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리 앉은 백하나-이소희 (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백하나와 이소희가 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배드민턴협회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있다. 2026.9.8 ksm7976@yna.co.kr/2026-09-08 14:41:53/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아시안게임 각오 다지는 서승재-김원호 (진천=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대한민국 배드민턴 국가대표 서승재와 김원호가 8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한배드민턴협회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8 ksm7976@yna.co.kr/2026-09-08 14:23:40/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배드민턴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내세웠다. 키는 남녀복식이 쥐고 있다.
여자복식 간판 이소희-백하나 조는 메이저 대회에 강했던 면모를 이어가려 한다. 2023년 항저우 AG에서 조를 이룬지 1년도 되지 않아 은메달을 획득했던 두 선수다. 올해 3월에는 '배드민턴의 윔블던' 전영 오픈에서 2위에 올랐고, 지난달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앞서 5연패를 당했던 이 종목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랭킹 1위 류성수-탄닝 조를 잡고 한국 여자복식 조로는 31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현재 랭킹은 2위.
국가대표팀 '맏언니'이기도 한 이소희는 "항저우 AG에서 기대보다 좋은 성적을 냈지만, 결승전에서 패해 아쉬움도 있었다. AG는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치르는데, 동료들이 모두 똘똘 뭉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길 바란다"라고 했다. 백하나는 "단체전에서 좋은 스타트를 끊어 개인전도 잘해내겠다. 이번 AG에서는 금메달을 목표로 뛸 것"이라고 다안 포부를 전했다.
랭킹 1위로 올 시즌을 맞이했었던 남자복식 간판 서승재-김원호 조는 다소 주춤하다. 3월 전영 오픈,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까지 모두 제패했지만 이후 출전한 5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가 없다. 지난 1일 열린 중국 마스터스에서는 1회전에서 탈락했다.
서승재와 김원호 모두 현재 좋지 않은 페이스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승을 갈망하며 뛰는 과정에서 수확도 있었다. 서승재는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지 고민했고, AG에서는 우리가 잘했던 플레이를 더 강화하는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했다. 김원호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데 집중하다가 잘했던 플레이를 놓친 것 같다. 자신감을 갖고,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플레이를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두 선수 모두 AG 출사표로 "과정에 충실하고, 코트 안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번 AG를 재도약 발판으로 만들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