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엄턴 럼블포니스 소속인 로하스는 8일(한국시간) 열린 뉴햄프셔 피셔 캣츠와의 홈 경기에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2득점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팀은 6-7로 아쉽게 패했지만, 로하스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4안타를 기록하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트레이드로 컵스 유니폼을 입은 클레이 홈스. [AFP=연합뉴스]
메츠는 올해 트레이드 마감 직전 클레이 홈스와 타이론 테일러를 시카고 컵스로 보내고, 대형 유망주 로하스를 영입했다. 홈스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42승을 거둔 투수이며, 테일러는 통산 61홈런을 기록 중인 외야수. 로하스는 메츠 이적 직후 MLB닷컴이 선정한 2026년 유망주 랭킹에서 팀 내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경기에서 4안타를 몰아친 건 개인 처음. MLB닷컴은 로하스에 대해 '트레이드 마감일 거래를 통해 빙햄턴으로 이적한 이후 또 하나의 인상적인 모습이었다'며 '트레이드 이후 7번째 멀티히트이자 3안타 이상을 기록한 5번째 경기였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로하스는 유격수와 2루수, 3루수가 모두 가능한 전천후 내야수다. 이적 후 빙엄턴 소속으로 26경기에 출전, 타율 0.286(105타수 30안타) 9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마이너리그 성적은 117경기 타율 0.273(450타수 123안타) 24홈런 86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