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홈 구장 다저 스타디움 전경. (Getty Images via AFP)/<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LA 다저스가 또 구단 최다 관중 역사를 썼다.
1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다저스는 2026시즌 총관중 403만4219명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이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4만9805명으로 거의 5만명에 육박한다. 다저스는 올 시즌에도 MLB 30개 구단 중 정규시즌 최다 관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다저스는 올 시즌에도 '슈퍼 스타'를 앞세워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을 달성하며 팬들의 발걸음을 불러모았다.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등 일본인 메이저리거의 활약도 관중 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다저스 선수단의 모습. (Getty Images via AFP)/<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 MLB 정규시즌 총 관중은 7175만명으로 2017년 이후 최다 관중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관중 증가율은 0.4%. 경기당 평균 관중은 2만9589명(총 2425경기)으로 지난해 2만9471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MLB 관중 수가 4년 연속 증가한 것은 2004~2007년 이후 처음이다. 13개 구단은 관중 수가 증가했고, 나머지 17개 구단은 감소했다.
허리케이의 여파로 홈 구장을 떠났던 탬파베이 레이스가 트로피카나 필드로 복귀함에 따라 전년 대비 홈 관중이 62만8225명(141만4975명) 크게 늘어났다.
3년 연속 100패 시즌을 보낸 뒤 올해 84승 78패의 성적으로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를 획득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관중 수가 54만 687명 증가해 198만6425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진출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올 시즌 AL 동부지구 최하위에 그쳤지만, 전년 대비 48만8943명 증가한 총관중 333만8878명을 기록했다.
반면 뉴욕 메츠는 47만2450명이 감소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MLB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쓰는 메츠는 4월에 12연패에 빠져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이 경질되는 등 2003년 이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NL) 동부지구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다. 서터 헬스 파크를 찾은 새크라멘토 야구팬들. AP=연합뉴스 반면 2028년 라스베이거스의 새 구장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새크라멘토의 서터 헬스 파크를 홈 구장으로 사용 중인 애슬레틱스는 총관중 79만9240명을 기록했다. 평균 관중은 9867명이다.
2년 연속 1200만 관중 돌파를 앞둔 KBO리그에도 평균 관중 1만명 이하를 기록 중인 구단은 없다. 창원을 연고지로 둔 NC 다이노스가 1만 2183명으로 가장 적고,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1만 2820명으로 뒤를 잇는다. 삼성 라이온즈가 경기당 2만3478명(2위 LG 트윈스 2만2110명)으로 관중 1위를 질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