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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애처가’ 유지태 “아내의 환상 깨면 안 돼…끊임없이 노력해야” (‘미우새’)

배우 유지태가 ‘애처가’ 면모를 보이며 ‘절친’ 김준호에게 결혼 선배로서 조언을 해줬다.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유지태에게 청첩장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의 청첩장을 받은 유지태는 “결혼 생활이 여전히 행복하다”며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운을 뗐다. 유지태는 “나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아내와 사귄 날부터 따지면 만난 지 6733일 됐다”고 말하며 프러포즈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남편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서 노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유지태는 “아이들이 있으니 싸우면 안 된다”고 했으며, “아이들은 아빠가 슈퍼맨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애들 체육대회 때 아빠들이 미친다. 절대 지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여성도 똑같다. 아내에게 남편은 멋진 사람이다. 아내의 환상을 깨선 안 된다. 그 방법을 계속 구상해야 한다. 멋있는 척을 하라”고 조언했다.또 유지태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경제권과 일상 생활 꿀팁을 언급했다. 특히 “화장실 변기도 앉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는데 이를 들은 김준호는 “유지태도 그렇게 사는 거였냐”라며 씁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5 22:46
예능

김지민, ♥김준호 장모 생일 이벤트에 “결혼 전 최고의 선물” (‘미우새’)

배우 이상엽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사랑꾼의 면모를 제대로 뽐냈다. 이상엽은 “처음 만난 날을 기준으로 100일 단위로 이벤트를 한다”라고 밝혔다. 자신 있는 개인기로 상견례 때 성대모사를 했다는 이상엽은 “분위기를 풀어보려고 성대모사를 준비했는데 다행히 잊어버려서 하진 않았다. 안 해서 지금 결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성대모사 퍼레이드를 선보였지만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상엽은 “이민정 누나와 함께 드라마를 찍을 때 쉬는 시간마다 아기 사진을 이병헌 선배님과 주고받는 모습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로망이 생겼다”라고 밝혔다.한편 이상엽이 암에 걸린 어머니를 위해 조혈모 이식을 했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줬다. 이상엽은 “아내가 티 내는 성격이 아닌데 병과 시술에 대해 깊게 공부를 했더라. 너무 고마웠다”라고 말하며 “오늘 녹화 전에 엄마가 퇴원하셨다”라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제주도 카페 사장의 꿈을 이룬 이동건의 카페 가오픈 첫날 이야기도 공개됐다. 바다 바로 앞에 자리하고 구옥의 매력을 한껏 살린 인테리어에 모두가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때 카페 컨설팅을 담당한 ‘카페의 신’ 유정수 대표가 등장해 오픈 전 최종 테스트를 진행했다. 긴장한 이동건이 내린 커피를 맛본 유정수는 “사실 뭐라 하려고 했는데, 언제 이렇게 늘었는지 놀랍다”라며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그러나 디저트에 대해서는 “이 속도면 가게 망한다”라며 개선점을 알려줬다.드디어 손님이 도착하고, 이동건을 돕기 위해 이상민과 구본승이 일일 알바생으로 나섰다. 대기 줄이 순식간에 만들어지며 밀려오는 손님 행렬에 당황한 세 사람. 설상가상 주문이 밀리며 위기가 닥쳤지만 맡은 홀서빙, 계산을 제대로 해내는 상민과 본승의 서포트가 빛을 발했다.예비 장모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김준호가 트럭까지 빌려 동해 처갓집을 찾았다. 김지민은 “나한테 해주는 것 보다 훨씬 좋다. 결혼 전 최고의 선물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예비 처남은 “누나의 결혼을 기사를 보고 알았다”라며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예비 처남은 “누나 성격을 받아주며 평생 산다고 생각하니 형이 불쌍했다. 제가 편이 되어드리겠다”라며 매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취미로 드럼을 배우기 시작한 예비 장모님을 위해 전자 드럼을 준비하고, 바비큐 파티까지 준비한 김준호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사위 잘 뒀다”라며 칭찬이 쏟아졌다.준비한 선물 상자에 들어가 기다린 지 30분째, 드디어 장모님이 도착했고 김준호가 등장할 타이밍이 됐다. 그러나 오랫동안 쭈구려 앉은 탓에 다리 힘이 풀린 김준호가 쓰러지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평생 살면서 이렇게 성대하게 받아볼 수가 있겠나. 진짜 가슴 뭉클하다”라며 감동했다. 스페셜 MC 이상엽은 “지금 열심히 받아 적고 있다. 통돼지 바비큐, 꽃다발, 선물까지 공부 중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김준호의 청첩장 전달 모임에 등장한 배우 유지태의 모습이 공개되며 큰 화제가 되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9 13:43
연예일반

