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타케다를 1군에 콜업했다.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지 19일 만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이날 타케다의 활용 계획에 대해 "불펜 테스트를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타케다는 올 시즌 20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0패, 평균자책점 7.86을 기록했다.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통산 66승을 거둔 베테랑으로, 아시아쿼터 선수 가운데 가장 화려한 경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내내 기복이 심한 투수 타케다 쇼타. SSG 제공 결국 지난달 2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퓨처스(2군)리그에서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9일 한화전에서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작했지만, 지난 3일 삼성전에서는 1이닝 2피안타 1실점, 4일 삼성전에서는 1이닝 3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이숭용 감독은 "초반에는 좋았는데 연투를 시켜봤더니 썩 좋지는 않았다"며 "불펜을 처음 경험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금 엔트리에 어린 투수들이 많다 보니까 필승조를 제외하고 경기를 운영할 수 있고 경험이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고 타케다 콜업 이유를 설명했다.
단순히 긴 이닝을 맡기기보다는 위기 상황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먼저 확인할 계획이다. 이숭용 감독은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던지는지 볼 생각"이라며 "일단은 1이닝을 강하게 던질 수 있게끔 해서 이후를 고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