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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고개 숙인 포스코이앤씨 "모든 현장 작업 무기한 중단"

포스코이앤씨가 ‘함양~창녕간 고속도로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무기한 작업을 중지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은 29일 오후 인천 송도 본사에서 사과문을 발표하고 "올해 저희 회사 현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이어 또다시 이번 인명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이어 "회사는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깊은 슬픔에 잠겨 계실 유가족분들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제 사고 직후 회사의 모든 현장에서 즉시 작업을 중단했고, 전사적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이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무기한 작업을 중지토록 했다"며 "제로베이스에서 잠재된 위험 요소를 전면 재조사해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생업을 위해 출근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퇴근할 수 있는 재해예방 안전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임직원들은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근로자들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과 역량을 총 동원해 근본적인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며 "또다시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사즉생의 각오와 회사의 명운을 걸고 안전체계의 전환을 이뤄 내겠다"고 했다.고용노둥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20분께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 간 건설공사 제10공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에 끼어 사망했다. 이번 사고는 올해 포스코이앤씨에서 시공하는 현장에서 발생한 다섯번째 사망사고다.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 사망사고와 관련해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특히 산재 사고가 발생한 기업에 실질적인 처벌 또는 불이익이 있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9 18:16
프로야구

"경기력으로 보답" KIA, 더그아웃 냉방 시스템 구축 1단계 완료…온열 질환 예방 총력

KIA 타이거즈가 혹서기 무더위에 대비하기 위해 선수단 시설을 개선했다.KIA는 지난 25일부터 나흘에 걸쳐 더그아웃 냉방 시스템 구축 1단계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치는 폭염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고 선수단의 안전 및 쾌적한 경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구단에 따르면 대형 패키지 에어컨 2대를 설치하고, 냉방 덕트를 통해 찬 공기가 더그아웃 전체에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공조 시스템을 갖추는 게 핵심. 특히 전면이 개방된 더그아웃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해 선수단이 앉아 있는 구역을 중심으로 찬 공기를 직접 공급하는 국부 냉방 방식을 적용했다. 이번 공사는 일단 홈 더그아웃만 진행됐으며 이후 선수단의 의견을 청취해 미흡한 부분을 보완한 뒤 곧바로 원정 더그아웃 공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선수단 시설 개선은 모기업인 기아의 제조솔루션 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사전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개선 후 냉방 덕트 주변의 온도가 외부 대비 10℃가량 낮아질 거라는 결과물을 얻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선수들의 체력 관리와 경기 집중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이다. KIA는 향후 비시즌을 활용해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을 면밀히 검토한 뒤 에어커튼과 디퓨저 설치로 외부 공기를 차단, 더욱 효율적인 냉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2단계 후속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구단은 "기존의 이동식 에어컨과 아이스 목걸이 등으로는 온열 질환 예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모기업과 협업을 통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낸 만큼 선수단의 컨디션 유지와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주장 나성범은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해준 구단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선수단도 최상의 컨디션과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IA는 혹서기간 관람객 온열 질환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경기 전과 경기 중 전광판을 통해 지속적으로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해 경기 당일 홈구장 날씨를 사전에 공지 중이다. 또한 응급 구조사를 증원해 온열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으며 입장 시간 탄력적 적용, 온열 쉼터 운영, 식염 포도당 비치, 대기 천막 설치 등으로 관람객의 온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9 15:27
산업

포스코이앤씨, 연이은 현장 사망사고에 오늘 5시 담화문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사망사고 다발 문제를 지적한 포스코이앤씨가 잇따른 사고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담은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이날 오후 5시 인천 송도 본사에서 사망사고 문제와 관련한 담화문을 발표한다. 담화문에는 올해 들어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중대재해로 노동자들이 숨진 데 대해 사과하고 당국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현장 안전관리를 더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연이은 산업재해 사고로 노동자들이 숨진 사실을 언급하며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 사고가 나는 것은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고,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질타했다.전날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경남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에서 사면 보강작업을 하던 60대 노동자가 천공기(지반을 뚫는 건설기계)에 끼여 숨졌다.앞서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는 1월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현장 추락사고, 4월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건설현장 붕괴사고,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고도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 4차례 중대재해 사고로 4명이 사망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9 13:40
예능

“그때 좋아했다” 이켠, 황보와 22년 만에 만났다 (‘오만추’)