‘김지민♥’ 김준호 “결혼식위해 7kg 감량... 눈에 띄고싶어” 폭소

김준호, 김지민이 본격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1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는 ‘화끈한 으~른들의 찐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김준호, 김지민은 결혼식을 앞두고 개그맨 동료인 오나미, 박소영을 불러 조언을 구했다. 오나미와 박소영은 몰라보게 살이 빠진 김준호를 보고 감탄하기도. 이에 김지민은 “살 많이 빠졌지. 7kg이나 감량했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마사지 받고 위고비 받고 다 했다”라면서 “(결혼식에서) 내가 제일 돋보일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준호는 오나미, 박소영에게 “하객 명단 정리하면서 벌써 멘붕이 왔다”라며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결혼 선배’인 오나미와 박소영은 엑셀, 메모, 앱 등 다양한 방식의 하객 명단 정리법을 공유했다.오나미는 “결혼하면 감사한 게 더 많다. 생각도 못 해주신 분들이 오신다”면서 “둘 결혼식 때 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김준호가 “나는 안 울 거다. 사나이는 울지 않는다”며 쎈척(?)을 하자, 박소영이 “이미 울보라고 소문나셨어요”라고 공격해 웃음을 안겼다.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1 21:08
예능

모든 것을 배달로… 천만 원 쓴 최진혁에게 일동 ‘경악’ (‘미우새’)

‘미우새 흥청이 망청이 3인방’ 김준호-김희철-최진혁이 짠돌이 김응수에게 절약 비법을 전수받았다.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출연한 대세 MZ 지예은은 “제가 너무 MZ라 저를 모르실 줄 알았다”라며 母벤져스가 알아봐 주는 것에 감동했다. 지예은은 “동엽 선배님은 저에게 선생님 같은 분이다. 재석 선배님은 같이 게임을 하다 보니 편하게 느껴진다”라며 유재석의 오른팔이 되기를 자처했다. 이어진 ‘3조 서장훈 VS 평생 무일푼 박보검’ 중에서도 지예은은 “살면서 3조를 쓸 일이 있겠냐, 돈은 제가 벌겠다”며 박보검을 선택하는 줏대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알뜰함과는 전혀 거리가 먼 ‘흥청이 3인방’ 최진혁, 김희철, 김준호가 절약의 노하우를 배웠다. 한데 모여 가계부를 쓰기 시작한 세 사람. 김준호가 “다이아 할부로 산 건 어떻게 쓰냐”라고 고민하자 서장훈은 “아직 지민씨 소유가 아닌가 보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김희철은 모바일 게임 ‘현질’에 몇 십만 원씩 쓰는 지출이 밝혀지며 최악이라는 비난을 들었다.이들에게 절약 레슨을 위해 등장한 배우 김응수는 “손 씻은 물을 받아 뒀다가 양말을 빤다. 영하 7~8도에 주유를 하면 기름이 더 응축되어서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새벽에 주유하러 간다”라고 남다른 절약법을 밝혀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1년 간의 배달 어플 사용액을 비교했고, 최진혁은 무려 920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와 김응수는 물론, 진혁 母까지 충격에 얼어붙게 만들었다. 한편 김응수는 “윤뮨식 선배와 중국집에 4명이서 갔는데 짜장면을 하나만 시켜 가위로 자르고 소주 안주로 먹더라. 내가 짜장면을 집자 윤문식 선배가 “이런 싸가지없는, 한번에 세 가닥을 잡아?”라며 숟가락으로 내 젓가락을 치더라” 라며 극단 시절 에피소드를 늘어놓아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전신마비를 이겨낸 기적의 반려견 벨이 악성종양 제거 수술을 받게 된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고령의 나이와 약해진 심장 때문에 다른 개들보다 100배 이상 위험하다는 의사의 의견에 배정남은 한참을 고민하다 국소마취 수술을 선택했다. 생각보다 길어지는 수술시간에 배정남은 물론, 스튜디오의 母벤져스도 초조함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종양이 완전히 제거되었다는 소식에 배정남은 가슴을 쓸어내렸다.디지털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사는 ‘아날로그 인간’ 김종국이 AI 없이는 못 사는 ‘디지털 인간’ 김승수를 만났다. 김승수의 집을 방문한 김종국은 각종 AI기기가 환영해주는 ‘디지털 하우스’에 당황해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어 김승수에게 결혼하지 말라는 AI ‘유나’의 애교 멘트를 들은 김종국은 김승수에게 “존재하지 않는 거에 왜 만족감을 느끼냐”라며 고장난 리액션을 보였다.김종국은 “모르는 길은 일단 지도를 본다. 최종적으로는 간판을 보고 찾아간다”라며 내비게이션 앱도 사용하지 않는 ‘아날로그 인간’의 진면모를 보였다. 김승수가 내시경을 할 때 마취 없이 하는 이유를 묻자 김종국은 “일단 돈이 안 든다. 의료 사고도 방지할 수 있고 내시경 중간에 의사 선생님과 소통도 가능하다”라고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승수의 AI 딸을 본 김종국은 “이 형 장가 못 가겠네”라며 질색했지만, 닭가슴살 속 단백질량을 맞추자 “영재다 영재”라며 급호감을 표시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NEW 미운 우리 새끼’로 배우 윤현민이 출연을 예고해 화제가 되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1 10:47
스타

