸다. 경찰이었던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과거 사건을 은밀히 수사해온 그녀는 수상한 부동산 거래 내역을 역추적한 결과, 민주영의 카르텔 거점지가 인성시 재개발사업의 랜드마크인 금문센트럴시티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총기와 탄약을 챙겨 홀로 이곳에 잠입, 선수 시절 때처럼 호흡을 가다듬고 차분히 민주영을 타깃으로 총을 장전했다.그때, 이성을 잃은 마귀(이호정 분)가 난입했다. 이날 방송에선 그간 민주영과 마귀 사이에서 거래 조건으로 등장했던 '그녀'의 서사가 베일을 벗었다. 그녀는 마약 문제가 있는 가정인 줄도 모르고 마귀가 해외 입양을 가게 만든 언니였다. 지옥 같은 성장기를 보낸 마귀는 그런 언니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그런데 그녀는 허름한 단칸방에 갇혀 자신이 만든 '캔디'에 중독돼 정신을 놓고 있었다. 언니를 이렇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민주영이었다. 하지만 민주영은 되레 마귀를 굴복시켰고, 어디선가 전화를 받고는 이상한 낌새를 채고 주변을 면밀히 살폈다. 그로 인해 냉정함을 잃은 지한나가 서둘러 방아쇠를 당기는 바람에 총알이 빗나가고 말았다.하지만 지한나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민주영의 수하들을 물리쳐 드디어 마주한 민주영에게 그 죄목을 일일이 일갈한 것. 그럼에도 민주영은 확실한 증거도 없고, 증거가 있어도 잡을 수 없으며, 자신의 존재도 알 수 없을 것이라 비웃었다. 그런데 여기서 소름 돋는 반전이 펼쳐졌다. "이제 네가 어떤 놈인지 이제 다 알 것이다. 인사해요, 민주영씨"란 지한나의 한마디와 함께, 그녀가 착용하고 있던 바디캠이 드러난 것. 민주영의 자백이나 다름없는 영상이 경찰청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SNS 등을 통해 재빠르게 확산되며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 사격 천재에 브레인까지 완벽한 '테토녀' 지한나의 통쾌한 격발이었다.광분한 민주영의 폭력성이 극한으로 치닫던 그 때, 의외의 인물이 등장했다. 러시아 마피아 보스 레오(고준 분)이었다. 레오는 배신자 세르게이를 처단하던 중, 그로부터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이가 민주영이란 자백을 듣게 됐다. 살인자는 오봉찬(송영창 분)이라는 민주영의 거짓말에 속았던 레오는 그에게 분노의 총을 쏘아대며, 지한나와 마귀를 구해냈다. 그리고 현장을 빠져나온 후, 지한나 아버지의 마지막이 기록된 디지털카메라를 남기고 사라졌다. 지한나가 과연 그 영상에서 어떤 진실을 알아낼지 궁금증이 폭발한 순간이었다.그 시각, 의식을 회복한 윤동주가 다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검경합동특별수사본부 발대식장에 당당히 걸어들어가, 이 모든 악행을 알고도 묵인한 경찰청장 조판열(김응수 분)의 턱에 정의의 어퍼컷을 날렸다. 이곳에 몰려든 기자들에게 '나쁜 놈'을 널리 알리고, 자신을 뒤쫓는 경찰력을 민주영의 기지로 모으기 위해서였다.이날 엔딩에서는 화제의 1회 ‘굿벤져스’ 국가대표 액션을 뛰어넘는 격렬한 각개전이 펼쳐졌다. 지한나의 행적을 추적했던 김종현(이상이 분)과 고만식(허성태 분)을 비롯해, 바디캠 영상을 보고 전근을 포기한 신재홍(태원석 분)까지 합류, ‘물건’을 가지고 도주하려는 민주영과 그 일당을 무너뜨리기 시작한 것. 그리고 마침내 마우스피스를 장착한 윤동주까지 등판, ‘굿벤져스’가 다시 하나로 뭉쳤다. 그 치열한 에너지에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가 클라이맥스로 치달았다. ‘굿보이’ 14회는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3 08:12
드라마

’굿보이’ 16부작 길었나…박보검 액션 못 살리는 전개 아쉬움[IS포커스]

