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포워드 타지 깁슨(41)이 17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를 발표했다'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 깁슨은 친정 팀 시카고 불스에 어시스턴트 코치로 합류할 예정.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든 순간과 모든 팀원, 모든 코치, 그리고 저를 믿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6순위로 지명된 깁슨은 2017년 2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트레이드되기 전까지 시카고에서 활약했다. 이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뉴욕 닉스, 워싱턴 위저즈,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등을 두루 거쳤다. 2025~26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 소속으로 10경기를 뛴 게 마지막 경력. NBA 통산 17년 성적은 경기당 평균 8.3점 5.7리바운드 0.9어시스트이다. 커리어하이는 2013~14시즌으로 그해 평균 13.0점 6.8리바운드를 책임졌다.
지난 시즌 멤피스에서 수비하는 타지 깁슨의 모습. [AP=연합뉴스]
ESPN은 '깁슨은 지난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서머리그 기간 시카고와 함께 시간을 보내 코칭스태프 합류 이야기가 처음 나왔다'며 '그는 티아고 스플리터 신임 감독의 코칭스태프 일원으로 코치 경력을 시작하게 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