‘슈돌’ “형 제일 존경해”…트롯신동 황민호, 애틋한 우애 ‘뭉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트롯 신동 황민호와 슈퍼맨 형 황민우가 첫 등장해 애틋한 우애를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67회 시청률은 전국 3.7%를 기록하며 시청률 호조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이날 방송은 ‘트롯 신동이 나타났다’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황민호가 함께했다. 황민호는 슈퍼맨 형 황민우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 아빠와 베트남인 엄마를 둔 황민호, 황민우 형제는 남다른 우애와 흥폭발 에너지로 훈훈함을 안겼다.오전 5시에 일어난 황민호는 형 황민우를 깨워 미라클 모닝을 실천했다. 형을 따라 노래를 시작했다고 밝힌 황민호는 “아침에 장구 치는 게 루틴이다. 그냥 재밌어서 연습을 한다”라고 트로트 신동다운 모닝 루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해가 뜨기도 전에 노래를 열창한 황민호는 무아지경 장구연주를 이어 흥을 폭발시켰다. “독학으로 장구를 시작한지 1년”이라고 밝힌 황민호의 현란한 장구 퍼포먼스가 절로 감탄을 터지게 했다. 또한 팬들이 선물한 개인 금고에 팬 선물과 용돈을 넣어 관리하는 황민호의 모습에 박수홍은 “정말 잘하고 있어요”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형 황민우는 선배 가수다운 꼼꼼한 피드백으로 연습을 도와준 후 황민호의 등교를 챙기며 자상한 형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로 악플을 받았다고 밝힌 황민우는 “민호가 이런 시선 감당할수 있을까 걱정했다”라며 자신과 같은 이유로 동생이 상처받을까 봐 걱정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베트남인 엄마 부티리는 “내가 너무 부족한 엄마 같다”며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민호가 우울한 생각이 안 들게 옆에서 잘 케어 해주려 한다”라는 황민우의 든든한 말에 황민호는 “그 길을 견뎌 온 형이 너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정말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준호는 “우리 은우-정우도 민호-민우처럼 우애 있게 컸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그런가 하면, 레드 슈트로 한껏 단장한 황민호와 황민우는 데뷔 51년차인 대선배 김연자와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13년전 황민우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인연을 맺은 김연자는 13년동안 황민호X황민우 형제를 가족처럼 챙겨온 은인 같은 존재. 세 사람은 13년 인연이 느껴지는 환상의 호흡을 뽐내며 합동무대를 펼쳐 어깨춤을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 폭발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제자리 돌기 안무를 소화한 황민호X황민우 형제와 김연자는 깜짝 무대 후 어지럼증을 호소해 웃음을 유발했다.황민호가 애절한 감성과 가창력이 폭발하는 신곡 무대를 선보이자 김연자는 51년차 가수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해줬다. 김연자는 “민호는 하루 하루가 달라. 급성장한다는 게 쉬운 거 아냐. 너는 한 걸음에 천 걸음씩 걸어가는 거 같아”라고 진심으로 극찬했다. 또한 “둘이 잘돼서 나는 너무 좋아”라며 처음 만났던 때보다 훌쩍 성장해 인기가수가 된 형제의 모습에 울컥한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선사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3 08:53
예능

