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용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6피안타 1사구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4로 뒤진 상황에서 교체돼 시즌 8패 요건. 평균자책점은 종전 5.35에서 5.53으로 소폭 상승했다.
아쉬움이 남는 건 3회였다. 1·2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최승용은 1-0으로 앞선 3회 말 2사 후 정준재에게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맞았다. 이어 박성한의 우전 적시타와 외국인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의 투런 홈런으로 순식간에 3점을 빼앗겼다.
4회에도 실점은 이어졌다. 최승용은 4회 선두타자 전의산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다시 위기에 몰렸다. 후속 최지훈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그 사이 주자가 3루까지 진루했고 한유섬의 적시타로 4점째를 내줬다. 조형우와 안상현을 연속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친 최승용은 5회부터 아시아쿼터 투수 타카다 타쿠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