새로운 오래된 인연들이 모인 '오래된 만남 추구' 3기가 시작된다.28일 오후 9시 50분 KBS Joy·KBS2·GTV에서 방송되는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3기 출연자들의 첫 만남이 그려진다. 꺼진 인연의 불을 다시 켜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출연자들의 진솔한 자기소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먼저 배우 이규한, 가수 솔비가 8년 만에 재회한다. 두 사람은 2017년 MBC 예능 '오빠생각'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이다. 두 사람은 '오만추'를 통해 이전엔 몰랐던 서로의 매력을 발견한다는 후문이다.솔비는 "진솔하게 자기소개를 하는 이규한의 목소리가 진정성 있게 와 닿았다"며 호기심을 드러내고, 이규한은 "솔비가 워낙 위트가 있어서 알아보고 싶다"고 말한다. '오만추'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형성할지 주목된다.가수 황보와 배우 이켠의 만남은 더욱 드라마틱하다. 2003년 KBS 연애 버라이어티 '산장미팅 - 장미의 전쟁'에서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22년 만에 '오만추'라는 새로운 연애 예능에서 상봉한다.이켠은 과거를 떠올리며 "그때 누나를 좋아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특히 "(황보는) 반가움과 아련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사람이다. 진짜 안 변했더라"면서 22년 전 설렘이 다시 피어오르는 듯한 감정을 드러낸다. 20대 초반에 만났던 두 사람이 40대 중반이 돼 다시 만나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개그맨 송병철, 배우 장소연은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송병철은 낚시와 스킨스쿠버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것을 공개하고, 또 어색할 수 있는 첫 만남 자리의 공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할 예정이다. 다시 설렘과 인연을 찾고 싶어서 '오만추'에 참가했다는 그의 진심이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장소연은 연변 사투리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까지 총 5개 언어로 자신을 소개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평소 드라마에선 볼 수 없었던 그녀의 엉뚱한 매력이 '오만추' 3기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송은이의 등장이다. 1, 2기에서 '추선자' 역할을 했던 그가 이번에는 '인연의 초'를 들고 첫 만남 중간에 등장한다. 특히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등장해, '추선자'가 아닌 3기 참가자로 '오만추'에 온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28 22:06
연예일반

‘언슬전’ 손지윤, 스프링이엔티와 전속 계약…고규필과 한솥밥

배우 손지윤이 스프링이엔티에 새 둥지를 틀었다.스프링이엔티는 28일 손지윤과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작품에 자신만의 색을 담아낼 수 있는 탁월한 소화력을 겸비한 손지윤이 배우로서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연극 ‘해무’로 데뷔한 손지윤은 그간 ‘와이프’, ‘분장실’, ‘오펀스’ 등 무대에 올랐다. 2018년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기점으로 ‘비밀의 숲2’, ‘소방서 옆 경찰서’ 등에 출연, 활동 반경을 넓혔으며 최근에는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서 공기선 교수를 열연, 눈도장을 찍었다.한편 스프링이엔티는 고규필, 강기둥, 김기남, 최경훈 등이 소속된 배우 매니지먼트사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8 15:11
산업

오리온, 일부서 곰팡이 발생한 ‘참붕어빵’ 자율 회수 조치

오리온은 '참붕어빵' 제품 일부에서 곰팡이 발생 사례를 확인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15억원 상당의 제품을 전량 자율 회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리온은 이날 유통처에 판매 중지를 요청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품 회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안을 즉시 식약처에 알렸으며, 향후 필요한 절차를 준수한다는 계획이다.회수 대상 제품은 2025년 7월 23일 이전 생산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입처 또는 오리온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소비기한 내 제품에 한해 환불 조치 받을 수 있다. 단, 제조라인이 다른 참붕어빵 슈크림맛은 해당되지 않는다.이번 회수 조치는 이번주에만 이례적으로 7건의 소비자 제보가 접수됐기 때문이다. 제품에서 발견된 곰팡이는 자체 분석 결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오리온은 보다 정밀한 검증을 위해 외부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다.오리온 측은 24일 기준 이틀간 126처에서 구매한 3624 개 제품을 확인한 결과 곰팡이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이와 동시에 오리온은 참붕어빵 전체 생산공정에 대한 정밀 검사에 착수했고, 일부 포장기의 접합부 불량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세한 틈새로 외부 공기가 완벽히 차단되지 않으면서, 최근 폭염과 폭우 등 고온다습한 기후가 곰팡이 발생 확률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포장 라인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개선을 완료한 상태다.오리온은 국내에 공급하는 참붕어빵 전체 공정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점검 완료 및 안정성 검증 후 8월 1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4 17:22
산업