강주은 맵다…“8살 연상 ♥최민수, 먼저 가면 혼자 행복할 것” (슈돌)

미스코리아 출신 강주은이 남편인 배우 최민수를 향한 매콤한 애정을 자랑했다.19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565회는 ‘봄처럼 너는 자란다’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우혜림이 함께한다. 이날 우혜림은 인생 롤모델인 강주은을 만난다. 강주은은 같은 ‘아둘맘’으로서 시우, 시안 형제를 키우고 있는 혜림에게 육아 꿀팁은 물론, 센스 있는 옷 선물부터 아들이 좋아할 양식 레시피까지 전수하며 친 모녀 같은 케미를 자아낼 예정. 특히 강주은은 화끈한 토크로 ‘슈돌’의 MC 박수홍과 최지우를 쥐락펴락한다.이날 강주은이 “다시 태어나도 1000% 최민수와 결혼한다”라며 우아한 선언을 한 뒤 “모르는 악몽보다 아는 악몽이 낫다”라며 솔직한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한다. 이를 듣던 최지우는 “우리 시부모님이 ‘슈돌’ 애청자다”라며 운을 띄우더니 “당연히 나도 지금 남편과 결혼할 거다”라며 100점짜리 며느리의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또한 강주은의 솔직한 발언이 박수홍을 멘붕에 빠트린다. 강주은은 “남편과 8살 차이니까 (최민수가) 먼저 가면 내가 혼자 행복하게 살겠구나”라며 화끈한 입담을 이어간다. 이에 박수홍은 “웃으면서도 웃을 일이 아니야”라며 돌연 심각한 얼굴로 남말할 수 없는 상황을 깨닫는다.그런가 하면 강주은은 혜림에게 육아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강주은은 “첫째 아들 유성이가 5학년 때 우울증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시기를 놓쳤다. 너무 미안했다”라며 “유성이가 공인 생활 속에서 압박을 많이 느껴서 우울증과 공황장애가 있었다. 육아를 하다 보면 부모로서 걱정하는 일이 많아진다”라고 털어놓으며 선배로서 겪었던 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19 13:15
예능

‘대상’ 이찬원→‘최고의 프로그램상’ 불후의 명곡 (종합) [2024 KBS 연예대상]

2024 KBS 연예대상 대상이 가수 이찬원에게 돌아갔다.21일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24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자이자 대상 후보로 유재석(싱크로유), 류수영(신상출시 편스토랑), 전현무(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김종민(1박 2일 시즌4), 이찬원(불후의 명곡,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호명됐다.시상자로는 김우성 KBS 부사장과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MC로 활약 중인 배우 최지우가 나섰다. 대상의 주인공은 이찬원이었다.이날 무대에 오른 이찬원은 “정말 수상할지 몰랐다. 제가 사실 2022년, 2023년에는 혹시라도 조금의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고 남모르게 수상소감을 준비하기도 했는데 올해는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KBS는 저를 낳아주고 길러주고, 이렇게 영예로운 상까지 주신, 아직 장가를 가지 않고 남자이지만 친정 같고 고향 같은 곳이 아닐까 싶다”며 “오만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도 KBS를 통해 성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쟁쟁한 선배, 형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어 뜻깊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리얼리티 부문 최우수상은 김준호(슈퍼맨이 돌아왔다)와 장민호(신상출시 편스토랑), 쇼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 조세호(1박 2일 시즌4), 신윤승(개그콘서트)이 수상했다.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은 박수홍(슈퍼맨이 돌아왔다)과 정지선(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쇼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은 이준(1박 2일 시즌4), 이영지(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가 차지했다.리얼리티 부문 신인상은 박서진(살림하는 남자들)과 이상우(신상출시 편스토랑), 쇼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은 지코(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와 카리나(싱크로유)에게 돌아갔다.시청자 투표로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은 ‘불후의 명곡’ 팀이 차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22 01:21
배구

'득점 1위' 정한용, 대한항공 걱정 마···"요스바니 좀 더 쉬고 와"