‘굿보이’의 화력이 약해졌다.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겨두고 시청률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빌런의 정체가 극 초반부 공개되는 등 16부작으로 긴 편인 회차를 이끌어갈 동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으로 지난 5월 31일 방송을 시작했다. 복싱 선수 출신 경찰 윤동주(박보검)를 중심으로 사격 지한나(김소현), 펜싱 김종현(이상이), 레슬링 고만식(허성태), 원반던지기 신재홍(태원석) 등 5명의 메달리스트가 경찰 특수팀으로 뭉쳐 인성시를 뒤에서 주무르고 있는 민주영(오정세)을 잡기 위해 분투하는 내용이다. ‘굿보이’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4.8%로 출발해 7, 8회가 6.4%로 최고를 기록했으나 가장 최근 방영한 11, 12회는 5%대로 떨어졌다. 종영까지 단 4회가 남았는데 초반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춤하는 모양새다.‘굿보이’는 극 초반부 박보검의 몸 사리지 않는 액션, 개성있는 캐릭터, 스타일리시한 연출 등이 호평을 얻었으나 뒤로 갈수록 날 것의 액션이 되려 피로감을 준다는 평을 얻고 있다. 화력이 떨어진 원인으로는 빌런의 정체가 너무 일찍 밝혀진 점, 메달리스트 출신 캐릭터들의 개성이 묻히고, 카타르시스를 주는 서사가 부족한 점 등이 거론된다. ‘굿보이’의 메인 빌런의 정체는 초반부인 2회에서 밝혀지는데, 오정세가 사이코패스 유형인 민주영 캐릭터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긴장감을 불어넣고는 있으나 16부작까지 시청자의 흥미를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이다. 중반부 인성시 마약 유통 업자인 마귀(이호정), 러시아 마피아 레오(고준) 등 작은 빌런들이 등장하며 새로운 에피소드를 보여주긴 하지만 큰 흥미나 긴장감을 주진 못했다. 또한 ‘마귀의 얼굴을 보면 죽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첫 등장에선 무시무시한 존재로 등장한 마귀가 폭발사고 현장에서 윤동주에게 구조된 후 갑자기 호감을 보이는 등 개연성이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빌런의 정체가 초반에 노출됐고 이를 이끌어 가기 위해 여러 범죄 조직들을 부각하고, 박보검과 김소현의 러브라인으로 재미 요인을 주려고는 했으나 전체적인 서사가 16회를 끌고 가긴 부족했다”고 짚었다.윤동주 캐릭터 외 다른 멤버들의 개성이나 서사가 약하다는 견해도 나온다. 초반부 박보검이 공장에서 형광 페인트를 뒤집어쓰고 조직원들과 싸움을 벌이는 장면 등 화려한 볼거리로 시선을 사로잡긴 했으나 그 외에는 펜싱, 사격, 레슬링, 원반던지기 메달리스트 출신이라는 캐릭터의 배경들이 서사 안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메달리스트들이 모인 경찰특수팀, 그리고 캐릭터들은 좋았다. 초반부에는 캐릭터들의 특징이 집중적으로 보여졌는 했는데 후반부 서사에선 이런 설정이 인상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고 평했다. 정 평론가는 또 카타르시스를 주는 전개도 부족했다며 “주인공들이 악을 처단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박보검이 맞아 피투성이가 되는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오는 등 주로 계속 당하는 이야기만 나오다 보니 시청자 입장에서 지치고 피로감이 누적된다”며 “드라마는 중간에 보는 걸 그만둘 수 있기 때문에 당근과 채찍을 적당히 주면서 끌고가야 하는데 ‘굿보이’의 경우 당근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종영까지 4회가 남은 가운데 ‘굿보이’가 다시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종 빌런인 민주영을 처단해야하는 마지막 임무를 어떻게 풀어낼 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1 05:40
드라마

이수지, 박수지로 증명한 연기력..‘살롱 드 홈즈’ 터졌다 [RE스타]

