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 강습·유스 육성·JFA 아카데미에 고정밀 트래킹·데이터 분석 기술 제공
-주행거리·가속·포지셔닝 데이터 활용해 훈련 설계와 현장 의사결정 고도화
글로벌 스포츠 테크기업 핏투게더(Fitogether)가 일본축구협회(Japan Football Association·JFA)와 ‘JFA 서포터’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축구의 지도자 양성과 유소년 선수 육성을 지원한다.
핏투게더는 지난 8월 1일 JFA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FA도 8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핏투게더는 JFA 지도자 양성 강습회와 유스 육성 사업, JFA 아카데미에 고정밀 전자 퍼포먼스 트래킹 시스템(EPTS)과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제공한다.
EPTS는 선수의 주행거리와 스프린트 횟수, 가속·감속, 포지셔닝 등 경기와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움직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수집된 데이터는 훈련 계획 수립과 경기 준비, 회복 관리, 부상 위험 점검 등에 활용된다.
JFA는 핏투게더의 기술을 지도자 교육과 유소년 선수 육성 현장에 적용해 선수의 컨디션과 경기력을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지도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JFA 피지컬 피트니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트래킹 데이터를 해석하고 현장에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에 나선다. 선수별 특성과 상태에 맞춘 육성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관련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미야모토 쓰네야스 JFA 회장은 “선수의 주행거리와 스프린트, 가속·감속, 포지셔닝 데이터를 올바르게 해석해 훈련 설계와 컨디션 관리, 부상 예방, 경기력 향상으로 연결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핏투게더의 고정밀 트래킹 기술을 지도자 양성과 유스 육성, JFA 아카데미 후쿠시마 등의 현장에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윤진성 핏투게더 대표는 “좋은 지도자가 좋은 선수를 키운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발전해 온 JFA의 지도자 양성 체계는 일본 축구 성장을 지탱해 온 기반”이라며 “지도자와 선수가 판단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육성 현장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핏투게더는 자사 웨어러블 EPTS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FIFA 퀄리티 프로그램’ 선수 트래킹 장비 품질 테스트에서 위치와 속도 정확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넘어 지도자 교육과 선수 육성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JFA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용우 기자 nt1pr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