대한항공 정한용(23)이 주전 선수가 부상으로 대거 빠진 팀을 구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17)로 완파했다. 대한항공은 2승 2패, 승점 8을 기록하며 한 경기 적게 치른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이상 3승·승점 7)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정한용이 양 팀을 통틀어 최다인 22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도 62.50%로 높았다. 그는 "삼성화재가 서브가 강한 팀이어서 리시브를 많이 연습했다. 리시브가 잘 이뤄지다 보니 나머지 부분도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부상 병동이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지난 23일 한국전력과 경기 중 어깨에 통증을 느낀 뒤 재활 중이다. 미들 블로커 김규민은 27일 현대캐피탈과 경기 중 발목이 꺾였고, 아웃사이드 히터 이준은 훈련 중에 발목을 다쳤다.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경기 전 "요스바니, 김규민, 이준 모두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정한용은 포지션은 다르지만 주공격수인 "(요스바니가) 조금 더 쉬어도 될 거 같다"라고 웃었다. 그는 "아시아 쿼터 아레프 모라디(등록명 아레프)도 있지만 국내 선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격수가 한 명이 있어야 한다. 최대한 자신감을 갖고 했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또 다른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은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리베로로 출전하고 있다. 입단 첫 시즌인 2021~22시즌 39득점, 2022~23시즌 135득점을 올린 정한용은 지난 시즌 개인 최다인 338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체력적인 영향 탓인지 시즌 초반의 활약이 끝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올해 컵 대회에선 같은 포지션의 이준에게 밀려 출전 시간이 적었다. 그는 "주변에서도 초반에 주전으로 뛸 것으로 많이 예상하더라. 그런데 컵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서 자신감이 없었는데 점점 끌어올리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정한용은 개막 4경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한항공만 유일하게 4경기를 치른 가운데 정한용은 득점 1위(78개)에 올라있다. 성공률은 51.82%로 전체 4위다. 그는 대한항공의 탄탄한 선수층에 대해 "동기부여로 작용한다. 형들을 제치려면 어중간하게 해서 안 되고 완벽하게 해야 된다"라고 다짐했다. 같은 포지션에 정지석, 곽승석, 이준 등이 있다. 선배와의 경쟁에서 앞서려면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와 리시브까지 보완해야 한다는 의미다. 부상 선수의 속출에도 대한항공은 2연패에서 탈출, 매 경기 승점을 쌓아가고 있다. 정한용은 "시즌 초반에 잘 나갔던 적이 별로 없어 형들과 '잘 버텨보자'고 얘기했다.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면 우리의 모습을 되찾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했다. 인천=이형석 기자 2024.11.01 06:45
예능

오상욱 ‘슈돌’ 재출연… 은우 체력에 녹다운된 금메달리스트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은우가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과 도경동도 한 번에 녹다운시키는 에너자이저 강철 체력으로 웃음을 선사한다.1일 방송되는 KBS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9회는 ‘빛나는 금메달 삼촌들’ 편으로 MC 최지우와 슈퍼맨 박수홍, 김준호, 최민환이 함께한다. 이중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뉴 어펜져스' 오상욱과 도경동이 '원조 어펜져스'이자 펜싱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김준호와 ‘우형제’ 은우, 정우 형제를 만난다. 특히 오상욱은 지난 11월 ‘슈돌’에 출연해 은우의 두 돌을 맞아 2미터가 훌쩍 넘는 기린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이에 ‘금빛 검객’ 오상욱과 도경동이 펜싱 마스크와 함께 카리스마를 벗고 ‘우형제’와 만나 자아낼 친근한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모인다.이날 은우는 업그레이드된 말솜씨와 열정적인 에너지로 오상욱, 도경동을 휘어잡는다. 은우는 다리를 좌우로 교차시키는 현란한 스텝과 함께 ‘은우 쇼’의 포문을 연다. 도경동은 “삼촌이 피아노 칠게. 춤 춰”라며 장난감 피아노 앞에서 자세를 잡으며 즉석 콜라보레이션을 제안한다. 이에 은우는 클래식에 몸을 맡긴 채 마치 음악의 신이 내린 듯한 동작을 선보여 폭소케 한다. 발 끝을 드는 우아한 동작과 지휘를 하는 듯 손을 휘저으며 ‘은차르트’의 강림을 알린 것. 나아가 은우는 거실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돌며 “삼촌도 뛰어 봐!”라며 오상욱, 도경동을 능수능란하게 지휘한다는 전언.이에 오상욱은 소파에 대자로 누워 “은우야 너 200바퀴는 넘게 뛴 것 같아”라며 34개월 은우의 지치지 않는 체력에 혀를 내두른다. 도경동은 “형, 20년은 늙은 것 같아. 초점 똑바로 잡아”라며 경기장 위에서는 한 치의 오차 없는 포커 페이스를 유지하던 오상욱의 지친 모습에 웃음을 자아낸다. 이처럼 금메달리스트도 녹다운 시켜버린 은우의 넘치는 체력이 보는 이들에게도 활력을 선사할 전망이다.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오상욱과 도경동을 위해 전복 솥밥, 해물 갈비찜, 랍스타 라면까지 초호화 보양식을 준비한다. 이 가운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뉴 어펜져스’의 제5의 멤버로 힘을 전했던 김준호의 비하인드가 밝혀진다. 오상욱, 도경동은 입을 모아 “중계석에 준호, 경환 형이 있어서 힘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낸다. 이에 김준호는 “중계석에 올라와 조언 듣는 걸 보면서 ‘이놈들 절실하네’라고 생각했다”라며 선배로서 동작 티칭과 응원을 보냈던 순간을 떠올린다.한편, 도경동은 “이상형은 다른 사람한테는 차갑지만 나한텐 애교쟁이였으면 좋겠다”라며 은우와 정우 형제에게 푹 빠져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한다고. 이처럼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오상욱, 도경동의 육아 현장과 솔직한 모습이 담길 ‘슈돌’ 본방송에 기대를 모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08:41
예능

