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이 전세계 극장에서 대규모로 개봉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사란도스는 이날 열린 블룸버그 스크린타임 행사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이 나오면 대규모 극장 개봉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오는 2029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편을 연출한 매기 강 감독과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특히 전편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것과 달리, 속편은 전 세계 극장에서 대규모 개봉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테드 사란도스 CEO는 “넷플릭스에서의 성과에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극장에서 큰 수익을 낼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며 “‘나니아 연대기’,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대규모 글로벌 개봉을 추진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그룹 헌트릭스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공개 후 90일 동안 누적 시청수 3억 회를 넘기며 넷플릭스 영화 부문 역대 1위를 기록, 최다 시청 작품에 올랐다.
또 극장에서도 흥행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8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국가의 극장에서 선보인 싱어롱 버전은 1300회 이상의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