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파이터’ 스틸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 속 액션이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1993년, 춘리의 제안으로 다시 격투장에서 맞붙게 된 숙명의 라이벌 류와 켄 마스터즈가 목숨을 건 배틀 로얄 속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오락 액션 영화다.
영화의 관전 요소인 액션은 ‘존 윅 3: 파라벨룸’, ‘아토믹 블론드’, ‘300’ 등 세계적인 액션 작품에 참여한 무술 감독 존 발레라가 맡았다. 정교한 근접 격투와 거친 육탄전, 스타일리시한 전투 장면으로 주목받은 작품들에 참여해 온 존 발레라는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도 다양한 무술을 바탕으로 생생한 타격감을 살린 액션을 선보인다.
키타오 사쿠라이 감독은 “여러 단계에 걸친 스토리보드 작업부터 존 발레라와 긴밀하게 호흡하며 수많은 액션 장면을 설계했다”며 “‘존 윅’보다 액션이 더 많이 나온다. 처음부터 끝까지 액션이 가득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각 캐릭터의 싸움은 모두 달라야 했다”며 대결마다 고유한 콘셉트와 비주얼 스타일을 적용해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격투 장면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스트리트 파이터’ 스틸 /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원작 ‘스트리트 파이터’를 대표하는 기술들도 영화 속에서 역동적으로 펼쳐진다. 켄 마스터즈(노아 센티네오)가 상대를 붙잡아 메치는 지옥차부터 가일(코디 로즈)이 몸을 뒤집어 공중으로 걷어차는 서머솔트 킥까지 익숙한 기술들이 실사 액션으로 구현됐다.
춘리 역의 칼리나 리앙 역시 “캐릭터가 가진 고유한 특징을 최대한 살렸다”고 밝히며, 강력한 하체 근육을 활용한 발차기 기술인 스피닝 버드 킥과 백열각을 특히 기억에 남는 기술로 꼽았다.
베가 역의 데이비드 다스트말치안은 “키타오 사쿠라이 감독은 가능한 한 특수효과가 아니라 실제 방식으로 모두의 필살기를 구현하려 했다”며 배우들의 움직임과 스턴트, 와이어 등을 적극 활용해 액션의 속도감과 물리적인 타격감을 보다 생생하게 담아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