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포수 발렌시아(왼쪽)와 투수 매든이 29일(한국시간) 볼티모어와 홈 경기에서 영봉승을 합작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매 이닝 득점과 함께 영봉승을 거뒀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두 번째로 나온 진기록이다.
디토로이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 경기에서 14-0 대승을 거뒀다.
1회 말 콜트 키스의 2타점 3루타를 시작으로 8회 에두아르도 발렌시아의 2점 홈런까지 매 이닝 득점을 올렸다. 이날 타선은 19안타 4볼넷으로 14득점을 뽑았다.
그 사이 마운드는 선발 투수 트로이 멜턴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후속 타이 매든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MLB닷컴의 기록 전문가인 사라 랭스에 따르면 "1900년 이후 매 이닝 득점을 올리면서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아 영봉승을 거둔 팀은 1935년 9월 6일 브루클린 다저스를 상대한 피츠버그 이후 디트로이트가 역대 두 번째"라고 소개했다. MLB 역사상 91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다.