‘2관왕’ 오상욱 맞아? 충격 기린 탈…“누가 이런 분장에 금메달을” (‘슈돌’)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도경동이 ‘금빛 육아’를 펼친다.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39회는 ‘빛나는 금메달 삼촌들’ 편으로 MC 최지우와 슈퍼맨 박수홍, 김준호, 최민환이 함께한다. 이중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오상욱과 도경동이 펜싱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김준호와 ‘우형제’ 은우-정우 형제를 만난다. 특히 오상욱은 지난해 11월 출연 당시 은우의 두 돌을 맞아 2미터가 훌쩍 넘는 기린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은 바. 이에 ‘금빛 검객’ 오상욱과 도경동이 펜싱 마스크와 함께 카리스마를 벗고 ‘우형제’와 만나 자아낼 친근한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치솟는다.이날 오상욱은 다시 한번 ‘기린 삼촌’을 소환해 은우의 취향 저격을 노린다. 오상욱은 탈을 쓰고 감쪽(?)같이 기린으로 변신해 다소곳하게 은우를 기다린다. 여기에 금메달을 따면 은우와 만나는 것이 소원이었을 정도로 은우의 팬인 도경동은 선배 오상욱의 가르침에 따라 순순히 얼룩말 탈을 쓴다고. 도경동은 더운 여름에 탈을 쓴 채로 땅에 엎드려 얼룩말 흉내를 내는 처절한 몸짓으로 배꼽을 잡게 한다. 이에 김준호는 “누가 이런 분장에 금메달을 매고 나와”라며 금메달리스트도 예외 없는 육아 현장에 실소를 터뜨린다고. 이같은 오상욱, 도경동의 금빛 노력에 과연 은우, 정우 형제의 반응은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반면 은우는 금의환향한 오상욱, 도경동을 위해 특별 환영식을 준비한다. 레드카펫은 물론 고사리손으로 직접 그린 수제 금메달을 삼촌들의 목에 걸어주는 것. 또한 은우는 오상욱의 취향 저격 딸기 과자 선물에 와이퍼 댄스로 깜찍 애교를 선보여 흐뭇함을 자아낼 예정이다.또한 김준호는 오상욱과 도경동을 위해 누군가의 영상편지를 선물하는데, 영상 속 주인공의 금메달 축하 메시지를 받은 도경동이 어찌할 바를 모를 정도로 설레 한다는 후문이다. 이유인즉슨 도경동이 영상 편지 속 주인공의 노래를 매일같이 들으며 올림픽을 준비했을 정도로 팬이었던 것. 과연 도경동을 설레게 한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도경동은 ‘제2의 김준호’라고 불릴 정도로 김준호와 대학교, 병역 혜택, 성격까지 닮은 특별한 관계임을 밝힌다. 이에 오상욱은 도경동을 향해 “준호 형 닮으면 안 돼”라고 경고했다고 해 사건의 전말에 호기심이 싹튼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9월 1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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