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한 야마모토. [UPI=연합뉴스]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역사적인 투구로 존재감을 보였다.
야마모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3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 쾌투로 3-1 승리를 이끌었다. 사이영상 출신 크리스 세일(5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실점)과의 선발 매치업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팀에 값진 1승을 안겼다. 시리즈 2차전 패배로 상승세가 한풀 꺾였던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미국 매체 클러치포인트는 통계 전문 업체 옵타 스태츠(Opta Stats)의 정보를 바탕으로 '야마모토는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포스트시즌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1실점이나 1볼넷 이하만 허용한 유일한 투수다. 5경기 모두 원정 경기에서 기록한 것'이라고 조명했다. 야마모토는 지난해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부터 애틀랜타와의 NLDS 3차전까지 5경기 5승 평균자책점 1.07로 믿기 힘든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NLDS Dodgers Braves Baseball Atlanta Braves' Mauricio Dubón follows through on a single off a pitch from Los Angeles Dodgers' Yoshinobu Yamamoto (18) as catcher Will Smith and umpire James Hoye look on during the fifth inning in Game 3 of baseball's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Tuesday, Oct. 6, 2026, in Atlanta. (AP Photo/Mike Stewart)
옵타 스태츠는 '1988년 투구 기록 집계가 시작된 이래, 야마모토는 포스트시즌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100구 미만의 투구로 1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하고 볼넷을 1개 이하로만 허용한 빅리그 유일의 투수'라고 조명했다. NLDS 3차전 교체 전까지 야마모토의 투구 수는 98개. MLB닷컴은 '오타니 쇼헤이(2025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구로다 히로키(2012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세 번째 일본 투수가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