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애리조나가 오른손 투수 마이클 소로카(29)를 오른쪽 어깨 염증 문제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이로써 내셔널리그(NL)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이어가려는 팀 투수진이 더 약화했다'고 24일(한국시간) 전했다. 소로카는 올 시즌 18경기에 선발 등판, 8승 4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13승)에 이은 팀 내 다승 공동 2위. 메릴 켈리와 함께 선발진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었다.
애리조나는 69승 62패(승률 0.527)로 NL 서부지구 3위에 올라 있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80승 51패·승률 0.611)와의 승차는 11경기로 벌어졌지만,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1승 60패·승률 0.542)와는 불과 2경기 차다. 지구 우승을 놓치더라도 승률이 높은 NL 세 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티켓을 확보하려면, 애리조나는 반드시 샌디에이고를 넘어야 한다.
어깨 염증 문제로 이탈한 소로카. [AFP=연합뉴스]
애리조나는 이미 잭 갤런(팔꿈치) 라인 넬슨(팔꿈치) 코빈 번스(팔꿈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소로카마저 공백기를 갖게 돼 마운드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ESPN은 '소로카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두 번째 결장하게 됐다. 그는 왼쪽 둔부 근육 염좌로 거의 두 달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