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모토 카즈마 효과에 만족한 걸까.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본인 선수 추가 영입 가능성이 떠올랐다.
캐나다 매체인 스포츠넷은 29일(한국시간) '토론토가 이번 오프시즌에 직면한 가장 큰 과제들'이라는 기사를 통해 약점인 공격력 강화 방법의 하나로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 영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넷은 '토론토 경영진은 10월 한 달 동안 트레이드 및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타자 보강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즈키, 브랜든 로우, 랜드 아로자레나와 같은 FA 선수들은 면밀한 검토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거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소속팀이었던 토론토는 지난 1월 일본 프로야구(NPB) 스타 플레이어 출신 오카모토를 4년, 총액 6000만 달러(814억원)에 영입해 화제였다. 오카모토의 2026시즌 성적은 156경기 타율 0.232(568타수 132안타) 33홈런 92타점. 일발장타 능력을 앞세워 팀 홈런과 타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카고 컵스와의 5년 계약이 만료되는 스즈키 세이야. [AFP=연합뉴스]
2022시즌 빅리그에 진출한 스즈키는 올해 시카고 컵스와의 5년 계약이 만료된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113홈런을 기록 중인 거포형 외야수로 FA 시장의 준척급 매물이다. 스포츠넷은 '토론토는 최근 몇 년 동안 일본과 한국 선수들을 영입했다. 모든 시도가 영입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코디 폰세(전 한화 이글스)와 오카모토는 토론토가 해외 선수 영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해당 매체는 NPB를 대표하는 강타자 사토 데루아키(한신 타이거스)와 투수 타이라 카이마(세이부 라이온스)도 토론토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