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6-1로 승리, 최근 8연패에서 탈출했다.
4위 LG(승률 0.5468)는 이날 삼성 라이온즈에 4-5로 패한 3위 KIA 타이거즈(0.5474)를 승차 없이 승률에서 6모 차로 바짝 추격했다.
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1회 오스틴의 선제 3점 홈런(시즌 41호)과 문보경의 홈런(1점)으로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며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2회 문정빈의 타점과 6회 송찬의의 홈런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마운드에선 "박시원이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고 말했다. 박시원은 개인 한 경기 최다 5⅓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최근 8차례 선발 등판에서의 평균자책점은 3.41로 좋다. 사진=구단 제공 고우석은 5-1로 앞선 6회 초 1사 1, 2루에서 등판해 두 타자를 범타 처리하고 임무를 완수했다. 전날 9회 초 KIA 타이거즈 김도영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은 충격에서 벗어났다. 염 감독은 "고우석이 쫓길 수 있는 상황에서 이닝을 잘 막아주고 나머지 투수들도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LG는 7일 두산 베어스전을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문을 닫는 잠실야구장에서 정규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평일임에도 이날 경기 만원 관중이 꽉 들어찼다. 염 감독은 "오늘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잠실야구장을 매진으로 만들어주시고, 보내주신 응원 덕분에 연패를 끊고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