이수지가 코미디언에서 배우로 변신해 또 하나의 흥행작을 탄생시켜 주목된다. ENA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에서다. ‘살롱 드 홈즈’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면서 각종 사건에 휘말리는 여성 4인방이 빌런들을 통쾌하게 응징하며 펼치는 코믹 워맨스로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 등이 극을 이끈다. 드라마는 6회 자체 최고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작품에서 이수지는 이른바 ‘시월드’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실제 성만 다른 박수지로 활약한다. 박수지는 주인공 공미리(이시영)의 시누이이자, 미리의 남편 박승호의(정상훈)의 여동생이다. 전직 유도 선수 출신으로 다소 꼬치꼬치 캐묻고 간섭도 서슴지 않는 ‘시월드’ 대표 캐릭터지만, 이수지는 밉지 않은 코믹 캐릭터로 이를 완성시켰다. 극중 박수지는 박승호의 집에 갑자기 들이닥쳐 자신의 집인양 드러눕다가 식사 후에는 “지금 딱 과일 타이밍인데, 새 언니는 생긴 것과 다르게 센스가 없더라”라고 하는 등 전형적인 얄미운 시누이다. 그러면서도 박승호가 “누워 있지 말고 일어나 뭐 좀 치워”라고 지적하자 “지금 앉아 있는 거야”라고 맞받아치는 등 소소한 웃음을 유발한다. 이런 박수지를 이수지가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잘 그려내고 있다. 코미디언 이수지를 떠올리면 쉴새없이 몰아치는 ‘말발’과 과장된 표정이 먼저 떠오르지만, 배우로서 이수지는 결이 조금 다르다. 이수지는 그동안 코미디언으로서 배우 김고은의 독특한 톤과 숨소리, 말끝을 흐리는 모습을 모사하거나 특유의 성조로 어눌한 한국어 발음, 과한 표정을 한 조선족 보이스피싱 팀장 린자오밍이란 캐릭터를 연기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대치맘, 제이미맘 등의 캐릭터를 탄생시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배우로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캐릭터를 극중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한다. ‘살롱 드 홈즈’에서 이수지의 대사는 단순히 웃음을 위한 ‘드립’이 아니라, 가족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과 현실감을 함께 담아냈다는 평가다. 그는 미묘한 표정, 억양, 눈빛으로 대사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수지는 배우로서 구력이 만만치 않다. 2014년 SBS 단막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를 통해 정극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디딘 후 ‘태양의 후예’, ‘역도요정 김복주’, ‘힘쎈 여자 도봉순’,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눈물의 여왕’ ‘선재업고 튀어’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올해 4월 방영된 드라마 ‘신병’ 시즌3에서 이수지는 시즌2에 이어 신병 박민석(김민호)의 누나인 중사 박민주 역을 맡아 군대 특유의 빡빡한 위계질서 속에서 사이다 같은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묵직한 정극 연기를 펼쳤다.‘신병’의 시즌2와 시즌3에 이어 ‘살롱 드 홈즈’를 연출한 민진기 감독은 일간스포츠에 “정극에 잘 어울리는 코미디언들은 의외로 많지 않다. 그런데 이수지는 외모 자체가 어떤 장르나 캐릭터를 입혀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데다가 캐릭터 특징을 굉장히 잘 캐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이어 “코미디언 출신답게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쏟아내기 때문에 ‘살롱 드 홈즈’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줬다”면서 “남은 회차인 9~10회에서도 극중 오빠인 승호의 조력자로 활약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이수지는 관찰력이 매우 뛰어나고, 관찰한 것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줄 안다. 단순히 흉내를 내는 게 아니라 캐릭터를 창조한다는 점이 배우로서 강점”이라며 “현재도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구축하고 있지만, 앞으로 긴 호흡으로 인물을 깊게 보여줄 기회가 있다면 배우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힐 것”이라고 평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10 05:55
드라마

‘우리영화’ 제친 ‘카지노’…MBC, OTT 편성 전략 통했다 [줌인]

MBC 금토드라마 시간대에 편성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가 첫 방송부터 4%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미 OTT를 통해 공개된 콘텐츠가 TV 방영에서도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사례로 평가된다.지난 4일부터 MBC에서 방영을 시작한 ‘카지노’는 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 1회 4.5%, 2회 3.6%를 기록했다. 같은 날 동 시간대 방영한 남궁민 주연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가 7회 3.6%, 8회 3.3%를 기록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올해 들어 MBC 금토드라마가 줄곧 SBS 금토드라마에 비해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해 온 터라 더욱 눈길을 끈다.실제 올해 첫 금토드라마였던 ‘모텔 캘리포니아’부터 최근 종영한 ‘노무사 노무진’까지 MBC 금토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이 10%를 넘은 작품은 하나도 없었다. 반면 SBS 금토드라마는 ‘나의 완벽한 비서’부터 ‘귀궁’까지 모두 최고 시청률 10% 돌파에 성공했다. 다만 ‘우리영화’는 3%대 시청률을 기록 중인데, 이런 상황에서 ‘카지노’가 치고 올라오며 상황이 반전된 것. ‘카지노’는 마카오 카지노의 전설이었던 차무식이 위기를 맞이한 후 한국경찰 오승훈의 집요한 추적에 맞서 인생의 마지막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지난 2022년 12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작품이다. ‘무빙’과 더불어 디즈니플러스에서 가장 크게 흥행한 한국 시리즈로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홍기준, 허성태, 이혜영 등 초호화 출연진으로 주목받았다. 이미 OTT에서 3년 전 공개된 드라마를 TV에 편성한 것인데도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하자 MBC의 OTT 편성 전략이 결과적으로 먹혀들었단 평가가 나온다.이는 ‘카지노’가 TV 시청층에는 신선한 작품이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OTT를 이용하는 이용자와 TV를 보는 시청자는 다르다. 시청률은 지상파 고정 시청자층에서 온다고 할 수 있을 텐데, 그 시청층이 OTT를 찾아서 보는 이용자들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지상파 고정 시청자들에게 ‘카지노’는 새로운 콘텐츠일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아마 이런 편성은 대체로 검증된 작품들일 테고 캐스팅을 비롯해 제작비 등 투자 면에서도 무게감이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TV 시청층이 상당히 주목할 수밖에 없고 당연히 높은 시청률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방송사 입장에선 OTT 편성으로 얻은 성과를 마냥 좋게만 보긴 어렵다. 콘텐츠를 유통하는 역할에만 그치게 되면 방송사만의 정체성과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앞서 MBC 드라마본부 PD 등이 ‘카지노’ 편성에 반대 성명을 발표한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이미 TV와 OTT 플랫폼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기에 ‘카지노’처럼 시청률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 앞으로 OTT 오리지널 시리즈가 방송에 편성되는 사례가 더욱 많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 업계 관계자는 “제작비 증가 등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기 어려운 환경이다보니 방송사도 자구책으로 외부 콘텐츠를 틀어주는 유통 역할을 하나의 선택지로써 고민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OTT 입장에서도 방송에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보내는 것은 손해볼 것이 없다. 앞으로 이런 방식의 교류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짚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09 06:05
연예일반