SPC 파리바게뜨, 캐나다 인테리어 디자인상 수상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캐나다의 인테리어 디자인상 ‘제28회 베스트 오브 캐나다 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베스트 오브 캐나다 어워즈’는 캐나다의 유력 매거진 ‘캐내디언 인테리어스(Canadian Interiors)’가 주관한다. 1964년 창간해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매체로 1997년부터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기관·사무공간·리테일 등 총 7개 부문에서 28개 수상작을 선정했다.캐나다 토론토 내 명품 브랜드 쇼핑 상권에 위치한 파리바게뜨 ‘블루어 스트리트(Bloor Street)점’은 리테일 부문에서 수상했다. 블루어 스트리트점은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역과 조화를 이룬 인테리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캐내디언 인테리어스는 “한국적인 정서인 ‘정(情, Jeong) 을 콘셉트로 하여 단순한 기능적 디자인을 넘어 따뜻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화이트 오크와 라임스톤으로 구성된 공간 디자인은 빵의 주원료인 밀과 곡물의 색감을 은유적으로 담아냈다. 은은한 조명 아래 유리로 둘러싸인 곡선형 키친 공간에서 파티시에들이 케이크를 장식하는 모습이 고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평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파리바게뜨의 디자인 경쟁력과 차별성을 인정받아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파리바게뜨만의 특별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4 14:51
산업

그랜드코리아레저, 초복 맞아 취약계층에 여름나기 물품 지원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GKL 사회공헌재단은 초복을 맞아 지난 18일과 23일, 서울과 부산의 취약계층 1800여 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제공 및 여름나기 물품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18일에는 서울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독거노인 40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제공하고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또 23일에는 서울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부산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독거노인 600여 명과 15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제공하고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배식과 물품전달에는 GKL 임직원으로 구성된 ‘GKL 꿈·희망 봉사단’과 GKL 사회공헌재단 임직원이 나섰다. 윤두현 GKL 사장은 “여느 해 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와 열대야로 힘들어하실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항상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4 11:00
IT

LG전자,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업계 최다·최장 수상 영예

LG전자는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업계 최다 및 최장 기간 연속 수상 기업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비영리 시민단체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2008년부터 운영해온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은 전국 7개 권역 약 300명의 소비자패널단 평가 및 약 200명의 소비자 투표를 거친다. 상품의 환경 개선 효과와 상품성에 대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총 13개의 LG전자 생활가전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이에 LG전자는 올해 최다 수상 기업과 업계 최장인 16년 연속 수상 기업 타이틀을 거머쥐었다.올해 수상 제품은 '통돌이 컴포트 세탁기', '디오스 광파오븐', '디오스 전기레인지',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식기세척기',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컨버터블패키지 오브제컬렉션',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상냉장하냉동', '코드제로 AI 오브제컬렉션 A9',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부스터', '휘센 오브제컬렉션 제습기',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등이다.'통돌이 컴포트 세탁기'는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도 이름을 올렸다.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패턴을 적용한다. 'LG 씽큐' 앱으로 에너지 사용량도 파악할 수 있다.또 고객들이 몸을 덜 숙이고 세탁물을 꺼낼 수 있도록 전면부의 높이를 기존 제품 대비 6.7㎝ 낮췄다. 고령층 고객을 위해 조작부 아이콘은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개선했다.곽도영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지속 가능한 제품과 서비스로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변함 없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3 14:33
산업

잉글우드랩코리아, ‘2025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대상 선정

잉글우드랩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5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스마트 친환경 설비 도입을 본격화했다고 23일 밝혔다.잉글우드랩코리아는 전 공정에 걸친 에너지·환경 혁신을 위해 ▲태양광 발전 ▲인버터 제어형 공기압축기·공조기 ▲스마트 LED ▲집진·흡착탑 ▲ICT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 ▲전동 파렛트·트렉터 등 종합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과 전력 소비를 대폭 절감하고, 작업 환경 안전성도 크게 높인다는 방침이다.우선 7월부터 공장 유틸리티실과 부자재 창고에 설치된 기존 공기압축기와 공조기를 인버터 제어형 장비로 교체한다. 오일 프리 방식의 공기압축기는 연간 125,712kWh 전력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60.1tCO₂eq 감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조기는 연간 157,291kWh 전력 절감과 온실가스 75.2tCO₂eq 감축 효과를 낼 전망이다.이와 함께 공장 옥상에는 264개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자체 생산 전력을 대폭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스마트 LED 조명은 구역별 조도 센서와 모션 감지 기능을 적용해 작업자가 없을 땐 자동으로 소등되도록 설계했다. 이로써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원천 차단한다.또한 집진기와 흡착탑을 작업 흐름에 맞게 재설계해 현장 악취와 미세먼지 발생도 최소화 한다. 특히 ICT 기반 센서 시스템으로 설비 가동 상태와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수집된 전력 사용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전력 피크를 예측·제어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 수급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구현한다.잉글우드랩코리아 지재성 대표는 “올해 안에 온실가스 배출량과 전력 사용량을 각각 55.5% 감축하고 설비 효율과 현장 안전성을 대폭 높이겠다”며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은 단순한 설비 교체를 넘어 ESG 경영을 실질화하는 과정이다. 에너지 절감 효과는 물론 현장 직원의 안전과 쾌적한 작업 환경도 함께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친환경·고효율 설비를 지속 도입하고 ICT 기반 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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