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오디세이’가 누적 관객 12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역대 국내 개봉 외화 매출액 1위에 올랐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10일 기준 누적 매출액 1383억 5230만 2350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개봉한 ‘아바타: 물의 길’이 세운 기존 기록 약 1379억 원을 넘어선 수치다.
이로써 ‘오디세이’는 ‘아바타’(약 1252억 원), ‘어벤져스: 엔드게임’(약 1224억 원), ‘겨울왕국 2’(약 1150억 원) 등 역대 흥행작들을 제치고 국내 개봉 외화 가운데 매출액 기준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가족이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신들의 분노와 가혹한 운명에 맞서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인셉션’, ‘인터스텔라’, ‘오펜하이머’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으로, 맷 데이먼이 주인공 오디세우스를 연기했다. 여기에 앤 해서웨이, 톰 홀랜드, 젠데이아, 로버트 패틴슨, 샤를리즈 테론, 루피타 뇽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
흥행 배경에는 특별관 관람 수요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오디세이’는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음향을 통해 작품의 장대한 규모를 체감할 수 있는 영화로 주목받았다. 아이맥스, 돌비시네마, 4DX 등 특별관을 중심으로 관객을 끌어모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