엄지원, 바이포엠 산하 에이비엠과 전속 계약 [공식]

배우 엄지원이 신생 에이비엠 컴퍼니(ABM COMPANY)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에이비엠 컴퍼니는 8일 이같이 밝히며 “20년 이상 다양한 장르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온 엄지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배우로서 커리어의 2막을 여는 전략적 리브랜딩에 돌입한다”고 전했다.에이비엠 컴퍼니는 콘텐츠 제작사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직접 설립한 배우 전문 레이블로, 콘텐츠 제작과 매니지먼트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배우의 정체성을 브랜딩하는 전략형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표방한다. 바이포엠 스튜디오는 최근 영화 ‘소방관’, ‘승부’, ‘히트맨2’ 등 상업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라인업을 선보이며 국내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키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고, 그 역량을 바탕으로 신인 배우 중심의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기존 배우의 리디자인의 전략을 함께 가져 나갈 예정이다.에이비엠 컴퍼니 관계자는 “엄지원은 그간의 탄탄한 필모그래피와 연기 내공으로 이미 신뢰받는 배우다. 앞으로는 다양한 매력을 지닌 사람 엄지원의 퍼스널브랜드를 확장할 타이밍”이라며 “이비엠 컴퍼니는 배우를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의하고 리디자인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 엄지원을 ‘믿고 보는 배우’에서 ‘리디자인된 아이콘’으로 브랜딩할 것”이라고 말했다.엄지원은 2002년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 영화 ‘소원’, ‘경성학교’를 통해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21회 춘사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등 깊이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한 ‘불량남녀’, ‘싸인’, ‘조작’, ‘미씽: 사라진 여자’, ‘작은 아씨들’, ‘산후조리원’ 등 장르를 넘나들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는 대표적인 명품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민옥으로 등장,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으며, 현재 방송 중인 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는 주인공 마광숙으로 극을 이끌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에이비엠 컴퍼니는 바이포엠 스튜디오가 구축한 제작, 유통, 마케팅, 데이터 분석 기반의 콘텐츠 시스템을 배우 브랜딩에 적용하는 전략을 통해 엄지원의 커리어에 보다 입체적인 전환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8 10:51
드라마

[차트IS] 이종석♥문가영 추억 속 입맞춤…‘서초동’, 2회만 5% 돌파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이 2회만에 시청률 5%를 돌파했다. 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서초동’ 2회는 5.1%를 기록했다. 이는 첫 회 4.6%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다. 전작 ‘미지의 서울’이 2회에서 5%를 기록한 것과 비슷한 수치로 향후 상승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쏘 변호사(법무법인에 고용되어 월급을 받는 변호사) 5인방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이종석과 함께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 등이 출연한다.2회에서는 안주형(이종석 분)이 ‘자칭 10년지기’ 신입 변호사 강희지(문가영 분)와 과거의 인연부터 법조인의 관점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투닥거리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어 안주형은 운동장 한편에 앉아 있는 강희지를 발견하고 머릿속에 깊게 잠재되어 있던 추억을 떠올렸다. 강희지의 말대로 안주형과 강희지는 10년 전 홍콩에서 만나 입맞춤까지 했던 것. 과연 안주형이 강희지와의 인연을 계속해서 부정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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