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 연예대상'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12.30/
가수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자신의 얼굴과 음성을 무단 합성한 AI(인공지능) 딥페이크 가짜 광고 피해를 다시 한번 호소했다.
이지혜는 28일 자신의 SNS에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아무래도 국내업체는 아닌 듯하고 법적으로 제재할 수 있는 법을 모색 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무단 도용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지혜와 흡사한 외모의 인물이 식품을 직접 먹으며 제품을 홍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지혜는 “AI로 만들어서 마치 제가 광고하는 것처럼 링크를 걸어 판매하고 있다”라며 “피해 보지 않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지혜의 초상권 및 가족 사진 무단 도용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도 자신의 얼굴을 무단 합성한 가짜 속옷·식품 광고에 대해 “제가 찍은 게 아니다. 절대 저 링크로 들어가서 구입하시면 안 된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한 업체가 큰딸 태리 양의 어린 시절 사진을 광고에 무단 도용하자 “당장 사진 내려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