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행복권 제공]
전 세계 복권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복권 콘퍼런스가 서울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홍덕기)은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된 ‘2026 APLA 서울복권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복권협회(APLA)와 동행복권이 손잡고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 이후 11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열린 국제 총회다. 현장에는 APLA 회원사 관계자들을 비롯해 세계복권협회(WLA), 국내외 정부 및 유관 기관 핵심 인사 약 200명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복권 생태계가 마주한 주요 과제와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짚었다.
이번 총회는 ‘지속가능한 게임과 혁신, 새로운 트렌드’를 대주제로 내걸고 진행됐다. 블록체인을 필두로 한 신기술의 복권 시스템 접목 방안부터 책임도박(Responsible Gaming) 확산을 위한 제도적 실천 모델까지 실질적인 현안들이 다각도로 다뤄졌다. 참가자들은 권역별 시장 동향과 법·제도 규제 변화를 폭넓게 공유하며 산업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혜안을 나눴다.
글로벌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도 호평을 받았다. 행사 개막일과 폐막 일정에는 한식과 전통 예술 공연을 선보였으며, 창덕궁 고궁 투어와 전통시장 탐방 등 K-컬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참가국 간의 유대감을 다졌다.
홍덕기 동행복권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 복권 산업이 직면한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나아갈 청사진을 점검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었다”며 “특히 오랜만에 한국을 찾은 글로벌 전문가들에게 국내 복권 시장이 일궈낸 고도화된 시스템과 건전화 정책, 이용자 보호 체계를 알릴 수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에도 해외 주요 복권 기구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지고, 글로벌 우수 혁신 모델을 적극 도입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전한 복권 문화를 뿌리내리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